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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파트거래] 압구정 현대2차 160.28㎡ 98억,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145.83㎡ 59.1억 신고가

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 2025-07-01 17: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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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6월 넷째 주 서울에서는 700여 건의 아파트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서울 강남구 대표 ‘부촌’으로 재건축이 진행되는 압구정 현대2차 아파트가 최고가로 또 다시 거래됐다. 

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6월27일 현대2차 8층 전용면적 160.28㎡ 매물은 98억 원에 매매됐다.
 
[서울아파트거래] 압구정 현대2차 160.28㎡ 98억,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145.83㎡ 59.1억 신고가
▲ 대치동에 위치한 동부센트레빌 전경. <네이버 부동산>

이번 거래는 동일 면적 직전 신고가인 6월2일 8층 매물의 98억 원과 동일하게 손바뀜했다.

압구정 현대 1,2차 아파트는 강남구 압구정동 369-1번지 일대 위치한 최고 15층 높이 아파트 13개 동, 960세대 단지다. 1976년 6월 입주해 49년차를 맞이했다.

압구정 재건축지구 최대어로 꼽히는 압구정3구역에 속한 단지로 최고 70층, 모두 5175세대 규모의 계획안으로 재건축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대치동에 위치한 동부센트레빌은 신고가를 경신했다.

6월25일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동부센트레빌 아파트 4층, 전용면적 145.83㎡ 매물은 59억1천만 원에 손바뀜했다. 해당평형은 3월14일 26층 매물이 직전 신고가인 58억2천만 원에 거래됐다.

2005년 승인된 대치동 동부센트레빌은 동부건설이 삼성물산을 꺾고 따낸 대치주공고층아파트 재건축사업의 결과물이다.

6월 넷째 주에는 30억~40억 원대로 거래된 서울 아파트는 20여 건으로 올해 다른 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개포자이프레지던스 52억 원, 래미안첼리투스 45억5천억 원, 타워팰리스3차는 41억5천만 원에 손바뀜했다.

도곡동 타워팰리스 3차 아파트는 타워팰리스 단지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지어진 아파트로 2002년 착공해 2004년 완공됐다.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이 공사를 맡아 1개 동, 지하 6층~지상 69층, 480세대 규모로 조성했다.

애초 93층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었으나 설계 변경을 거쳐 최종적으로 69층으로 건설됐다. 설계 변경에도 불구하고 건설 이후 7년 동안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라는 타이틀을 유지했다.   

브라이튼여의도 39억3천억 원, 삼성동센트럴아이파크 38억7천억 원, 압구정 한양6차 38억 원, 여의도 광장 36억 원, 목동신시가지2단지 35억2천만 원에 매매됐다. 

브라이튼여의도 아파트는 4개 동(아파트 2개 동, 오피스텔 1개 동, 오피스 1개 동),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아파트 454세대·오피스텔 849실 규모로 조성된 주상복합 주거 단지다.

시행사는 신영그룹이 맡아 하이엔드 브랜드 ‘브라이튼’을 적용했다. 건설 공사는 GS건설이 진행했다. 옛 문화방송(MBC) 사옥이 있던 아파트에 들어선 신축 아파트로 2023년에 공사를 마치고 입주를 시작했다. 여의도 일대에 신축 아파트가 공급되는 것은 2008년 여의도 자이 이후로 15년 만의 일이다.

여의도 광장아파트는 1978년 준공된 12층, 576세대 노후 아파트로 최근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자문을 마치고 주민공람 등 입안절차를 밟아 11월 정비계획 결정을 목표로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여의도 광장아파트는 고령친화 도시 조성을 위해 연면적 1천㎡ 규모 데이케어센터도 들어선다.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2만1642㎡ 규모 공공업무시설도 조성된다.

목동신시가지2단지는 양천구 목동 902번지 일대에 위치한 1986년 9월 준공된 최고 15층 높이 아파트 37개 동, 1640세대 단지다.

목동신시가지2단지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는 정비계획 수립, 정비구역 지정 고시 이후 하나자산신탁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하는 절차를 밟는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최고 49층 높이의 17개 동, 3381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갖춘 단지를 목표로 한다. 김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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