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2025-07-11 1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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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현대건설이 건설산업 분야 글로벌 기술인재 양성을 지속한다.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은 2025년 하반기 ‘취업완성 아카데미’ 기술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 현대건설이 건설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취업완성 아카데미' 하반기 기술교육생을 모집한다.
올해 하반기 기술교육생 모집은 모두 과정 10개에서 진행된다.
플랜트전기·계장실무를 비롯해 △건설품질관리 △건설공사관리 등의 과정은 8월31일까지 모집한다. 공조냉동산업과 스마트시티 등의 과정은 7월28일~9월28일 뽑는다.
이외에 △스마트플랜트 △스마트안전 △전기설비시공실무 △BIM(건설정보모델링)건설관리 △건설공정공사관리 등의 과정은 9월29일~11월30일까지 교육생을 찾는다.
각 교육과정에서는 4~7개월 동안 맞춤형 건설 실무교육이 이뤄진다.
취업완성 아카데미는 건설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의 과정이다. 건설 현장에서 즉시 수행 가능한 최적화한 직무 커리큘럼과 산업 네트워크를 통한 수강생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모든 과정은 정부가 교육비와 실습재료, 교재 등을 전부 지원하는 국가기간·전략산업으로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국민내일배움카드 사용이 가능한 수강자로 전형을 통해 선발된 교육생은 소정의 훈련장려금도 받는다.
교육 수료자는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채용 때 우대 혜택뿐 아니라 종합건설사 및 협력업체 취업 연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고용24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수료생 444명 가운데 356명이 취업에 성공해 취업률은 80%로 집계됐다. 현대건설에 채용된 수료생은 현재 국내, 불가리아, 카타르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
국내 건설사 가운데 유일한 건설 전문인력 양성기관인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은 1977년 개원한 이래 지금까지 3만9천여 명의 건설인력을 배출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취업완성 아카데미는 단순한 건설실무 교육을 넘어 교육생의 커리어 전환과 취업 성공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특화 플랫폼”이라며 “최신 건설기술을 반영한 체계적 커리큘럼과 업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미래 건설산업을 이끌 지원자들의 적극적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