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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팔린 수입차 중 30%는 전기차, 지난해 대비 73% 증가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5-10-10 11: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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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3분기 누적 기준 국내 수입 전기차 판매량이 대폭 증가하며, 전체 수입차 판매량의 30% 정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9월까지 누적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22만5348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7% 늘었다.
 
9월까지 팔린 수입차 중 30%는 전기차, 지난해 대비 73% 증가
▲ 테슬라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 주니퍼. <테슬라코리아>

9월까지 연료별 수입차 판매량을 살펴보면 하이브리드차는 12만7337대가 판매돼 전체 수입차 판매량의 56.5%를 차지했다. 

전기차는 6만6366대(29.5%), 가솔린차는 2만9081대(12.9%), 디젤차는 2564대(1.1%)가 팔렸다.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2.7% 증가했다.

9월까지 브랜드별 누적 등록대수는 BMW가 5만7838대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증가했다.

2위는 4만8283대를 판매한 메르세데스-벤츠, 3위는 4만3612대를 판 테슬라가 차지했다. 1년 전보다 테슬라 판매량은 84.7% 증가했지만, 메르세데스-벤츠는 0.5%가 증가하는 데 그쳤다.

4위 렉서스가 1만1629대, 5위 볼보 1만0494대, 6위 아우디 8858대, 7위 포르쉐 8345대, 8위 도요타 7074대, 9위 미니 5605대, 10위 랜드로버가 4065대를 각각 팔았다.

9월까지 베스트셀링 모델은 3만7035대가 팔린 모델Y가 차지했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1만9681대로 2위에 올랐다.

국가별로 보면 유럽차가 3분기 기준 15만1523대로 점유율 67.2%를 차지했다. 미국차는 5만671대로 22.5%, 일본차는 2만187대로 9.0%를 차지했다.

구매 유형별로는 개인 구매가 14만4723대로 64.2%를, 법인 구매가 8만625대로 35.8%를 차지했다. 윤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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