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2025-07-04 10: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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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에어인천은 지난 6월26일 이사회를 열고 820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4일 밝혔다.
조달한 자금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 부문 인수와 통합 과정에 필요한 합병교부금, IT 시스템 구축 및 통합(PMI) 비용, 거래 부대비용, 필수 운전자금, 항공기 교체 자금, 추가 운전자금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 에어인천이 지난 6월26일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 부문 인수를 위해 82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에어인천 항공기 모습 <에어인천>
아시아나항공은 에어인천에 화물기사업 부문을 4700억 원에 매각한다.
에어인천은 오는 8월1일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 부문 인수합병의 법적·행정적 절차를 마감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측 직원들은 최근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에어인천 서울지점 사무실로 근무지를 옮겼다.
에어인천 관계자는 "국내 첫 통합 화물전용 항공사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항공 운항 △정비 △통제 △재무 등 각 기능별 독립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스탠드얼론 테스트(Stand-alone Test)'를 본격적으로 진행하는 등 사전 검증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