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반도체 가격 '세 자릿수 상승' 전망 나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전성기 힘 실려
메모리반도체 가격 '세 자릿수 상승' 전망 나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전성기 힘 실려
올해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시장의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모두 세자릿수 상승폭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강력한 메모리반도체 호황에 수혜를 보며 사실상 '전성기'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도 재차 힘이 실린다.투자전문지 팁랭크스는 1일 씨티그룹 보고서를 인용해 "메모리반도체 시장에 전례 없는 수준의 가격 인상 사이클이 찾아왔다"고 보도했다.씨티그룹은 1990년대 IT산업 열풍과 유사한 추세가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 본격화하며 D램과 낸드플래시의 연간 가격 상승폭 전망치도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올해 D램 평균 가격은 지난해보다 171%, 낸드플래시 가격은 127% 뛰어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관련 분야의 수요 증가가 주요 원인이다.특히 낸드플래시 기반의 기업용 SSD 저장장치 수요는 일시적 호황이 아닌 글로벌 경제 질서 전반의 근본적 변화를 이끌 만한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씨티그룹은 이러한 업황 호조가 연말까지 마이크론 주가 상승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최근의 주가 조정은 투자자들에 선물과 같은 진입 기회를 열어준다고 덧붙였다.이는 마이크론과 메모리반도체 업황 효과를 공유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도 호재로 평가할 수 있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D램과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마이크론보다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어 수요 증가 및 가격 상승에 더 큰 수혜를 볼 가능성도 유력하다.투자전문지 마켓워치는 메모리반도체 제조사들이 데이터서버 관련 업체와 3~5년 단위로 장기 공급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요소로 평가했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모두 선불 형태로 대금을 받고 주문 물량을 확보하는 사례가 늘러나면서 가격 책정에 더욱 유리한 환경을 맞이하고 있다는 것이다.인공지능 연산에 메모리반도체 사용량을 줄일 잠재력이 있는 구글 '터보퀀트' 기술 발표가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하지만 마켓워치는 조사기관 라디오프리모바일의 분석을 인용해 "이들 기업의 주가 하락은 지나치다"며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이 완화되고 있다는 신호는 시장에서 파악되지 않는다"고 전했다.라디오프리모바일은 구글 터보퀀트 기술이 상용화되면 오히려 인공지능 연산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메모리반도체 전체 수요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결국 라디오프리모바일은 시장의 구글 터보퀀트 관련 우려가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칠 수 있다"며 "메모리반도체 기업들의 주식이 세일 기간에 들어간 셈"이라고 결론지었다.메모리반도체 업황 고점이 약 1년 이내에는 찾아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분석됐다.마켓워치에 따르면 투자기관 번스타인도 전날 보고서를 내고 "메모리반도체 기업 주가 하락은 투자자들에 매력적 저가 매수 기회를 열어줬다"는 평가를 전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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