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흥국증권 "LG에너지솔루션, ESS 시장 선점 효과로 전기차 시장 부진 만회"

최재원 기자 poly@businesspost.co.kr 2025-09-15 09:56: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시장 선점 효과를 통해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유럽과 북미 전기차 시장 부진으로 전기차용 배터리 매출은 감소하겠으나, ESS용 배터리가 하반기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됐다.
 
흥국증권 "LG에너지솔루션, ESS 시장 선점 효과로 전기차 시장 부진 만회"
▲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ESS용 배터리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됐다. < LG에너지솔루션 >

정진수 흥국증권 연구원은 15일 LG에너지솔루션 목표주가를 42만 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2일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35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 연구원은 “유럽 및 북미 중심의 중대형 전기차 시장이 부진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ESS용 배터리와 소형전지 판매량 개선을 통해 상당 부분 만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부터 가동되는 신규 공장도 수요 부진을 일부 완화해줄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정책 영향 불확실성을 고려해 북미 배터리 출하량을 하향 조정했다”며 “다만 내년부터 가동을 시작하는 미국 공장들이 기존 공급망 판매량 부진을 상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2조7440억 원, 영업이익 1조845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1.2% 줄어들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하는 것이다. 최재원 기자

최신기사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11월20일 1심 결론, 나경원 징역 2년 구형
김용진 해경청장 사의 표명, "이재석 경사 순직 관련 무거운 책임감"
[15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대법원장 조희대, 반이재명 정치투쟁 선봉장"
LH 하반기 신입사원 118명 공개채용, "주택 공급 확대 정책 기반"
중국 석탄 발전소 원전으로 전환 추진, 탄소중립 목표 달성 힘실어
롯데칠성음료-미국 하이트진로-동남아 공략 속도, 한류 확산에 소주 수출 '주마가편'
넥센타이어, SBTi 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승인받아, 2034년까지 59% 감축
조국혁신당 서왕진 국회 대표 연설서 국힘 맹공, "제도권 밖으로 몰아내야"
금융위원장 이억원 금융지주 회장 만나, "생산적ᐧ소비자 중심ᐧ신뢰 금융으로 대전환"
비트코인 1억6117만 원대 횡보, 미국 연준 9월 금리 결정 앞두고 관망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