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4-12-11 20:46: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 11일 대통령실 앞에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조수사단 관계자들이 진입을 거부당하고 발길을 돌려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의 대통령실 압수수색이 경호처의 저지로 불발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11일 대통령실과 합동참모본부 건물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경호처는 건물 진입을 막고 임의제출 방식으로 자료를 제출했다.

국수본은 “대통령실에 압수수색을 나간 특수단이 경호처로부터 자료를 극히 일부만 임의제출받았다”고 전했다.

특수단은 이날 오전 11시45분부터 압수수색을 시작했으나 영장 집행 시한인 일몰시간 5시14분을 넘길 때까지 진입하지 못하면서 불발됐다.

압수수색은 다음 날로 미뤄야 하지만 임의제출에는 시한이 없어 자료를 받을 수 있다.

국수본은 “대통령실에 강력하게 진입을 요청했으나 공무상 군사 기밀을 이유로 거부당해 굉장히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는 경찰청, 서울지방경찰청, 국회경비대도 포함됐으며 영장에는 피의자로 윤석열 대통령 이름이 명시됐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DL이앤씨 경남 창원 진해신항 공사 현장에서 1명 사망, 현장 작업 중단
미국 투자사 코페르닉 현대백화점 주식 27만 주 장내 매도, 대주주 지위 상실
'삼양식품 3세' 전병우 입사 6년 만에 전무로, '불닭 그 뒤' 과제 '첩첩산중'
금융위, 빚투 증가 우려 놓고 "올해 금융권 신용대출 2조 감소" "리스크 관리 강화"
서유석 금투협 회장 연임 도전 공식화, 회장 선거 3파전 양상으로
국회 행안위 소위 제헌절 공휴일 지정안 의결, 2026년 제헌절은 금요일
신임 방사청장 이용철 "방산수출 200억 달러, 글로벌 점유율 5% 목표"
구글클라우드코리아 사장에 루스 선 선임, IBM 출신 데이터 분석 전문가
중국 리튬업체 회장 "내년 수요 30% 증가" 전망, 탄산리튬 가격 9% 급등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4080선 상승 마감, 코스닥도 900선 회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