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포스코퓨처엠 울트라 하이니켈·고전압 미드니켈 양극재 개발, 양극재 포트폴리오 완성

최재원 기자 poly@businesspost.co.kr 2025-08-21 09:42: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퓨처엠은 21일 프리미엄 전기차용 울트라 하이니켈 양극재와 고전압 미드니켈 양극재 파일럿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현재 니켈 함량이 80% 수준인 하이니켈 양극재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울트라 하이니켈 양극재는 니켈 함량이 95% 이상인 제품으로 에너지밀도를 크게 높였다.
 
포스코퓨처엠 울트라 하이니켈·고전압 미드니켈 양극재 개발, 양극재 포트폴리오 완성
▲ 울트라 하이니켈 양극재 결정구조(SEM) <포스코퓨처엠>

회사 측은 울트라 하이니켈 양극재는 주행거리를 극대화한 프리미엄 소재로, 글로벌 주요 시장의 프리미엄급 전기차는 물론 도심항공교통(UAM)에도 탑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UAM을 비롯한 미래 모빌리티는 인공지능(AI) 활용 확대와 자율주행성능 고도화로 다량의 전력 사용이 필수적이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에너지밀도를 극대화한 울트라 하이니켈 양극재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울트라 하이니켈 양극재는 니켈 함량이 높아 상대적으로 열안정성이 낮고 배터리 수명도 짧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혔다. 회사는 주요 원료를 하나의 단위 입자 구조로 결합한 단결정 소재를 기존 다결정 소재와 복합 사용해 안정성과 수명 문제를 해결했다.

스탠다드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고전압 미드니켈 양극재 파일럿 개발도 완료했다. 

고전압 미드니켈 양극재는 고가인 니켈 함량 비율을 60% 수준으로 낮추고, 고전압을 통해 에너지밀도를 끌어올린 양극재다.

회사 측은 망간 비율을 높이고 단결정화를 통해 충·방전 시 발생하는 수축과 팽창 문제를 최소화해 안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울트라 하이니켈과 고전압 미드니켈 양극재 파일럿 개발에 이어 국내외 고객사들의 요청 시 적기에 생산·공급할 수 있도록 양산 기술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인텔 지분 인수로 AI 생태계 '독점' 의지, AMD 브로드컴 정조준
이재명 22∼26일 뉴욕 방문, 한국 정상 첫 안보리 공개토의 주재
한화솔루션 도시개발 몸집 키우기 착착, 김동관 주력 사업 둔화 돌파구 모색
글로벌 해운사·협회 '해운 넷제로 프레임워크' 반대 성명, '글로벌 탄소세' 무산되나
국민의힘 최수진 "KT 해킹 인지하고도 3일 늑장 신고, 정보통신망법 위반"
국회 과방위 통신·금융사 해킹 청문회 증인 채택, KT·롯데카드 경영진 줄소환
엔비디아와 인텔 손 잡았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빅테크 수주 경쟁 더 험난해지나
비트코인 2주 내 "역대 최고가 달성 유력", 투자자 매도 끝나고 안정 되찾아
통상본부장 여한구 방미 후 귀국, "한국은 일본과 다르다는 점 최대한 설명"
구글 웨이모 로보택시 미국 대중교통 체계에 편입 추진, 사업 확장에 박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