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Sh수협은행, AI 신용리스크 모형 '크레디트랙커' 상용화 추진

전해리 기자 nmile@businesspost.co.kr 2025-06-13 17:09: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h수협은행, AI 신용리스크 모형 '크레디트랙커' 상용화 추진
신학기 Sh수협은행장(왼쪽)과 이중혁 SAS코리아 대표가 5월19일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H수협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Sh수협은행이 글로벌 시장에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신용위험 분석 모형을 공급한다.

수협은행은 글로벌 데이터ᐧAI 기업 SAS와 '신용리스크 솔루션 공급 및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 협력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수협은행은 5월19일 SAS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신용리스크 협업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달 11일에는 슈크리 다바기 SAS글로벌 아시아ᐧ유럽 금융시장 총괄 수석부사장과 아미르 소라비 아시아 총괄책임자가 수협은행을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수협은행과 SAS가 상용화를 추진하는 '크레디트랙커(Creditracker)'는 신속한 기업 리스크 진단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기반 신용분석 모형이다. 신용평가 애널리스트가 사용하는 130여 개 재무 이상징후 체크리스트를 계량화해 데이터로 제공한다.

크레디트랙커의 최초 설계자인 양기태 수협은행 부행장(보)은 “기업의 부실 가능성과 관련해 다양한 평가자료가 제공돼 기업 신용분석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며 “특히 금융기관에 필요한 여신 심사 및 리스크 관리, 감사 대응 등에 효과적으로 활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수협은행과 SAS는 올해 8월까지 공급 준비를 마무리한다. 이후 아시아지역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추진하면서 단계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신학기 수협은행장은 “신용리스크 분석 역량을 한층 더 고도화해 보다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글로벌 기업인 SAS와 협업으로 아시아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

최신기사

롯데 한·일 경영진 글로벌 행사서 한자리에, "원롯데 시너지 강화"
'중동 확전 가능성'에 뉴욕증시 하락, 국제 유가는 7%대 폭등
SK 경영진 "철저한 자기 반성, 내실 있는 질적 성장으로 신뢰회복에 주력"
[체험기] 한화생명 63빌딩에 러너 집결, 1251계단 메운 가쁘고 기쁜 숨결
상반기 수입차 판도 달라졌다, 포르쉐 '약진' 벤츠·볼보·아우디 '약세'
이재명 'G7 회의'로 정상외교 데뷔, '국익 중심 실용 외교' 시험대 올라
'우시' 빠진 바이오USA, 제임스박 롯데바이오로직스 CDMO 수주 확대 기회 만드나
국제 플라스틱 협약 협상 거꾸로 간다, 세계 시민사회 '강력해야' 목소리 키워
배형근 현대차증권 세 번째 자사주 매입, 고점에 사들여 '기업가치 신뢰' 높여
'TSMC 협력사' 에이직랜드 적자에도 자신감, 이종민 해외 수주 힘입어 매출 1천억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