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념성향별로 중도층의 긍정평가가 59%였다. 보수층은 부정평가가 42%로 긍정평가(25%)보다 두 자릿수 이상 높았던 반면 진보층에서는 긍정평가가 82%에 달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76명, 중도 346명, 진보 260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16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119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5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