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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연구원 '유네스코 AI 윤리 포럼' 참가, 'AI 시대 기업 역할' 논의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5-07-01 12: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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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연구원 '유네스코 AI 윤리 포럼' 참가, 'AI 시대 기업 역할' 논의
▲ 김명신 LG AI연구원 정책수석(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2025년 6월26일(현지시각) 태국 방콕에서 열린 '유네스코 AI 윤리 글로벌 포럼'에서 글로벌 AI 거버넌스를 위한 민간 부문의 협력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 LG >
[비즈니스포스트] LG 인공지능(AI)연구원이 6월24일(현지시각)부터 태국 방콕에서 열린 '유네스코 AI 윤리 글로벌 포럼'에 지난해 이어 한국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포럼에는 유네스코 194개 회원국과 12개 국제기구의 주요 인사 1천 명 이상이 참석해 AI로 인해 변화하는 사회를 위한 글로벌 AI 거버넌스를 논의했다.

김명신 LG AI연구원 정책수석은 6월26일 'AI 시대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한 세션에서 톰슨 로이터 재단, 마이크로소프트, SAP, 인포시스 등의 인사들과 글로벌 AI 거버넌스를 위한 민간 부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LG AI연구원은 이번 포럼에서 유네스코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프로젝트인 'AI 윤리MOOC' 준비 현황을 공유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 AI 전문가와 연구자, 정책 입안자를 대상으로 AI 기술을 올바르게 개발하고 활용하는 모범 사례를 발굴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는 등 공공과 민간 분야의 AI 윤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LG AI연구원과 유네스코는 2026년 2월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GKSMS 'AI 임팩트 정상회의'에서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한다.

LG AI연구원은 유네스코 AI 윤리 글로벌 포럼, AI 서울 정상회의, 유엔 기업과 인권 포럼, 파리 AI 행동 정상회의 등 글로벌 AI 거버넌스 논의의 장에 참가해 지속 가능한 AI 개발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노력에 대해 알리며 한국의 존재감을 높여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명신 LG AI연구원 정책수석은 "AI 기술의 발전은 인류에게 새로운 기회이자 도전"이라며 "국제사회가 AI 윤리 기준과 국제 규범을 수립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LG AI연구원도 AI가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근본적인 믿음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올해 신년사에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전에 없던 가치를 만드는 많은 순간들이 쌓여 지금의 LG가 되었다"라며, 차별적 미래가치를 위한 도전과 변화를 강조했다.

LG는 구 회장의 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AI 기술을 활용하는 데 기업의 윤리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LG AI연구원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꾸는 AI 기술 개발과 함께 윤리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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