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하락은 저가매수 기회" 모간스탠리 평가, S램 잠재력에 주목
삼성전자의 가파른 주가 하락을 투자자들이 저가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증권사 모간스탠리의 권고가 나왔다.인공지능(AI)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차세대 S램 기술이 주목받으며 삼성전자의 기술 경쟁력이 점차 돋보일 기회를 맞을 수 있다는 것이다.투자전문지 인베스팅닷컴은 5일 모간스탠리 보고서를 인용해 "삼성전자 주가는 최근 급격한 조정으로 매력적 구간에 진입했다"며 "매수 기회가 열린 셈"이라고 보도했다.삼성전자 주가는 최근 중동 전쟁 리스크에 반응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후 가파르게 반등하고 있지만 아직 고점과 비교해 낮은 수준이다.모간스탠리는 삼성전자 주가가 코스피 지수 대비 큰 조정을 겪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자연히 증시가 회복할 때 반등 여력도 그만큼 클 수 있다는 의미다.인공지능 메모리반도체 시장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는 점도 삼성전자 주식 매수를 추천하는 배경으로 지목됐다.고대역폭 메모리(HBM)가 엔비디아를 비롯한 주요 기업의 제품에 주로 쓰이고 있지만 인공지능 기술의 중심이 학습보다 추론 분야에 더 쏠리기 시작하며 S램의 잠재력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S램은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빠르지만 고용량 구현이 어려운 정적 메모리반도체다. 이전에는 활용성을 주목받기 어려웠지만 인공지능 분야에서 쓰임새가 부각되고 있다.모간스탠리는 S램이 틈새시장을 점차 개척해나가고 있다며 엔비디아가 곧 선보일 인공지능 추론 반도체에 대량의 S램을 활용할 것이라고 예측했다.S램 기반 기술이 현재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에서 HBM과 첨단 반도체 패키징 공급 차질 문제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도 제시됐다.모간스탠리는 결국 삼성전자를 최선호주로 제시하며 HBM4 승인과 S램 기술 역량, 반도체 파운드리 경쟁력을 모두 장점으로 꼽았다.메모리반도체인 SK하이닉스에도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모간스탠리는 "역사적으로 지금과 같은 주가 조정은 좋은 매수 기회로 작용했다"며 "실적 전망치를 고려하면 반등 여력이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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