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삼성물산 호주 남동부 전력 공급용 ESS 계획안 제출, 최대 30년 운영 설비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5-07-01 10:14: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물산 호주 남동부 전력 공급용 ESS 계획안 제출, 최대 30년 운영 설비
▲ 호주 빅토리아주에 위치한 테슬라 메가팩 설비. 350메가와트급 ESS 설비로 212개의 메가팩을 설치했다. <테슬라>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물산이 호주에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비 사업 계획안을 제출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삼성물산이 테슬라의 ESS 제품 ‘메가팩’ 설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도 전했다.

6월30일(현지시각) 에너지스토리지뉴스에 따르면 삼성물산 호주 자회사인 ‘신재생에너지 호주법인’은 400메가와트시(MWh) 규모의 ESS 사업 계획을 현지 당국에 제출했다. 

해당 설비는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와가와가시에서 남쪽으로 30㎞ 가량 떨어진 지역에 들어선다. 

이를 통해 호주 동남부 해안과 타즈매니아 섬을 아우르는 국가전력시장(NEM)에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체 부지 면적은 25헥타르(약 25만㎡)에 달한다. 

에너지스토리지뉴스는 “삼성물산이 테슬라 메가팩을 모두 108개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호주에는 테슬라 메가팩을 ESS에 도입한 업체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은 부지 확보와 건설에 12~15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했다. 완공 후 운영 및 유지보수 기간은 최대 30년이다.

삼성물산은 또한 뉴사우스웨일즈 리베리나 머레이 지역에서도 320메가와트시 규모의 사우스 코리(South Coree) ESS 사업을 별도로 추진하고 있다.

태양광과 송배전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 사업도 진행한다. 

한편 ‘석탄 부국’인 호주는 탈석탄 정책과 함께 ESS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40년 대부분의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생산하는 목표를 설정했다. 재생에너지의 특성인 간헐성을 ESS로 보완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각 주정부는 재생에너지 전환과 전력망 안정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삼성물산과 같은 해외 기업이 이에 발맞춰 투자를 확대하는 추세이다. 

삼성물산은 태양광과 ESS 사업의 밸류체인 가운데 그린필드(초기) 프로젝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발전소 착공 전까지 사업 개발자 역할을 수행한 뒤 ‘발전사업권’이라는 일종의 무형 자산을 판매해 수익화 하는 사업 모델이다.

2018년 미국에서 태양광 개발사업을 본격화한 뒤 지난해 7700만 달러(약 1043억 원)의 매각수익을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2022년 호주 시장에 진출했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