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정치·사회  지자체

서울시 면목동 174-1 신통기획 확정, 면목8구역과 함께 새 주거단지로

조수연 기자 ssue@businesspost.co.kr 2025-10-29 17:25: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시 면목동 174-1 신통기획 확정, 면목8구역과 함께 새 주거단지로
▲ 서울시가 중랑구 면목동 174-1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서울시>
[비즈니스포스트]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174-1 일대가 새로운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중랑구 면목동 174-1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높이 35층, 약 97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재개발되는 것이다.

신속통합기획은 서울시의 재건축·재개발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해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 사업과 연계되는 면목8구역(면목동 172-1)은 1260세대 규모로 신통기획 확정을 완료하고 정비계획 심의를 앞두고 있다. 

서울시는 면목동 174-1 일대 신통기획으로 두 구역이 하나의 단지처럼 상승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정비사업을 거친 면목동 일대는 중랑천 주변 도시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면목5동 주민센터는 복합청사로 확장·이전되고 동일로95길에는 중랑천으로 이어지는 생활가로가 조성된다.

도로·보행·공공시설 등 기반시설을 유기적으로 정비해 도시 변화에 대응하고 중랑천 자연경관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시민생활 공간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면목동은 주택 80% 이상이 노후화로 주거 정비가 시급했다.  

이밖에도 면목선 면서역(가칭) 개통으로 교통여건이 개선되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상부공원화가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 개발 잠재력이 풍부했다.

지난해 12월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돼 본격적으로 재개발사업이 추진됐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면목동 174-1 일대는 면목8구역과 함께 중랑천 주변에 활력을 더하는 주거 단지로 바뀔 것”이라며 “이어지는 인허가 절차도 적극 지원해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최신기사

가을 증시 달구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11월도 개인 외국인 기관 러브콜 예감
치킨 업계 라이벌 BBQ bhc, 초임 연봉·직원복지·실적 "우리가 훨씬 낫지"
SK쉴더스 자회사 껴안기로 보안사업 강화, 실적 반등 급한 민기식 해킹사고가 변수
남동발전 석탄 비중 1위 '꼬리표' 떼나, 강기윤 열저장 배터리 개발로 탈석탄 가속
SK그룹 '11번가' 남겼다, 쿠팡 독주 이커머스 시장서 부활 해법 찾는다
JB·BNK·iM금융 나란히 호실적, '지방우대 금융 대전환'에 상승세 탄력 예감
대세가 된 게임업계 포괄임금제 폐지, '다른 목소리' 크래프톤 움직임 촉각
경주의 '포스트 APEC' 구상, 역사·첨단산업 어우러진 세계적 관광도시 꿈꾼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떠날 수도 있다? 주총 앞둔 이사회 새 CEO 검토하는 이유
'소문난 잔치였는데' 성수 2지구 무응찰, 대형건설사 '도시정비 대어' 눈치싸움 이제 시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