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코스트코코리아, 올해 미국 본사에 순이익보다 많은 2500억 배당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5-11-19 16:27: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트코 한국법인이 순이익보다 많은 금액을 미국 본사에 배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코리아는 감사보고서를 통해 2024년 9월∼2025년 8월 회계연도에 배당금으로 2500억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코스트코코리아, 올해 미국 본사에 순이익보다 많은 2500억 배당
▲ 코스트코코리아가 이번 회계연도에 미국 본사에 2500억 원 규모의 배당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회계연도 배당금 1500억 원보다 1천억 원 많은 규모다. 이번 회계연도에 거둔 순이익 2062억 원보다도 많다.

코스트코코리아 지분은 미국의 코스트코홀세일인터내셔널이 100%를 보유하고 있다. 사실상 미국 본사가 모든 배당을 받는 구조다.

코스트코코리아는 이번 회계연도에 매출 7조3220억 원, 영업이익 2545억 원을 냈다. 직전 회계연도보다 매출은 12.1%, 영업이익은 16.5% 늘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1998년 5월26일 설립됐고 국내에서 매장 20개를 운영하고 있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SK텔레콤 '1인당 30만 원 배상 조정' 거부할듯, 가입자 전원 소송 땐 7조 배상 ..
LS 미국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 상장설명회 "2029년까지 설비투자 6천억 필요"
유비리서치 "IT용 OELD 출하량, 2029년까지 2배 이상 증가"
삼성전자 일부 임원에게 퇴임 통보 시작, 이르면 21일 사장단 인사
토지주택공사 신임 사장 공모 시작, 내년 초 취임 전망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저점 임박' 관측 나와, "건강한 조정구간 범위" 분석
대우건설 정원주 태국 총리 예방, "K시티 조성으로 시너지 창출"
엔비디아 기대 이상 성과에도 증권가 회의론 여전, 'AI 버블' 우려 해소 어렵다
경제계 "성장기업 돕는 '스케일업 하이웨이' 구축해야, '생산적 금융' 필요"
오우라 삼성전자 갤럭시링 상대로 재차 특허침해 소송, "곡선형 부품 유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