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조승아 사외이사 퇴임, "최대주주인 현대차그룹과 특수관계"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5-12-17 20:17: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조승아 KT 사외이사가 퇴임했다.

조 이사가 KT의 최대주주인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의 사외이사를 겸직한 점이 문제된 데 따른 조치다.
 
KT 조승아 사외이사 퇴임, "최대주주인 현대차그룹과 특수관계"
▲ KT(사진)가 17일 공시를 통해 조승아 사외이사의 결격사유가 발생해 사외이사 자격을 상실했다고 밝혔다.

KT는 17일 공시를 통해 “조승아 사외이사가 상법 제542조의 8 제2항에 따라 사외이사직을 상실했다”고 밝혔다.

상법 제542조의 8 제2항은 상장회사의 사외이사 결격사유를 규정하고 있다.

조 이사의 사외이사 퇴임일은 현대제철 사외이사로 취임했던 2024년 3월26일로 소급 적용됐다.

현행 상법에 따르면 최대주주가 법인인 경우 해당 법인의 이사·감사·집행임원 또는 피용자는 사외이사 자격을 상실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조 이사는 2023년 6월 KT 사외이사로 선임됐는데 2024년 3월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제철의 사외이사로도 선임됐다.

조 이사가 KT의 사외이사로 임명된 당시에는 겸직이 문제되지 않았다.

하지만 KT의 최대주주였던 국민연금공단이 2024년 3월 보유하던 KT의 주식 일부를 매각하면서 같은 해 4월 현대차가 KT 최대주주로 변경됐고 조 이사에게는 사외이사 결격사유가 발생했다.

조 이사의 퇴임과 관련해 KT 이사추천위원회가 16일 박윤영 전 KT기업부문장을 최종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의결한 점을 놓고 논란이 불거질 가능성이 있다. 자격을 상실한 사외이사가 대표이사 선임과 관련된 절차에 참여했을 수 있기 때문이다.

KT는 "조 이사가 최종 대표 후보 선정 과정에는 참여하지 않았다"며 "앞으로 더욱 철저하게 법령을 준수해 이사회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주주 및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지켜 나가겠다"고 해명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KT 이사회 재편 시동, 사외이사 신규 선임 논의 돌입 '전면 교체할지 주목'
중국 BYD도 CATL 이어 나트륨 배터리 개발, "고객 수요에 맞춰 양산"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화성 이주' 목표 늦춰, "달에 도시 구축이 더 빠르다"
일본 후쿠시마 사태로 폐쇄한 '세계 최대 원전' 재가동, 3월부터 상업 운전
[코스피 5천 그늘②] 롯데그룹 주주 흥돋는 카드 안 보인다, 신동빈 유통·화학 계열사..
SK네트웍스 2025년 영업이익 863억 24% 감소, 자회사 신규사업 비용 영향
아모레퍼시픽 작년 매출 '4조 클럽' 의미있는 복귀, 서경배 '멀티 브랜드' 뚝심 결실..
BYD코리아 전기SUV '씨라이언7' 급속충전 안 돼, "장거리 운행 포기" 소비자 불..
'한국거래소 지주회사 전환' 법제화 급류, 코스닥 맞춤형 관리로 '3천닥' 드라이브
크래프톤 작년 사상 첫 매출 3조 돌파, 개발비 증가에 영업이익 1조544억 10% 감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