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K바이오·사노피 공동개발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중국 임상계획 승인받아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5-07-18 16:39: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바이오사이언스가 중국에서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시험계획(CTA)을 승인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와 공동 개발하는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후보물질 ‘GBP410’의 임상1상 및 3상 시험계획(CTA)을 중국 국가약품관리감독국(NMPA) 산하 의약품평가센터(CDE)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SK바이오·사노피 공동개발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중국 임상계획 승인받아
▲ SK바이오사이언스가 중국에서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시험계획(CTA)을 승인받았다.

중국은 현지 임상 데이터 확보가 품목허가를 위한 필수조건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지에서 빠르게 임상 1상을 완료한 후 3상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GBP410은 앞서 다국가 임상2상에서 기존 허가 백신과의 동등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소아 및 청소년 7700여 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3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GBP410은 소아 대상 임상 3상에 진입한 백신 후보물질 중 최초로 20가를 넘는 혈청형을 포함하고 있다. 폐렴구균 질환은 해당 연령대에서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사망의 주요 원인인 만큼 GBP410과 같이 더 넓은 예방범위를 제공하는 백신에 대한 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중국 임상시험 계획 승인은 GBP410의 생산기지 증축에 이은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GBP410의 성공적인 개발과 출시, 공급을 통해 글로벌 폐렴구균 백신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사노피와 함께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여론조사꽃] 10명 중 7명, "국힘 일부 의원 12·3 계엄 해제 방해했을 것"
키움증권 "녹십자 고마진의 헌터라제와 알리글로 선전, 실적 신뢰도 상승"
비트코인 시세 상승에 '고점' 주의보 떠올라, 채굴업체 자산 매도물량 급증
상상인증권 "클래시스 영업실적은 변함없이 좋다, 수출중심 고상장 지속"
테슬라 올해 전기차 출하량 작년보다 12% 감소 전망, "저가형 '모델Q' 출시는 변수"
AMD 국제유가 하락에 '수혜종목' 꼽혀, "AI 반도체 성장여력 대비 저평가"
[여론조사꽃] 이재명 지지율 76.2%, TK와 70세 이상 긍정평가 60% 넘어
[여론조사꽃] 김건희-삼부토건 '관련있다' 66.4%, 보수층에서도 45.9%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단통법 내일 폐지, 경쟁은 활성화하되 호갱은 없는 새 이동통신 ..
중국 6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전달보다 7배 넘게 급증, 무역협정으로 개선 흐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