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2025-07-01 11: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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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코오롱인더스트리가 2024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내놨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일 '2024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 코오롱인더스트리가 '2024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보고서에서 기후 변화에 따른 재무적 위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라는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 권고안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배 체계와 전략, 리스크·기회 요인별 재무 영향 분석 등 정보들을 공개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에는 ‘유럽연합 지속가능성 공시기준(ESRS)’에서 제시한 이중 중대성 평가도 포함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바탕으로 기후변화, 지속할 수 있는 사업, 공급망, 제품 품질 등 4개 항목을 핵심 주제로 도출했다. 이를 기반으로 한 대응 전략과 실행 계획도 제시했다.
올해 1월에는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승인받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기반으로 △물리적·화학적 재활용 원료 개발 및 제품 상용화 △자원순환 및 환경설비 투자 확대 △유해화학물질 대체 기술 고도화 △재생에너지 활용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단계별 로드맵을 마련했다.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사장은 “고객 중심 가치를 창출하고 운영 효율을 극대화해 지속할 수 있는 성장 발판을 다지겠다”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유연함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