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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강호성 CJENM 대표이사

엔터테인먼트 전문 변호사 지내, 글로벌 준법경영 내걸어 [2022년]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1-12-21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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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강호성 CJENM 대표이사
▲ 강호성 CJENM 대표이사.

강호성은 CJENM 대표이사다. 엔터테인먼트부문을 맡고 있으며 커머스부문은 허민호 대표이사가 담당한다.

CJENM을 종합콘텐츠회사로 키우고 있으며 수익성 끌어올리기에 역점을 두고 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영화사업의 수익성을 회복하고 미디어사업에 찾아온 기회를 극대화 하는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

1964년 10월12일 대구에서 태어나 1987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31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1993년부터 1998년까지 검사로 재직했다.

법무법인 두우와 광장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가수 싸이의 군 재입대사건과 이태란·백지영·주병진씨 사건을 맡아 엔터테인먼트 전문 변호사로 이름을 알렸다.

2013년 CJ E&M(현 CJENM)의 전략추진실 법무실장으로 영입됐다.

지주사 CJ로 이동해 2018년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20년부터 CJENM 경영지원총괄을 겸임하면서 준법경영을 강화해 ‘프로듀스 101’ 투표순위 조작사건으로 실추된 CJENM의 이미지를 회복하는데 주력했다.

경영활동의 공과


△2021년 3분기 실적 호조, 코로나19 충격 극복
CJENM은 2021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575억 원, 영업이익 878억 원을 거뒀다. 2020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7.4%, 영업이익은 23.6% 증가했다.

2021년 3분기 엔터테인먼트부문에서는 미디어사업과 음악사업이 호조를 보였다. 영화사업은 부진을 이어갔다.

미디어부문 매출은 2020년 3분기보다 19.5% 증가한 4428억 원, 영업이익은 119.4% 늘어난 642억 원을 냈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갯마을 차차차' 등의 인기에 힘입어 TV광고와 콘텐츠 판매가 2020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22.9%, 33.3% 늘어났다.

음악부문은 2021년 3분기 매출 658억 원, 영업이익 109억 원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2020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0.4%, 영업이익은 210.7% 늘었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그룹 JO1이 오리콘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앨범 판매가 순조로웠다. 또 프로듀스101 재팬 시즌2 프로그램 등으로 글로벌 성과가 확대돼 수익성이 강화됐다.

영화부문은 2021년 3분기 매출 331억 원, 영업손실 143억 원을 내는 데 그쳤다. 코로나19로 영화와 뮤지컬의 흥행이 부진했다.
[Who Is ?] 강호성 CJENM 대표이사
▲ CJENM 실적(CJ오쇼핑과 합병 이전).
△미국 4대 종합미디어그룹 바이아컴CBS와 파트너십 맺어
CJENM은 2021년 12월 미국 CBS, 쇼타임, 파라마운트 픽처스 등을 보유한 종합미디어그룹 바이아컴CBS(ViacomCBS)와 전방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CJENM의 지식재산(IP)을 활용해 영화 및 드라마를 제작하기로 했다.

바이아컴CBS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CJENM의 콘텐츠도 미국시장에 소개하기로 했다.

2021년 12월부터 바이아컴CBS 산하 스트리밍 채널 플루토 TV가 CJENM의 브랜드관을 열기로 했다. 바이아컴CBS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파라마운트 플러스에도 CJENM의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바이아컴CBS는 이밖에 티빙의 오리지널 콘텐츠 7편에 전략적 투자를 집행하기로 했다.

바이아컴CBS그룹은 디즈니, NBC, 유니버셜스튜디오와 함께 미국 4대 종합미디어그룹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TV채널로는 CBS, MTV, 니켈로디언, 쇼타임 등을 보유했으며 영화제작사인 파라마운트픽처스도 들고 있다.

△미국 인데버콘텐트 인수 통한 할리우드 재입성
CJENM은 미국 영화 제작배급사 인데버콘텐트(Endeavor Content Parent)를 인수해 할리우드에 재입성한다. 2006년 드림웍스 지분 청산 이후 15년 만이다.

CJENM은 2021년 11월 미국 인데버콘텐트 지분 80%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를 위해 미국 법인(CJENMUSA)에 9351억 원을 출자한다.

강호성은 “인데버콘텐트 인수와 스튜디오 추가 신설을 통한 멀티스튜디오 체제 변신은 CJENM이 글로벌 토털엔터테인먼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 행보의 시작이다”며 “앞으로도 주저하지 않고 글로벌 도전에 앞장서며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 가겠다”고 말했다.

CJENM은 현지에서 예능,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제작사를 설립한다는 계획도 세워뒀다.

인데버콘텐트는 CJENM의 글로벌 거점으로, 신설 제작사는 멀티 장르 스튜디오로 육성해 자체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기로 했다.

CJ그룹은 1995년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주도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등이 창립한 드림웍스 지분 30%를 인수하며 해외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기 시작했으나 2006년 지분을 모두 매각했다.

2011년 CJ E&M을 설립해 콘텐츠사업에 다시 힘을 실었는데 이번에 다시 할리우드에 입성하게 됐다.

△파주 CJENM스튜디오센터 열어
강호성은 2021년 11월 경기 파주시에 21만381㎡(6만4천 평) 규모의 복합제작스튜디오를 개관식을 진행했다.

그동안 국내 복합스튜디오는 대전 영상특수효과타운뿐이었으나 파주에 CJENM스튜디오를 세움에 따라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자체스튜디오에서 제작할 수 있게 됐다. 대전보다 가까워진 점도 장점이다.

국내 최대 규모인 5290㎡(1600평) 크기 초대형 스튜디오와 미래형 영상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버추얼스튜디오를 포함한 총 13개 동의 제작 스튜디오가 모두 가동에 들어갔다.

특히 버추얼스튜디오는 삼성전자와 손을 잡고 조성된 곳으로 삼성전자의 모듈형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더월'이 적용돼 화제가 됐다.

그동안 특수효과 장면을 촬영하라면 배우가 그린스크린 앞에서 연기를 하고 후편집과정이 추가로 필요했지만 버추얼스튜디오에서 촬영하면 이 같은 고충을 해소할 수 있다.

강호성은 개관식에서 "CJENM스튜디오센터를 통해 대한민국 문화 콘텐츠사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콘텐츠 제작 환경을 갖추게 됐다"며 "파주시를 K콘텐츠의 중심지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Who Is ?] 강호성 CJENM 대표이사
▲ 강호성 CJENM 각자대표이사(오른쪽)가 2021년 10월29일 이일형 로이드인증원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CJENM >
△CJENM 준법경영 강화
CJENM은 2021년 10월 로이드인증원으로부터 ‘ISO37301(컴플라이언스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ISO37301(컴플라이언스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2021년 4월에 제정한 컴플라이언스 관련 준법경영시스템이다.

컴플라이언스는 법령과 기업윤리를 준수해 잠재된 위험요소를 사전에 막으면서 발생 가능한 손실을 최소화해 회사와 임직원을 보호하는 활동을 말한다.

강호성는 인증 획득을 두고 “글로벌 컴플라이언스경영시스템은 기업의 지속성장과 발전을 위한 시대적 요구다”며 “CJENM은 준법경영을 통해 글로벌시장 환경에 맞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콘텐츠 사업자에게 불리한 계약관행 타파 노력
강호성은 2021년 5월31일 CJENM 기자간담회에서 후진적 계약관행을 고쳐야 한다고 봤다.

강호성은 “콘텐츠 수준은 글로벌에서 인정받는데 이를 지속가능하게 유지해야 할 사업과 시장구조는 아직 국내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며 “콘텐츠시장의 유통과 분배구조가 더욱 선진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IPTV 사업자들과 계약관행에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

국내 콘텐츠 사업자들은 IPTV 사업자로부터 제작비의 3분의1 수준만을 받는다. 나머지 3분의2는 자력으로 구해야 한다. 이를 주로 간접광고에 의지하게 되면서 국내 콘텐츠산업 전체의 문제가 되고 있다.

또 선공급 후계약 구조에도 문제가 있다고 했다.

강호성은 “콘텐츠 제작사는 콘텐츠 제작비를 예상할 수 있어야 하는데 선공급 후계약 구조는 제작자가 얼마나 투자해야 하는지에 관련된 감을 잡지 못하고 모든 리스크를 떠안게 만든다”며 “선계약 후공급 관행이 하루 빨리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콘텐츠 역량 강화
강호성은 글로벌 콘텐츠 제작에 앞으로 5년 동안 5조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강호성은 2021년 5월 “올해만 콘텐츠 투자비용 8천억 원을 잡았다”며 “향후 5년 동안 5조 원 규모 이상의 콘텐츠 투자를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콘텐츠 제작역량의 고도화, 음악 대형 지식재산(IP)의 확보, 디지털역량 강화, 제작역량의 글로벌화에 힘쓰기로 했다.

강호성은 “가치주기(LTV)를 보유한 프랜차이즈 지식재산을 지속해서 만들어내면서 드라마, 영화, 웹툰, 공연 사이의 트랜스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완결형의 자체제작 생태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CJENM의 글로벌 콘텐츠사업의 두 축은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전문화된 스튜디오 구조를 통해 제작한 콘텐츠를 티빙뿐 아니라 넷플릭스 등의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에게도 공급하고 있다.

티빙은 고객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직접 제공하면서 콘텐츠 사업자가 고객과 직접 교류할 수 있는 다이렉트투컨슈머(D2C) 플랫폼 역할을 맡고 있다.

△CJENM 각자대표이사 올라
강호성은 2020년 12월 CJ그룹 정기임원인사에서 CJENM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당시 CJENM은 2019년 CJENM의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투표순위 조작사건으로 기업이미지가 실추됐다.

CJ그룹은 법률전문가인 강호성을 대표로 영입해 CJENM의 향후 법적 리스크에 대응하면서 위기관리와 준법감시(컴플라이언스) 등도 강화해 실추된 이미지의 회복을 꾀했다.

강호성은 법조계와 엔터테인먼트계 양쪽의 전문성을 모두 갖춘 인물로 꼽힌다.

강호성이 2020년 CJENM 경영지원총괄로 임명될 당시 이미 허민회 CJENM 대표이사의 후임으로 낙점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법조인 강호성
강호성은 제3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7년 동안 검사로 재직했다가 변호사 경력을 시작했다.

당시 법조계에서 해외통상이나 M&A 업무가 인기였으나 엔터테인먼트분야를 선택했다.

2000년 엔터테인먼트 전문 법무법인 두우에 들어가 가수 싸이의 군 재입대사건과 이태란·백지영·주병진씨 등의 사건을 전담하면서 국내 최초 엔터테인먼트 전문 변호사로 명성을 쌓았다.

2002년 법무법인 두우 청담사무소 개업식에 연예인 박진영씨, 조관우씨, 이주노씨, 김창렬씨, 박상아씨, 한지승씨, 노영심씨, 오미란씨 등이 참석해 친분을 보이기도 했다.

2012년 법무법인 광장으로 옮긴 강호성을 2013년 CJENM이 영입했다.

△CJ그룹 엔터테인먼트사업 및 CJENM(엔터테인먼트부문)의 역사
CJ그룹은 1995년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주도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등이 창립한 드림웍스 지분 30%를 인수해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뛰어들었다.

당시 대기업 가운데 CJ그룹만이 문화사업에 관심을 보인 것은 CJ그룹 창업주인 이병철 회장이 '문화가 없으면 나라도 없다'며 문화보국을 강조한 데 따른 것이라는 말이 있다.

CJ그룹은 드림웍스를 통한 해외콘텐츠 제작 및 국내배급사업을 하다가 2006년 지분을 모두 매각하면서 입지가 줄어들었다.

하지만 2009년 오리온그룹으로부터 온미디어를 인수하면서 다시 엔터테인먼트사업 키우기에 나섰다.

CJENM은 2010년 CJ오쇼핑(현 CJENM 커머스부문) 산하 온미디어가 오미디어홀딩스로 떨어져 나온 것이 시작이다.

2011년에는 CJ인터넷, 엠넷미디어 CJ미디어, CJ엔터테인먼트 등 CJ그룹의 엔터테인먼트 관련 기업들을 합병하고 CJ E&M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2013년 넷마블을 분사시켰고 2015년에는 CJ헬로비전으로부터 티빙 영업권을 양수했다. 2016년 스튜디오드래곤, CJ디지털뮤직이 분사해 나왔다.

2018년 CJ오쇼핑과 재합병해 CJENM E&M부문이 됐다. 2021년 부문의 이름을 CJENM 인테테인먼트부문으로 변경했다.

△CJ그룹 내 위상 및 지배구조
CJENM은 CJ그룹의 4대 주력 사업군인 식품, 생명공학, 물류유통, 엔터테인먼트 가운데 한 축을 담당한다.

TV채널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영화관, 콘텐츠제작사, 매니지먼트 분야 기업들과 경쟁 또는 협력하고 있다. 주요 TV채널로 TVN, 엠넷, OCN, 올리브, 투니버스, 다이아TV 등이 있다.

엔터테인먼트부문 주요 종속회사로는 스튜디오드래곤, CJ라이브시티, 빌리프랩, 티빙 등이 있다.

CJENM 1대주주는 그룹 지주사인 CJ주식회사(지분 40.07%)다. 이밖에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 이경후 CJENM 부사장 등 특수관계인이 지분 2.63%를 보유했다.

네이버도 2020년 지분교환을 통해 CJENM 지분 4.99%를 보유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강호성 CJENM 대표이사
▲ 강호성 CJENM 각자대표이사가 2021년 5월31일 서울 마포구 CJENM센터에서 열린 ‘비전 스트림’ 기자간담회에서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미디어사업에 찾아온 기회를 극대화해야 한다.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드라마 '오징어게임' 등의 흥행으로 K-콘텐츠를 향한 세계 이용자들의 수요가 높아졌다.

현재 CJENM은 티빙의 동남아시아시장 진출, 미국 미디어그룹과 파트너십 체결을 통한 미국시장 진출에 힘을 쏟고 있다.

파주 CJENM스튜디오 개관으로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여건도 만들어졌다.

CJENM의 준법경영을 강화해야 하는 것도 강호성의 과제다.

CJENM은 2019년 이른바 프로듀스101 투표순위 조작사건으로 기업이미지가 실추됐다.

담당 프로듀서뿐만 아니라 임원까지 대거 연루돼 적잖은 충격을 안겼다.

이 밖에도 엔터테인먼트부문과 커머스부문 사이 시너지를 낼 방도를 찾아야 한다.

CJENM은 콘텐츠와 커머스 사이에서 시너지를 낸다는 기치 아래에 2018년 7월 출범했으나 여전히 합병성과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건사고
△‘프로듀스’ 시리즈의 투표순위 조작사건 뒷수습
강호성은 2019년 CJENM의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투표순위 조작사건 후폭풍을 수습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2020년 담당 프로듀서들이 잇따라 실형을 받으며 CJENM 이미지가 곤두박질쳤다.

후폭풍 수습 과정에서 국제인증기관의 준법경영 인증을 받기 위해 노력했다.

CJENM은 2021년 10월 로이드인증원으로부터 ‘ISO37301(컴플라이언스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ISO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2021년 4월에 제정한 컴플라이언스 관련 준법경영시스템이다.

강호성은 “글로벌 컴플라이언스경영시스템은 기업의 지속성장과 발전을 위한 시대적 요구다”며 “CJENM은 준법경영을 통해 글로벌시장 환경에 맞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강호성 CJENM 대표이사
▲ 강호성 CJENM 각자대표이사가 2021년 7월28일 산업통상자원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디지털 통상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유튜브 화면 갈무리>
1989년 제31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93년 제22기 사법연수원을 마치고 서울지방검찰청에서 근무했다.

1995년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1997년에는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으로 옮겼다.

2000년 엔터테인먼트 관련 사건을 주로 맡는 법무법인 두우에 들어가 엔터테인먼트 전문 변호사로서 경력을 쌓았다.

2012년 법무법인 광장에 몸을 담았다.

2013년 CJ E&M(현 CJENM) 전략추진실 부사장을 맡았다가 다시 CJ그룹 법무실장을 지냈다.

2018년 총괄부사장으로 승진해 경영지원총괄부사장 겸 법무 컴플라이언스팀장을 맡았다.

2018년 CJENM E&M부문 경영지원 총괄부사장으로 보직을 바꿨다.

2020년 12월부터 CJENM의 엔터테인먼트부문 각자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 학력

대구 영남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CJENM 주식 보통주 750주를 보유했다. 지분 가치는 2021년 12월13일 종가 기준 1억627만5천 원이다.

어록
[Who Is ?] 강호성 CJENM 대표이사
▲ 강호성 CJENM 각자대표이사가 2021년 5월31일 서울 마포구 CJENM센터에서 열린 ‘비전 스트림’ 기자간담회에서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 CJENM >
"CJENM의 고유 지식재산(IP)이 바이아컴CBS의 제작 역량과 유통 채널을 통해 글로벌 킬러 콘텐츠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 (2021/12/08, 미국 바이아컴CBS그룹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CJENM스튜디오센터를 통해 대한민국 문화 콘텐츠사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콘텐츠 제작 환경을 갖추게 됐다. 파주시를 K콘텐츠의 중심지로 만들어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2021/11/25, 경기도 파주시 CJENM스튜디오센터 개관식에서)

“인데버콘텐트 인수와 스튜디오 추가 신설을 통한 멀티스튜디오 체제로 변신은 CJENM이 글로벌 토털엔터테인먼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 행보의 시작이다. 앞으로도 주저하지 않고 글로벌 도전에 앞장서며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 가겠다.” (2021/11/19, 미국 인데버콘텐트 인수의사를 밝히며)

“글로벌 컴플라이언스경영시스템은 기업의 지속성장과 발전을 위한 시대적 요구다. CJENM은 준법경영을 통해 글로벌시장 환경에 맞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2021/10/29, 로이드인증원으로부터 ‘ISO37301(컴플라이언스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고)

“삼성전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최고수준의 버추얼스튜디오 구축에 한 발 더 가까워지게 됐다. 웰메이드 지식재산(IP)을 양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콘텐츠 투자도 대폭 늘려 글로벌 토털엔터테인먼트기업으로 거듭나겠다.” (2021/07/26, 삼성전자와 파주 버추얼스튜디오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한국은 콘텐츠를 IPTV에 공급하면 제작비 3분의1만 수신료로 받는데 나머지 3분의2를 부가수익으로 찾아야 하는 만큼 늘 불안함을 느낀다.”

“콘텐츠 제작사는 콘텐츠 제작비를 예상할 수 있어야 하는데 선공급 후계약 구조는 제작자가 얼마나 투자해야 하는지에 관련된 감을 잡지 못하고 모든 리스크를 떠안게 만든다."

“콘텐츠 수준은 글로벌에서 인정받는데 이를 지속가능하게 유지해야 할 사업과 시장구조는 아직 국내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콘텐츠시장의 유통과 분배구조가 더욱 선진화돼야 한다.” (2021/05/31, CJENM 기자간담회 발언에서)

“가치주기(LTV)를 보유한 프랜차이즈 지식재산을 지속해서 만들어내면서 드라마, 영화, 웹툰, 공연 사이의 트랜스 미디어콘텐츠를 제작하는 완결형의 자체제작 생태계를 완성하겠다. 이를 위해 올해만 콘텐츠 투자비용 8천억 원을 잡았다. 향후 5년 동안 5조 원 규모 이상의 콘텐츠 투자를 실행하겠다.” (2021/05/31, CJENM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경영전략을 밝히며)

"병역 수사 초기부터 싸이는 하나의 표적이 돼 왔고 병무청은 스스로의 판단과 조사 내용을 번복했다. 복무 만료 처분은 국가의 신뢰에 기초한 준사법적 처분인데 깊이 생각해야 한다." (2007/11/14, 가수 싸이씨 결심재판 이후 기자들과 한 인터뷰에서)

"사람은 누구나 엔터테이너로서의 꿈이 있는데 우리의 경우 그 꿈을 잠시 접어두었다가 펼치게 되니까 정말 행복하다." (2007/01/30, 주간경향과 LSS합창단 활동 관련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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