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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구본일 일지테크 대표이사 회장

자동차 차체부품 생산기업 창업주, 부품 경량화에 연구개발 역량 집중 [2024년]
이승열 기자 wanggo@businesspost.co.kr 2024-11-05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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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구본일 일지테크 대표이사 회장
▲ 구본일 일지테크 대표이사 회장.



구본일은 일지테크의 대표이사 회장이다.

1947년 4월20일 대구에서 태어났다.

대구 성광고등학교와 청구대학교(현 영남대학교) 상학과를 졸업했다.

중앙생사공업에서 일하다가 1983년 대구강철공업사를 설립했다.

대구에 신아기공(현 일지테크)을 세우면서 자동차부품으로 주력업종을 바꿨다.

소통과 화합을 기본으로 하는 인간중심의 따뜻한 기업문화와 기술력이 조화를 이루는 회사를 지향한다.

부품 경량화와 친환경차 부품을 화두로 삼고 연구개발과 투자에 전념하고 있다.

Chairman of Ilji Tech
Koo Bon-il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구본일 일지테크 대표이사 회장
▲ 구본일 일지테크 회장(가운데)이 2019년 7월18일 경주시에 친환경차 차체부품 공장을 짓는 내용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왼쪽), 주낙영 경주시장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상북도>
△일지테크의 지배구조
구본일은 2024년 6월 말 기준 일지테크 주식 70만 주(5.18%)를 들고 있다.

아들인 구준모 일지테크 대표이사 사장(34.25%)에 이은 2대주주다.

이들 두 사람을 포함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6인이 46.48%의 지분율로 회사를 지배하고 있다.

구본일의 부인인 이경옥씨(2.96%), 다른 아들인 구대희씨(1.97%)와 구준희씨(1.97%), 구준모 사장의 부인인 이윤주씨(0.15%)도 각각 지분을 나눠갖고 있다.

2024년 6월 기준 일지테크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2개로, 중국과 미국에 있는 해외법인들이다.

일지테크와 종속회사들은 자동차부품, 그 중에서도 차체를 구성하는 부품을 만든다. 2024년 상반기 매출 기준으로 차체 부품이 94.9%의 비중을 차지한다. 나머지 매출은 철판 가공 시 부산물로 나오는 고철과 가공료에서 나온다.

주요 생산제품은 자동차 전면부와 후면부, 측면부, 하단부에 들어가는 패널인 대시, 후드, 카울, 도어, 사이드, 크로스 멤버, 쿼터 패널, 플로어 등이다. 외형 디자인과 공간을 형성하면서도 자동차의 뼈대를 구성하고 충돌 시 에너지를 흡수하는 핵심 부품들이다.

일지테크의 주요 고객사는 현대자동차다. 매출액의 90% 정도가 현대차에서 나온다.

일지테크의 주요 생산 공정은 원자재인 코일을 들여와 절단하고 프레스 금형에서 형상을 성형해 용접 및 조립하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일지테크는 프레스 금형 설계와 프레스 성형, 부품 경량화를 위한 소재 개발과 관련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일지테크의 계열사는 일지테크를 제외하고 5개(국내 3, 해외 2)다.

국내 계열사는 자동차부품 금형 사업을 하는 아이제이에스, 자동차용 프레스 패널을 제조하는 케이앤씨와 디앤피다.

이 세 회사는 구본일의 세 아들이 각각 최대주주에 올라 있다. 아이제이에스는 구준모 사장이 50%, 구 사장의 두 자녀가 각 25%를 갖고 있다. 케이앤씨와 디앤피는 구준희씨와 구대희씨가 각각 100% 지분을 갖고 있다.

일지테크의 이사회는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3명 등 5명으로 구성된다.

사내이사는 구본일과 구준모 사장이, 사외이사는 김만헌 세무사, 이석화 변호사, 최월영 변호사가 각각 맡고 있다.

일지테크는 감사위원회를 두고 있다. 감사위원은 사외이사 3명이 맡는다.
[Who Is ?] 구본일 일지테크 대표이사 회장
▲ 일지테크 실적.
△2023년 매출 전년 대비 174% 증가
일지테크는 2024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3781억 원, 영업이익 183억 원, 당기순이익 212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2023년 상반기의 매출 2489억 원, 영업이익 242억 원, 당기순이익 168억 원에 견줘 매출은 51.90%, 순이익은 25.92% 각각 늘었다. 영업이익은 24.16% 줄어들었다.

전방산업인 완성차 업계의 호황, 특히 현대차의 판매 호조로 외형은 성장했다. 하지만 판매관리비와 인건비가 올라 영업이익은 줄었다.

일지테크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 6285억 원, 영업이익 354억 원, 당기순이익 323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2022년 연간 매출 2291억 원, 영업이익 6억 원, 당기순손실 91억 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매출은 174.27%, 영업이익은 5645.66% 늘었고 순손익은 흑자전환했다.

회사 쪽은 2023년 실적을 두고 “국내외 자동차 수요회복에 따른 생산물량 증가와 해외법인 인수관련 매출 증대로 실적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일지테크는 2023년 6월 미국 SMART(현 ITAC, ILJI TECH AMERICA) 지분 100%를 신영 및 현대차로부터 인수했다.

△경주 4공장 건립 추진
일지테크가 2023년 12월19일 경주에 4번째 공장을 짓기 위해 경북 경주시와 경주4공장 신·증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일지테크는 2025년까지 경주시 외동읍 외동2일반산업단지 2만3500㎡ 땅에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을 건설한다.

특히 일지테크는 모든 공정에 첨단 로봇기술을 적용해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경주시는 투자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공장설립 인·허가 등의 행정사항을 적극 지원한다.

일지테크는 2014년 경주에 첫 번째 공장을 지은 것을 시작으로, 2021년 경주 2공장, 2024년 경주 3공장을 건립한 바 있다.

이 가운데 경주 3공장은 중국 북경 현지법인의 규모를 줄이고 2020년 국내 복귀(리쇼어링)를 결정하면서 지은 공장이다. 2021년 경주시와 협약을 맺고 815억 원을 들여 경주모화일반산업단지에 신설했다.

경주 2공장은 2019년 경주시와 협약을 맺고 650억 원을 투입해 경주 모화일반산업단지와 외동일반산업단지 내 부지에 증설했다.

△미국 법인 인수
일지테크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2023년 6월 미국 자동차 차체부품 제조회사인 스마트(SMART, Stamped Metal American Research Technology, Inc.) 지분 100%를 취득했다.

일지테크는 이번 인수에서 스마트 주식 2559만2284주(100%)를 취득했다. 이 중 705만 주는 주식회사 신영으로부터, 1854만2284주는 현대차 미국법인(HMA)로부터 넘겨받았다.

지분 인수대금은 0원이다. 대신 일지테크는 유상증자를 통해 6천만 달러를 납입하기로 했고 2023년 6월30일, 9월30일, 12월31일 세 차례에 걸쳐 증자금액을 납입 완료했다. 이 유상증자 납입금은 현대차 앨러배마(HMMA)에 대한 스마트의 차입금을 상환하는 데 쓰인다.

앞서 일지테크는 스마트가 영위하고 있던 신영의 CKD사업부문을 2023년 6월1일자로 양수한 바 있다. 양수금액은 300억 원이며, 목적은 사업 다각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다.

일지테크는 2023년 11월 스마트의 사명을 ITAC INC.(ILJI TECH AMERICA, INC.)로 변경했다.

일지테크는 2024년 11월 현재 ITAC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가볍고 강한 자동차 부품 개발 협약
일지테크는 2016년 6월3일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을 적용한 경량·고성능의 자동차부품을 개발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새날테크텍스와 체결했다.

일지테크와 새날테크텍스는 CFRP를 적용해 가볍지만 강하고 안전한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CFRP는 탄소섬유를 강화재로, 플라스틱을 기재(강화재료의 입자나 섬유를 고정, 결합하는 역할을 하는 재료)로 사용하는 복합재료다. 무게가 철의 절반 수준이지만 강도와 탄성률은 각각 10배와 7배에 이른다.

구본일은 “탄소섬유, 아라미드 등을 제작하는 새날테크텍스의 특화된 기술력과 우리 회사가 자랑하는 CFRP 성형공법, 인프라 등을 접목하면 더 가볍고 더 강한 자동차 부품을 개발할 수 있다”며 “이를 양산하게 되면 시너지 창출로 상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지테크는 2015년 ‘탄소복합 소재를 적용한 패널 타입의 경량 고강도 도어 임팩트 빔’을 개발하는 정부과제도 수행한 바 있다.

△뿌리기업 명가에 선정
일지테크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뿌리기업 명가’에 포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4년 9월1일부터 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4년 뿌리산업 주간’ 행사에서 일지테크와 삼진엘앤디, 화천기공, 새한진공열처리를 뿌리기업 명가로 선정했다.

뿌리기업 명가는 주조·금형·용접·소성가공·표면처리·열처리 등 6개 분야에 종사하는 기업 중에서 2대 이상 20년 이상 동일업종을 영위해 온 기업을 선정한다.

뿌리기업 명가 기업에는 선정증과 현판을 수여하고 정부에서 추진하는 지능형 뿌리공정시스템 구축사업, 자동화·첨단화 지원사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등에 참여하면 가점을 준다. 또 국내·외 전시회와 해외 바이어 매칭에 우선 지원할 권리를 부여한다.

△아들 구준모 대표에게 지분 증여
일지테크는 2009년 6월16일 구준모 대표이사가 구본일의 지분 226만3434주와 구본일의 부인 이경옥씨의 지분 30만 주를 증여받아 새로운 최대주주가 됐다고 밝혔다.

회사 쪽은 “최대주주 외 특수관계인 내의 지분변동인 관계로 보유지분율의 변화는 없다”고 설명했다.

구준모 대표이사는 구본일의 장남이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대모비스에서 경험을 쌓은 후 2004년 일지테크에 입사했다. 2007년 대표이사에 올랐다.
[Who Is ?] 구본일 일지테크 대표이사 회장
▲ 구본일 일지테크 회장(왼쪽)이 2018년 1월26일 경산 본사를 방문한 이승엽 KBO 홍보대사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이승엽 홍보대사는 일지테크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일지테크>
△일지테크가 걸어온 길
1986년 11월 구본일이 대구에서 신아기공을 설립했다.

1987년 7월 사명을 일지산업으로 변경했다.

1987년 9월 현대자동차 협력업체로 등록됐다.

1992년 10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1996년 6월 기업부설 기술연구소를 세우고 인증을 받았다.

1997년 7월 사명을 일지테크로 변경했다.

2002년 10월 본점과 공장을 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읍 신상리로 이전했다.

2003년 9월 금형공장을 준공했다.

2007년 3월 구본일·구준모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2010년 10월 경산 제2공장을 준공했다.

2011년 1월 중국 현지법인(북경일지차과기유한공사)을 설립했다.

2014년 2월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지정됐다.

2014년 4월 금형공장을 별도법인인 아이제이에스로 분리했다.

2014년 9월 뿌리기업 명가 지정기업으로 선정됐다.

2014년 9월 경주공장을 지었다.

2014년 12월 현대자동차 품질 5스타 인증을 획득했다.

2021년 경주 2공장을 완공했다.

2023년 6월 미국 SMART(Stamped Metal American Research Technology, Inc.) 지분 100%를 인수했다.

2023년 11월 미국 SMART의 사명을 ITAC(ILJI TECH AMERICA, INC)로 변경했다.

2024년 경주 3공장을 완공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구본일 일지테크 대표이사 회장
▲ 구본일 일지테크 회장(맨 왼쪽)이 2016년 6월3일 일지테크 본사에서 새날테크텍스와 가볍고 강한 자동차부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내빈들에게 일지테크 경산 공장을 안내하고 있다. <일지테크>
구본일은 부품 경량화에 일지테크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보고 연구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차량 경량화는 자동차의 에너지 효율성 제고와 온실가스 배출 감소, 성능 개선을 위해 중요한 요소다. 특히 배터리 탓에 무거운 전기차에는 필수적이다.

구본일은 부품 경량화를 위해서는 경량 소재의 개발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를 위해 마그네슘 합금, 이중복합금속(Clad metal),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 등의 소재 신기술 개발을 지속하고 있고 상용화도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일지테크는 친환경 고효율 자동차 기술인 알루미늄-수지 하이브리드 소재를 적용한 전기차 부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일지테크는 경량화에 기여할 소재를 정교하게 성형해 차체를 만드는 기술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다.

차체 부품에 최적화된 핫 스탬핑 성형기술, 레이저 용접기술 등 제조기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 평가
[Who Is ?] 구본일 일지테크 대표이사 회장
▲ 구본일 일지테크 회장(오른쪽)이 2011년 6월23일 경산 본사를 방문한 하춘수 대구은행장을 맞이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은행>
구본일은 맨손에서 시작해 매출 6천억 원대 중견 자동차부품 기업을 일군 자수성가형 경영인이다.

그는 어머니와 아버지를 19살과 21살 때 여의고 여동생 둘을 돌봐야 하는 가장이 됐다고 한다. 어려운 형편이었지만 23살 때부터 중앙생사공업에서 일하면서 경험을 쌓았다.

퇴사 후에는 대구강철공업사를 설립해 운영했다. 꽤 수익이 났지만 장기적으로 성장할 사업이 아니라고 판단해 1986년 신아기공을 설립하고 자동차부품 산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줄곧 자동차 차체부품의 외길을 걸어왔다.

그는 언론 인터뷰에서 “88서울올림픽을 계기로 마이카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현재에 안주하기보다는 미래를 바라보며 자동차부품 제조업에 인생을 걸어보자고 판단해 뛰어들었다”라고 말했다.

구본일은 ‘인간 중심의 기업’, ‘창조와 혁신의 기업’을 표방한다. 소통과 화합을 기본으로 하는 인간중심의 따뜻한 기업문화와 최고·최상의 기술력이 조화를 이루는 회사를 지향한다.

사건사고
[Who Is ?] 구본일 일지테크 대표이사 회장
▲ 일지테크 경산 본사 전경. <일지테크>
△소액주주들에 손해배상 소송 당해
일지테크에 투자한 소액주주들이 일지테크 오너 일가의 일감 몰아주기를 통한 편법증여로 손해를 입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일지테크 소액주주 3명은 2017년 1월 구본일과 구준모 사장을 상대로 1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대구지방법원에 냈다.

이들은 “일지테크와 100% 연결회사인 북경일지차과기유한공사로 돌아가야 할 이익이 구본일 회장의 세 아들인 케이앤씨, 디앤피, 아이제이에스로 전이됐다”며 “그 금액만 700억 원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구본일의 아들들이 알짜사업을 빼돌려 자신들의 배를 불렸다고 바라봤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차남 구대희씨는 2011년 5월 자본금 3억 원으로 디앤피를, 삼남 구준희씨는 같은 해 6월 자본금 1억5천만 원으로 케이앤씨를 각각 설립했다. 이들은 모두 일지테크의 사업과 같은 ‘자동차용 프레스 패널 제조 및 수출과 자동차 부품 제조설비 수출’을 주요 사업으로 내세웠다.

이들 회사는 설립 첫 해부터 수십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급성장했다. 2015년 케이앤씨는 매출 401억 원과 영업이익 157억 원을 거뒀다. 디앤피는 매출 228억 원, 영업이익 78억 원을 기록했다.

장남인 구준모씨도 2014년 아이제이에스를 세워 일지테크의 금형사업부를 양도받았다. 아이제이에스 역시 2015년 매출 496억 원, 영업이익 135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소액주주들은 “이 실적이 대부분 일지테크를 비롯한 특수관계인과의 거래로 발생했다”며 “구본일이 자녀들 회사에 일감 몰아주기 혹은 떼어주기를 통해 편법 증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대구지방법원 제11민사부는 2019년 8월29일 원고들의 청구가 모두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법원은 “케이앤씨와 디앤피의 설립과 아이제이에스로 금형사업부를 양도한 결정 모두 합리적인 경영 판단의 결과”라며, 피고들이 선관주의 의무, 충실 의무, 사업기회유용금지 의무, 경업금지 의무, 자기거래금지 의무를 위반했다는 원고들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소액주주들은 이 판결 이후 항소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구본일 일지테크 대표이사 회장
▲ 구본일 일지테크 회장(오른쪽)이 2013년 1월3일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경산시에 기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일지테크>
1969년부터 1983년까지 중앙생사공업에서 일했다.

1983년부터 1986년까지 대구강철공업사 대표이사를 지냈다.

1986년 신아기공(현 일지테크)를 창업하고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2007년 일지테크 대표이사 회장이 됐다.

◆ 학력

1965년 대구 성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69년 청구대학교(현 영남대학교) 상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구본일은 부인 이경옥씨(1947년생)와 사이에 구준모씨(1974년생), 구대희씨(1976년생), 구준희씨(1981년생) 등 세 아들을 두고 있다.

구준모씨는 일지테크 대표이사 사장, 아이제이에스 대표이사로 일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대모비스에서 경험을 쌓은 후 2004년 일지테크에 입사했다.

구대희씨는 디앤피 대표이사로 일하고 있다.

구준희씨는 일지테크 부사장, 케이앤씨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 상훈

2000년 중소기업 육성발전 공로로 중소기업청에게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2004년 중소기업 육성발전 공로로 중소기업청에게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2015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 기타

구본일은 일지테크 주식 70만 주(5.18%)를 들고 있다.

이 주식은 2024년 10월25일 종가(4210원)를 기준으로 약 29억 원의 가치를 갖는다.

구본일은 2023년 일지테크에서 7억2천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모두 급여에 해당된다.

종교는 천주교이며 골프를 좋아한다.

구본일은 2018년 시집 ‘정겸의 톡톡시(詩)’를 출간한 시인이기도 하다. 정겸(井謙)은 구본일의 호(號)다.

어록
[Who Is ?] 구본일 일지테크 대표이사 회장
▲ 구본일 일지테크 회장(앞줄 맨 오른쪽)이 2019년 6월24일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을 방문한 김부겸 국회의원(뒷줄 가운데) 및 입주 기업체 대표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자동차 부품산업에 전념해 온 일지테크는 자동차 차체부품 및 최첨단 금형 제작 업체로서 폭넓은 기술력과 개발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미래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윤리경영 강화와 윤리강령 준수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어내며 사회적인 기대에 적극 부응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품질최상, 기술최고라는 경영철학으로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완벽한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으며 인간을 존중하고 환경을 중요시하는 기업이념으로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서 임직원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022/11, 누리집 인사말에서)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개설은 대구와 경산 등지의 자동차부품 산업뿐만 아니라 다른 제조업의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기업 유치를 통한 경제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꾀할 수 있어 대구경북 전체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입니다.” (2024/06/20,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북지역 민생토론회에서)

“정보통신기술과 기계산업을 융합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도입해 2025년까지 매출 1조 원, 자동차 차체 분야 글로벌 톱10에 진입하겠다.” (2019/07/18, 경주시와 공장 신·증설을 위한 협약을 맺고)

“창립 30주년을 맞아 자동차부품 중견기업으로 성장 발전한 일지테크가 ‘일지 비전 2025’, 즉 2025년까지 매출액 1조 원 달성, 해외공장 2개 지사 설립, 일하고 싶은 100대 기업을 목표로 자동차 차체부품 분야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6/09/29, 매일신문 인터뷰에서)

“최근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이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로 급변하는 상황에서 지난 30년 동안 쌓아온 저력을 바탕 삼아 발 빠르게 연구하고 대응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2016/09/29, 매일신문 인터뷰에서)

“탄소섬유와 아라미드 등의 섬유를 제작하는 새날테크텍스의 특화된 기술력과 우리 회사가 자랑하는 CFRP 성형공법, 인프라 등을 접목하면 더 가볍고 더 강한 자동차 부품을 개발할 수 있다. 이를 양산하게 되면 시너지 창출로 상생할 수 있을 것이다.” (2016/06/03, 경량·고성능의 자동차부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새날테크텍스와 맺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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