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김종희 상명대학교 총장
[Who Is ?] 김종희 상명대학교 총장
김종희 상명대학교 총장.◆ 생애김종희는 상명대학교의 총장이다.배상명 설립자의 외손부다.이준방 전 상명대학교 이사장이 남편이다.195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서울 예일여자고등학교를 나와상명여자사범대학(상명대의 전신) 체육교육과를 졸업했다.상명여자대학교(현 상명대학교) 대학원 체육교육과에서 석사학위를, 한양대학교 대학원 체육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상명대학교 스포츠건강관리학과 교수로 부임했다.상명수련원 원장, 대외협력부총장, 행정부총장, 대학혁신위원장, 경영혁신원장 등을 지냈다.2025년 9월 상명대 총장에 취임했다. 상명대 출신 첫 총장이다.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교육 혁신과 지역 연계 산학협력, AI·데이터 기반 행정 시스템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한국여성사격연맹 회장,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 한국레저스포츠학회 회장 등 체육 문화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경영활동의 공과김종희 상명대학교 총장이 2026년 1월10일 서울캠퍼스 대신홀에서 열린 '상명대와 함께하는 2025 종로구 겨울방학 원어민 영어캠프 오리엔테이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상명대>△지역혁신·미래인재 양성 위해 대외 협력 확대상명대학교가 지역혁신을 선도하고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산학관 등 다양한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다.상명대는 2026년 1월12일 충남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박정현 부여군수와 지역혁신 및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류 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충남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한 지역혁신 추진과 미래 신산업 문화콘텐츠 산업 분야 인재 양성, 창업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은 교육부가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대학의 지역사회 상생과 지역혁신 거점 기능을 지원하는 국가사업이다.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대학 위기에 대응하고자 교육부가 기존 대학 재정지원사업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정책이다.김종희는 "상명대가 강점을 지닌 문화예술·디자인·콘텐츠 분야를 기반으로 부여군의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청년과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상명대는 앞서 같은달 9일 한아의료재단 문치과병원과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상명대는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봉사에 한아의료재단과 공동 참여하고, 치과 의료서비스 인식 향상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한아의료재단 문치과병원은 1995년에 개원해 지역 의료서비스를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사단법인 블루문드림을 통해 지역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꿈을 펼치고 진로를 찾아주는 사업도 벌여왔다.김종희는 "지역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문치과병원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봉사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학의 역량을 모아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이보다 먼저 상명대는 2025년 11월19일 주식회사 모나밸리, 굴다리영어조합법인과 충남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측은 협약에서 공동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지역맞춤형 직무 기반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지원, 인재 양성을 위한 현장실습, 인턴십, 취업 연계 협력, 산학 공동 프로젝트 및 연구 활동 추진, 지역산업 발전 및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협업 프로그램 개발에 합의했다.김종희는 "지역 상생을 위한 충남 라이즈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두 기관과 함께 힘을 모아 지역맞춤형 인재 양성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예술경영아시아센터 설립상명대학교가예술경영아시아센터를 서울캠퍼스에 설립하고 아시아 예술경영 연구 및 교육을 통한 국제교류 교두보를 확보했다.상명대는 2025년 10월30~11월1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서울특별시의회, 국제예술경영연맹, 여연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제3회 국제예술경영연맹 연례 포럼을 개최하고, 국제예술경영연맹의 공식 인준 절차를 거쳐 예술경영아시아센터를 공식 출범했다.이번 국제예술경영연맹 연례 포럼에서는 국제 예술경영 연구자 간 협력 강화를 통한 공공극장 거버넌스 구축, 창작 생태계 재편 등에 대한 실천방안과 협력 사례 등을 공유했다. 문화 영향력 및 문화예술 콘텐츠 관련 국제 지표체계 구축, 데이터 표준화, 국가 간 비교 연구, 학술과 정책의 연계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국제예술경영연맹(IAAM)은 한국, 중국, 호주, 프랑스, 뉴질랜드, 영국, 미국의 문화 및 예술 관련 학계 등 전문가들이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 미주를 연결하는 글로벌 예술경영 협력 플랫폼을 조성하고, 글로벌 문화 영향력 지수 기준에 대한 국제 협력과 함께 학술 네트워크와 정책 연계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는 협력체이다.이번에 설립된 상명대 예술경영아시아센터는 아시아 문화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거버넌스 구축을 목표로 아시아 지역의 예술경영 연구와 교육에 대한 교류를 통합하고, 문화예술 콘텐츠 산업의 성과를 수치화해 데이터 기반의 정책 설계 및 산업 전략 수립 추진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아시아 예술경영 허브로의 한국과 한국형 문화지표 체계 구축에도 나선다.예술경영아시아센터는 한국이 예술경영에서 아시아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예술경영 분야의 국제 협력 연구와 공동제작, 학술 네트워크 구축을 아우르는 실질적 플랫폼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상명대는 기대하고 있다.△문화정책 발전 기여로 서울시의장 표창 받아김종희가 문화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2025년 10월30일김종희는 국제예술경영연맹(IAAM)의 인준을 받아 상명대 서울캠퍼스에 예술경영아시아센터를 설치해 한국이 아시아 예술경영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제3회 국제예술경영연맹 연례 포럼을 통해 한국 문화 영향력과 문화수출을 측정할 수 있는 글로벌 문화 영향 지수(GCIE)를 구축하고 데이터를 표준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김종희는 "상명대는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와 문화예술경영학과를 중심으로 학문과 산업, 지역사회가 조화롭게 연결되는 미래 예술경영의 비전을 제시하고 예술 및 디자인 분야 인재를 키워내는 데 매진해 왔다"며 "상명대에 설립된 예술경영아시아센터는 대한민국이 아시아 예술경영 교류의 거점이 되고 학문과 산업, 지역과 세계를 잇는 협력의 중심이 되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종희는 상명대 최초 동문 총장으로 한국걸스카우트연맹 총재,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부회장, 한국 에어로빅스건강과학협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김종희는 앞서 e-국제야영대회를 국내 최초로 기획운영하고, 기후변화,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DEI(다양성,형평성,포용) 등의 활동을 청소년 교육 콘텐츠로 정착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이미 2022년과 2024년 각각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김종희 상명대학교 총장(오른쪽)이 2025년 10월20일 서울캠퍼스에서 이호재 한국사진기자협회장(왼쪽)과 양기관의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명대>△2025년 환경분야 특성화 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상명대학교가2025년 10월환경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추진하는 '2025 환경분야 특성화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이에 따라 상명대는 앞으로 3년간 국고를 지원받아 학제 간 융합 연구, 현장 밀착형 교육,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할 '그린인프라 산업 녹색복원분야'인재 육성에 나선다.이번 사업은 주관학과인 융합기술대학 그린스마트시티학과를 중심으로 공과대학 경영공학과, 그린화학공학과, 건설시스템공학과, 정보보안공학과가 참여하는 다학제적 융합 체계를 구축해 진행한다. 친환경 미래사회를 선도할 '녹색복원분야'는 탄소중립도시, 도시생태복원, 산업단지복원, 도시재생, 도시녹화, ESG 경영 등의 전문 영역을 포괄한다.사업과 연계해 상명대는 정규 및 비교과 과정, 인재 유형 프로젝트 고도화, 교육 인프라 구축 등을 본격화한다.특히 생성형 AI 기반 신속 문제해결 역량, CCS(기후변화 시뮬레이션) 기반 데이터 중심 계획 및 설계 역량, ESG 정보공시 연계 KPI 가치설계 역량을 갖춘 녹색복원분야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을 정했다.그린스마트시티학과는 앞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 50억 원 규모의 녹색융합기술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중장기 발전 방향으로 4가지 혁신안 제시김종희는 상명대학교 중장기 발전 방향의 해법으로 교육, 산학, 행정, 글로벌 등 네 가지 핵심과제에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김종희는 2025년 9월 총장 뒤 급격히 변화하는 고등교육 환경에서 상명대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판단하고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 요구 등을 시대적 과제로 제시했다.대학발전 전략으로는 교육혁신을 통한 초유연 학사제도와 AI 기반 맞춤형 교육 정착, 지역산업 연계형 산학협력 강화를 들었다.소통 기반 거버넌스와 AI·데이터 기반 행정 시스템을 구축해 행정 혁신을 이루는 한편 글로벌 혁신을 통해 지역밀착형 교육과 국제 공동학위를 확대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김종희는 "대학발전계획을 통해 속도감 있는 대학 혁신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교수님들과 연구원의 자긍심이 살아있는 대학, 직원분들의 노력이 존중받는 대학, 무엇보다 학생의 성장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학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학생회 대표와 간담회 열고 소통 나서김종희가 학생대표인 학생회와 간담회를 갖고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김종희는 2025년 9월 상명대 서울캠퍼스에서 총학생회, 단과대학생회 등 학생회 대표들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간담회는 특히 총장 취임 후 첫 공식 행사라는 점에서 학내 주목을 받았다.간담회에서는 캠퍼스 시설 정비, 학생 복지 확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 학생들의 필요 사안들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학교 측은 이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나 계획에 대해 설명하며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김종희는 "총장 취임 후 무엇보다 학생들을 만나고 싶었다"며 "학생들의 필요한 부분을 적극 수용해 학생들에게 성장의 발판이 되는 우수한 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학생 성장을 위해 필요한 사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교육환경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상명대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학생들과의 지속적인 소통 채널을 더욱 강화하고, 학생들의 목소리가 학교 운영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이다.김종희 상명대학교 총장이 2025년 9월28일 제15대 총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상명대>△모교 출신 첫 총장김종희가 상명대학교 제15대 총장으로 취임했다.김종희는 2025년 9월26일 상명대 제15대 총장 취임식을 갖고 4년 임기를 시작했다.김종희는 상명여자사범대학(현 상명대)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상명여자사범대학 대학원에서 채육교육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체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2002년 모교인 상명대학교 스포츠건강관리전공 교수로 부임했다.2020년 정년퇴임했다.상명대에선 대외협력부총장, 행정부총장, 대학혁신위원장, 경영혁신원장 등을 지냈다. 학교법인 상명학원의 재단 이사로 있다.한국걸스카우트연맹 총재,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부회장, 한국에어로빅스건강과학협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김종희는 총장 취임사에서 '개교 60주년을 맞은 우리 대학 최초의 동문 총장으로서 모교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으로 성장하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겠다'며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교육, 초유연 학사제도, 지역산업 연계 산학협력, 지역 밀착형 교육과 국제 공동학위 확대를 통해 6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상명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앞서 2025년 8월29일 학교법인 상명학원은 이사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제15대 총장에 김종희 이사를 선임했다.△다양한 국고지원사업에 선정 실적상명대학교는 2025년까지 정부의 다양한 국고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실적을 내고 있다.주요 국고지원사업 실적을 보면 2022년부터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됐다.사업에서는 2024년 2차년도 성과평가 결과 교육혁신성과에서 S등급, 자체성과관리에서 A등급을 각각 받으며 역량을 인정받았다.2021년부터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에 바이오헬스사업단과 지능형로봇사업단이 선정돼 6년간 재정지원을 받았다.소트프웨어(SW)중심대학사업으론 2019년부터 6년간 선정됐다.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지원대상에 선정돼 5년간 지원받게 됐으며 이 사업 성과평가에서 2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상명대는 최근 10년간 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부, 노동부 등 관련 정부부처 주요 지원사업에 두루 선정돼 이를 통해 대학의 혁신을 꾀하고 교육의 품질과 대학의 역량을 제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법인 책무성 여전히 낮고, 등록금 의존도 크게 높아상명대학교의 학생 1인당 교육비는 대학평균에 크게 못 미치면서 연평균 등록금은 상대적으로 비싸 평균 100만 원을 더 내고 대학을 다녀야한다.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의 대학정보공시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2025년 공시기준 상명대 학생 1인당 교육비는 1480만3600원으로 대학평균 2108만3200원의 70% 수준에 불과했다.그러면서 연평균 등록금은 대학평균 금액보다 107만원 이상 더 높았다. 상명대 연평균 등록금은 817만3천 원으로 대학평균 709만7천 원보다 더 비쌌다.취업률도 대학평균에 비해 저조했다. 2024년 공시기준 상명대의 취업률은 63.4%로 대학평균 64.6%보다 1.2%포인트 떨어진다.한국사학진흥재단 대학재정정보공시 대학재정알리미에 따르면 상명대의 교육환경은 대학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등 열악한 수준이다.교육환경 평가요소인 교육비 환원율은 2024년 공시기준 190.4%로 대학 평균 2271.1%와 적지 않은 차이를 보인다. 총 장학금 지원율도 47.9%로 사립대 평균 53.5%에 역시 미치지 못하고 있다. 기숙사 수용률 역시 8.9%로 대학평균 22.9%에 미달한다.재무안전성을 평가하는 등록금 의존율은 여전히 60%대 중반을 유지하며 과도한 의존율을 보이고 있다.2025년 공시기준 상명대의 등록금 의존율은 62.4%로 47.7%인 대학평균을 크게 상회한다. 이는 대학이 운영을 학생들의 등록금에 과하게 의존하고 있다는 의미다.수익 다각화를 통해 운영경비를 적극적으로 충당하면서 학교법인이 법정전입금을 제대로 책임져야 하지만 상명대 법인의 책무성은 크게 낮아보인다.법인의 책무성을 가늠하는 법인전입금과 법정부담금, 수익용기본재산 확보율 모두 사립대 평균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상명대 법인전입금 비율은 0.6%로 대학 평균 4.2%의 7분의 1수준이다.법인이 부담해야 하는 법정부담금도 63억8천여만 2원 가운데 14.1%만 부담했다.법정부담금은 법으로 학교법인이 부담하도록 정하고 있는 것으로 교직원들의 4대 보험금 등 필수 납부금인데도 9억 원만 부담하고 나머지는 학생들의 등록금으로 조성되는 교비회계로 떠넘겼다.수익용기본재산 확보율도 38%에 그쳤다.2024년 회계연도 기준 상명대의 적립금은 314억원, 기부금은 11억5천만원에 머물렀다.김종희 상명대학교 총장(왼쪽)이 2025년 12월19일 '2026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상명대 부스를 방문해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상명대>△대학 현황2025년 4월1일 기준 상명대학교는 서울캠퍼스와 천안캠퍼스로 이원화돼 있다.서울캠퍼스의 경우 6개 단과대학에 13개 학부 26개 전공이 개설돼 있으며, 천안캠퍼스는 6개 단과대학에 16개 학부, 23개 전공이 운영되고 있다.대학원은 서울과 천안캠퍼스에 일반대학원 각 1곳씩 총 2곳이 설치돼 있고 특수대학원의 경우엔 서울캠퍼스에교육대학원, 통합심리치료대학원, 경영대학원, 문화기술대학원 등 4개가 운영되고 있다. 부설연구소는 54개소, 부속기관은 11개 기관이 있다.학부 기준 재학생은 서울 6267명, 천안 5517명 등 총 1만1754명이며, 대학원엔 총 1087명이 재학 중이다.전임교원은 서울과 천안을 합쳐 458명, 비전임교원은 66명이 재직하고 있으며, 직원은 일반직 137명과 기능직 45명 등 총 182명이 일하고 있다.△대학이 걸어온 길1937년 상명고등기예학원이 세워졌다.1945년 재단법인 상명학원이 설립됐다.1965년 상명여자사범대학이 개교했다.1983년 상명여자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했다.1985년 천안캠퍼스가 개설됐다.1986년 상명여자대학교로 승격했다.1987년 종합대학으로 개편했다.1996년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면서 제2의 창학을 선언했다. 상명대학교로 교명을 바꾸었다.2018년 천안캠퍼스 명칭을 2캠퍼스(천안)로 변경했다.◆ 비전과 과제김종희 상명대학교 총장이 2026년 1월5일 서울캠퍼스 계당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상명대>김종희는 총장 취임 이후 AI 기반 교육 혁신과 산학협력 강화, 문화·예술 특성화를 핵심 발전 전략으로 추진해 왔으며, 학생 성장 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김종희는 2025년 9월 제15대 총장에 취임한 뒤 같은해 10월 개교 60주년을 맞아 '상명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혁신을 가속화하면서, 상명대를 '창의와 혁신이 살아 숨 쉬는 교육 공동체'로 만들고, 개교 100년을 향한 기반을 구축하는 데 힘을 기울여가겠다고 강조했다.취임 후 주요 발전 전략으로 내세운 '상명 2035중장기 발전 계획'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로드맵이다.AI(인공지능) 기반 교육 혁신을 통해 AI를 단순히 도구가 아닌 인간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수단으로 보고, 모든 학문 분야에 AI 리터러시를 접목하고 있다.2026학년도부터 '휴먼지능정보공학전공'을 '휴먼AI공학전공'으로 개편해 감성지능과 빅데이터 역량을 갖춘 융합 인재를 양성하며, 기술 중심을 넘어 인간에 대한 이해와 윤리를 바탕으로 한 AI 윤리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초유연 학사제도를 도입해 학생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자기 설계 전공을 강화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자 하고 있다. 실제로 2026학년도부터 자유전공학부의 계열을 통합해 학생 밀착형 맞춤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문화·예술 및 K-콘텐츠 특성화를 통해 기존의 상명대 강점 분야인 문화예술 및 디자인 분야를 기반으로 K-콘텐츠 제작과 경영학을 융합한 '디지털 상명 아트 페어(DiSAF)'등을 준비하는 등 글로벌 인지도 확대와 대학 경쟁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충남 RISE사업을 통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에 적극 대응하고, 중소기업푸드테크협회 등과 협력해 K-푸드테크 분야의 성과 창출도 이뤄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이밖에 국제 공동학위 확대와 해외 인턴십 교류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취업 역량을 강화해 취업률 끌어올리기에도 나서야 한다. 상명대의 취업률은 63.4%로 대학평균(64.6%)에 미달하고 있다.◆ 평가김종희 상명대학교 총장이 2026년 1월9일 천안캠퍼스 총장실에서 충남 지역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로 선정된 학생들을 만나 격려하고 있다. <상명대>김종희는 첫 동문 출신 총장이라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예술문화 전문가로 총장이 되기 전 상명수련원 원장, 대외협력부총장, 행정부총장, 대학혁신위원장, 경영혁신원장 등을 지내며 행정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경험을 축적했다.총장 취임 전에는 상명대학교를 산하에 두고 있는 학교법인 상명학원의 이사로 있었다. 대학의 장기 비전 수립에 참여하기도 했다.한국박물관협회 부회장, 한국예술경영학회 이사 등을 지내며 대학 교육과 문화예술 산업의 접점을 넓히는 데 기여해 왔다.'AI융합교육원'을 신설하고 전공에 상관없이 전 학생이 AI를 배우는 교육과정을 정착시키고 있어 인문·예술 기반의 상명대를 미래형 대학으로 탈바꿈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총동문회에선 상명의 새로운 시대를 열 적임자라고 평가했다.졸업 작품전, 성과 박람회 등 학생들의 주요 행사에 직접 참석해 소통하고 격려하는 등 학생 성장을 최우선으로 여긴다.예술경영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해 '예술경영 아시아센터'를 유치하는 등 상명대가 아시아 문화산업의 교육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취임 직전 부터 불거진 구성원들과 갈등으로 도덕적 리더십을 회복해야 하는 위치에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 사건사고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 전경 <상명대>△논란 속에 '총장 취임식'열려동문 출신 첫 총장이란 기대에도 불구 김종희 상명대학교 총장 취임을 두고 학내 찬반여론이 엇갈렸다.김종희 총장 취임일인 2025년 9월28일 상명대 정문에는 "전과 총장 현실입니까", "깨끗한 총장이 대학의 미래다"라는 문구가 적힌 검은색 현수막들이 걸렸다. 일부 현수막에는 상명대 신임 총장의 과거 비리 사건을 지적한 언론 보도로 접속하는 QR코드까지 붙었다.김종희 총장은 취임사에서 "뿌리가 깊은 나무는 가뭄이 두렵지 않다.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대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몇 년간 저의 일로 염려를 드려 죄송하다"고 유감을 표했다.일부 학생들은 "총장은 학생과 교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신뢰를 받는 상징적인 자리인데 논란의 여지가 없는 인물이 맡아야 한다"며 김종희가 총장직에 적합하지 않다는 취지로 언론 인터뷰를 했다.상명대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신임 총장 논란과 관련해 총학생회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는 것을 두고 비판 글이 잇따라 올라오기도 했다.김종희는 학교법인 상명학원 이사 시절대법원에서 두 차례 5억8천만 원대 횡령 사건으로 유죄를 선고받아 도덕성 논란이 일었다.하지만 학교법인 이사회는 김종희 이사를 만장일치로 새 총장으로 선임했다.이에 학내 구성원들은 이사회의 총장 선임 과정에 대한 투명한 공개와 인선 절차 재검증을 요구했다.김종희 이사는 당시 2001~2002년 상명동우장학회 기금 3억 원을 사적으로 유용했고 2001~2007년 총동문회 자금 2억8666만 원을 수십 차례 빼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렇게 횡령한 돈은 주식 투자와 주택 매입, 개인 생활비 등에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두 사건 모두 대법원에서 각각 징역형 집행유예와 벌금형이 내려졌다.게다가아직까지 검찰 수사선상에 있다는 것도 논란을 키웠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최태은)는 2018년 행정대외부총장으로 재직 당시 동문장학회 관련 명예훼손 소송에서 로펌 선임 비용을 교비로 집행한 뒤 사후 보전했다는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총장 선임 절차 두고도 여진 남아김종희 상명대학교 신임 총장 선임을 둘러싸고 절차적 하자가 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었다.대학가와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상명학원 이사회는 2025년 8월29일 회의에서 사전 공지 없이 '기타 안건'으로 총장 선임을 의결했다.통상 신임 총장을 선임할 경우 이사회를 소집하기 전에 안건을 통지하고 외부·내부 심사와 이해충돌 점검을 거치는 절차를 생략한 채 진행됐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이다.이 과정에서 김 총장이 상임이사 자격으로 회의에 참석했고, 배우자인 이준방 상명학원 이사의 영향이 작용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이준방 이사는 전직 이사장으로, 배상명 상명대 설립자의 외손자다.앞서 2019년 이준방 이사가 이사장으로 재직 당시 배우자에게 보직을 준 것과 관련 논란이 불거지자 "설립자 가족의 학교 보직을 배제하겠다"고 밝히며 당시 행정대외부총장이던 부인 김종희 부총장을 면직한 바 있다.교수노조와의 갈등도 여진이 남았다. 한국사립대학교수노동조합 상명대지회는 "법인이 2024년 체결한 단체협약의 총장 선임 조항(법인 추천 3인 중 학내 40% 지지자 선임)을 무력화했다"며 교육부와 고용노동부에 민원을 제기했다.학교법인 상명학원은 "단체협약 체결 과정에 문제가 있어 무효"라는 입장을 밝혔고, 상명대 측은 "사립학교법 제53조 1항에 따라 이사 전원 만장일치 의결을 거쳤다"고 반박했다.정치권에서는 교육당국의 역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사학재단이 운영하는 사립대학이라도 연간 수백억 원의 세금이 투입되는 만큼 최소한의 윤리성과 투명한 지배구조는 보장돼야 한다는 이유에서다.국회 교육위원회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사립대학 재정지원 현황'에 따르면 상명대는 2022년 중앙부처에서 교육사업 등의 명목으로 약 601억 원, 지자체(교육청 포함)로부터 약 58억 원을 지원받았다.2023년에도 중앙정부에서 약 896억 원, 지자체에서 약 131억 원 규모의 재정이 투입됐다.하지만 교육부는 "사립대 총장 임명은 이사회 고유 권한"이라며 선을 긋고 있다.박성준 의원은 "교육부가 공적 재정과 거버넌스 평판을 연동하는 평가 체계, 총장 선임 표준 가이드라인의 실효성 점검, 외부 윤리심사 상설화 등 현실적으로 가능한 감독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상명대 교수의 '학생 인건비 편취' 의혹 제기상명대학교의 한 교수가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의 인건비를 편취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2024년 10월 대학가와 언론 등에 따르면 상명대 천안캠퍼스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비예술인 지원사업에 선정된 모 학과 교수가 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지원받는 예술인 인건비를 학생들로부터 가로챘다는 주장이 나왔다.학생 30명에게 44만 원씩 지급된 위원회 인건비를 해당 교수가 현금으로 찾아오도록 한 뒤 자신에게 전달할 것을 강요했다는 것이다. 이렇게 해당 교수에게 학생들이 현금으로 전달한 액수는 총 1400여만 원에 이른다고 했다.이같은 주장에 해당 교수는 "규정위반은 아니다"며 반박하고 나섰다.해당 교수는 "규정에 따라 학생별로 계약서를 쓰고 결과물을 제출한 학생에게 인건비를 집행했으며 규정대로 사업비를 집행하고 있다고 했고 개별집행이 어려운 항목이 많아 편의상 공동경비를 각출해 집행하고자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상명대는 인권센터에 사건을 넘기고 조사를 진행했고 교수와 학생들에 대한 분리조치에 나섰다.△청소년단체협의회 회장 추천된 법인 이사, 여가부 승인 거부 당해여성가족부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차기 회장으로 추천된 인사에 대해 회장 승인을 거부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2024년 1월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는 2023년 11월15일 임시총회를 열고 한국걸스카우트 김종희 당시 총재를 회장으로 여성가족부에 추천하기로 결의했다. 하지만 여가부는 40일 넘게 결정을 미루다가 결국 승인을 거부했다. 협의회 사상 회장 후보가 정부로부터 승인이 거절된 것은 처음있는 일이었다.협의회가 차기 회장으로 추천한 한국걸스카우트 김종희 총재가 상명대학교 교수로 재직시절 횡령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를 확정받았고 또다시 상명대 관련 배임 혐의로 당시 수사를 받고 있다는 점 때문에 여가부가 섣부르게 승인을 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김 총재는 이준방 전 상명대 법인 이사장의 부인이다. 김 총재는 상명학원 이사로 있다.회장 승인 거부로 협의회 회장추천위원회를 향한 비판도 나왔다.협의회 소속 단체 대표 등 5명의 회장추천위원들이 후보자에 대한 범죄 이력과 당시 수사 중인 인물이란 사실을 알면서도 추천한 것인지 비판의 목소리가 협의회 안팎에서 커졌다.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는 1965년 12월 창설된 민간청소년단체 협의체다. 여가부 산하 특수법인으로 한국스카우트연맹, 기독교청소년협외, 대한불교청년회, RCY, 한국YMCA, 한국YWCA 등 2024년 11월 현재 64개 청소년단체가 회원으로 있다.△부당한 직원 승진, 채용 적발교육부 감사에서 학교법인 상명학원과 상명대학교가 임용규정에 반해 승진 기준이나 연수 미달인 직원을 승진임용하고 정관 직제나 보직에도 없는 직무에 직원을 채용한 사실이 확인됐다.2022년 2월 교육부가 내놓은 학교법인 상명학원과 상명대 종합감사 결과를 보면 직원의 승진 정원을 초과해 승진임용을 하고 승진기준을 미달하는 직원을 승진시키는 등 대학의 부당한 직원인사가 있었다.2019년 3월 당시 3급 정원 12명 대비 9명으로 공석이 3명인데도 6명을 승진임용하는 등 2021년 3월까지 직급별 정원을 최소 2명에서 최대 15명 초과해 승진시킨 사실이 확인됐다.심지어 승진 후보자 순위 11위로 승진예정 인원 2배수인 8위 안에 포함되지 않는 직원도 승진했다.2021년 3월까지 선발기준과 승진소요 최저연수에 미달함에도 4명을 상위 직급으로 승진임용한 사실도 드러났다.이에 대한 내부 지적이 있었음에도 승진대상자에 포함하도록 대학이 지시한 사실도 확인됐다.2015년 3월엔 채용계획, 채용공고, 단계별 전형 등 채용 절차 하나없이 총장 결재만으로 직원을 채용했다가 적발됐다. 이 직원이 맡은 직무는 정관이나 대학 직제 규정에도 없는 것이었다. 더구나 해당 직원 계약만료에도 계속 근무하게 했고 2017년엔 최저 연수 2년이 지니지 않은 상태에서 승진임용을 하기도 했다.△상명대 법인, 사학연금을 학생들 등록금에서 60억 원 가져다 납부상명대학교 법인이 당연히 내야하는 사학연금액을 대학의 등록금회계에서 60억 원을 가져다 대신 납부한 사실이 교육부 종합감사를 통해 드러났다.2022년 2월 교육부가 공개한 학교법인 상명학원과 상명대 종합감사 결과 처분서에 따르면, 상명대 법인과 상명대는 2019 및 2020 회계연도에 사학연금부담금 64억원을 등록금회계에서 집행했다.사학연금 법인부담금은 법정부담금이다. 불가피하게 법인이 이를 부담하지 못할 경우 사립학교교직원연금법과 사립학교법에 의거해 교비회계 중 비등록금회계에서 우선 지출하도록 하고 있다.상명대는 2010년부터 서울 소재 토지면적 8만5천㎡ 중 17%에 해당하는 1만4천여㎡가 부속여고·여중의 교지임에도 상명대 교지로 거짓공시해온 사실도 드러났다. 상명대는 감사 당시까지 12년간 이렇게 눈속임을 해온 것이 적발돼 기관경고를 받았다.상명학원은 또 수익사업운영을 정관에 기재하지 않은 채로 연간 2억4천만~7억 원의 수익을 챙긴 사실도 확인됐다. 2012~2017년 해당 수익사업에 대해 사립학교법이 정하고 있는 교육부 장관의 허가도 받지 않았고 시행령에 따른 수익사업 공고도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교육부 감사는 2022년 1월10~21일 실시됐다.앞서 2018년 발표된 교육부 회계감사 결과에선 일반경쟁입찰 대상 용역 등 33건에 대해 상명학원 이사가 대표로 있는 업체와 79억6천여만 원에 달하는 수의계약을 체결한 사실도 발각됐다. 자체감사에서는 이 같은 회계처리가 적정하게 이뤄졌다는 결과를 보고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교육부는 이 사안과 관련 2명에게 경징계, 31명에게 경고 등 무더기 행정처분을 내리고 문책했다.연구결과물을 제출하지 않은 교원 10명에게 지급된 4300만 원의 연구비를 회수하지 않는 등 연구비관리 부실과 석좌교수 14명에게 13억 원에 이르는 인건비를 등록금회계에서 부당지급한 것도 교육부로부터 지적받았다.△국정농단 사건에서 문체부 차관의 인사청탁 거절박근혜-최순실(최서원) 국정농단 사건에 깊숙이 개입돼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던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당시 권력을 이용해 최순실의 지인을 교수로 채용할 것을 상명대학교에 압박한 사실이 언론에 의해 보도되며 논란이 일었다.2016년 11월30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김종 전 차관은 최씨의 지인이나 자신에게 우호적인 이들의 채용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인사청탁을 벌였다.우선 최씨와 우병우 전 청와대 수석의 장모 골프모임 일원인 하모씨의 채용을 상명대에 종용했던 사실도 확인됐다. 상명대가 거절하자 상명대에 협박성 발언을 하고 문체부 관련 사업에 불이익을 줬다는 보도가 나왔다.김종 전 차관은 앞서 2015년 8월 상명대 부총장에게 전화를 걸고 "잘 아는 제자가 있으니 ICT융합대학에 정교수를 시켜달라"고 요구했다. 제자로 일컬어진 하씨는 당시 스포츠토토에서 차장급으로 재직 중이었다.상명대는 김 전 차관의 청탁을 거절했다. 체육사철학이 전공인 하씨가 ICT융합대학의 교수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를 들었다. 이에 김 전 차관이 '학교를 한번 뒤지겠다'는 식의 협박성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실제로 갑작스럽게 문체부의 상명대 지원사업에 대한 감사가 진행됐고 담당교수를 연구비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검찰은 해당 교수를 불구속 기소했고 횡령 혐의가 확정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문체부는 사업비 환수를 대학에 통보했다.△정부재정지원제한 대학에 지정됐다 1년 만에 벗어나상명대학교가 정부재정지원을 제한당하는 일이 있었다. 당시 구성원들은 충격에 빠졌다.2011년 9월5일 상명대는 서울소재 대학으론 유일하게 정부재정지원제한 대학명단에 포함됐다. 이로써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참여자격을 잃게 됐다. 다행히 학자금대출제한 대상은 아니었다.교육부는 대학구조개혁위원회와 학자금대출제도 심의위원회의 자문과 심의를 거쳐 대학구조개혁의 신호탄이 됐던 2012학년도 정부재정지원제한 대학 평가결과와 학자금 대출제한 대학 지정결과를 발표했다.4년제 대학 200곳 가운데 28개교가 재정지원제한 대학에 지정됐고 이 가운데 9개 대학이 학자금대출제한 대학으로 정해졌다.평가결과가 공개되면서 당시 이현청 총장이 책임을 지고 물러났고 서울캠퍼스는 물론 천안캠퍼스 등 보직교수단 12명도 사의를 표했다.상명대는 교육부에 "부채없이 건실한 재정운용을 하고 있는 상명대가 재정지원제한 대학에 지정된 것에 강력히 문제를 제기한다"며 반발했다. 평가지표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상명대는 예체능계와 사범대 학생비율이 타 대학에 비해 높아 전체의 3분의 1가량인데 일반계와 달리 예체능계 졸업생은 4대 보험 가입이 안 되는 프리랜서가 많고 사범대의 경우엔 졸업 후 바로 임용이 어려운 만큼 취업률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밖에 없다고 항변했다.상명대는 1년 만에 재정지원제한대학의 오명에서 벗어났다.2012년 상명대는 등록금을 7% 인하하고 장학금 지급률을 13.6%에서 19.3%로 끌어올렸다. 취업률은 44.6%에서 66.4%로 상승했고 전임교원확보율은 55.3%에서 61.2%로 올라서는 등 자구노력이 확인됐다.이를 통해 2013학년도 정부재정지원제한 대학 지정명단에서 상명대는 제외돼 '부실대학'의 굴레에서 벗어났다.이현청 총장이 사퇴하고 자리를 메운 강태범 총장은 2012년 9월 언론 인터뷰에서 "직접교육비 확대를 위해 긴급 추경예산을 편성하고 교수와 직원들 연봉의 일정부분을 반납하는 등 뼈를 깎는 구조개혁을 단행했다. 심지어 청소나 경비직원도 일정금액을 학교에 반환했다"면서 구성원들 모두가 합심해 위기를 이겨냈다고 설명했다.상명대로선 재정지원제한 대학에 지정된 것이 '약'이 된 부분도 있다고 언급했다. 학교의 현주소를 정확히 판단하고 분석하는 계기가 됐고 이를 기회로 구성원들이 경각심을 갖고 한데 뭉쳐 대학의 체질개선과 혁신에 온힘을 기울이는 기회를 얻었다는 것이다.교육부의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평가는 2012년 8월 교육부가 평가를 통해 하위 15% 내외의 대학을 지정해 정부재정지원을 제한하고 학자금대출을 제한하는 등 대학의 자구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당시 평가계획을 내놓을 때만 해도 한달 후 '인 서울 대학'인 상명대가 여기에 포함되리라곤 상명대를 포함해 여타 주변 대학들도 예상하지 못했다.대학 평가지표엔 4년제 대학의 경우 재학생충원율(30%)과 취업률(20%)이 주효하게 사용됐고 장학금 지급률, 교육비 환원율, 등록금 인상수준 등(각 10%)을 주로 봤다. 2011년 공시자료를 토대로 평가가 진행됐다.◆ 경력김종희 상명대학교 총장이 2026년 1월9일 한아문화센터에서 한아의료재단 문치과병원과 지역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상명대>1994년부터 1997년까지 한국여성사격연맹 회장을 지냈다.1996년 한국에어로빅스건강과학협회 부회장으로 선임됐다.2002년부터 2003년까지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으로 활동했다.2002년 상명대학교 스포츠건강관리학과 교수로 부임했다.2002년부터 2007년까지 한국레저스포츠학회 회장을 역임했다.2006년 상명수련원 원장을 지냈다.2011년부터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2014년부터 한국에어로빅스건강과학협회 이사장으로 있다.2015년부터 2019년까지 상명대학교 행정대외부총장을 맡았다.2018년부터 2020년까지 상명대학교 글로벌문화예술교육연구소 소장으로 일했다.2018년부터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부회장, 한국걸스카우트연맹 총재로 있다.2019년 상명대학교 대학혁신위원장 겸 경영혁신원장을 맡았다.2021년부터 학교법인 상명학원 이사를 맡고 있다.2025년부터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2025년 9월 상명대학교 제15대 총장에 취임했다.◆ 학력1978년 상명여자사범대학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했다.1994년 상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체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2000년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체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가족관계배상명 설립자의 외손자인 이준방 전 상명대학교 이사장이 남편이다.설립자의 외손부다.◆ 상훈김종희 상명대학교 총장(가운데)이 2025년 10월30일 문화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명대>2019년 코리아스포츠진흥(생활체육 인재육성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2022년, 2024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2025년에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기타논문 '운동전 스포츠 마사지에 관한 연구'로 1994년 상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체육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논문 '박정희 정권의 정치이념과 체육정책에 관한 연구(A study on the political ideology & sport policy of the Park Chung-Hee administration)'로 2000년 한양대학교 대학원 체육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어록김종희 상명대학교 대외부총장(왼쪽)이 2015년 5월30일 상명대학교 영상·미디어연구소가 주관하고 사단법인 마음으로보는세상이 주최하는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사진교실 '2015 마음으로 보는 세상 - 광복 70주년 특별전' 개막식에서 시각장애인 윤성미 사진작가에게 카메라를 전달하고 있다. <상명대>"상명의 교육이념을 세계와 나누기 위해 대학과의 복수학위, 공동 연구, 교류 확대는 물론 교육과정부터 국제 기준에 맞춰 재구성하고, 영어강좌를 확대하며 학생들이 해외 대학과 동일한 수준의 교육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개편할 것이다. 또 상명의 연구 성과가 세계 대학 학문 분야 안에서 평가받도록 교수진의 국제 공동연구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 특히 우리 대학은 문화예술, 디자인, 콘텐츠 분야에서 이미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K-콘텐츠'를 통한 한국의 강점과 우리 대학만의 경쟁력을 살려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아시아, 유럽, 미주권 주요 대학들과 공동 연구 및 인재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천안캠퍼스 예술대학 문화예술경영전공을 중심으로 예술경영아시아센터를 설립해 대한민국이 아시아 예술경영 교류의 거점이 되고 학문과 산업, 지역과 세계를 잇는 협력의 중심이 되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2025/12/29, 중도일보 인터뷰에서)"상명대 교육 목표는 '감동을 주는 혁신형 인재 양성'이다. 전문 지식뿐 아니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융·복합적 사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태도, 윤리 의식을 갖춘 인재가 필요하다. 급변하는 시대일수록 지식뿐 아니라 인간다움이 경쟁력이 된다. 상명대는 지식과 인성이 조화를 이루는 교육을 통해 차별화된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AI와 문화콘텐츠라는 상명대의 강점을 바탕으로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고 교육과 학사제도의 내실을 탄탄히 다지고자 한다. 학생 맞춤형 교육과 유연한 학사 운영을 확대하고, 지역과 국제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대학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다.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은 상명대가 100년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 크고 따뜻하며 자랑스러운 상명을 구성원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2025/12/22, 아주경제 인터뷰에서)"근래에 일부 대학이 남녀공학 문제로 갈등하는 것을 보고 질문을 자주 받는다. 저희라고 그냥 일사천리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일단 30년 전에 남녀공학이 미래의 선택이라고 본 재단의 판단이 현명했다. 이어 교·직원, 학생, 동문 등 모든 구성원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기까지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특히 당시 교육 당국에서는 동문들의 의사를 중요한 판단자료로 삼았는데, 당시 동문들의 지지율이 95%에 달했다. 그랬더니 전환 첫 해 입시에서 남학생 비율이 30%를 상회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 남녀공학 전환은 대학 개교 이래 가장 의미있는 사건이자 '제2의 창학'으로 볼 수 있을 중대한 전환점이었음이 분명하다.""학교마다의 특성이 다르고 처한 상황이 다르니 일률적으로 말씀을 드리기는 조심스럽다. 다만 저희가 중점을 두었던 것은 대학의 정책을 수립하고 발전을 도모하는 과정에서 구성원들과의 꾸준한 소통이다. 재학생뿐만 아니라 교수, 교직원, 나아가 동문들과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가지며 각자의 의견을 교환하면서 혁신을 통해 발전을 이룬다는 비전과 자신감을 공유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명확한 목표를 제시해야 하고 미래에 대한 확신을 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더불어 구성원들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타협하는 자세가 필수적입이다."(2025/11/25, 교수신문 인터뷰에서)"모교의 개교 60주년이라는 특별한 해에 총장직을 맡게 되어 매우 영광이며 가슴이 벅차다. 1937년, 배상명 박사님께서 일제의 억압 속에서도 '진리·정의·사랑'의 건학이념으로 상명학원을 설립하셨고, 1965년에 대학이 개교한 이래로 우리는 수많은 시련 속에서 꿋꿋이 성장하며 교육의 가치를 지켜 왔다. 그 역사 위에 제가 동문으로서는 최초로 총장직을 맡게 된 것은 상명 60년의 정신을 미래로 이어가라는 제게 주어진 소명이라 생각하고 누구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지난 60년의 역사를 넘어 이제 우리는 '상명의 새로운 100년'을 설계해야 할 시점이다. AI와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대학의 역할도 달라져야 한다. 저는 우리 상명이 지식 전달의 공간을 넘어, '창의와 혁신이 살아 숨 쉬는 교육공동체'로 자리 잡도록 만들고자 한다. 그 과정에서 구성원 모두가 함께 한 마음으로 나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모두가 같은 방향으로 노를 젓는 것이 성공의 열쇠다'라는 앤드루 카네기의 말처럼 우리 구성원 모두의 마음을 모아 상명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가고자 한다."(2025/10/31, 한국대학신문 인터뷰에서)"개교 60주년을 맞은 우리 대학에서 최초의 동문 총장으로 취임한 것은 제 인생에 있어 가장 큰 영광입니다. 상명 2035 중장기 발전계획과 AI·데이터 기반 교육 시스템 구축, 지역산업 연계 산학협력 강화, 글로벌 혁신 및 국제 공동학위 확대 등을 통해 새로운 상명의 미래를 열어 가겠습니다." (2025/09/26, 총장 취임사에서)"학계에 몸 담고 있는 사람에게 교육과 연구는 본연의 책무지만 사회적 책임 역시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로는 관심을 가진 분야에서 훌륭한 인물을 키우고, 나아가 우리나라 체육을 발전시키고자 하다 보니 자연스레 여러 역할이 주어진 것이다.""스포츠는 경제를 이끄는 견인차고, 문화를 개발하는 원동력이 되는 등 순기능이 참 많다. 제가 맡은 단체나 조직을 활성화시키고 선수들을 격려해서 세계에 우뚝 서게 했을 때 가장 보람을 느꼈다." (2017/05/19, 세계일보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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