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항공기 5대 만으로 흑자전환을 이끌어냈고 기존 저비용항공사의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서 노력했다. 노선을 다양화시키고 소비자 맞춤형 기내 서비스를 실시했다.
정홍근은 티웨이항공의 기틀을 다진 공로를 인정받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그는 특히 항공업계에서 뛰어난 영업능력을 인정받았다. 대구발 지역 노선을 늘리고 괌노선을 취항시켰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86년 1월 대한항공에 입사했다.
2004년 1월부터 국내영업팀장을 지냈고 2006년 1월부터 나고야지점장을 지냈다.
2009년 2월 대한항공 자회사인 진에어로 자리를 옮겨 경영지원부서장을 역임했다. 당시 인사, 재무, 기획, 판매, 마케팅, 운송업무 총괄 등을 맡았다.
2013년 2월 티웨이항공으로 이직해 영업서비스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15년 8월부터 티웨이항공 일본지역본부장을 지냈다.
티웨이 항공은 2015년 7월 ‘2015 글로벌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저비용 항공여객운송 서비스부문 1위를 수상했다. 티웨이항공은 편지와 사진 이벤트를 실시했고 취항지인 무안 지역 초등학교에서 열기구 체험 활동을 했다. 또 사내 동아리 ‘티웨이 러너스’는 인천 공항 마라톤 우승 상금을 네팔 지진 구호 자금으로 기부했다.
이런 활동에 힘입어 티웨이항공은 고객만족, 고객가치, 글로벌 역량, 고객 충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함철호 티웨이항공 전 대표의 사임으로 2015년 12월 티웨이항공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2015년 말부터 잇따라 터진 저비용항공사 안전사고와 장애가 잇따르자 모든 직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안전신고 포상제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저비용항공사의 경쟁구도가 심화되면서 신규 노선 확보와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 학력
1976년 부산 동래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1년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1983년 비교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 상훈
◆ 상훈
어록
“항공 안전을 위해 시스템 투자와 책임 운영도 중요하지만 전직원의 안전에 대한 의식변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부문간 소통 활성화를 통해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신고포상제를 다양한 방안으로 논의하고 있다.” (2016/01/08 한국공항공사에서 저비용항공사 긴급 안전 전검회의가 끝난 뒤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삿포로 지역은 이번 일본 대지진과 원전 유출에도 불구하고 청정지역으로 꼽힌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관광지, 골프장 등이 즐비하여 삿포로 여행은 새로운 일본을 발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2011/06/30 진에어가 인천-삿포로 정기 노선 예매를 시작하면서)
“사실 항공사별로 탑승률을 비교하고 빈 좌석이 얼마나 발생했는지 비교하는 건 데이터에 의존해서 보고 있다. 각 항공사별로 사정에 따라 공급을 늘였다가 줄였다가 하는데 만약 공급을 줄이면 탑승률은 높아지게 돼 있다. 진에어는 김포-제주 하루 3번씩 꾸준히 띄우면서 유지하고 있다. 국내 LCC중에 탑승률 1, 2위를 유지하고 있다.” (2010/07/15 기자간담회에서 ‘저가항공사 최대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했는데 다른 저가항공사와 비교가 가능하다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저가항공사 이미지 쇄신을 위해 장기적인 방안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답하면서)
"대형항공사가 단독으로 운항하고 있던 노선이었던 만큼 진에어의 취항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가 될 것이다.“ (2010/09/13 진에어가 인천~클락 노선 취항 온라인 예매 개시하면서)
“그래서 강조하는게 내실경영이다. 내실경영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하는 것이 한국 실정이다. 가격 수준을 프리미엄 항공사의 80%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카오 노선은 에어마카오보다 낮출 수 없다. 에어마카오 운임 자체가 LCC수준이고, 저희가 가격이 낮게 설정되더라도 에어마카오에 비해 낮춘다는 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 가격 데이터 분석해서 견뎌낼 수 있을 만큼의 저렴한 가격을 설정하겠다는 이야기다.” (2010/07/15 기자간담회에서 ‘신규취항 국제선 노선의 요금은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답하면서)
"진에어의 안전과 서비스에 대한 이해와 신뢰가 시장에 안착하면서 진에어의 좌석이 먼저 찬 후 고객들이 여타 항공사의 좌석을 채우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진에어는 국내선뿐만 아니라 인천-방콕 노선 등 국제선에서도 이와 같은 추이를 이어갈 것이다. " (2010/03/09 진에어가 2010년 1,2월 김포-제주 노선 수송 점유율에서 16.6%를 기록하면서)
“국제선 운항을 기점으로 내년을 흑자달성의 원년으로 삼고 저비용항공사의 국제선 취항 선두주자로 자리잡겠다. 운임은 저렴하게 하되 서비스 질은 낮추지 않을 것이다.“ (2009/12/22)
“얼리버드 운임제는 고객의 입장에서 파격적인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항공사 입장에서는 항공 수요의 안정적 유치와 여행 문화 유도라는 장점이 있다.” (2009/11/19 진에어가 방콕 왕복편 얼리버드 운임제를 시작하면서)
"이번 노선은 모회사인 대한항공을 포함해 적지 않은 항공사들이 경쟁하는 노선이지만 아직 공급이 많은 수준은 아니다. 파격적인 가격과 최적의 스케줄, 최고의 기재로 부산~제주간을 여행하는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을 선사할 것이다.“ (2009/03/10 진에어가 부산~제주 노선에 신규 취항하면서)
"국제적인 경제 위기를 맞아 국가의 산업을 지탱하고 있는 모든 기업인들이 전무후무한 고통을 겪고 있어, 그 고통을 일부나마 함께 하고자 동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 (2009/03/02 진에어가 기업우대할인제도를 시행하면서)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국내선뿐만 아니고 방콕이나 괌 등 국제선 구간도 거의 예약이 만석인 상태이다.” (2003/09/02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항공사 예약전화가 밀려오면서 한 인터뷰)
◆ 평가
'선택과 집중'이라는 내실경영의 철학으로 회사를 안정시켰다고 평가받는다.
그는 항공기 5대 만으로 흑자전환을 이끌어냈고 기존 저비용항공사의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서 노력했다. 노선을 다양화시키고 소비자 맞춤형 기내 서비스를 실시했다.
정홍근은 티웨이항공의 기틀을 다진 공로를 인정받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그는 특히 항공업계에서 뛰어난 영업능력을 인정받았다. 대구발 지역 노선을 늘리고 괌노선을 취항시켰다.
◆ 기타
부산 동래고등학교 52회(1976년) 졸업생이다.
같은 동기 졸업생으로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하성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윤리경영위원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