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전국지표조사]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3% 김문수 10% 오세훈·홍준표 5%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3-20 17:10: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로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을 세 배 가까이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0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차기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을 물은 결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33%,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10%로 집계됐다.
 
[전국지표조사]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86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33%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853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문수</a> 10%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623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오세훈</a>·<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27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준표</a> 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가 20일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표와 김 장관의 지지도 격차는 23%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 대표는 직전조사(13일 발표)와 비교해 2%포인트 상승했고, 김 장관은 1%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 이 대표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김 장관보다 많은 지지를 얻었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은 이 대표 19%, 김 장관 18%로 오차범위 안이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이 대표가 김 장관을 앞섰다. 70대에서는 이 대표(25%)와 김 장관(20%)이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이 대표를 차기 대선주자로 지지한다는 응답이 37%였다. 김 장관은 4%에 그쳤다. 보수층에서 김 장관 지지도는 21%였고 진보층에서 이 대표 지지도는 56%였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317명, 중도 321명, 진보 255명으로 보수층이 진보층보다 62명 더 많았다.

두 사람에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각각 5%,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4%,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3%,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각각 2%,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1%의 지지를 얻었다. '없다'는 25%, '모름·무응답'은 6%였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국내 통신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한화 건설부문 수익성 개선에도 매출 성장 물음표, 김승모 연임 첫해 복합개발에 사활
KB금융 리딩 수성 '1등 공신' KB손보, 구본욱 실적 확대로 연임 길 닦는다
하나증권 "넷마블 첫 타석 안타, 연간 추정치 상향"
한수원 황주호 "체코 원전 계약 차질 없어, 향후 유럽 수출은 SMR 중심 추진"
하나증권 "CJENM 미디어플랫폼·영화·드라마 등 뭐 하나 건질 게 없다"
씨에스윈드 불안한 풍력시장 속 '깜짝 실적', 방성훈 미국 보조금 변수는 여전히 부담
삼성전기 1분기 호실적에도 '불안', 트럼프 관세에 하반기 MLCC 전망 '흐림'
다시 불붙는 비트코인 랠리, 관세 불확실성 완화와 ETF 유입에 되살아나는 트럼프 기대감
'코스피 5천 가능하다' 이재명, 상법개정은 '필수'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검토'
하나증권 "스튜디오드래곤 텐트폴 드라마 부진, 한한령 완화 기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