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이 서울시 천호동 532-2번지 일대 582세대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사진은 재개발로 들어설 아파트 단지 '프라우드힐 푸르지오' 투시도. <대우건설> |
[비즈니스포스트] 대우건설이 서울시 천호동 일대 재개발사업을 맡는다.
대우건설은 12일에 서울시 천호동 532-번지 일대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천호동 532-2번지 재개발사업은 2만4천㎡ 부지에 지하4층~지상24층 규모 아파트 8개 동, 582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공사 금액은 2453억 원이다.
대우건설은 천호동 532-2번지 일대 단지명으로 '프라우드힐 푸르지오'를 제안했다.
최고의 입지에 자부심을 드러내는 '프라우드'와 정상의 가치를 가진 '힐'을 조합해 강동 최고의 입지에 정상의 가치를 더한 주거 명작을 짓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프라우드힐 푸르지오에는 천호 지역 최초로 70m 높이 스카이 커뮤니티가 적용돼 한강 조망이 가능해진다. 또 세대 내에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를 구축해 주거환경의 쾌적성과 편리성을 극대화할 계획도 세웠다.
입주민들을 위한 피트니스 클럽, 골프 클럽, 스크린 골프, 프리미엄 사우나, 그리너리 카페,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프라우드힐 푸르지오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역 최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별화된 설계와 고급화된 주거 편의시설을 통해 강동구의 주거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