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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이용우 이노션월드와이드 대표이사 사장

해외사업 전략과 영업에 능통, 직원 사기진작에 관심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0-09-09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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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이용우 이노션월드와이드 대표이사 사장
▲ 이용우 이노션월드와이드 대표이사 사장.

이용우는 이노션월드와이드 대표이사 사장이다.

코로나19로 달라진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마케팅에 힘을 싣는데 주력하고 있다.

변화의 중심에 놓인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을 보좌하는데도 관심을 두고 있다.

1959년 태어나 고려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현대정공(현대모비스)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현대모비스와 이노션, 현대자동차의 해외지부에서 근무했다.

현대모비스 샌프란시스코 지사장과 이노션 미주지역본부장을 거쳐 현대자동차에서 아중동사업부장, 해외판매사업부장, 브라질법인장, 북미권역본부장, 제네시스사업부장을 맡았다.

해외사업 전략과 영업에 능통한 현장 전문가이자 제네시스의 주요 시장인 미국시장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현대차의 글로벌시장 공략에 힘을 보탤 적임자라는 평을 듣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이노션월드와이드 대표로서 활동
이용우는 2020년 7월 이노션월드와이드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사장 승진과 이노션 대표 선임을 놓고 제네시스사업부장으로서 보여준 성과와 이노션에 대한 높은 사업 이해도가 동시에 반영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용우는 과거 이노션 미주지역본부장을 역임해 이노션 사업 및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이노션의 글로벌 사업영역 확대와 사업전략 가속화를 위한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노션은 2020년 8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자율주행 기술 개발 기업 '포티투닷'과 손잡고 모빌리티서비스 사업분야에 처음 발을 들였다.

이노션과 포티투닷은 협약을 통해 미래형 모빌리티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신규 플랫폼 운영, 자율주행 기술 적용 환경 분석, 콘텐츠 기획 및 개발, 서비스 브랜딩 구축, 사용자 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창출 등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노션은 자동차 광고 마케팅에 대한 전문성은 물론 공간·문화·디지털·라이선싱 등 광범위한 영역을 넘나드는 콘텐츠 마케팅과 빅데이터 분석역량을 바탕으로 포티투닷과 협업을 지속해 앞으로 다가올 자율주행시대에 선보일 모빌리티서비스 생태계 구축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을 세웠다.
[Who Is ?] 이용우 이노션월드와이드 대표이사 사장
▲ 이용우 이노션월드와이드 대표이사가 2020년 8월11일 서울 강남구 이노션월드와이드 본사에서 송창현 포티투닷대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노션>
△제네시스사업부장으로서 활동
이용우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현대자동차 북미권역본부장과 제네시스사업부장을 겸임했다.

이용우는 제네시스 최초의 SUV이자 플래그십 모델인 ‘GV80’을 출시했고 2021년에는 중형SUV ‘GV70’도 선보이기로 했다.

한국시장에서 2020년 1월 출시한 GV80과 G80이 각각 1만 대 이상 사전계약되며 흥행했다.

북미시장 역량 강화에도 나섰다.

이용우는 2019년 하반기에 벤틀리, 아우디 등 고급차 브랜드를 이끌어 온 마크 델 로소를 제네시스 북미 담당 CEO로 영입하고 제네시스의 브랜드 영향력을 끌어올리기로 했다.

제네시스는 북미시장의 전용 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2020년 뉴욕에 브랜드 센터를 연다는 계획도 세웠다.

제네시스 브랜드를 내건 골프대회를 후원했다.

이용우는 2020년 제네시스 브랜드가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는 ‘2020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열기로했다.

2019년 현대차는 제네시스 브랜드 차량을 8만3275대 판매해 7만6439대를 판매한 2019년보다 7000대 늘었다.

현대차는 이용우체제 아래서 제네시스의 2020년 판매목표를 11만6000대로 높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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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우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사업부 부사장(왼쪽)이 2020년 5월29일 KPGA 코리안투어 선수대표인 홍순상 프로와 '제네시스-KPGA 공식 후원 연장 조인식'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북미시장 총괄
이용우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현대자동차 북미권역본부장과 미국 법인장을 맡았다.

브라질시장에서 검증된 해외사업 전략과 영업능력을 바탕으로 현대차의 전략시장인 북미권역을 총괄하게 됐다.

특히 세단 중심으로 구성된 판매차종 라인업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하지 못한 탓에 미국에서 점유율이 계속 떨어지는 문제도 보완했다.

2018년 현대차는 대형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를 최초로 공개했고 북미지역 인기 판매 모델 중의 하나인 쏘울 풀체인지 모델과 장거리 전기차 모델을 선보였다.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도 2018년 북미지역에서 재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G70은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올랐고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의 ‘올해의 차’로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미국 내 30여개 주에서 판매가 가능했지만 최근 50개주로 판매지역이 확대됐다.

현대차는 2018년 12월 수소전기차 넥쏘의 북미지역 판매도 시작했다.

2019년 1월에는 현대차의 코나와 제네시스 G70이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현대·기아차는 2018년 7월 북미, 유럽, 인도 등 주요 시장에 권역본부를 설치했다.

각 권역본부는 해당 지역의 상품 운영을 비롯한 현지 시장전략, 생산, 판매 등을 통합 운영하고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으로 구성됐다.

현대차의 북미권역본부는 미국 생산·판매법인과 캐나다, 멕시코 판매법인을 포함한다.
[Who Is ?] 이용우 이노션월드와이드 대표이사 사장
▲ 이용우 현대자동차 북미권역본부 본부장(오른쪽)이 2019년 1월14일(현지시간) 발표된 ‘2019 북미 올해의 차’에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브라이언 스미스 현대자동차 미국법인 최고운영책임자, 이상엽 현대자동차 현대디자인센터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2014 브라질 월드컵 마케팅
이용우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FIFA와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했다.

2013년 6월16일부터 7월1일까지 브라질에서 열린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 대회 공식 차량 500대를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축구를 사랑하는 브라질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마케팅을 펼쳤다.

2014년 6월3일에는 '2014 FIFA 월드컵'에 공식 차량 1700대를 후원했다.

현대차 브라질 법인은 월드컵 통산 5회 우승국인 브라질이 월드컵대회에서 6번째 우승을 달성하면 현대차 구매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헥사(Hexa) 캠페인'을 시행했다.

축구팬들을 위해 단체응원 장소인 팬 파크(Fan Park)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홍보 이벤트도 펼쳤다.

K리그 팀인 전북현대를 브라질 생산기지가 있는 피라시카바 시로 초청해 자선경기와 같은 사회적 책임활동도 전개했다.

2014년 5월에는 브라질 전역 어린이들에게 '희망 축구공' 10만 개를 전달했다.

이용우는 2014년 1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축구를 생활의 일부로 생각하는 브라질 국민에게 가장 쉽고 빠르게 다가설 수 있는 '맞춤형 CSR'이 기대 이상의 효과를 낳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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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우 현대자동차 브라질법인장이 2014년1월30일 현지 생산공장이 있는 상파울루 주 피라시카바 시내 축구 경기장에서 쌀과 콩, 설탕 등 식료품 6천㎏을 시 당국에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브라질시장 공략
이용우는 2012년부터 현대자동차 브라질 법인장을 맡아 신흥시장 가운데 하나인 브라질 자동차시장을 공략했다.

특히 브라질 시장만을 겨냥한 특화 차량 HB20을 개발해 현지 고객들로부터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으며 진출 3년 뒤인 2015년까지 50만 대를 팔았다.

HB20은 2012년 11월부터 2013년 8월까지 브라질 자동차 전문지 ‘아우또 에스뽀르찌’ 등 현지 7개 언론사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또 현대차는 2013년 브라질 자동차시장에서 전통적으로 고급차 이미지를 구축한 토요타를 제치고 '최고의 브랜드'에도 선정돼 업계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HB20은 2012년 10월 출시 이후 4달 만에 1만 대 넘게 판매됐다.

이용우가 2014년 1월 한 매체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현대차 브라질 법인은 2013년 12월 HB20의 재고 물량을 완전히 소진했다.

2019년 현대차는 브라질 자동차시장에서 차량 18만8천여 대를 판매했다.

점유율은 5.95%를 보여 피아트 21.34%, 폴크스바겐 18.64%, GM 18.17%, 포드 9.37%, 르노 6.61%에 이어 6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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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우 현대자동차 브라질법인장이 2013년 4월2일 브라질 상파울루시 까후 본사에서 열린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유럽 수소연료차 판매망 개척
이용우는 2011년부터 현대자동차의 유럽 수소차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파트너십 구축을 추진했다.

2011년 5월 덴마크 코펜하겐시와 수소연료전지차 시범보급 MOU를 체결하고 북유럽 4개국 수도의 시장단 시승회를 개최했다.

2011년 10월에는 유럽의회의 의원 시승용 차량 공급업체로 단독 선정돼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차 '투싼ix'가 벨기에 브뤼셀에서 운행되는 성과를 냈다.

2012년 노르웨이 수소충전소 운영사 '하이옵'과 노르웨이 공공기관과 기업, 택시회사에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을 위한 협력관계를 맺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이용우 이노션월드와이드 대표이사 사장
▲ 이용우 현대자동차 해외판매사업부이 2012년 5월15일 울프 하프셀드 하이옵 최고경영자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용우는 이노션 대표로서 코로나19로 달라진 마케팅 환경을 감안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마케팅에 힘을 실어줘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변화의 중심에 놓인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을 보좌해야 하는 역할도 요구된다.

정의선 부회장은 이용우에게 이노션의 글로벌 사업영역 확대와 디지털콘텐츠 역량 제고 등 사업전략 가속화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우는 코로나19를 비롯한 대외변수로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운신의 폭이 좁아진 상황에서 이런 과제를 짊어져 고심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이노션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와 광고주들의 마케팅 수요 감소로 부진한 실적을 내고 있다.

이노션은 2020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365억 원, 영업이익 160억 원을 내며 2019년 2분기보다 매출은 21.7%, 영업이익은 44.4% 줄었다.

사건사고
△미국 파노라마 선루프 파손 문제 해소
이용우는 2019년 2월 미국에서 4년 동안 이어진 현대차 차량결함 문제를 매듭지었다.

2015년 미국에서 제기된 파노라마 선루프 파손 관련 집단소송에서 무상수리 보증기간을 늘리고 위로금을 지급하는 내용으로 미국 소비자들인 원고측과 합의를 이뤄냈다.

원고 측은 현대차가 선루프의 파손 위험을 알고 있었지만 고객들에게 이런 사실을 숨겼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결함이 있는 선루프가 장착된 차량을 운전하면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며 현대차에 수수료와 비용 등으로 540만 달러를 지급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현대차는 보증기간을 기존보다 2배 늘린 10년 또는 12만 마일로 늘리는데 합의했으며 수리가 이뤄지는 동안 무상으로 차량을 대여하기로 했다. 선루프가 깨질 때 차량 안에 타고 있는 운전자나 승객들을 대상으로 1인당 200달러를 추가 보상하기로 했다.

다만 현대차는 파노라마 선루프에 근본적 결함이 있다는 원고측의 주장은 부정했다.

이 합의에 따라 지출한 금액 모두 61억 원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83년 현대모비스(구 현대정공)에 입사했다.

1994년 현대모비스 샌프란시스코 지사장을 지냈다.

2005년 이노션월드와이드 미주지역본부 본부장을 역임했다.

현대자동차 아중동사업부 부장을 맡았다.

현대자동차 해외판매사업부 부장을 거쳤다.

2012년 현대자동차 브라질법인 법인장을 역임했다.

2018년 현대자동차 북미권역본부 본부장을 지냈다.

2019년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사업부 부장을 맡았다.

2020년 이노션월드와이드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 학력

1977년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 입학했다.

◆ 가족관계

◆ 상훈


2020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 기타

2002년 로버트 하그로브의 '경쟁력 있는 e-리더의 조건'을 번역했다.

이용우는 2020년 3월25일 공시 기준 현대자동차 주식 1378주를 가지고 있다. 이 주식의 가치는 2020년 9월3일 종가기준 2억4321만7천 원에 이른다.

어록


"광고회사의 고유 역량인 크리에이티브와 혁신적인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만남은 새로운 영역의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등 무궁한 시너지 효과를 발현할 것이다. 이노션과 포티투닷이 자율주행 서비스 활성화에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 (2020/08/11, 자율주행 전문 기업 포티투닷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자리에서)

"G80은 제네시스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입고 새롭게 탄생한다. 최근 국내외 상황을 감안해 새로운 방식으로 찾아갈 것이다." (2020/03/22, 제네시스 G80 온라인 론칭행사를 앞두고 낸 공지에서)

“2017년부터 4년째 공식 후원하는 대회가 올해 인비테이셔널대회로 격상돼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북미시장에서 럭셔리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판매활동에 힘쓰겠다." (2020/02/13, ‘2020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개최 소식을 전하며)

“5년 전 출발한 제네시스는 올해 새로운 도전을 한다. GV80는 탄생과 기원 의미하는 제네시스의 새로운 이정표 될 것이다. 앞으로도 제네시스는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함과 동시에 중국, 유럽 등 더 넓은 세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2020/01/15,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GV80의 출시행사에서)

“올해 중국과 유럽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다양한 방법으로 시장을 분석하고 있다. 중국에서 제네시스 차이나 론칭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해 말 메르세데스-벤츠 등 고급차 브랜드 경험이 많은 경영자도 영입했다.” (2020/01/22, 2019년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한인들의 현대차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아니었으면 지금의 현대차가 있을 수 있겠는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감사함을 표시하고 싶다. 한인사회와의 끈끈한 관계는 항상 이어져왔고 앞으로도 더욱 돈독해질 것이라고 본다. 특히 소아암 환자들에 대한 지원은 올해 21년째를 맞았다. 현대차의 품질 만큼이나 봉사와 헌신의 자세도 더욱 강고해질 것이다." (2019/01/21, 현대자동차의 북미지역 성과에 한인사회의 도움이 있었는지와 관련해서)

"기존의 '세단 제조 브랜드' 이미지에서 당당히 'SUV 기술을 제대로 갖춘 제조사'로 이미지를 옮겨가는 계기가 됐다는 자평을 하고 있다. 오토쇼와 라스베이거스 CES에서는 미래 친환경 기술을 가진 이동수단(AutoMobility)을 통해 많이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 현대에서는 신형 수소차인 '넥쏘'가 꾸준히 신기술 상징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믿는다." (2019/01/21, 미국 올해의 차 수상관련 소감을 밝히며)

"권역본부를 맡게 되면서 내부적으로 4개 법인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더 두터운 협력관계를 이끌어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권역본부 내 업무 강도는 커졌지만 평소에 살피지 못했던 것들을 더 자세히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2019/01/21, 오렌지카운티 파운틴밸리에 있는 현대차미국판매법인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

"2012년 말에 브라질에 현지 공장을 건설한 지 3년 만에 생산량과 판매량이 50만대를 돌파했다. 브라질 자동차 업계도 매우 놀라운 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에 만족하지 않는다. 브라질 시장에서 '빅4' 입지를 굳히는 것이 목표다. 브라질 자동차 산업은 과거 정부 주도의 인위적인 과수요를 거쳐 현재는 조정기를 지나고 있다고 본다. 내년에 저점을 찍고 2017년부터 뚜렷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본다." (2015/09/22, 상파울루 주 아치바이에서 열린 신모델 공개행사에서)

"2002 한일 월드컵 대회부터 진행해 온 굿윌볼 로드쇼, 월드컵 승리기원 표어 공모전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현대차가 FIFA의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회사인 만큼 내년 월드컵을 계기로 중남미 시장에서 빅3로 도약하겠다." (2013/12/11, FIFA 후원 관련해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브라질은 이미 세계 4대 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2014년 월드컵 대회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등 대형 국제행사가 줄줄이 열릴 예정이다. 브라질 자동차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 현대차는 전략적으로 브라질 시장 전용차를 개발했고 고객들로부터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2013/03/05, 브라질 파라나주 포즈도 이과수시에서 열린 'HB20S' 출시 행사장에서 연합뉴스 특파원과 인터뷰에서)

"우수한 수소연료 기반시설이 갖춰진 노르웨이에서 시범 보급 협약을 통해 현대차의 뛰어난 친환경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012/05/15, 현대자동차 해외판매사업부장 시절 노르웨이 수소충전소 운영 전문 회사 '하이옵'과 협약을 맺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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