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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차원태 차의과학대학교 총장

해외사업 경험 많은 차병원 오너 3세, 40대 나이에 대학 경영자로 첫발 [2024년]
윤지은 기자 jeyme@businesspost.co.kr 2024-12-06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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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차원태 차의과학대학교 총장
▲ 차원태 차의과학대학교 총장.

차원태는 차의과학대학교의 총장이다.

1980년 6월24일 차의과학대와 차병원바이오그룹 설립자인 차광렬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의 아들로 태어났다.

미국 듀크대학교 생물해부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학에서 공중보건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메사추스츠공과대학교 슬론스쿨에서 MBA과정을 마쳤다.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보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오너3세 경영자로 차병원바이오에 입사했다.

차헬스케어시스템의 자회사인 차헬스시스템의 글로벌 전략기획 실장과 최고운영책임자, 미국 LA 할리우드차병원 최고운영책임자를 거쳐 2023년 차헬스시스템 사장에 올랐다.

2024년 차의과학대학대 총장을 맡아 차의과학대학대교의 특화분야와 첨단 AI기술의 융복합을 통한 첨단 헬스케어 산업에 주력하고 있다.

President of Cha University of Medicine and Science
Cha Won-tae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차원태 차의과학대학교 총장
▲ 차원태 차의과학대 신임 총장이 2024년 4월22일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차의과학대>
△차병원바이오 오너 3세 지배력 확대
차원태는 차병원바이오그룹의 오너 3세다.

차원태는 지주사인 차바이오텍의 지분을 보유했으나 부친인 차광렬 차병원바이오 설립자의 5.83%보다는 낮다. 차원태가 4.23%를 들고 있고 누나인 차원영씨(1979년생)가 2.16%, 동생인 차원희씨(1984년생)가 1.77%를 보유하고 있다.

지분상으로 차원태를 비롯 차광렬 회장 오너 일가가 큰 지분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2024년 11월 공시기준 차바이오텍 지분을 이들 오너 일가 소유의 특수관계법인인 KH그린이 9.58%, 차의대를 산하에 두고 있는 학교법인 성광학원이 3.70% 각각 들고 있다. 오너 일가는 이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차바이오텍의 최대 주주인 KH그린은 오너 일가가 거의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가족기업이다. KH그린은 비주거용 부동산 임대업을 영위하고 있다.

KH그린은 계열사도 3곳 두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차바이오F&C다. KH그린이 대주주가 되기 전 차원태가 최대주주로 있었을 당시 완전자본잠식 상태였다. 2019년 KH그린이 자금 30억 원을 수혈하면서 차바이오F&C의 최대주주가 됐다. 이에 KH그린이 차원태의 승계작업과 이미지 쇄신에 뒷배 역할을 했다는 시선이 나왔다.

앞서 2018년 KH그린의 최대주주는 오너 2세 차광렬 글로벌종합연구소장에서 3세 차원태로 변경됐다. 2023년 5월엔 KH그린 대표이사에 차원태의 배우자인 구조앤씨가 취임했다. 구씨는 아워홈 구본성 전 부회장의 장녀다.

△미래형 캠퍼스 유니버-시티(Univer-City) 프로젝트 추진
차원태가 총장 취임 6개월 만에 차의대의 미래형 캠퍼스 유니버-시티(Univer-City)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차원태는 2024년 10월28일 차의과학대 개교 27주년 기념식에서 유니버시티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차의과학대가 소재한 포천의 새 랜드마크로 강의실과 연구실, 기숙사 등의 첨단 복합 시설을 건립하고 대학과 도시가 상생발전하는 미래형 캠퍼스 전환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500억 원이 투입되며 2025년에 착공해 2027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원태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부응하고 창의적 인재 양성하기 위해 공간과 환경의 혁신, 지역사회의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봤다.

미래형 캠퍼스의 중심이 될 복합시설은 지상 4층, 지하 2층, 연면적 9917㎡ 규모로 지어진다.

대형 강의실, 실습실, 최첨단 연구실이 들어서며 160여 명 수용 규모의 기숙사가 들어선다. 연못과 벤치 등 자연 친화적인 휴게 공간을 마련하고, 학생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북카페와 피트니스 센터도 구축한다.

차의과학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적 의사과학자를 길러내며 대학의 외연을 지역으로 확장하고, 포천시의 교육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내보였다.

차원태는 “‘유니버-시티’의 구현을 통해 대학이 지역의 성장을 주도하고 지역의 혁신성장거점으로 역할을 하려 한다”며 “포천시와 면밀히 협력해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고 지역과 대학의 공동 혁신을 이뤄내는 좋은 선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Who Is ?] 차원태 차의과학대학교 총장
▲ 차원태 차의과학대 총장(오른쪽 세 번째)이 2024년 10월28일 차병원 난임트레이닝센터 개소식에서 센터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차의과학대>
△글로벌 난임트레이닝센터 개소
차의과학대가 글로벌 난임트레이닝센터를 열고 관련 전공학과를 설치한다.

차병원이 2024년 10월25일 국내 최초로 글로벌 난임트레이닝센터를 열었다. 우수한 난임 연구원 배출을 목적으로 한다. 난임 연구원들의 기술력은 난임성공률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차병원 글로벌 난임트레이닝센터는 경기 성남시 판교 차바이오콤플렉스 지하 2층에 자리잡았으며 차병원 난임센터와 같은 연구실 시스템에 최신 장비를 갖췄고 20년 이상 경력의 박사급 난임 연구원들이 교육을 맡게 된다.

초급 연구원들을 위한 기초 프로그램에 중견 연구원을 위한 심화프로그램을 더해 체계적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차병원은 난임 트레이닝센터를 통해 차병원 40년 난임 기술을 국내외 치료기관과 공유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미국 생식의학회와 연계를 통해 전세계 난임 연구원 교육기관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도 내놨다.

특히 차의과학대와 연계해 관련 학과를 신설하고 전문 난임 인재들을 키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해당 학과를 졸업하면 차병원이 있는 미국을 비롯 호주,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 진출 기회까지 제공한다는 구상도 내놨다.

차원태는 “호주는 우리에게 난임 기술을 가르치는 선진국이었지만, 지금은 우리 기술을 배우러 올 정도로 발전했다”며 “이 배경에는 수준 높은 난임 연구원의 역할이 있었다. 차의과학대가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명문 럿거스대학과 글로벌 협력 맺어
차의과학대가 미국 명문대학 중 한 곳인 럿거스대학과 연구 및 학술교류를 위한 협력을 맺으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을 싣게 됐다.

차의과학대는 2024년 10월21일 미국 명문 공립대학 뉴저지주립대 럿거스대학(Rutgers, The State University of New Jersey)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 협약으로 바이오 분야 공동연구, 자료기술 공유, 학술 교류, 인적 교류,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같은해 4월 럿거스대와 분당차병원이 맺었던 재생치료법 관련 업무협약이 이번 협력의 발판이 됐다. 차의과학대는 럿거스대학, 분당차병원 등과 산·학·연·병 연계를 통해 의과학연구와 글로벌 인재 양성에 효율적인 환경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1766년에 설립된 미국 뉴저지 럿거스대학은 연구중심대학으로 다양한 바이오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차원태는 “두 대학이 보유한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인프라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의과학자를 양성하는 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프라바스 모게 럿거스대 수석부총장은 “전 세계 산·학·연·병의 인프라와 의과학 분야에 강점이 있는 차의과학대와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 교육혁신 평가 ‘S등급’ 획득
차의과학대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2024년 8월 차의과학대는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 2차년도 교육혁신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의 해당사업은 대학의 자율혁신을 통한 체질개선, 교육품질 향상 등을 토대로 미래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평가로 기존 사업비에 추가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차의과학대 측은 학생들의 진로선택권을 확대한 미래융합대학의 무전공통합선발(전공자유선택제) 학사제도와 미래 의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학사구조개편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융·복합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모듈형 교육과정 개발, 전공 적응과 진로 지원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사업비와 추가 인세티브는 글로벌 의과학자 양성과 산학연병 협력 강화에 한층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차원태는 “과감하게 전공 구분 없이 학생을 선발하고 학생 자율성에 기반을 둔 대학의 체질 개선 노력이 성공적으로 평가받았다”며 “이러한 혁신과 변화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의과학 인재를 양성하고 기초 연구를 사업화로 연결하는 데 첨병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Who Is ?] 차원태 차의과학대학교 총장
▲ 차원태 차의과학대 신임 총장이 2024년 4월23일 대학 학내 각 부서와 캠퍼스를 돌아보고 있다. <차의과학대>
△서울시립미술관과 손잡고 미술치료 교육프로그램 개발
차의과학대가 서울시립미술관과 협력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미술치료 교육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에 나섰다.

차의과학대는 2024년 6월 서울시립미술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미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운영을 통한 상호교류 협력을 맺었다.

두 기관은 2024년 첫 협력사업을 지역의 시니어 연령층을 대상으로 미술치료를 접목한 미술관 교육 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

노인우울증은 65세 이상 고령층에게 흔하게 나타나며 우울증으로 인한 인지기능저하도 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고령층의 자살문제도 심각해 2020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42.2명에 이른다. 이는 OECD 평균보다 2.5배 높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주요 국내 미술관 중 한 곳으로 주로 국내 현대미술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전시뿐만 아니라 강연, 워크숍,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차의과학대는 2015년 세계 최초로 의대 내 미술치료학과를 개설하고 학부를 비롯 특수대학원인 미술치료대학원을 둬고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차의과학대 총장으로 대학경영에 첫발
차원태가 차의과학대 제13대 총장으로 대학경영자로서 첫발을 내딛었다.

차원태는 2024년 4월15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차의과학대 총장으로 공식 취임식을 가졌다.

차원태는 취임사를 통해 “고 차경섭 이사장, 차광렬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이 만들고 세운 차의과학대 총장으로서 차의과학대를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적인 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고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도약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7개국 91개 센터에서 1800명의 의료진과 1만4천 명의 임직원이 일하고 있는 차병원·바이오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산학연병을 통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며 차의과학대 제2의 도약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2024년 4월8일 학교법인 성광학원은 차의과학대 제13대 총장으로 차원태를 선임했다.

차원태 신임 총장은 차병원의 모태인 차산부인과를 개원해 현재 차병원의 근간을 다진 차경섭 명예 이사장의 손자이자 차병원 그룹 운영을 총괄하는 차광렬 회장의 장남이다.

미국 듀크대학교 생물해부학과를 나와 미국 예일대학교와 MIT에서 각각 공중보건학 석사(MPH)와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연세대에서 보건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차원태는 미국 LA 할리우드차병원을 운영하는 차헬스시스템즈의 최고운영책임자·사장을 지냈으며 차병원 전략기획본부장을 역임했다.

△차헬스케어시스템 사장으로 해외사업 이끌어
차원태는 2023년 차헬스케어시스템의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경영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했다.

차헬스케어시스템은 차헬스케어의 자회사이고 차헬스케어는 지주사 차바이오텍의 종속회사다.

차원태는 차헬스케어시스템에서 해외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면서 네트워크 확대, 투자에 관여하며 신성장동력 발굴에 힘을 기울여 왔다. 차바이오텍은 해외 의료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한 매출이 60~70%에 이른다.

2024년 3월 공시 사업보고서를 보면 차바이오텍의 2023년 연결기준 매출은 9540억 원에 이른다. 2024년 들어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은 7693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8% 늘었다.

차바이오텍이 바이오의약품의 위탁개발생산(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CDMO)을 위해 미국에 설립한 마티카 바이오가 2023년 하반기 미국 바이오기업 3곳과 계약 및 계약의향서를 체결했다. 마티카 바이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연구개발부터 상업화까지 의약품 개발의 전주기를 통해 미국 기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여기에 2024년 9월 싱가포르 메디컬 그룹이 종속회사로 편입돼 매출이 확대됐다. 싱가포르 메디컬 그룹은 동남아에서 가장 큰 의료기관이다.

차원태가 해외 사업 확장을 통해 차병원바이오그룹의 사업기반 강화와 매출 확대에 기여한 만큼 차원태의 존재감이 커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디지털헬스케어 인재육성 강화
차의과학대는 생성형 AI기술과 헬스케어 지식을 창의적으로 융합해 미래 첨단 헬스케어 산업을 주도할 고급인력 배출에 힘쓰고 있다.

차의과학대는 2024년 3월 대학원 석사과정에 AI헬스케어융합 전공을 개설했다.

신설 석사과정은 학사과정과 연계해 통합과정으로 운영된다. 일반 석사과정보다 한 학기 먼저 학위 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다 빨리 산업현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과정에는 생성형 AI 기초와 의과학 기초과정으로 시작해 헬스케어 비즈니스 모델링까지 이론부터 실무에 이르는 단계적 커리큘럼이 마련된다.

장학제도로 학생의 부담도 줄였다. 전업 학생을 위해 수업료 절반을 지원한다.

△차의과학대 발굴 화합물로 NK세포 항암효능 향상 연구
차의과학대 연구팀이 발굴한 양이온성 화합물을 NK세포에 적용해 항암효능을 끌어올리는 연구가 차바이오텍에서 진행되고 있다. 산학연의 대표적 연계 사례로 언급된다.

차바이오텍은 2024년 2월 차의대 박경순 교수팀이 NK(Natural Killer)세포 치료제의 기능을 강화하는 양이온성 화합물을 발견했으며 동물모델에서 NK세포의 항암효능 향상을 확인했다.

차의과학대 연구팀이 발견한 화합물은 합성폴리모 소재로 이뤄졌다. 분자량이 낮은 분자단위체가 반복 결합된 고분자의 한 종류로 연구팀은 특정 합성폴리모와 NK세포를 함께 배양했을 때 삼중음성 유방암과 난소암 실험에서 효능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앞서 2022년 8월 미국면역항암학회 저널인 ‘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에 게재된 바 있다.

차바이오텍은 배지조성물을 이전받아 NK세포의 항암효능 향상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차바이오텍은 이번 연구를 통해 합성폴리머 포함 배양조건으로 개발 중인 NK세포제를 만들고 혈액암과 고형암에서 항암효능 향상수준을 확인하고자 한다.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물질로 NK세포의 항암효능을 끌어올릴 새 치료법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LA서 강원도와 바이오산업 육성 위해 손잡아
차바이오텍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마티(Matica Biotechnology Inc., 마티카 바이오)가 미국 LA에서 강원특별자치도와 바이오산업 육성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차원태는 마티카 바이오 이사로서 2024년 1월11일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계획의 구체적 전략 마련차 미국을 방문한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만나 정책·기술교류 및 기업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마티카 바이오는 차바이오텍이 미국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시장 진출을 위해 설립한 미국 현지 자회사다.

차원태는 당시 “마티카 바이오는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현지에 CDMO 시설을 구축하고, 자체 개발 세포주 마티맥스(MatiMax) 개발하는 등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차병원·차바이오의 글로벌 의료네트워크를 활용해 강원도 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바이오·헬스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도지사도 “바이오는 춘천과 원주를 중심으로 키워온 강원자치도 3대 핵심산업 중 하나로, 글로벌 혁신 특구로 선정되며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며 “이번 MOU를 바탕으로 바이오 국가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Who Is ?] 차원태 차의과학대학교 총장
▲ 차원태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Matica Biotechnology Inc) 이사가 2024년 1월11일 미국 LA에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 도지사와 바이오 산업육성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는 차바이오텍이 미국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시장 진출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다. <차병원차바이오>
△‘이번엔 송도로’ 송도 차병원 설립 추진
차병원이 청라 대신 송도에 세포치료·안티에이징·난임치료의 글로벌 메카 구축에 나섰다.

차병원 의료법인인 성광의료재단은 2023년 9월 인천경제자유구청(인천경제청)과 글로벌 특화병원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엔 차병원바이오 전략기획총괄 사장인 차원태도 함께 했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인천경제청과 차병원이 사업추진 계획과 건축 계획 등을 구체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양 기관은 정부에 글로벌 특화병원 운영을 위한 제도 개선을 적극 건의키로 했다.

차병원바이오는 차헬스케어를 통해 청라에 의료복합단지 조성에 나섰으나 공모사업 전환에 따른 사업중지로 원점에서 다시 공모에 참여했다가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이에 송도국제도시로 눈길을 돌려 ‘글로벌 특화’를 앞세운 송도 차병원 건립에 나섰다.

송도국제병원 부지에 세포치료·안티에이징·난임치료 등 차병원이 갖춘 고부가가치의 전문성을 특화한 의료기관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차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난임전문병원, 임상시험센터, 줄기세포치료센터, 바이오-셀 은행(Bio-cell Bank) 등의 병원 및 연구센터 등과 의대 교육 일부를 이전해 차의대 송도캠퍼스로 조성하고 시약 생산시설까지 가져오는 방안 등이 계획에 포함돼 있다고 전해졌다.

인천경제청이 차병원과 손잡은 건 해당 부지가 종합병원 부지로 정부로부터 승인받은 탓에 병원을 제외한 용도 변경이 어려운 데다 이미 서울아산병원이 청라의료복합단지 조성에 나서고 있고 송도 세브란스 병원 등이 건립을 추진 중인 상황에서 대규모 병상을 갖춘 상급종합병원을 들이기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진료과목 중복이 없으면서 진료과목이 특화돼 있어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몸집이 작으면서 알찬 의료기관을 유치하는 쪽으로 선회했다.

차병원은 세포치료, 난임치료로 특화돼 있고 줄기세포치료 임상허가를 받은 유일한 의료병원이다. 이미 해외 난임센터 등 해외 클리닉 운영 경험을 축적하고 있어 적합한 모델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당시 언론에서 제기한 영리병원 설립 의혹에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Who Is ?] 차원태 차의과학대학교 총장
▲ 차원태 차의과학대 총장(가운데)이 2024년 10월28일 개교 27주년 기념식에서 모범생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차의과학대>
△차바이오그룹 연구원 박사과정 신설
차의과학대가 차병원바이오그룹 연구원들의 연구 및 개발 역량을 높이기 위해 박사과정을 신설했다.

차의과학대는 2022년 9월 차병원·바이오그룹과 손잡고 대학원에 바이오소재공학과 박사과정을 신설했다. 일종의 계약학과였다.

신설된 박사과정은 정규 4학기와 연구학기로 진행하는 정식 박사학위 과정이다.

첫 입학자들로 차바이오텍, 차메디텍, 종합연구원, 미래의학연구소, 차여성의학연구소 난임센터 등 차병원·차바이오 내 연구부문 임직원 10명을 선발했다.

신설 박사과정은 등록금 25%만 부담하면 되고 업무와 학업의 병행이 가능하도록 강의장소와 수업시간 등 최대한 편의를 제공했다.

차병원·차바이오의 산학연병 연계구조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연구원들은 현재 자신이 수행하고 있는 업무 관련 분야를 전공으로 선택해 업무와 학업이 연속선 상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정식 박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 연구원 개인의 역량 제고 기회인 동시에 역량의 우수함을 인정받는 기회란 것인데 박사학위를 취득하게 되면 국책과제 수주 자격을 얻어 차병원바이오그룹과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유일하게 남은 의학전문대학원 체제
차의과학대는 2024년 12월 현재 국내 유일하게 의학전문대학원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기존 의대에서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했던 대학들이 차의과학대를 제외하고 모두 의대로 복귀했기 때문이다.

차의과학대는 "다양한 전공분야의 학사학위를 취득한 인재들이 의학교육을 받아 융복합의 특화된 전문분야 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전문대학원 고유의 특성을 그대로 살려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앞서 의학전문대학원은 지난 2005년 본격 도입됐다. 첫해 건국대, 경희대 의대가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체제를 전환하기 시작해 2009년엔 전국 41개 의대 중 27개교가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했다. 이들 가운데 13개 대학은 두 체제를 병행 운영했다.

2020학년도를 마지막으로 의대 체제로 복귀가 이뤄지며 차의과학대만 의학전문대학원으로 남았다.

△세브란스 출신 주요 보직자들, 차의대·차병원 임원진으로 자리 옮겨
연세의료원 주요 보직자 출신들이 차의과학대와 차병원 임원진으로 자리를 옮겨오며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한중 차의과학대 학교법인 성광학원 이사장은 세브란스병원 예방의학과 교수 출신으로 연세대 총장을 지냈으며 2024년 현재 차병원그룹 미래전략위원회 회장도 맡고 있다.

윤도흠 차의료원장은 연세의료원장을 지냈다.

분당차병원장을 거쳐 차의과학대 총장을 지냈던 김동익 전 세브란스 진료부원장도 연세대의료원 주요 보직자 출신 중 한 명이다.

지훈상 전 연세대 의료원장은 분당차병원장을 두 차례 역임했고 차의대 의무부총장도 겸했으며 현재 차의과학대 학교법인 이사로 있다.

역시 차의과학대 학교법인 이사직을 맡고 있는 김병수 전 차의과학대 총장도 세브란스 암센터 원장을 지냈고 연세대 총장을 역임했다.

이들 세브란스병원 주요 보직자 출신들이 세브란스에서 얻은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차의과학대, 차병원쪽에서 의학 및 의료의 신뢰도를 높이는 역할을 해주고 있다.

차병원바이오를 설립한 차광렬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이 연세대 의대 출신이란 점도 이들을 끌어오는 데 힘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
[Who Is ?] 차원태 차의과학대학교 총장
▲ 차원태 차의과학대 신임 총장이 2024년 4월29일 대학 홈페이지에 게재할 사진을 찍고 있다. <차의과학대>
△학교법인 성광학원의 이사회 구성
차의과학대 재단은 학교법인 성광학원이다. 김한중 전 연세대 총장이 이사장으로 있다. 김한중 이사장은 차병원 미래전략위원회 회장도 겸하고 있다.

차병원바이오 회장이었던 차광렬 차그룹글로벌종합연구소 소장도 학교법인 성광학원 이사다. 차 소장은 차의과학대 초대 총장을 지냈다. 차경섭 차병원 설립자의 아들이다.

차광렬 소장의 아들인 차원태도 차의과학대 총장으로서 이사진에 포함돼 있으며, 12명의 이사 중엔 1980년생으로 가장 젊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으로 있었던 정길생 전 건국대 총장, 지훈상 전 연세대 의료원장, 김병수 전 연세대 총장이 모두 차의과학대 법인 이사다. 성광의료재단 의료원장을 역임했던 김동익 전 총장도 법인 이사로 이름이 올라있다.

그 외 성광학원 이사로는 차의료원 법인인 성광의료재단 김춘복 이사장을 비롯해 강일모 전 국제예술대 총장, 김광중 전 대구한의대 교수, 김승조 전 가톨릭의대 교수, 장성구 전 경희대병원장 등이 있다.

국세심사위원이었던 원형태 더클회계법인 대표와 박동혁 전 대원화성 회장이 성광학원 감사를 맡고 있다.

△차병원차이오와 차의대
차병원바이오그룹은 병원의 기업화와 상업화를 공식화하고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을 노리고 있다.

차의과학대의 부속병원은 구미차병원이다. 분당차병원, 강남차병원, 일산차병원, 분당차여성병원, 대구차여성병원, 차움의원 등은 협력병원이다.

차병원바이오그룹은 미국, 호주,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도 클리닉을 두고 있는데 모두 7개국 96개 의료기관, 1800명의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다.

차여성의학연구소는 서울역, 분당, 강남, 일산, 대구 등 5곳을 운영하고 있다.

1997년 중문의대가 개교했고 2000년 의료계 최초로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기업 차바이오텍을 설립했다. 중문의대에 대체의학 대학원을 설치하고 이듬해 여기에 고위과정과 연구과정을 개설했다.

2004년 미국 종합병원인 LA할리우드장로병원을 인수했고 2006년 최첨단 통합 연구시스템을 갗춘 ‘통합 줄기세포치료 연구센터’를 오픈했다.

2008년 IT기업 디오스텍을 인수합병해 코스닥에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의 우회상장했다.

2010년 판교 테크노밸리에 ‘차그룹 통합줄기세포 종합연구소’를 설립했으며 세계 첫 통합의학센터이자 미래지향형 병원 브랜드로 ‘차움’을 개원했다.

차움은 차광렬 차병원바이오그룹 회장이 공을 들여 개원한 세계 최초 통합의학센터다.

차 회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차움은 대체의학부터 바이오기술까지 통합해 질병의 유무 및 발병 가능성까지 예측하며 질환예방, 건강관리, 생활습관관리, 세포치료 등 원스톱으로 통합 관리하는 프리미엄 예방의학센터”라고 설명했다. 직접 공을 들여 개원한 만큼 고품격 의료관광객을 유치해 의료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어내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프리미엄 건강검진, 파워에이징(노화방지) 등에 초점을 맞춰 질병의 치료뿐 아니라 질병의 예방과 건강하게 나이듦을 지원하는 데 집중하며 동서양 의학과 통합의학, 운동치료와 식품치료 등 모든 전문지식과 기술력을 총망라해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통합의학에 대한 의대 교수들의 불신이 높고 양한방병원의 성공케이스를 찾기 힘든 국내 상황에서 차움의 의료진 설득도 쉽지만은 않았는데 당시 차광렬 회장은 한의학, 대체의학을 수용하지 못하는 의료진에겐 한의학이나 대체의학이 문제가 있다는 증거를 논문으로 써오라며 물러서지 않았다고 한다.

△산학연병 생태계 구축에 공들여
차병원바이오는 대학, 연구소, 병원, 기업이 연계해 산학연병의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했다. 기초연구부터 후보물질 발굴과 임상, 제조, 판매, 연구 재투자로 이어지는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순환구조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세포와 유전자 기술, 독자 개발 면역증강 플랫폼 등 차별화된 BT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면역세포치료, 줄기세포치료, 예방백신과 치료백신, 표적항암제, 개량신약 등 주요 파이프라인이 첨단바이오의약품에 집중돼 파킨슨병, 고형암, 조현병까지 아우르는 난치병 치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줄기세포와 면역세포 원천기술로 난치성 질환 세포치료제와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는 차바이오텍이 차바이오 주요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주요 종속회사를 통해 의약품 사업(CMG제약, 차백신연구소), 글로벌 CDMO 사업(Matica Holdings Inc. Matica Biotechnology, Inc.), 해외 의료 네트워크 확장 및 관련 서비스 사업(차케어스, 차헬스케어, CHA Hollywood Medical Center, LP.CHA Health Systems, Inc., CHS Property Holdings, LP., City Fertility Sydney CBD Pty. Ltd., CHA SMG Australia Holding Pty. Ltd., CHA Healthcare Singapore Pte. Ltd.,TLW Success Ltd., 싱가포르 메디컬그룹, SMG Astra Women's Specialists Pte. Ltd.)을 영위하고 있다

이 중 차헬스케어는 2002년 11월 설립돼 국내 유일의 글로벌 의료기관에 대한 투자개발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한국의료수출 1호로 칭해지는 미국 할리우드차병원, 호주난임센터 City Fertility, 동남아시아 최대 병원 그룹인 Singapore Medical Group, 일본 TCC 등 7개국에서 91개 메디컬 네트워크 등을 운영한다.

이름이 유사한 차케어스는 바이오 플랫폼 구축과 디지털 마케팅을 주로 하는 의료시설 관리시스템 등의 서비스 제공업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세포·유전자 치료제 기업, 병원·의료기관, 약국과 일반 환자가 주요 고객이다.

△학생 1인당 교육비·장학금 높아, 등록금 의존율 20%대
차의과학대는 학생 1인당 교육비와 장학금 모두 대학평균을 크게 상회한다. 등록금 의존율도 20%대에 불과하다. 사립대 중에선 재정안전성, 법인책무성이 이례적으로 양호한 몇 안되는 대학 가운데 한 곳이다.

한국교육개발원 대학정보공시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2024년 공시기준 차의과학대의 학생 1인당 교육비는 3869만7천 원이다. 2022년 3374만6천 원, 2023년 3694만2천 원, 2024년 3869만7천 원으로 최근 3년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대학평균 2042만9천 원 대비 1.9배에 이른다.

학생 1인당 연간장학금도 대학평균 대비 20% 이상 많다. 차의과학대의 학생 1인당 연간장학금은 대학평균 359만1천 원보다 70만 원이 더 많은 429만5천 원이다.

한국사학진흥재단 대학재정정보공시 대학재정알리미에 의하면 2023년 공시기준 교육비 환원율이 434%로 대학평균 220.3%의 두배 수준이다.

학생 1인당 교육비도 3694만2천 원으로 대학평균 1767만6천 원 대비 두 배가량 많다.

재무안전성도 양호하다. 부채비율이 0.1%에 그친 데다 등록금 의존율이 23.4%로 20%대를 나타냈다. 대학의 평균 등록금 의존율은 51.4%다.

법인책무성도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법인전입금 비율이 5.1%로 대학평균 4.2% 대비 높고 법정전입금 비율, 수익용기본재산 확보율 모두 100%를 만족했다.

학교운영경비 부담률도 125.0%로 대학평균 96.4%을 상회한다.

대신 등록금은 비싸다. 연평균 등록금은 대학평균 682만 원 보다 36만 원 높은 717만8천 원이다. 의약 및 바이오분야 등 비교적 등록금이 비싼 학과들이 주로 많기 때문이다.

2024년 공시기준 차의과학대의 적립금은 298억 원으로 전년 322억 원에서 감소했다. 기부금은 22억6천만 원으로 역시 전년 24억 원에 비해 다소 줄었다.

차의과학대의 취업률은 2023년 기준 74.9%로 대학 평균 66.3%를 크게 앞선다. 최근 3년간 추이를 보면 2021년 67.2%, 2022년 69.9%, 2023년 74.9%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차의과학대의 중도탈락율은 2023년 공시기준 5.3%, 신입생의 경우엔 13.7%다.

△대학현황
차의과학대의 재학생 규모는 2024년 4월 기준 2198명이다. 재적학생 수로 보면 2597명이다.

전임교원 수는 495명이며 강사 및 겸임·초빙교원 등의 비전임교원 235명을 합해 총 730명이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전임교원 수가 비전임교원 보다 두배 많은 것도 특이하다.

145명의 직원이 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차의대는 미래융합대학, 약학대학, 차오름교양대학 등에서 총 29개 학과·학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반대학원을 비롯 경영대학원, 임상약학대학원, 미술치료대학원, 통합의학대학원, 보건산업대학원, 임상상담심리대학원, 스포츠의학대학원 등 7개의 특수대학원, 전문대학원인 의학전문대학원을 두고 있다.

차의대 캠퍼스는 경기도 포천시 해룡로에 위치해 있다.

△대학이 걸어온 길
1996년 학교법인 성광학원 설립 인가를 받았다. 설립자는 차경섭 차병원그룹 이사장이다.

1997년 경기도 포천시에 포천중문의과대학교가 개교했다. 차광렬 초대 총장이 취임했다.

1999년 포천중문의대 부속병원 구미차병원이 설립됐다.

2000년 대체의학대학원이 설립 인가를 받았다,

2001년 세포유전차 치료연구소를 설립했다.

2002년 CRI(차연구소)가 개소했다.

2006년 미국 하버드의대 협력병원인 맥클린병원과 공동연구협정을 체결했다.

2008년 임상의학연구소가 개소했다.

2009년 차의과학대학교로 대학명을 변경했다.

2018년 LA에 글로벌센터를 개소했다.

2022년 개교 2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차원태 차의과학대학교 총장
▲ 차원태 차의과학대 총장이 2024년 10월28일 개교 27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차의과학대>
차원태는 차의과학대 총장 취임 6개월째에 열린 개교 27주년 기념식에서 '유니버-시티(Univer-City)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차의과학대의 재도약을 이뤄내고 대학이 위치한 포천시의 혁신성장거점이 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차의과학대가 소재한 포천의 새 랜드마크로서 강의실과 연구실, 기숙사 등의 첨단 복합 시설을 건립하고 대학과 도시가 상생발전하는 미래형 캠퍼스 전환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그림을 제시했다.

차원태는 차병원에 개소한 글로벌 난임트레이닝센터와 연계한 전공학과를 설치해 난임 치료 인재들을 양성하고 차병원 네트워크를 통한 해외진출 기회를 열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차의과학대의 특화분야와 첨단 AI기술의 융복합을 통한 첨단 헬스케어 산업을 주도하는 데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생성형 AI기술과 헬스케어 지식을 창의적으로 융합해 미래 첨단 헬스케어 산업을 주도할 고급인력 배출을 위해 대학원 석사과정에 AI헬스케어융합 전공을 개설했다.

차병원바이오의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를 활용해 강원도 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바이오·헬스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데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도 보이고 있다.

차원태가 차바이오텍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마티(Matica Biotechnology Inc., 마티카 바이오) 이사로 있었던 2024년 1월 미국 LA에서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바이오산업 육성 협약을 체결하며 바이오 국가전략산단을 유치하는 데도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특화를 앞세운 송도 차병원 건립에도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송도국제병원 부지에 세포치료·안티에이징·난임치료 등 차병원이 갖춘 고부가가치의 전문성을 특화한 의료기관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차병원바이오는 병원의 기업화와 상업화를 공식화하고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을 노리고 있어 송도 글로벌특화병원이 국내 거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젊은 기업 후계자가 교육기관의 장으로 대학사회에 처음 발을 디딘 데 대한 주변의 시선은 우려와 기대가 섞여있다.

우려를 씻어낼 수 있는 혁신안을 제시하고 추진력을 보여주는 일이 급선무로 보인다.

의약바이오로 특화된 차의과학대의 차별화된 성장 전략을 새롭게 짤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 평가
[Who Is ?] 차원태 차의과학대학교 총장
▲ 차원태 차의과학대 총장(왼쪽)이 2024년4월22일 2024학년도 제1회 교육혁신 공유포럼에서 특강을 한 홍명준 상명대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차의과학대>
차원태는 오너 3세로 차병원바이오그룹 경영 승계 와중에 차병원바이오 계열의 차의과학대 총장으로 교육기관 경영에 처음 발을 디뎠다.

주로 차바이오의 해외 사업을 도맡아 네트워크 확대와 투자에 관여하면서 신성장동력 사업 발굴에 나서는 등 나름대로 성과를 올렸다. 오너 3세로서 경영능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도 일각에서는 나왔다.

차원태는 미국 명문 듀크대학교에서 해부학을 공부하고 보건학 석·박사 학위과정을 거쳤다. 해외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의료서비스 지원사업 등을 하면서 해외 의료현장과 보건분야 관련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췄다. MIT에서 경영학 석사(MBA) 과정를 통해 경영학적 마인드도 장착했다.

때문에 세계적 수준의 대학에서 얻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차의대를 제2의 도약으로 이끄는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를 받는다.

차병원과 차바이오 계열의 해외 네트워크 등에서 두루 쌓은 다양한 경험이 차의대 교육혁신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가 대학 안팎에서 나온다.

젊은 총장으로 학생들과 화합하고 공감대를 높여 학내 새로운 문화와 혁신적 제도를 도입해 대학의 새 모델을 구현하는 데 유리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차원태 개인적으로도 차병원바이오 오너로서 산학연병으로 연계된 전체 기업 구조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필요한 식견을 갖추고 시야를 확대해 줄 경험과 지식을 쌓을 기회가 될 것이란 시각도 있다.

다만 기업과는 조직 생리가 다른 교육기관에 총장으로 처음 발을 들여놓으면서 학생 교육 현장 경험이나 보직교수로서 대학 경영의 이력이 없는 데 대한 우려의 시선도 존재한다.

사건사고
[Who Is ?] 차원태 차의과학대학교 총장
▲ 차의과학대학교 정문 <차의과학대>
△차의과학대, 교육부 미인가 학습장 운영하다 적발돼
차의과학대가 교육부로부터 인가받지 않은 학습장을 운영하다 적발됐다.

특히 이전 회계감사에서 적발되고도 교육부에 시정조치를 이행했다는 허위보고를 한 뒤 정작 장소를 다른 곳으로 옮기고 분산해 미인가학습장을 계속 운영했다. 대학원에선 원우회 활동지원 명목으로 골프경비 2천여만 원 가량을 교비에서 집행했다가 덜미를 잡히기도 했다. 원우회장에게 대학이 법인카드를 건넨 사실도 확인됐다.

2023년 12월20일 교육부가 학교법인 성광학원과 차의과학대에 대한 종합감사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교육부가 공개한 감사처분서를 보면 차의과학대는 2014학년도 1학기부터 2020학년도 2학기까지 14개 학기동안 간호학과, 간호학사 학위 특별과정, 의학전문대학원의 총 487개 이론과목 1049시간 수업을 미인가 3곳의 학습장에서 실시한 사실이 적발됐다.

고등교육법과 대학설립운영 규정에 따르면 학교의 위치를 변경할 경우 교육부 대학설립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교육부장관 인가를 받아야 한다.

앞서 2013년 성광학원과 차의과학대에 대한 회계감사 결과 차의과학대가 2010학년도부터 2013년 5월 감사 당시까지 교육부로부터 학교 위치변경 인가를 받지 않은 경기도 소재 한 지역에서 수업을 진행했다가 적발돼 시정처분을 받은 바 있다.

그런데도 2023년 종합감사에서 미인가학습장 운영이 재차 확인되는 등 교육부의 시정조치에도 아랑곳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더구나 처음 적발 당시 수업중단 확인서를 제출해 시정조치 이행을 완료했다고 교육부에 허위보고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교육부는 관련자 1명에 대해선 중징계, 2명에겐 경징계 처분을 내리고 미인가학습장에서의 즉각적인 수업중단을 요구했다.

차의과학대는 또 대학원 모 과정 원우회 골프경비 2천여만 원을 교비회계에서 부적정하게 집행했다가 적발됐다.

2019년 3월 원우회 활동지원이란 명목으로 2017년도 모 과정을 수료한 원우회장에게 대학 법인카드를 주고 원우회가 지불해야할 골프경비를 법인카드로 결제하게 하는 등 총 13회에 걸쳐 원우회 골프경비 1914만 원을 교비에서 가져다 쓴 사실이 드러났다.

교육부는 관련자들로부터 해당 금액을 회수해 교비에 세입조치할 것을 요구했다.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에 대한 특례규칙과 차의과학대 업무추진비 사용 지침 등에 따르면 업무추진비는 업무와 관련해 사용해야 하고 유흥주점, 골프장, 골프연습장, 노래방 등에선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차의과학대, 63억 원 규모 연구소모품 직접구매 적발돼 ‘기관경고’ 받아
차의과학대 산학협력단이 연구과제 소모품을 직접구매 방식으로 부적정하게 구매한 규모가 63억 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과제 수행시 필요한 소모품은 산학협력단 중앙물품 구매팀에 구매 요청서를 제출해 구매팀이 이를 중앙 구매해야 한다. 연구자가 임의로 구매할 수 없도록 하고 있으나 이를 어긴 것이다.

2023년 12월20일 교육부가 공개한 학교법인 성광학원과 차의과학대에 대한 종합감사결과 처분서에 따르면 차의과학대는 500만 원 초과 연구소모품을 개인이 직접 구매한 것이 716건, 금액으론 63억5천만 원에 달했다.

교육부는 차의과학대 산학협력단에 기관경고 처분했다.

차의과학대는 또 2019년부터 2년간 21개 산업기술혁신사업 연구개발능률성과급 6092만 원을 연구지원인력에게 지급해야 함에도 연구책임자에게 준 사실이 확인됐다. 관련 회수조치가 내려졌다.

2019년부터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들로부터 3년간 받은 임대료 4467만 원을 교비회계로 넣지 않고 산단회계 수입으로 처리한 사실에 대해서도 지적을 받았다.

국가연구개발사업 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연구자 12명이 출장으로 회의 참석이 불가한 상황이었음에도 회의에 참석한 것처럼 회의록을 거짓으로 꾸며 회의비 410만 원가량을 집행한 것이 드러나기도 했다.

차병원도 수의계약과 복지후생비의 부적정한 집행 등으로 도마에 올랐다.

일반경쟁입찰 대상인 의약품, 진료재료 등을 구매하면서 공급계약을 4개 업체와 수의계약한 사실이 적발됐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7차례에 걸쳐 750억 원에 달하는 계약을 이런 방식으로 수의계약했다.

공사와 물품구매에서도 수의계약은 빈번하게 이뤄졌다. 16건에 대해 10개 업체와 63억 원가량을 수의계약했다. 222억 원의 일반경쟁입찰 대상 공사를 지명경쟁입찰로 공고해 계약한 사실도 밝혀졌다.

협약기관에서 파견한 모 고문이 사적으로 사용한 개인카드와 법인카드 금액 2660만 원을 병원 복리후생비 등에서 집행했다가 들통나기도 했다.

학교법인 성광학원과 차의과학대에 대한 교육부 종합감사에선 총 23건이 적발됐으며 예산·회계·연구비 부분의 적발 수가 9건으로 가장 많았다.

△성광학원, 사이버대 설립 추진했다 번번히 실패
차의과학대 학교법인인 성광학원이 사이버대 설립을 세 차례나 추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2023년 8월 차의과학대 법인이 설립을 추진한 사이버대의 교육부 승인이 또다시 좌절됐다.

언론과 대학가에 따르면 성광학원은 2024년 3월 개교를 목표로 2023년 3월 교육부에 사이버대학설립계획서를 제출했으나 불승인을 받았다.

앞서 같은해 2월 성광학원이 사이버대 설립 재추진 안건을 이사회에 상정하고 수익용기본재산 중 일부를 교육용기본재산으로 용도변경해 사이버대 설립 요건의 하나인 교사 확보에 나서기로 하면서 사이버대 설립 추진이 다시 본격화됐다.

차의과학대 법인의 사이버대 설립은 숙원사업이다. 가칭 ‘차바이오사이버대학교’ 설립을 위해 2021년부터 매년 교육부에 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그때마다 좌절을 경험했다.

차의과학대 법인은 차의대와 차병원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BT(바이오테크놀로지) 중심의 교육콘텐츠로 특화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2개 학부, 13개학과, 정원 1990명 규모의 사이버대 설립 계획안을 수정해 2개 학부, 8개 학과, 정원 950명 등 절반 규모로 줄여 2023년 다시 사이버대 설립안을 제출했지만 승인을 받지는 못했다.

2024년 12월 현재 전국의 사이버대는 4년제 17개교, 2년제 2개교가 운영 중이다. 사이버대는 온라인교육을 통해 정식 학위를 취득하는 교육부 인가 교육기관으로 온라인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오프라인 세미나, 컨퍼런스 등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학교 시설(교사)을 두도록 하고 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차원태 차의과학대학교 총장
▲ 차원태 차의과학대 신임 총장(오른쪽)이 2024년 4월15일 취임식에서 학교법인 성광학원 김한중 이사장으로부터 총장을 상징하는 열쇠를 전달받고 있다. <차의과학대>
2005년 차메디컬그룹(CHA Medical Group)에 입사했다.

2009년 차헬스케어 자회사 차헬스케어시스템(CHA Health Systems) 글로벌 전략기획 실장을 맡았다.

2012년 차헬스시스템 최고운영책임자가 됐다.

2017년 미국 LA 할리우드차병원(Hollywood Presbyterian Medical Center) 최고운영책임자를 지냈다.

2019년 차헬스시스템 부사장이 됐다.

2023년 차헬스시스템 사장에 임명됐다.

2024년 4월 차의과학대학교 제13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 학력

2004년 미국 듀크대학교 생물해부학과를 졸업했다.

2008년 미국 예일대학교 대학원에서 공공보건학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2013년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슬론(Sloan)스쿨에서 MBA를 취득했다.

2023년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보건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차산부인과로 출발한 차병원 창업주 차경섭씨가 조부다.

차원태는 차의과학대와 차병원바이오그룹 설립자인 차광렬과 김혜숙 차병원 고문의 장남이다.

차원영 차바이오 전무가 누나다. 차원영 전무의 배우자는 김남호 DB그룹 회장이다.

차원태의 배우자는 구조앤 KH그린의 대표이사다. KH그린은 사실상 차병원바이오의 지배기업 역할을 하고 있다. KH그린은 차병원바이오 지주사 차바이오텍의 최대주주다. 구조앤 대표는 아워홈 구본성 전 부회장의 장녀다.

◆ 상훈

◆ 기타


차원태의 보수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2022년 당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 전국 대학 총장 연봉 순위에서 차의과학대가 12위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차의과학대 총장의 연봉은 2억5천만 원이었다.

어록
[Who Is ?] 차원태 차의과학대학교 총장
▲ 차원태 차의과학대 총장이 2024년 10월21일 미국 럿거스대학교와 상호협력을 위한 MOU체결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차의과학대>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다. 학령인구가 줄면서 대학도 그 영향을 받고 있으며, 대학 간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경쟁에서 밀려나는 순간 존립까지 위협받게 된다. 다행히 우리는 훌륭한 DNA를 갖고 있다. 대학의 모태인 차병원이 세운 여러 개의 ‘최초’ 기록이 원천이다. 1986년 국내 민간병원 최초로 시험관 아기를 탄생시켰고, 그 다음해에는 아시아 최초로 난자 없는 여성의 임신에 성공했다. 1989년에는 세계 최초로 미성숙 난자의 체외 배양에 의한 임신 분만에 성공했다. 그리고 1998년에는 세계 최초로 유리화 난자동결법을 개발했다. 2004년에는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해외에 진출하는 등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 오고 있다. 이 DNA를 바탕으로 병원, 기업, 연구소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데 대학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 (2024/04/15, 제13대 차의과학대 총장 취임사에서)

“미국의 존스홉킨스대학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세계를 선도하는 연구 중심 의과학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볼티모어 지역 사회가 이 대학을 사랑하는 데에는 학문적으로 매우 뛰어난 성과를 보여 왔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또 다른 이유가 있다. 2003년 존스홉킨스대는 지역 사회가 힘을 합쳐 동부 볼티모어 지역개발 프로젝트(The East Baltimore Development Initiative)를 통해 대학 인근의 우범지대를 시민들의 쉼터와 학문의 공간으로 바꾸어 놓았다. 그 결과 안정된 주거 구역이 만들어지면서 상점가가 들어섰고 번화한 도시로 탈바꿈하면서 고용이 창출되었고 지역 사회는 크게 변화했다. 존스홉킨스대와 볼티모어의 사례는 대학이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지역이 대학 발전을 도와주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이뤄낸 성과다.” (2024/06, 포천소식 6월호 명사칼럼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학문의 전당을 꿈꾸며’ 중에서)
korea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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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호
사기꾼 차씨 집안 거지같은 연구소 상장해놓고 주가관리는 일절하지않고 유상증자에 스톡옵션 남발만하고 있는 쓰레기들    (2024-12-09 18:5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