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다올투자 "현대제철 목표주가 상향, 중국 철강 감축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

박도은 기자 parkde@businesspost.co.kr 2025-07-11 08:40: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제철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중국 정부의 철강산업 생산 감소와 7월 말 열연과 후판의 반덤핑 조사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와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다올투자 "현대제철 목표주가 상향, 중국 철강 감축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
▲ 다올투자증권이 11일 현대제철 목표주가를 기존 3만7천 원에서 4만6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현대제철>

이정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현대제철 목표주가를 기존 3만7천 원에서 4만6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0일 현대제철 주가는 3만3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정우 연구원은 “봉형강류 판가 하락과 철 스크랩 가격 상승으로 마진 감소가 일어나 2분기 영업이익이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모두 하회할 전망”이라며 “다만 중국 정부의 철강산업 생산능력 감축 의지 획인으로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개선된 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4월 철근공장 셧다운, 판재와 기타 공장들 대보수 진행으로 일회성 비용이 발생이 추정된다”며 “건설 업황은 아직 부진하나 7월 말 발표될 열연과 후판의 반덤핑 조사 결과에 따라 판가 인상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철광석과 연료탄 가격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의 하향 안정화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현대제철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9천억 원, 영업이익 631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35.6% 하락하는 것이다. 박도은 기자

최신기사

블랙록 현물 ETF 신청 기대감에 엑스알피 가격 올라, 비트코인 1억5918만 원대
삼성전자 시스템LSI 수장 박용인 "엑시노스2600, 차근차근 준비 중"
삼성물산 도시정비 말고 해외건설도 있다, 오세철 에너지 인프라로 수주 순항
서학개미의 유턴, 증권가 '미장 출혈경쟁' 멈추고 국내 투자자 확보에 전력
시장조사업체 "올해 스마트폰 생산 1% 감소, 미국 관세에 인도·베트남 성장"
특허 악재에 인투셀 기술 경쟁력 '흔들', 박태교 플랫폼 신뢰 확보에 사활 걸다
대신증권 "F&F 하반기 영업이익 증가세 전환, 이익 턴어라운드 전망"
HD현대중공업 노조, 임금 협상 난항 끝에 올해 첫 부분파업 돌입
금호건설 상반기 공공물량 중심 수주잔고 착착, 조완석 3기 신도시 속도전에 단비 맞나
AI 인프라 투자 '전성기' 돌아온다, 골드만삭스 "엔비디아·브로드컴 최선호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