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한금융 '책임경영 기반 정보보호 체계' 가동, 임원 외 직원 역할도 명시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5-09-25 11:32: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한금융그룹이 그룹사의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한다.

신한금융은 그룹의 ‘책임경영 기반 정보보호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신한금융 '책임경영 기반 정보보호 체계' 가동, 임원 외 직원 역할도 명시
▲ 신한금융그룹이 ‘책임경영 기반 정보보호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신한금융그룹>

책무 기반 정보보호 통제 체계 강화, 신한지주 이사회 대상 정보보호 연수, 그룹 경영계획 내 정보보호 평가 강화 등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먼저 이미 수립된 임원의 책무구조도와 부서장의 내부통제 매뉴얼에 더해 정보보호 관련 직무별 담당업무 및 활동 내용 등을 기록한 ‘직원 내부통제 활동 명세서’를 신설해 직원들의 정보보호 역할을 명확히 관리한다.

은행, 카드를 시작으로 책무 범위를 임원 및 부서장에서 직원까지 확장해 제도화한다. 책임을 명확히 하는 동시에 직무를 문서화해 문제 발생 시 강화된 보고체계를 바탕으로 정확한 원인 파악과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두 번째로 지주회사 이사회를 대상으로 ‘금융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금융보안의 중요성 및 이사회 고려사항’에 대한 연수를 실시한다. 당장 26일 예정된 이사회에 연수 일정이 포함된다.

마지막으로 2026년 그룹 경영계획에 정보보호 관련 평가 비중을 확대하기로 했다. 주요 그룹사별 인력 및 예산 증대를 필수 평가 지표로 반영해 선제적 그룹 정보보호 강화에 나선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제적 투자와 혁신으로 전 그룹사 정보보호 통제 체계를 확대하겠다”며 “또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고객이 믿을 수 있는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신한투자 "CJ제일제당 3분기 식품은 선방했지만 비식품 부진, 포트폴리오 정비 긍정적"
BNK투자 "SAMG엔터 캐릭터 IP 확장성 돋보여, 지속적인 외형성장 기대"
코스피 '최고치 경신'에도 3560선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 1431원으로 상승
농심 미국시장 역성장 '더딘 걸음', 신동원 2030년 2조 매출 밸류업 이상 없나
하나금융 함영주 비은행 전열 정비, 계열사 '자생력' '시너지' 기조 다잡는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특정 노조 지원 의혹 불거져, 사측 "진위 확인 안돼"
국감 모습 드러낸 MBK 김병주 "경영 관여 안해", 홈플러스·롯데카드 사태 '모르쇠'..
한화투자 "KT&G 3분기도 호실적, 주식수 줄고 배당액은 늘었다"
이재명 '국회 위증' 모두 엄벌 지시, "거짓말 잘 하는게 실력처럼 보인다"
[현장] KT 김영섭 해킹사고 여야 질타에 연신 사과, 위약금 면제 여부는 다음 국감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