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수출 사상 첫 1천억 달러 넘어, 반도체 수출 448억 달러
- 한국의 6월 수출이 반도체 수출 확대에 힙입어 월간 기준 사상 처음으로 1천억 달러(약 155조 원)를 넘어섰다.산업통상부는 6월 수출액이 1022억5천만 달러로 2025년 6월과 비교해 70.9% 늘었다고 1일 밝혔다.한국은 독일, 중국, 미국에 이어 월 수출액 1천억 달러 이상을 달성한 네 번째 국가가 되었다.이 가운데 반도체 수출액은 448억2천만 달러로 2025년 6월과 비교해 약 2배 증가하며 전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메모리 수요 등이 증가하며 가격이 급등한 덕이다. 반도체 월간 수출액이 400억 달러를 웃돈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구체적으로 자동차(5.8%), 석유제품(49.8%), 석유화학(18.8%), 철강(9.6%) 등도 수출 증가세에 힘을 보탰다.지역별로는 중국으로 수출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92.1% 상승했고, 미국 수출도 78.6% 증가했다.2026년 상반기 수출 규모는 4967억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48.4% 늘어나며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2026년 연간 수출액은 1조 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