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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 "CJ제일제당 3분기 실적 식품 선방 비식품 부진, 포트폴리오 정비 긍정적"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10-14 18: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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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은 본업 회복은 더디지만 사업 포트폴리오 정비는 긍정적이다.

신한투자증권은 14일 CJ제일제당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만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13일 기준 주가는 23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한투자 "CJ제일제당 3분기 실적 식품 선방 비식품 부진, 포트폴리오 정비 긍정적"
▲ CJ제일제당의 2026년 매출액은 31조130억 원, 영업이익은 1조5470억 원으로 추정된다. < CJ제일제당>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올해 실적은 상저하고를 전망했으나 예상보다 실적 회복 더디게 나타나는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10월1일 생물자원 매각 결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정비에 대한 높은 의지를 재확인했다. 처분 금액은 2109억 원이나 차입금 8천억 원 고려 시 실제 매각 가치는 1조1천억 원으로 추정한다. 처분 금액 중 2천억 원은 시장 상황에 따른 Earn Out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조정(0~3500억 원)된다.

조상훈 연구원은 “이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과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 전사 밸류에이션 레벨 상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 늘어난 7조5570억 원, 영업이익은 11.6% 줄어든 3681억 원을 기록, 시장 기대치를 5%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CJ대한통운을 제외한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0.5% 줄어든 4조6천억 원, 영업이익은 15.7% 감소한 2294억 원으로 추정된다. 어려운 소비 환경 속에서도 식품은 선방했으나, 바이오와 생물자원 부진이 전사 실적 훼손의 원인이다.

식품은 매출 +1%, 영업이익 -3%를 예상한다. 국내는 내수 소비 침체로 전년과 유사한 가운데, 해외 식품 고성장세가 지속됐다.

슈완스는 상반기 디저트 라인 생산 차질에 따른 고정비 부담에서 벗어나며 5개 분기만에 증익을 전망한다.

바이오는 기저 부담과 경쟁 심화로 영업이익 –4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의 중국산 라이신에 반덤핑 관세율(기존 58.3~84.8% → 47.7~58.2%)이 예상보다 낮게 부과되면서 중국 경쟁업체들의 공급 물량 증가로 주요 아미노산 시황 회복세가 더디다. 

생물자원은 시황 악화로 영업이익 –17%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은 밸류에이션(2026년 주가수익비율 7배) 매력적이나 국내 매출 성장률이 둔화되는 만큼 해외 식품 매출 성장성이 중장기 밸류에이션 레벨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0% 늘어난 29조6380억 원, 영업이익은 1조4320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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