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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비토즈 스테이블코인 결제 업무협약 체결, "여행업 디지털금융 전환"

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 2025-09-22 09: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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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모두투어가 ‘블록체인 여행사’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모두투어는 22일 블록체인 전문기업 비토즈와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모두투어-비토즈 스테이블코인 결제 업무협약 체결, "여행업 디지털금융 전환"
▲ 우준열 모두투어 사장(왼쪽)과 이상국 비토즈 한국법인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모두투어>

협약식은 19일 서울 강남 비토즈 본사에서 열렸다. 우준열 모두투어 사장과 이상국 비토즈 한국법인 대표이사를 비롯해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두 회사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시스템의 기술적 안정성과 사업 모델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한 개념검증에 착수한다. 본격적 블록체인 기반 결제 도입에 앞서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고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단계적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두 회사는 이번 협약으로 해외 결제 수수료를 절감해 원가 구조 개선 효과와 환율 변동 위험 감소, 여행객의 결제 편의성 향상 등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가져올 수 있는 긍정적 변화들을 실증 데이터로 확인한다. 앞으로 ‘모두투어 월렛(가칭)’ 출시와 전용 할인·프로모션 기획, 공동 마케팅 등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일상적 여행 서비스로 확산시키고 여행 금융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기 위한 협력을 해나간다.

우준열 모두투어 사장은 “디지털 자산이 단순한 투자 수단을 넘어 실생활 결제 인프라로 확장되는 중요한 전환점에서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비토즈와 긴밀히 협력해 국내 여행업계 선두주자로서 변화를 주도하고 여행 금융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상국 비토즈 한국법인 대표이사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도입은 여행객에게는 합리적 가격 혜택을, 현지 파트너에게는 투명한 정산을, 여행사에는 비용 효율성을 제공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비토즈는 검증된 성능과 이미 구축한 협업을 기반으로 모두투어와 함께 글로벌 여행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현실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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