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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정몽익 KCC 사장

꼼꼼한 성격의 관리자형 CEO
우성훈 기자 ibizpost@businesspost.co.kr 2015-12-18 11: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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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정몽익 KCC 사장
▲ 정몽익 KCC 대표이사 사장.


정몽익은 1962년 서울 출생으로 아버지 정상영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미국 시라큐스대학에서 경영정보시스템을 전공했다. 조지워싱턴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 금강에 입사해 2006년 KCC 대표이사 사장에 올라 현재에 이르렀다.

CEO & Chairman of KCC Glass
Chung Mong-ik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형 정몽진 KCC 회장은 회사 시스템 관리를 전적으로 정몽익에게 위임했다. 미국으로 유학 후 경영정보시스템을 전공해 누구보다도 시스템경영에 일가견이 있기 때문이다.

정몽익과 KCC는 기부 등을 통한 나눔실천을 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근래 들어 KCC일가의 일감 몰아주기, 편법 등의 사건·사고가 생기면서 기존의 좋은 이미지가 퇴색됐다.

정몽익이 추진한 개인 소비자용 인테리어 브랜드 홈씨씨의 무난한 안착으로 기존 B2B(기업간거래)사업인 도료, 건자재뿐만 아니라 B2C 시장에서도 성공적으로 진출했다는 견해다.

꼼꼼한 성격인 정몽익은 철저하게 수익 중심 경영을 펼친다는 평을 받는다.

단기적인 성과 중심의 경영이 아니라 장기적인 안목을 가져 위기 상황일수록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 정보 활성화와 효율적인 조직 운영으로 영업체질을 강화해야 한다는 생각을 강조했다.

이런 성격이 최근 수년간의 경제계 불황에도 KCC가 견실한 실적을 계속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평가된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89년에 석사학위를 받은 후 금강에 입사했다. 1994년 입사 5년만에 관리본부 본부장에 선임돼 전무 대우를 받았다.

2000년 금강고려화학 LA사무소 소장에 올라 해외시장 경험을 쌓았다. 한국으로 돌아온 후 2003년 금강고려화학 부사장을 거쳐 사명을 바꾼 2005년 KCC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형 정몽진이 회장으로 선임되자 2006년 KCC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해 코리아오토글라스 이사·금강레저 대표이사·전주KCC이지스 구단주를 겸직하고 있다.

2009년부터 지금까지 7년 연속 선박용 방청도료와 진공차단기용 세라믹이 세계일류제품으로 선정됐고, 선박용 방오도료는 2011년부터 5년 연속 세계일류제품으로 선정됐다.

◆ 학력

아버지 정상영, 형 정몽진과 마찬가지로 용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0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했으며 도중 미국 유학을 가 1985년 시라큐스 대학교에서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그 후 조지워싱턴대학교에서 국제재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큰아버지이다. '몽'자 돌림인 정몽구 현대차그룹회장과 정몽준 전 국회의원은 사촌형이다.

아버지 정상영은 정주영 명예회장의 막냇동생으로 KCC 명예회장이다. 그는 정주영 명예회장의 유학권유를 거절하고 1958년 독자적으로 금강스레트공업(현재 KCC)을 창업했다.

아버지 정상영과 어머니 조은주 사이의 3남 중 둘째로 첫째 정몽진은 KCC 그룹회장, 셋째 정몽열은 KCC건설 사장을 맡고 있다.

부인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외조카인 최은정이다. 최은정의 언니인 최은영은 고 조수호 한진해운 회장의 부인이다.

부인과 사이에서 1남2녀를 뒀다.

◆ 상훈

고교시절 전국체전에 참가해 승마 대장애물 비월경기종목에서 1위에 올랐다.

2010년 KCC의 5억불 수출 달성의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 상훈

고교시절 전국체전에 참가해 승마 대장애물 비월경기종목에서 1위에 올랐다.

2010년 KCC의 5억불 수출 달성의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어록


“우리 회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기술을 융·복합해 세계 어느 기업도 감히 상상하지 못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야 한다.” (2014/01/27, 연초 사내 방송)

“영원한 블루오션을 찾기란 불가능하며, 설령 있다해도 그 안에서 자만할 때 기업은 경쟁력을 잃는다.” (2012/01/06, 신년사에서)

◆ 평가


형 정몽진 KCC 회장은 회사 시스템 관리를 전적으로 정몽익에게 위임했다. 미국으로 유학 후 경영정보시스템을 전공해 누구보다도 시스템경영에 일가견이 있기 때문이다.

정몽익과 KCC는 기부 등을 통한 나눔실천을 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근래 들어 KCC일가의 일감 몰아주기, 편법 등의 사건·사고가 생기면서 기존의 좋은 이미지가 퇴색됐다.

정몽익이 추진한 개인 소비자용 인테리어 브랜드 홈씨씨의 무난한 안착으로 기존 B2B(기업간거래)사업인 도료, 건자재뿐만 아니라 B2C 시장에서도 성공적으로 진출했다는 견해다.

꼼꼼한 성격인 정몽익은 철저하게 수익 중심 경영을 펼친다는 평을 받는다.

단기적인 성과 중심의 경영이 아니라 장기적인 안목을 가져 위기 상황일수록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 정보 활성화와 효율적인 조직 운영으로 영업체질을 강화해야 한다는 생각을 강조했다.

이런 성격이 최근 수년간의 경제계 불황에도 KCC가 견실한 실적을 계속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평가된다.

◆ 기타

2015년 아버지 정상영 KCC 명예회장을 비롯해 형 정몽진 KCC 회장, 동생 정몽열 KCC건설 사장과 함께 사재 29억 원을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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