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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

인수합병에 능한 ‘재무통’
조은진 기자 johnjini@businesspost.co.kr 2016-02-24 09: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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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
▲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


허인철은 1960년 3월26일 경남 마산에서 태어났다.

마산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삼성물산에 입사해 재무경험을 쌓았다.

신세계로 자리를 옮겨 경영지원실에서 경리팀장, 재경담당 상무, 관리담당 상무를 거쳐 경영지원실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세계가 신세계와 이마트로 인적분할 할 때 이를 진두지휘했으며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마트 대표이사 사장을 맡다가 사표를 내고 상근고문으로 지내던 중 오르온그룹으로 영입됐다.

현재 오리온그룹 부회장을 맡고 있다.

Vice Chairman of Orion Group
Hur Inn-chul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허인철 이름앞에 항상 따라붙는 수식어로 ‘재무통’ ‘M&A(인수합병)의 귀재’ 등이 있다. 신세계 재직 당시 크고 작은 인수합병이 그의 작품이기 때문이다.

경영전략실 부사장에서 사장을 지낸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신세계는 월마트코리아 인수(2006년), 신세계 드림익스프레스 매각(2008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부지매입(2008년), 신세계와 이마트의 인적분할(2011년), 센트럴시티 인수(2012년) 등이 숨 가쁘게 이뤄졌다.

신세계그룹에서 굵직한 고비를 넘겨 조직재정비와 재무실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 받는다.

이마트 사장에 취임한 뒤 ‘내실경영, 현장경영’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품 경쟁력을 확보할 뿐 아니라 가격 차별화에 힘써야 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이전까지 이마트가 신규점포 개점으로 성장을 도모했다면 ‘비용을 줄여 싸게 판매한다’는 대형마트 업의 본질을 회복하는데서 돌파구를 찾았다.

그를 신세계그룹의 ‘제왕적 지배구조’의 희생양으로 보는 시선도 있다. 신세계 성장을 주도한 인물로 회자되던 그가 오너와 갈등설로 하루아침에 쫓겨나는 신세가 돼버렸다는 시각이 일부 존재한다.

허인철이 오리온에 영입된 지 1년 만에 임원을 대거 물갈이하는 등 거침없는 경영스타일로 조직 재정비에 성공했다는 평을 들었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86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1992년 삼성물산 관리본부 경리과장을 지냈다.

1997년 신세계 프라이스클럽 총무팀장과 1999년 신세계 경영지원실 경리팀장을 맡았다.

신세계 경영지원실에서 2002년 재경담당 상무, 2005년 관리담당 상무를 지낸 뒤 2006년 부사장에 올랐다.

2011년 5월 신세계가 백화점부문의 신세계와 이마트 부문을 담당할 이마트로 기업분할 한 뒤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 부사장을 역임했다. 같은해 12월 사장으로 승진했다.

2012년 2월 이마트 대표이사 사장에 오른 뒤 2014년 1월 사표를 냈다.

2014년 7월부터 오리온그룹 부회장을 맡고 있다.

◆ 학력

1977년 마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6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학사로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상훈

어록


“제과업의 본질은 맛있는 것을 싸게 많이 판매하는 것이다. 제품의 맛이나 품질에서 경쟁하기도 전에 포장 등 부차적인 것에서부터 배척당하면 기업이 설 자리가 없어진다.” (2015 오리온의 착한포장 전략을 내세우며)

“미국 유통업체가 150년에 걸쳐 이룬 유통 혁신을 한국의 대형마트는 20년 만에 이뤘다. 대형마트가 물가안정이나 경제성장 그리고 유통구조 개선에 기여한 게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쉽기도 하다.” (2013/12/20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불필요한 비용을 많이 줄여야 한다. 점포 천장에 달린 우드록 광고를 다 없애라고 했다. 대형마트에 온 고객이 상품과 가격을 살펴보지 천장에 달린 광고를 쳐다볼까하는 의문이 들었다. 우드록 광고만 없애도 연간 80억 원이 절감된다.” (2013/09/13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대형마트 매출 감소세 타개책’에 대한 물음에)

“일시적인 쇼처럼 해서는 안 될 일이다. 이마트는 성장과정 자체가 동반성장이었다. 이마트와 함께 성장한 농민, 어민, 중소기업이 많다. 거래처가 2500개다. 유통업체 특히 바이어들이 제조업체보다 우월적 지위에 있는 것은 맞다. 그래서 항상 겸손한 태도로 공정하게 거래하라고 강조한다. 그러지 않은 사람은 엄중하게 징계한다.” (2013/09/13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동반성장과 갑을관계 개선 요구’에 대한 물음에)

“회사의 노사정책과 기업문화에 있어서도 항시 종업원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정책을 최우선으로 실천함으로써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정립하고 차별화된 모습을 통해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 (2013/04/04 이마트 노조탄압 논란과 관련해 사과문에서)

“이번에 도급인력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한 것은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고용의 질을 높이고 기존 정규직 직원들과 성과를 공유해 동반성장하겠다는 뜻이다.” (2013/04/01 이마트 매장 하도급 인력 1만여 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며)

◆ 평가

허인철 이름앞에 항상 따라붙는 수식어로 ‘재무통’ ‘M&A(인수합병)의 귀재’ 등이 있다. 신세계 재직 당시 크고 작은 인수합병이 그의 작품이기 때문이다.

경영전략실 부사장에서 사장을 지낸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신세계는 월마트코리아 인수(2006년), 신세계 드림익스프레스 매각(2008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부지매입(2008년), 신세계와 이마트의 인적분할(2011년), 센트럴시티 인수(2012년) 등이 숨 가쁘게 이뤄졌다.

신세계그룹에서 굵직한 고비를 넘겨 조직재정비와 재무실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 받는다.

이마트 사장에 취임한 뒤 ‘내실경영, 현장경영’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품 경쟁력을 확보할 뿐 아니라 가격 차별화에 힘써야 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이전까지 이마트가 신규점포 개점으로 성장을 도모했다면 ‘비용을 줄여 싸게 판매한다’는 대형마트 업의 본질을 회복하는데서 돌파구를 찾았다.

그를 신세계그룹의 ‘제왕적 지배구조’의 희생양으로 보는 시선도 있다. 신세계 성장을 주도한 인물로 회자되던 그가 오너와 갈등설로 하루아침에 쫓겨나는 신세가 돼버렸다는 시각이 일부 존재한다.

허인철이 오리온에 영입된 지 1년 만에 임원을 대거 물갈이하는 등 거침없는 경영스타일로 조직 재정비에 성공했다는 평을 들었다.

◆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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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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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
어떤 분인지 참 궁금했었는데, 이런 이력을 가지신 분이셨군요.
경영자로써 올바른 생각과 가치관을 가지신 분같아서 경영일선의 주변분들이게도 좋은 영향을 미쳤으면 좋겠네요.
   (2016-02-24 13: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