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서울시 장안동 134-15 1750세대 주거단지로, "일대 개발 첫걸음"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5-07-02 14:29: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시 장안동 134-15 1750세대 주거단지로, "일대 개발 첫걸음"
▲ 장안동 일대 신통기획 건축배치계획안. <서울시>
[비즈니스포스트] 서울 동대문 장안동 134-15 일대가 1750세대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2일 동대문구 장안동 134-15 일대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통기획은 서울시가 도시정비 절차를 지원해 재개발 가능성을 높이고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제도다.

신통기획 확정으로 해당 지역에는 36층 안팎의 1750세대 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용도지역 상향과 최고 36층 안팎의 유연한 스카이라인 계획으로 답십리공원에서 장이소공원을 통해 용마산까지 이어지는 통경축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대상지 인근에 활용도가 낮은 공원을 잇는 ‘순환형 그린웨이(녹지 가로)’와 한천로와 중랑천을 연결하는 동-서 생활가로도 도입했다.

서울시는 이번 신통기획 확정으로 그동안 개발에서 소외됐던 동대문구 장안동 일대가 본격 개발 궤도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장안동 일대는 서쪽으로는 배봉산, 동쪽으로는 중랑천과 용마산을 가까이 두고 북쪽으로는 경전철 면목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우수한 입지조건과 잠재력을 갖췄지만 그동안 청량리와 전농·답십리, 이문·휘경 생활권 대비 큰 변화 없이 정체돼 있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장안동 일대 발전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 일대 개발에 대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향후 절차도 빠르고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체험기] 고수들의 전략 엿볼까, NH투자증권은 지금 '투자 챔피언스 리그' 중
현대차·기아 하반기 전기 신차 대공세, 아이오닉6 N EV5 GV60 마그마로 캐즘 끝낸다
현대건설 정부 정책 타고 해상풍력 기대, 이한우 신재생에너지도 실적 효자로 키운다
국힘 8월 전당대회 관전포인트, '당대표·재보궐·전략적 휴식' 한동훈 선택지는
동아오츠카 외형성장 진행형, 박철호 제로음료 열풍에 매출 4천억 보인다
삼성전기 환율 하락에 불안한 2분기, 장덕현 전장·서버 매출로 반전 노린다
MG손보 매각 성사 여전히 불투명, 121만 고객에게 1년 치 불안만 건네
DL 불황 속 스페셜티로 선방, 김종현 비주력 사업 매각해 고부가제품 강화 힘줘
동아쏘시오그룹 ESG경영 강화 행보, 정도와 사회책임으로 '지속가능성' 다진다
지구온난화에 '화석연료 기업 책임론' 커져, 기후피해 보상 '기후세' 요구 확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