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대신증권 "KT 목표주가 상향, 올해 영업이익 220% 증가한 2조6천억 전망"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5-07-11 09:22: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KT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실적 개선 흐름에 맞춰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대신증권 "KT 목표주가 상향, 올해 영업이익 220% 증가한 2조6천억 전망"
▲ 11일 대신증권은 KT가 실적 개선 흐름에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11일 KT 목표주가를 기존 6만7천 원에서 7만4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10일 KT 주가는 5만6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4일 종가는 5만7700원으로 2002년 8월 민영 KT가 출범한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며 “개선되는 실적에 비례해 총 주주환원도 증가하고 주가 상승 모멘텀도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조2천억 원, 영업이익 930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2분기 대비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89% 증가하는 수치다.

올해 부동산 일회성 이익은 약 3천억 원이 반영되고 지난해 말 인력 재조정에 따른 인건비 절감은 약 2500억 원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실적 개선세에 KT는 올해 영업이익 2조 원대를 넘길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영업이익은 2조6천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22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부동산 관련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2조1천억 원으로 162% 늘어나는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2026년에는 영업이익이 2조3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2024~2028년 연평균성장률(CAGR)은 9%로 예상돼 영업이익 2조 원대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삼성물산 도시정비 말고 해외건설도 있다, 오세철 에너지 인프라로 수주 순항
시장조사업체 "올해 스마트폰 생산 1% 감소, 미국 관세에 인도·베트남 성장"
특허 악재에 인투셀 기술 경쟁력 '흔들', 박태교 플랫폼 신뢰 확보에 사활 걸다
대신증권 "F&F 하반기 영업이익 증가세 전환, 이익 턴어라운드 전망"
HD현대중공업 노조, 임금 협상 난항 끝에 올해 첫 부분파업 돌입
금호건설 상반기 공공물량 중심 수주잔고 착착, 조완석 3기 신도시 속도전에 단비 맞나
AI 인프라 투자 '전성기' 돌아온다, 골드만삭스 "엔비디아·브로드컴 최선호주"
대한조선 IPO로 4천억 조달 추진, 대우조선 출신 왕삼동·이석문 중형선에서 대형선으로..
대신증권 "CJ제일제당 2분기도 어려웠던 식품, 상저하고 흐름 예상"
유안타증권 "HK이노엔 ETC 중심 성장, 하반기 글로벌 케이캡 모멘텀 기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