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경제부총리 구윤철 한은 총재 이창용과 만나 정책 협력 강조, "경제 원팀될 것"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5-08-07 16:14: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제부총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374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구윤철</a> 한은 총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946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창용</a>과 만나 정책 협력 강조, "경제 원팀될 것"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왼쪽)가 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맞이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를 찾아 상견례를 가졌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한국은행(한은)을 방문해 이창용 총재와 만나 “한국은행과 한국 경제를 위한 '원팀'이 되겠다”며 “한국 경제는 재도약을 통해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다,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절박감을 가지고 한은 총재와 잘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재도 구 부총리가 경제 수장으로서 미국과 관세협상 합의를 이끌어낸 점을 높이 평가하며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총재는 “(관세) 협상이 잘 돼서 8월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앞두고 부담을 크게 덜었다“며 “회의 전에 관세협상이 잘못되면 어려운 상황에 처할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부총리가 경제를 이끌고 구조조정을 하는 데 한은이 싱크탱크로서 최대한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취재진 앞에서 발언을 마친 뒤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구 부총리의 한은 방문은 지난 7월21일 취임한 뒤 처음이다. 경제부총리와 중앙은행장의 면담은 정부의 경제정책 컨트롤타워와 통화정책 수장의 만남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

두 사람이 협력과 소통 의지를 나타낸 만큼 거시·금융정책 수장들이 참여하는 F4 회의(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 정례화가 이뤄질 지 관심이 모인다.

구 부총리는 F4 회의 정례화에 관한 질문에 “조직개편에 따라 F4가 될지 F3가 될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소통하고 원팀이 되는 것이 중요한 만큼 그런 측면에서 잘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LH 사장 이한준 임기 3개월 남기고 사표 제출, 국토장관에게 거취 일임
카카오 카카오엔터 매각설 부인, "주주 구성 변경 관련 검토 중단"
에이피알 화장품업종 시총 1위, 교보증권 "2분기 영업이익률 26% 놀라워"
법원 김건희 구속영장 12일 오전 10시 심사, 부장판사 정재욱 심리
아워홈 LG 계열사 단체급식 수주 가능성 낮아, 신세계푸드 인수해 양강체제 가나
교보증권 "현대백화점 업종 내 톱픽, 주주환원 본격화와 실적 개선 기대"
에이피알 2분기 실적은 서프라이즈 정석, DS투자 "실적 더욱 높아져"
금융위 "실손 청구 전산화 10월부터 의원·약국으로 확대, 참여 독려 홍보 실시"
IBK투자 "하이브 다수 신인 IP로 성장동력 강화, 멀티 장르 전략 성과"
SK스퀘어와 CJENM 콘텐츠웨이브에 추가 투자, 통합 K-OTT 출범 준비 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