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조원씨앤아이] 대선 정당 지지 국힘 46.1% 민주 43.3%, 보수 응답자 늘어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1-22 10:34: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정권 교체와 정권 연장에 대한 기대감이 팽팽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원씨앤아이가 22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내일이 대통령 선거라면 어느 정당 후보에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한 응답이 국민의힘 46.1%, 민주당 43.3%로 집계됐다. 
 
[조원씨앤아이] 대선 정당 지지 국힘 46.1% 민주 43.3%, 보수 응답자 늘어
▲ 더불어민주당 로고와 국민의힘 로고 모습.

이어 개혁신당 2.2%, 조국혁신당 1.7%로 집계됐고, '그 외 정당 후보'는 2.3%, '무소속'은 1.2%, '없음·모름' 3.2% 나왔다.

권역별로 보면, 인천·경기,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에서 높게 나왔다. 광주·전라는 민주당 응답률이 오차범위를 넘어섰다. 서울은 오차범위 내에서 민주당 응답률이 약간 높았다. 대전·세종·충청은 민주당 44.4%, 국민의힘 44.3%로 팽팽했다. 강원·제주도 민주당 46.8%, 국민의힘 46.5%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보면, 40대·50대에서는 민주당, 60대·70세 이상에서는 국민의힘이 높게 나왔다. 18~29세·30대에서는 국민의힘이 미세하게 높게 나왔다.

성별에서는 남성은 국민의힘, 여성은 민주당이 높게 집계됐다.

정장지지도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자들의 91.3%는 민주당에,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90.0%는 국민의 힘에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55.4%가 민주당에,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29.0%가 국민의힘에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무당층에서는 민주당 34.8%, 국민의힘 32.1%로 오차범위 안에서 민주당 후보가 앞섰다.

다만 이번 여론조사에서 이념성향별 표본수 비중을 보면 보수층은 전체 응답자의 37%를 차지해 12·3 비상 계엄 직후 조사보다 13%포인트 늘어났다.

반면 진보층은 당시보다 8%포인트 하락해 정치적인 중대 사건별로 진영별 응집도가 크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수층은 계엄 직후보다 여론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데 비해 진보층은 적극적이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조사는 1월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2006명(총 통화시도 3만 5626명, 응답률 5.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통계보정은 2024년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림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인텔에 50억 달러 지분투자, 로이터 "TSMC에 잠재적 위협"
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750만원 지급
고려아연 자사주 잔여분 연내 전량 소각, "총주주환원율 200% 목표"
현대차 미국서 해외 첫 'CEO 인베스터데이', 2030년까지 77조3천억 투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철수, "운영 지속하기엔 손실 너무 커"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