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이사 사장이 2024년 11월7일 제48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유공자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
△미래사업 위해 조직구조 개편
강구영이 2024년 11월11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기존 ‘3부문 1원 2본부 2센터’를 ‘5부문 1원 4본부’ 체계로 개편했다.
먼저 각 사업부에 분산돼 있는 수출 조직을 통합해 기능을 집적화한 ‘수출마케팅부문’을 신설했다.
또 미래융합기술원 산하에 ‘AI·항전연구센터’를 신설하고 미래 핵심기술 개발 기능을 강화했다.
2023년 신설한 재무그룹은 본부로 격상하고 재무 전문성을 강화했다.
기존 운영센터는 고 효율적 생산 기반 구축과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생산과 상생협력, SCM 기능을 통합한 ‘생산구매부문’으로 재편했다.
△통신위성 사업 확대
강구영은 미래 먹거리를 위해 통신위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2024년 10월31일 KT, KT SAT와 ‘통신위성 시스템 개발 및 6G 저궤도 위성 사업 협력’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통신위성 시스템 핵심 기술 개발과 국내 산업 생태계를 함께 조성하고 6G 저궤도 통신위성과 유무인 복합 체계 개발 등 국내외 사업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저궤도 위성 시스템 개발과 함께 6G 위성통신이 활용될 유무인 복합 체계 개발을 맡아 군 위성통신 사업 참여를 주도하기로 했다.
저궤도 위성을 활용하면 일반 이동통신의 사각지대인 해상과 항공 영역에서 자유롭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근 스페이스X, 아마존 카이퍼 시스템즈 등 글로벌 기업이 막대한 자본과 기술력을 투입하며 세계 시장을 선점해 구축하고 있다.
△브라질 UAM업체와 1조 원 규모 전기수직이착륙기 부품 공급계약
강구영은 브라질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전문업체와 1조 원대 부품 공급계약을 맺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2024년 4월12일 브라질 항공기 제조업체 엠브라에르(Embraer)의 자회사 이브 에어 모빌리티와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의 구조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항공우주사업은 eVTOL의 핵심구조물인 파일런(Pylon) 시제품 제작과 양산을 담당하게 됐다.
전체 계약 규모는 1조 원대이며 계약 기간은 이브 에어 모빌리티의 eVTOL 기종 생산 종료시점까지다.
파일런은 eVTOL의 전기동력장치와 프로펠러 장착을 위한 구조물이다.
이브 에어 모빌리티는 2026년 상업운항을 목표로 eVTOL을 개발하고 있으며, 해당 eVTOL은 조종사 1명을 포함한 탑승인원 5명에 운항거리 100km를 비행할 수 있는 수직이착륙 전기 항공기로 미국과 브라질에서 에어 택시 등으로 운용된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eVTOL 사업 참여로 미래 항공 모빌리티(AAV) 분야의 생산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수주다각화로 2023년 수주액 4조 원 돌파
한국항공우주산업이 2023년 4조6365억 원의 수주 계약을 따내며 수주액 4조 원을 돌파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2023년 연간 국내사업에서 2조6175억 원, 완제기 수출에서 1조2416억 원, 기제부품사업에서 7774억 원을 수주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국내사업에서 LAH 2차양산 사업, 공지통신무전기 성능개량 사업, 초소형위성 사업, 해경헬기 5차 납품 사업, 중앙119 소방헬기 2차 납품 사업, 경찰처헬기 8차 납품 사업 등을 수주했다.
완제기 수출에서는 FA-50 말레이시아 FA-50 수출사업, FA-50PH 수리부속 필리핀 수출사업, T-50TH 수리부속 태국 수출사업, T-50i 수리부속 인도네시아 수출사업 등을 수주했다.
기체부품사업에서는 A SLAT TRACK ASSY, BCA, MLGB 소조립체, SA Wing Rib 등의 사업을 수주했다.
△2023년 역대 최대 매출 달성, 2024년에도 호실적 이어가
강구영이 2024년 들어 실적 호조세를 이어갔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 2조5389억 원, 영업이익 1986억 원을 거뒀다. 전년도 같은 기간 매출 2조3093억 원, 영업이익 932억 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각각 9.9%, 113.1% 늘었다.
국내사업의 안정적인 진행과 태국·폴란드·말레이시아 등 해외 완제기 수출사업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
앞서 한국항공우주산업은 2023년 연간 연결기준 매출 3조8193억 원, 영업이익 2475억 원을 냈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3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5% 늘었다. 특히 매출은 역대 최대 규모였다.
KF-21 한국형전투기 체계개발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2020년 초 중단됐던 T-50 계열 항공기 납품이 3년 만에 재개된 점이 역대 최대 매출을 이끌었다.
이에 더해 기체구조물과 첨단 소프트웨어(SW) 기술이 적용된 훈련체계 사업에서의 매출 회복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영업이익이 증가한 데는 매출 증대에 대한 동반 상승효과와 경영 효율성 제고에 따른 판관비율 감소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국내사업에서 매출 1조9453억 원, 완제기 수출에서 매출 1조470억 원, 기체부품사업에서 매출 8061억 원을 냈다. 전년보다 국내사업 매출은 2.6% 늘었고, 완제기 수출은 723.8%, 기체부품사업은 7.7% 늘었다.
△폴란드 수출 FA-50 최단기간 납품 시작
강구영은 폴란드 수출형 경공격기 FA-50의 신속한 출고와 납품을 이끌었다. 이를 통해 납기 능력 등을 둘러싼 한국항공우주산업의 글로벌 신뢰도를 높이는 데도 기여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2023년 7월 폴란드 수출계약을 체결한 지 10개월 만에 폴란드 수출형 FA-50GF 납품을 시작했다. 이는 역대 최단기간 납품 기록이다.
앞서 2023년 6월 강구영은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사천 본사에서 시제 1호기 출고행사를 가졌다. 이 역시 계약 체결 뒤 8개월 만에 이뤄진 역대 최단기간 출고 기록이다.
폴란드 수출형 FA-50 1호기는 폴란드 노후 전투기의 신속한 교체와 신형 전투기 조기 전력화를 위해 전력 공백 간격을 메운다는 의미로 FA-50GF(갭 필러)를 명칭으로 사용한다.
FA-50GF 1호기와 2호기는 2023년 7월9일 납품을 위해 폴란드 현지에 도착했고 민스크 공군기지에서 최종 점검을 거친 뒤 폴란드 공군의 수락 비행을 통해 같은해 8월 초 폴란드 공군에 인도됐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이번 납품을 시작으로 폴란드 계약 대수 48대 가운데 12대를 2023년 연말까지 우선 납품한다.
나머지 36대는 폴란드 공군의 요구도에 맞춰 FA-50PL(폴란드) 형상으로 2025년 하반기부터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납품된다.
강구영은 2023년 7월12일 폴란드 민스크 공군기지를 직접 방문해 납품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폴란드 공군 관계자들을 만나 완벽한 품질의 항공기 납품과 안정적 후속지원을 약속했다.
앞서 한국항공우주산업은 2022년 9월16일 폴란드 군비청과 FA-50 전투기 48대 수출 이행계약을 맺었다.
이는 같은 해 7월27일 국내 방산기업들과 폴란드 군비청이 맺은 총괄계약(기본계약) 가운데 전투기 수출에 관한 부분을 실제로 이행하기 위한 본계약이다.
계약 규모는 30억 달러로 한국항공우주산업 설립 후 역대 최대 기록이다. 또 첫 유럽 시장 진출이기도 하다.
강구영은 폴란드를 마케팅 거점으로 삼아 FA-50의 유럽 시장을 확대하고 항공 산업의 본토인 미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세웠다.
강구영은 2023년 3월17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3년 이집트와 아랍에미리트(UAE) 수주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2024년부터 미국 시장 수출에 ‘올인’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말레이시아 FA-50 수출 최종계약 체결
강구영은 말레이시아 국방부와 경공격기 18대를 수출하는 최종 계약을 완료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2023년 5월23일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개막한 방산전시회 ‘LIMA 2023’에 참가해 말레이시아 국방부와 FA-50 18대 수출에 대한 최종계약식을 진행했다. 모두 9억2천만 달러(약 1조2천억 원) 규모다.
앞서 한국항공우주산업은 2023년 2월 말레이시아 국방부와 FA-50 수출을 위한 본계약(LOA)을 맺은 뒤 말레이시아와 항공기 납품, 후속지원 등 세부 내용을 협의해왔다.
말레이시아는 FA-50과 동일 기종으로 2차 18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을 갖고 있어 수출 물량은 최대 36대까지 확대될 수 있다.
이로써 FA-50은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 4개국 수출에 모두 성공해 동남아시아 지역 협력체계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2050년 매출 40조 원, 세계 7위 항공우주기업 비전 제시
강구영은 모든 임직원이 참석한 자리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의 2050년 미래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2023년 1월11일 경남 사천 본사와 국내외 사업장 모든 임직원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KAI 2050’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강구영은 직접 2050년 매출 40조 원, 세계 7위 항공우주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담은 ‘글로벌 KAI 2050’ 비전을 발표하고 임직원들과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며 비전에 관해 소통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과거 KT-1, T-50, 수리온 등 국산 항공기 개발을 향한 도전과 열정이 깃든 DNA를 이어받고 제2의 창업 수준의 혁신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퀀텀 점프’한다 의미를 담아 ‘항공우주산업 너머의 글로벌 KAI(Global KAI Beyond Aerospace)’를 새로운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군·민수 수출 확대를 통해 장기적 성장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FA-50 폴란드 수출을 교두보로 유럽과 아프리카 시장을 확대하고 전통적 수출지역인 동남아와 남미 시장을 강화하는 동시에 미국 중심의 북미와 오세아니아 등으로 대륙별 거점을 넓혀나가기로 했다.
민수 수출에서는 글로벌 공급망체계 재편을 기회로 삼아 품목과 고객을 다변화하고 항공기 국제공동개발 참여를 확대해 민항기 요소기술을 확보하고 수주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을 세웠다.
앞으로 30~50년 동안 지속 가능한 먹거리 창출을 위해 선도적 개발 전략을 펼치고 미래형 새 플랫폼 개발에도 나선다.
구체적으로 △6세대 전투기와 고기동헬기 개발 전략 조기 구체화 △대형기체 선행연구로 군용 수송기 및 자체 중대형 민항기 개발 추진 △한국형도심항공모빌리티(K-UAM) 생태계 구축을 위한 민·군 겸용 AAV(미래형 비행기체) 독자 플랫폼 개발 △우주사업에서 기존 중·대형 중심의 위성 플랫폼을 소형·초소형까지 확대 등의 전략을 제시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비전달성을 위해 2027년까지 5년 동안 연구개발(R&D) 투자에만 1조5천억 원을 투입하고 그 뒤 6~10년간 매출의 5~10%인 3조 원 규모로 투자를 확대하는 방침을 정했다.
강구영은 “지난 40년 동안 항공우주산업을 이끌었던 KAI DNA에 담긴 통찰과 도전, 열정과 창의 정신이 되살아난다면 KAI는 충분히 세계적 기업으로 퀀텀점프 할 수 있다”며 “새로운 비전인 ‘글로벌 KAI 2050’을 달성한다면 KAI는 보잉, 에어버스에 버금가는 아시아의 대표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사주 매입 등 책임경영 나서
강구영은 사장 취임 후 책임경영을 위해 자사주를 매입했다.
강구영은 2022년 11월 한국항공우주 주식 630주를 장내에서 사들였다. 취득단가는 1주당 4만6400원, 전체 매입 금액은 약 2900만 원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강 사장은 9월 취임한 이후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경영실적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를 추진해왔다”며 “이번 강 사장의 자사주 매입은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으로서 경영에 대한 책임감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2022년 경전투기 FA-50을 폴란드에 수출하면서 실적을 회복하고 있지만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세계적 경제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경영효율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강구영은 경영진과 함께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2022년 10월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월급의 10%를 자진 반납하기로 하는 등 경영효율 개선으로 55억 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경영효율성 제고를 통해 절감한 비용을 구성원의 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용하고 있다.
| ▲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이사 사장이 2024년 11월1일 국방대학교와 방위산업 및 항공우주 산업 발전과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
△항공소재 국산화 목표 제시
강구영은 2030년까지 항공소재 국산화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2022년 10월13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항공소재개발연합’의 국산화 개발 성과를 발표하고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항공소재개발연합은 2019년 국내 항공우주산업 발전과 소재 국산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출범했다. 2022년 현재 한국항공우주산업을 포함해 모두 37개 업체와 기관이 이 연합에 참여하고 있다.
항공소재개발연합은 알루미늄 압출재와 티타늄 압연재, 분말 등 항공소재 30여 종과 기계류, 전장류, 배관류 표준품 50여 종을 합쳐 모두 80여 종의 부품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1800여 종의 항공 소재와 표준품 가운데 사용빈도 상위 50%(900여 종)를 2030년까지 국산으로 대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통해 약 7500억 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은 기대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이사에 올라
한국항공우주산업은 2022년 9월5일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강구영을 제8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2025년 9월5일까지 3년이다.
강구영은 공군사관학교 30기 출신으로 공군 제5전술공수비행단장, 남부전투사령부 사령관, 공군 참모차장 등을 지냈다. 전투기 조종사로서 국산 전투기인 군용 항공기 KT-1, 고등훈련기 T-50의 개발 과정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역 후 영남대에서 항공우주 분야 강의를 했고 한국항공우주산업에 자문 역할을 하기도 했다.
2022년 9월6일 강구영은 별도의 취임행사 없이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 본사 통합상황실에 출근해 태풍 피해를 직접 점검하며 대표로서 업무를 시작했다.
같은 날 강구영은 임직원과 첫 만남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우주와 항공산업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일거리, 팔거리, 먹거리’ 3가지와 조직의 효율화를 중요한 가치로 내세웠다.
강구영은 일거리 및 팔거리를 놓고 “유무인 복합체계, 무인기, 감시정찰 등 핵심기술을 선행연구하고 우주사업과 같은 신성장동력 사업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며 “KF-21 상륙공격헬기, 위성, 발사체 고도화 사업들을 통해 세계 최고의 팔거리를 만들자”고 말했다.
이어 미래 먹거리와 관련해 “시험비행 조종사 출신으로 항공기를 운용하는 고객의 마음을 헤아려 CEO가 앞장서 해외 마케팅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구영은 2022년 10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제20대 회장에 올랐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국내외 110여개 항공우주기업들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는 단체다. 국내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과 제도개선 건의, 연구개발사업 지원, 항공품질그룹 운영, 전문인력 양성 등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공군 시절과 전역 이후
강구영은 공군 조종사일 때 F-4E를 주기종으로 몰았다.
비행장교 시절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영국 왕립시험비행학교에서 전투기, 여객기, 헬기, 우주선 등 30여 종의 항공기를 시험비행하고 최고전문과정을 이수했다.
제5전술공수비행단장, 제30방공관제단장, 합참 작전본부 연습훈련부장, 남부전투사령부 사령관 등을 거쳐 35대 공군교육사령관에 올랐다.
교육사령관 시절 훈련병에게 여러가지 편의를 제공하고 헬스장에서 마주친 장교에게 운동기구 사용법을 알려주는 등 덕장 면모를 보이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2015년 4월 중장으로 진급하며 교육사령관에서 공군참모차장으로 자리를 옮긴 지 6개월 만에 공군참모총장의 횡령·직권남용 혐의 입건 등과 관련해 경질됐다.
당시 공사 30기 정경두 중장이 참모총장으로 진급하면서 관례대도라면 동기인 강구영은 바로 전역해야 했다. 하지만 공군 지휘부 6명 가운데 4명이 전역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강구영은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겨 1년 더 공군에 몸담고 있다가 2017년 1월 전역했다.
강구영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였을 때 군인 모임인 ‘국민과 함께하는 국방포럼’ 운영위원장을 맡아 윤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2022년 3월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 방안이 논란을 일으키자 예비역 장성 1천여 명이 ‘대통령 집무실을 이전해도 안보공백은 없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낼 때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