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 뒤 한국 증시 '더욱 저평가' 분석, 로이터
이란 전쟁 뒤 한국 증시 '더욱 저평가' 분석, 로이터 "일시적 조정에 불과"
이란 전쟁으로 한국 증시에 하방압력과 변동성이 커지고 있지만 코스피 지수가 무너지는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에너지 공급 위기를 비롯한 리스크가 확대되는 반면 주요 상장사의 실적 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반등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것이다.로이터는 27일 "이란 전쟁이 불러온 혼란은 한국 증시를 근본적으로 취약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저평가 상태가 이어지도록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로이터는 과거 BNP파리바의 아시아태평양 리서치 총괄을 역임했던 투자기관 에머캐피털파트너스의 마니쉬 라이차우두리 CEO의 이런 분석을 전했다.코스피 지수는 이란 전쟁이 벌어진 직후 이틀만에 약 18% 떨어졌다. 이후 반등과 급락을 거듭하며 계속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로이터는 이란 전쟁 직전까지 코스피 지수가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올랐던 만큼 가파른 상승의 반작용으로 하락폭도 크게 나타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최근 코스피 지수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에너지 공급망 차질 리스크로 분석된다. 한국이 중동 국가들에 원유와 천연가스 수입을 크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로이터는 반도체를 비롯한 기술주와 화학업종, 소비재주 등 에너지 공급망과 관련이 큰 종목들이 한국 증시에서 특히 큰 타격을 받았다고 전했다.상장사 수익성 악화 우려와 인플레이션 심화 전망, 원화 약세 등 요인이 종합적으로 한국 증시에 부담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하지만 로이터는 이란 전쟁이 발발한 이후에도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한국 주요 상장사들의 주당순이익 전망치는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데 주목했다.최근 6개월 동안 한국 증시의 올해 평균 주당순이익 상승 전망치가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 비교해 현저히 높은 수준이라는 조사기관 팩트셋의 집계가 근거로 제시됐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함한 메모리반도체 관련 기업과 에너지 및 금융, 방산 관련주가 모두 이러한 추세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로이터는 코스피 상장사의 평균 주당순이익률(P/E)도 지수가 약 40% 상승하는 동안 오히려 28% 낮아지면서 더욱 저평가되는 것으로 평가됐다.한국 주요 상장기업 주가가 이전보다 더 저평가된 상황에 놓이면서 주가 상승 여력도 그만큼 커졌다는 의미다.로이터는 한국 증시에 낙관적 전망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만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다는 시각은 단순히 투자자들의 편견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중공업과 조선, 금속과 자동차, 화장품과 유통, 전자상거래와 엔터테인먼트,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이 뛰어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한국 정부에서 주도하는 주요 상장사 지배구조 개선 및 주주환원 강화 정책도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로이터는 결국 "이란 전쟁의 미래가 불확실하고 에너지 위기도 이어지고 있지만 한국 증시의 근본적 가치(펀더멘털)은 최근 주가 하락이 일시적 조정에 불과하다는 시각에 힘을 실어준다"고 전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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