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5-07-09 16: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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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롯데호텔이 미국에서 프랜차이즈 호텔 사업을 전개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9일 미국 뉴욕에 프랜차이즈 호텔을 새롭게 선보이고 공식 홈페이지를 재단장하며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롯데호텔이 미국 뉴욕에 프랜차이즈 호텔 '더 뉴요커 호텔 바이 롯데호텔'(사진)을 열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미국 뉴욕 맨해튼 중심에 ‘더 뉴요커 호텔 바이 롯데호텔’을 열었다. 이 호텔은 롯데호텔앤리조트가 국내외를 통틀어 처음 선보이는 프랜차이즈 1호 호텔이다.
프랜차이즈 계약은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와 운영 역량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하다는 것이 롯데호텔앤디조트의 설명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미주 지역에서 롯데호텔 괌과 롯데뉴욕팰리스, 롯데호텔 시애틀, L7 시카고 바이 롯데호텔 등 호텔 4개를 운영하고 있다.
더 뉴오커 호텔은 유명 호텔그룹 윈덤의 프랜차이즈 호텔이었다. 객실 1050여 개에 연회장 5개, 레스토랑 3개, 피트니스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1930년 개관 이후 100년 가까이 뉴욕의 상징적 호텔로 자리 잡았다. 타임스퀘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등 주요 관광 명소와 인접한 곳에 자리잡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글로벌 확장에 발맞춰 공식 홈페이지도 개편했다. 사용자 중심으로 사용자인터페이스와 사용자경험을 개선한 이번 리뉴얼은 회원 가입과 예약, 결제 등 주요 기능의 간소화와 접근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회원 가입 시 직접 입력해야 하는 항목을 8개에서 3개로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예약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완료 가능한 온라인 예약 결제 시스템도 체인별로 도입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을 기념해 괌, 시카고, 시애틀, 뉴욕 여행을 상품으로 한 총 5차례의 ‘골든 티켓 투 더 USA(Golden Ticket to the USA)’ 이벤트도 준비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이번 프랜차이즈 호텔 리브랜딩 오픈과 홈페이지 리뉴얼은 리워즈 회원들의 실질적인 혜택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멤버십의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와 함께 디지털 플랫폼 전반의 품질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더욱 만족스러운 고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