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1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113층 EBC에서 김상현 롯데그룹 유통군HQ 총괄대표 부회장(뒷줄 왼쪽부터 6번째)과 이호성 하나은행장(뒷줄 왼쪽부터 7번째)이 롯데쇼핑과 하나은행 임직원들과 함께 출산 장려 및 육아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롯데쇼핑> |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쇼핑이 하나은행과 손잡고 임직원을 위한 출산·육아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롯데쇼핑은 1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하나은행과 ‘임직원 대상 출산 및 육아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상현 롯데그룹 유통군HQ(헤드쿼터) 총괄대표 겸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과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11일 ‘세계 인구의 날’을 앞두고 출산 장려와 육아 지원을 위한 두 회사의 공감대에서 출발했다.
출산을 앞두고 있거나 미취학 아동 자녀를 둔 롯데쇼핑 임직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의 적금에 가입할 때 기본 금리에 추가 우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용 대출 금리는 기존 롯데그룹 우대 금리에서 추가로 감면받을 수 있다.
롯데쇼핑은 ‘남성 의무 육아휴직’과 ‘예비아빠 태아검진 휴가’, ‘아기소망 휴직’, ‘돌봄 휴직’을 비롯해 임산부 단축 근무 및 유연 근무, 어린이집 및 자녀 학자금 지원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쇼핑은 임직원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임직원들의 출산과 육아를 위한 든든한 동반자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