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현장] 금감원장 이찬진 "삼성생명 회계처리 잠정 결론, 조만간 입장 밝힐 것"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9-01 16:44: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장] 금감원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037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찬진</a> "삼성생명 회계처리 잠정 결론, 조만간 입장 밝힐 것"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일 서울 종로구 센터포인트빌딩에서 열린 ‘보험업권 최고경영자 간담회’에서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비즈니스포스트]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삼성생명 회계처리와 관련해 감독원 입장을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1일 서울 종로구 센터포인트빌딩에서 열린 ‘보험회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마친 뒤 추가 발언에서 “삼성생명 회계 처리 이슈와 관련해 더 시간을 끌지 않고 정리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삼성생명의 계약자지분조정 회계처리 이슈는 지금까지의 업계 관행, 과거 지침, 현행 회계기준(IFRS17) 등 여러 요소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상황”이라며 “학계, 시민단체, 회계전문가, 보험회사 등에서도 여러 의견을 제시하며 금감원도 해당 이슈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금융감독원 입장에서는 이번 기회에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원칙에 충실한 방향으로 잡혀갈 것 같다”고 언급했다.

다만 감독 규정으로 할 것인지 질의응답 절차로 할 것인지 금융감독원 공식 입장을 밝히는 방법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내부적인 잠정 결론과 관련해서는 “국제 회계 기준에 맞춰서 정상화를 하는 방향으로 금융감독원 입장을 정리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법 특검사건 재판부 지원 나서, "내란 재판부에 법관 1명 추가 배치"
SK그룹 올해 8천명 신규 채용, AI∙반도체 청년인재 육성 위한 교육 강화
미국 동맹국과 원전 협력에 힘줘, 두산에너빌리티 'SMR 파운드리' 도약 기대감 커져
현직 부장판사 조희대 대법원장에 '소통' 촉구, "이재명 파기환송심 유감 표현해야"
비트코인 시세에 연준 금리인하 효과 반영 '시차' 예상, 중장기 전망 긍정적
[전국지표조사] 정당지지도 민주당 41% 국힘 22%, 민주당 4개월 동안 40%대 유지
삼성그룹 향후 5년간 6만명 신규 채용, 반도체·바이오·AI 분야 집중
[전국지표조사] 더 센 특검법 '잘된 일' 56% '잘못된 일' 30%, TK도 오차범..
트러스톤자산운용 태광산업 교환사채 '발행중단 기각'에 불복, 서울중앙지법에 항고
오라클 '틱톡 미국 사업 인수'로 재무 개선 전망, AI 인프라 투자에 자금줄 확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