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북미 최대 지상방산 전시회서 '차륜형 K9' 선보여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10-13 10:56: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북미 최대 지상방산 전시회서 '차륜형 K9' 선보여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지상방산 전시회 'AUSA 2025'에서 선보일 차륜형 K9A2 자주포 모형.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비즈니스포스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지상방산 전시회 'AUSA 2025'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AUSA는 미국 육군협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92개 국가에서 4만4천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 육군의 자주포 현대화 사업에 맞춘 차륜형 K9A2를 선보다. 

차륜형 K9A2는 자동장전 포탑을 '8×8 차륜형 플랫폼'에 탑재한 자주포이다. 자동화 탄약적재·장전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1분당 발사량은 기존 6발에서 9발로 늘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22년 방위사업청과 차륜형 K9A2 체계개발 착수한 뒤, 현재 최종 성능검증 단계에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와 함께 모듈형 추진장약(MCS)의 현지 생산을 추진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팩토리에서 자동화 생산을 통해 품질 일관성과 생산 효율성을 갖췄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규격의 155mm 포탄과 높은 호환성 및 발사 압력·사거리의 정밀 제어로 안전성과 효율성도 갖췄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세계적으로 155mm 탄약 공급이 부족한 가운데 모듈형 추진장약 미국 현지 생산을 통해 한화그룹은 미 육군·동맹국의 안정적 탄약 공급망 확보에 기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단거리 소형 AESA 레이다와 대드론체계 등 무인기·드론 방어에 특화한 '다계층복합방호체계'를 선보인다.  

단거리 AESA 레이다는 저고도 공중 위협체의 탐지·추적을 통해 단거리 방공무기체계(SHORAD)의 작전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핵심 센서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LG그룹 사장단,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방문해 데이터센터 관련 기술 선보여
동원그룹 'HMM 민영화 대비' TF 꾸려 자금 여력 검토, "여전히 관심있다"
우리은행, 생산적 금융과 인공지능 전환 강조한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
현대차 부회장 장재훈 "자율주행 로보택시 만들고 있다"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SK오션플랜트 사장에 강영규 사업운영총괄 내정, 30년 조선·해양 전문가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회장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 지속,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농협금융 계열사 임원 인사 발표, "변화와 혁신 위한 전문 인재 등용"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