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엔비디아 AI 반도체 "금 또는 석유에 필적" 평가, 기술 발전에 필수로 떠올라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5-10-29 16:55: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엔비디아 AI 반도체 "금 또는 석유에 필적" 평가, 기술 발전에 필수로 떠올라
▲ 엔비디아 인공지능 반도체가 전 세계 기술 생태계에 필수로 자리잡으면서 금 또는 석유와 견줄 만한 지위를 갖추게 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엔비디아 인공지능 GPU 반도체 기반 서버 제품. <엔비디아>
[비즈니스포스트] 엔비디아 인공지능(AI) 반도체는 전 세계에서 금이나 석유와 필적할 만큼 중요한 자원으로 자리잡게 됐다는 증권사 연구원의 평가가 제시됐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전 세계의 기술 발전이 엔비디아 반도체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사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연구원이 “엔비디아 인공지능 반도체는 글로벌 AI 혁명을 이끄는 유일한 동력”이라는 평가를 전했다고 투자전문지 팁랭크스가 29일 보도했다.

아이브스 연구원은 전날 미국에서 열린 엔비디아 연례 개발자행사 GTC2025 발표 내용을 보고 이러한 감상을 전했다.

그는 엔비디아 인공지능 반도체가 현재 세계 기술 생태계에 “금 또는 석유와 필적할 만한 지위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이날 행사에서 로봇과 양자컴퓨터, 통신기술 등 분야에 엔비디아 인공지능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활용 현황과 계획을 발표했다.

아이브스 연구원은 엔비디아가 이러한 기술 생태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이 뚜렷하게 파악되었다며 긍정적 평가를 전했다.

엔비디아가 내년까지 ‘블랙웰’ 인공지능 반도체 및 차세대 ‘루빈’ 시리즈로 5천억 달러(약 716조 원) 이상의 매출을 확보했다는 발표도 이번 행사에서 나왔다.

아이브스 연구원은 이를 두고 “엔비디아가 이전 세대 ‘호퍼’ 반도체로 거둔 매출의 10배를 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 반도체 고객사들의 강력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확인되었다는 것이다.

그는 “젠슨 황 CEO는 인공지능 업계의 ‘대부’라 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신세계까사 '자주' 품어 적자에 적자 엎어, 김홍극 업황 악화까지 반등 묘수 찾을까
고법, 고려아연 '주총 결의 효력정지' '사외이사 직무정지' 등 가처분 취소
미래에셋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분할 전 매수 전략은 아직 유효하다"
우리금융 동양ᐧABL 날개 달고 분기 순이익 1조 돌파, 임종룡 연임 힘 실리나
키움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 화려한 실적, 호실적에도 부담 요인 상존"
SK플래닛, SK스퀘어와 11번가 재무적투자자로부터 11번가 100% 지분 인수
HD현대일렉·LS일렉·효성중공업 전력기기 3사 실적 고공행진, 설비투자 확대로 장기 호..
[KSOI] 보유세 강화 등 부동산 세제개편 찬성 48.0% vs 반대 39.1%
비트코인 1억6853만 원대, 비자 CEO "결제 지원 스테이블코인 늘릴 것"
KT 김영섭 "11월 초 차기 사장 선임 절차 시작, 합당한 책임질 것"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