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안규백 국방부 장관
[Who Is ?] 안규백 국방부 장관
◆ 생애안규백은 대한민국의 국방부 장관이다.12·3 불법 비상계엄에 따른 군 기강 재확립과 군 신뢰 회복을 강조하고 있다.원자력추진 잠수함 도입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도 역량을 쏟고 있다.1961년 4월29일 전북 고창에서 태어났다.광주 서석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를 졸업했다. 성균관대학교 무역대학원 무역학과 석사학위 과정을 수료했다.1998년 평화민주당 당직자로 정계에 입문한 뒤 정치연수원 기획부장, 새천년민주당 조직국장 등을 거쳐 2008년 제18대 총선에서 통합민주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2012년 19대 총선에서 서울 동대문구 갑에 출마해 당선된 뒤 20대, 21대,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내리 당선돼 5선 의원이 됐다.2016년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을 맡았고 2018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지냈다.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2025년 7월 국방부 장관에 취임했다.5·16 군사 쿠데타 이후 64년 만에 군 경력이 없는 민간 출신으로 국방부 수장을 맡았다.◆ 활동의 공과안규백 국방부 장관(오른쪽)이 2025년 11월4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공동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미국 장관과 원자력추진 잠수함·전작권 전환 논의안규백은 미국 전쟁부 장관과 만나 한국의 원자력추진 잠수함 건조부터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한국의 국방비 증액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안규백은 2025년 11월4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열어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 장관과 양국 현안을 논의했다.SCM은 주요 군사정책을 협의·조정하는 한미 국방 분야 최고위급 기구로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나 한미군사위원회(MCM) 등에서 논의한 군사 정책을 양국 국방부 장관이 만나 최종적으로 보고받고 협의하는 자리다.두 사람은 SCM이 끝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 건조와 관련해 긴밀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으며 전시작전권 전환을 위한 구체적 검증 절차와 완료시점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헤그세스 장관은 한국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 건조를 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승인한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해 드린다"며 "미국 정부는 잠수함뿐만 아니라 수상함, 전투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길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안규백은 한국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 건조가 핵무기 확산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안규백은 "대한민국은 NPT(핵확산금지조약) 체제에 가입된 나라로서 핵을 본질적으로 가질 수 없는 나라"라며 "한반도 비핵화는 흔들림 없는 약속"이라고 강조했다.전시작전권 전환에 대해서는 '최초작전운용능력(IOC) 검증 → 완전운용능력(FOC) 검증 → 완전임무수행능력(FMC) 검증' 등 3단계를 거치는데 현재 FOC 평가를 마치고 검증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며 검증 완료 시점 등을 논의했다.한미는 이번 SCM에서 전작권 전환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일정과 함께 FOC 검증을 마무리하는 목표 시점을 놓고도 의견을 교환했다.양국 장관은 11월14일 한미 정상회담 '조인트 팩트시트' 발표와 함께 SCM 논의 결과를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한미 SCM 공동성명에는 한국 국방비 국내총생산(GDP) 대비 3.5%로 증액, 주한미군 전력·태세 수준 지속적 유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관련 2026년 완전운용능력(FOC) 검증 등이 담겼다.△12·3 비상계엄 관련 조사 착수안규백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일으킨 12·3 불법 비상계엄 때 연루된 군인들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다.국방부는 2025년 8월19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의 지시로 국방부 감사관실이 주관하고 군사경찰 조직인 국방부 조사본부가 지원하는 12·3 계엄 부대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계엄 당시 실제 출동하지 않았다 해도 출동 준비를 했던 부대, 계엄사령부 구성을 준비했던 인원,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인원 등도 조사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국방부는 직접 현장을 방문해 기록을 확인하거나 관계자 면담, 진술 청취 등의 방법으로 조사를 실시한다.앞서 국방부는 7월18일 비상계엄 때 위법하거나 부당한 명령을 따르지 않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한 장병을 찾아내 포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안규백 신임 국방부 장관이 2025년 7월2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국방부>△64년 만에 첫 '비군인 출신' 국방부 장관에 임명안규백은 이재명 정부의 첫 국방부 장관으로 지명돼 1961년 5·16 군사 쿠데타 이후 64년 만에 군 경력이 없는 민간 출신 국방부 장관이 됐다.이재명 대통령은 2025년 6월23일 안규백을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64년 만에 문민 국방부 장관으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안규백의 국방부 장관 후보자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안규백은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된 이후 '한반도 평화정책을 위한 군사적 노력', '전시작전권 전환' 등을 강조했다.국회 국방위원회는 2025년 7월15일 안규백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으나 '방위병 복무기간 병적기록 논란'을 이유로 국민의힘이 반대하며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못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7월25일 안규백을 국방부 장관에 정식 임명했다.안규백은 2025년 7월25일 국방부 장관 취임식에서 12·3 불법 비상계엄으로 훼손된 군의 신뢰 회복을 강조했다.안규백은 "12·3 비상계엄은 우리 군의 존재 이유를 무너뜨리고 국민의 신뢰와 군복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우리 국방부와 군은 비상계엄의 도구로 소모된 과거와 단절하고 오직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데만 전념하는 '국민의 군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안규백은 국방부 장관 취임 뒤 첫 현장점검 장소로 12·3 비상계엄 당시 동원됐던 특수전사령부 제3공수여단을 방문했다.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왼쪽 세 번째)이 2019년 5월10일 국회 국방위원장실에서 북한이 전날 단거리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발사한 일에 관한 보고를 위해 국회를 방문한 정석환 국방부 정책실장(왼쪽 두 번째) 등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국회 국방위원으로 방위산업기술 보호법과 군인복무기본법 제정에 기여안규백은 5선 의원에 이르기까지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20년 가까이 활동하며 국방정책과 군의 발전을 위한 법안 통과에 힘썼다.안규백은 2023년 6월 방위사업청장이 수사기관 장에게 방위사업 입찰 참가업체의 대표 및 임직원의 군사기밀 보호법, 방위산업기술 보호법 위반 행위에 대한 범죄경력나 수사경력 조회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방위사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법안은 2023년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이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기본설계 사업자로 선정된 현대중공업 직원이 군사기밀 누설 등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항소 과정에서 당사자의 판결문 열람 금지 신청으로 방위사업청이 해당 판결의 세부내용을 확인하지 못해 후속조치가 늦어지는 사례가 발생했던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방위사업 입찰 과정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법안이다.안규백은 2014년 국회 산하에 군사옴부즈맨을 두고 군인이 제기한 진정과 국회 국방위가 요청한 사항 등을 조사하도록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의 '군인 지위향상에 관한 기본법안'을 대표발의해 군인의 기본권 보장과 인권 향상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안규백의 법안 발의는 2015년 12월 여야 합의로 군인의 기본권과 권리구제 수단, 군인권보호관(군 옴부즈맨) 설치 등을 규정한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안'을 제정하게 하는 토대가 됐다.△사무총장·최고위원·전략공천위원장 등 주요 보직 거쳐안규백은 국회의원이 된 이후에도 원내수석부대표, 사무총장, 최고위원, 전략공천관리위원장 등 당내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치며 당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안규백은 2014년 10월13일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로부터 원내수석부대표에 임명돼 여당인 새누리당과의 협상 실무를 맡았다.안규백은 원내부대표를 맡아 세월호특별법, 정부조직법 개정안, 유병언법 등 이른바 '세월호 3법'을 두고 새누리당과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16년 8월29일 안규백을 사무총장에 임명했다.안규백은 사무총장에 임명된 뒤 "민주정권 재창출이라는 역사적 소명을 띈 이번 지도부에서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아 어느 때보다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사무총장으로서 당 조직의 안정적 운영 능력을 인정받은 안규백은 2018년 7월 추미애 민주당 대표로부터 지명직 최고위원에 임명돼 당 지도부 일원으로 활동했다.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를 맡던 2023년 12월8일 안규백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전략공천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돼 민주당의 총선 승리에 기여했다. 당시 국회의원 후보 공천을 둘러싼 민주당 내부 분열이 우려되던 상황에서 안규백의 임명은 '탕평'과 '통합'을 고려한 인사라는 평가가 나왔다.안규백은 전략공천위원장으로 임명된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당의 승리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복원,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가장 적합한 전략을 수립하고 후보를 추천하겠다"며 "필요한 경우 전략선거구를 정하도록 하는 당헌·당규의 취지에 따라 적재적소가 아닌 적소적재, 필요한 곳이 필요한 인재를 추천할 수 있도록 위원들과 충실히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16년 3월15일 서울 청량리 지역 선거운동 도중 주민과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안규백 블로그 갈무리>△민주당 당직자로 정치 입문안규백은 민주당 당직자로 정치에 입문해 5선 국회의원 고지에 올랐다.안규백은 1988년 평화민주당 당직자 공채 1기로 뽑혀 신민주연합신당, 민주당, 새정치국민회의, 새천년민주당까지 당직자로 근무했다.주로 조직 분야에서 일했던 안규백은 새정치국민회의 조직국장, 통합민주당 조직위원장과 지방자치 국장 등을 거쳤다.안규백은 2008년 제18대 총선을 앞두고 통합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14번으로 추천됐으며 선거 결과 15명의 통합민주당 비례대표가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안규백은 4년 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서울 동대문구 갑 지역구에 출마해 48.41% 득표율로 허용범 새누리당 후보(45.50%)를 누르고 재선의원이 됐다.2016년 제20대 총선에서도 안규백은 서울 동대문갑 지역구에 단수 공천됐으며 허용범 새누리당 후보와 리턴매치를 펼친 결과 42.76%를 득표해 3선 의원 고지에 올랐다.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득표율 52.72%를 기록하며 허용범 미래통합당 후보(41.80%)를 여유있게 따돌렸다.윤석열 정부 심판론이 강하게 불었던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 안규백은 또다시 서울 동대문갑 후보로 출마해 김영우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5선 의원 고지에 올랐다. ◆ 비전과 과제안규백 국방부 장관(오른쪽)이 2025년 10월4일 수도권 패트리어트 포대를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병사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안규백 페이스북 갈무리>안규백은 군 내부의 12·3 불법 비상계엄 관련자들에게 엄정한 책임을 묻고 군 기강을 바로세워 국민들의 군에 대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특히 12·3 불법 비상계엄에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군 고위 장성들을 정확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이재명 대통령은 2025년 10월 국무회의에서 안규백을 향해 계엄 가담자들이 군 인사 진급 대상에 포함된 상황을 언급한 뒤 "(내란 가담이) 확인되면 당연히 (승진에서) 배제할 수 있고, 승진 후라도 취소하면 된다"며 "잘 골라내시라"라고 지시했다.안규백은 한미 정상이 합의한 한국 원자력 추진 잠수함 건조를 차질 없이 진행하는 동시에 전시작전권 전환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나라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했지만 잠수함을 어디에서 만들 것인지, 몇 척을 건조할 것인지, 운영에 필요한 연료를 어떻게 공급받을 것인지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아있다.안규백은 2025년 10월30일 국회 국방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원자력 추진 잠수함 도입을 두고 "해군과 협의해야 하겠지만 4척 이상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나라 조선소에서 건조할 수 있을지를 묻는 질문에 "이 문제에 대해서는 한미 간 추가적인 논의를 반드시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한미 안보협의회의(SCM) 공동성명을 고려할 때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전시작전통제권(전시작전권) 전환이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전시작전권 전환은 최초작전운용능력(IOC), 완전운용능력(FOC), 완전임무수행능력(FMC) 등 3단계로 평가 및 검증을 거치는데 현재 2단계인 FOC 평가를 마치고 검증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1, 2단계는 여러 능력을 수치화해 평가하는 정량평가인 반면 3단계는 주관적으로 평가하는 정성평가로 검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단계 평가(FMC 검증)는 한미 군 통수권자가 전작권 전환에 대해 의견이 일치되느냐에 따라 언제라도 마무리 될 수 있어 2027년부터 FMC 검증에 돌입할 경우 이재명 정부 임기 내 전작권 전환이 가능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안규백은 2025년 11월5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시작전권 전환을 두고 "(미국이) 한국군의 주도적 능력을 인정하고 그에 대해 상당한 진척이 있었다"고 밝혔다.안규백은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전시작전권 전환 완료가 가능할 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정무적 판단이 필요한 부분"이라면서도 "국방 예산이 더 투입되고 여러 여건이 형성되면 그전에도 조기에 (완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평가안규백 국방부 장관(맨 오른쪽)이 2025년 8월18일국방부 B-1문서고에서 이재명 정부첫 번째 한미 연합 연습인 '2025 UFS 1일차 국방전략회의를 주관하고 있다. <안규백 페이스북 갈무리>안규백은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만 15년 동안 의정활동을 펼쳐 군 출신이 아니면서도 군과 국방 현안에 대해 잘 아는 인물로 꼽힌다.이재명 대통령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서에서 안규백을 두고 "18대 국회의원 당선 이후 5선을 역임하는 동안 대부분을 국방위에서 활동하며 국방정책 및 안보 현안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축적했다"며 "국회 국방위원회 의정활동을 통해 정책·입법·예산 등의 분야에서 다차원적으로 노력하며 군사력 발전은 물론 군 인권 보장과 군인 복지 향상 등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고 말했다.안규백은 합리적인 성품과 함께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세를 가진 정치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이러한 성품을 바탕으로 군 인사들과 폭넓은 인간관계를 형성한 것은 물론 야당 의원들과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4성 장군 출신인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25년 6월25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국회의원 전 기간 중에 2년을 제외하고 다 국방위에 계셔서 오랫동안 국방을 모니터링하고 국방위원장도 하셨기 때문에 (국방부 장관으로서) 충분한 자격이 있다"며 "군으로부터도, 여야 할 것 없이 많은 존경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안규백은 민주당 내부에서 정세균계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계파색이 옅은 정치인으로 분류된다.안규백이 2022년 6월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장으로 인선된 것과 관련해 당시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당 안에서 특정한 정치색깔이나 특정 계파에 치우치지 않고 중립의 의무를 지킬 중진위원으로 인선을 검토했다"고 설명했다.민주당 당직자로 조직 분야에서 오랫동안 근무했으며 국회의원이 된 이후에도 당 사무총장 등을 맡아 조직 구성과 운영에 뛰어난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사건사고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2025년 7월15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방위병 복무기간 논란안규백은 자신의 방위병(단기사병) 복무 기간이 당시 규정보다 약 8개월 긴 22개월로 기록된 사실에 대해 야당으로부터 집중적인 의혹 제기를 받았다.국민의힘 의원들은 2025년 7월15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안규백이 14개월 방위병 복무도 제대로 하지 않아 8개월 동안이나 탈영과 영창을 갔다 왔다는 제보가 있다고 주장했다.병무청 병적기록부에 따르면 안규백은 1983년 11월 육군 제35보병사단 방위병으로 입대해 1985년 8월 일병으로 소집해제 됐다. 당시 방위병 복무기간은 14개월이었는데 병적기록부엔 이보다 8개월이 긴 22개월로 기록된 것이다.또한 병적기록상으로 안규백이 군 복무 중이던 1985년 3월 성균관대학교를 다녔다는 학적 기록이 확인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이에 야당은 안규백이 근무지 이탈, 영창 입소 등 징계성 조치로 복무 기간이 연장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병적기록부의 세부 내용 공개를 요구했다.그러나 안규백은 병무행정의 피해자일 뿐이라며 야당이 제기한 의혹을 일축했다. 1985년 1월 소집해제 이후 대학에 복학했고 같은 해 8월 남은 기간을 복무했는데 당시 병무청이 재학기간까지 복무기간으로 집어 넣었다는 것이다.안규백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단기사병 소집을 받고 14개월이 끝난 1985년 1월4일 소집해제 돼 대학교 3학년으로 복학했다"며 "그런데 6월쯤에 부대로부터 행정 오류로 인해 누락된 며칠을 더 근무해야 한다는 연락을 받아 8월 방학 때 남은 날만큼 복무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방위병으로 복무하고 2~3개월이 지났을 때 중대장과 군부대 하사가 '면대에서 예비군 교육을 받는데 현역병들에게 점심을 제공해 줄 수 있냐'고 해서 어머니와 동네 아주머니들이 2~3주간 군인들에게 점심을 제공했다"며 "이를 두고 어디선가 '방위병을 시켜 음식을 제공했다'고 상부에 투서한 것 같은데 이후 서너 차례 조사를 받은 바 있고 이 조사가 복무 기간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경력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2025년 11월2일제12차 아세안(ASEAN) 확대 국방장관회의에 참석하며 경례를 하고 있다. <안규백 페이스북 갈무리>1988년 평화민주당 당직자로 입사했다.2008년 2월 민주당 조직국 조직국장으로 근무했다.2008년 4월 통합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2008년 9월부터 2010년 5월까지 국회 국방위원회 통합민주당 간사를 맡았다.2008년 9월부터 2009년 8월까지 국회 독도영토수호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2009년 8월부터 2010년 8월까지 민주당 기무사 민간사찰 진상조사특별위원회 위원을 지냈다.2011년 5월부터 2012년 5월까지 민주당 원내대표단 원내부대표를 맡았다.2013년 10월 민주당 국방부사이버사령부 대선개입 진상조사단 단장으로 임명됐다.2013년 12월부터 2014년 2월까지 국회 국가정보원 등 국가기관의 정치적 중립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2014년 10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냈다.2016년 8월부터 2017년 5월까지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을 역임했다.2017년 9월부터 2020년 8월까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위원장을 맡았다.2018년 2월부터 2018년 8월까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 최고위원으로 활동했다.2018년 7월부터 2020년 5월까지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2020년 6월부터 2024년 5월까지 21대 국회스카우트의원연맹 회장을 역임했다.2022년 11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의회연맹 대한민국 대표단장을 맡았다.2022년 10월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 총재에 선출됐다.2023년 11월 더불어민주당 제22대국회의원선거 중앙당전략공천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됐다.2024년 7월부터 22대 국회 스카우트의원연맹 회장을 맡고 있다.2024년 12월 국회 윤석열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2025년 7월 국방부 장관에 취임했다.◆ 학력1980년 광주 서석고등학교를 졸업했다.1987년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를 졸업했다.1990년 성균관대학교 무역대학원 무역학과 석사학위 과정을 수료했다.◆ 가족관계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서울 동대문갑 국회의원 후보(오른쪽)가 2024년 4월5일 배우자와 함께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한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안규백 페이스북 갈무리>배우자와 슬하에 3남을 두고 있다. 안규백은 2025년 7월14일 문화일보와 나눈 서면 인터뷰에서 아들 세 명 모두 성실하게 병역을 마쳤다고 밝혔다.안규백은 "둘째 아들은 해병대에서 복무했고 셋째 아들은 아버지 직업을 '사업가'로 적어 자신이 안규백의 아들이라는 점을 부대원 모두 알지 못하게 했다"고 말했다.◆ 상훈2012년·2013년 국정감사 NGO모니터단 우수국회의원에 선정됐다.2014·2015년·2016년 법률소비자연맹 국회헌정대상을 연속 세 차례 수상했다.◆ 기타1983년 11월 육군 방위병(단기사병)으로 입대해 1985년 8월 일병으로 소집해제됐다.2025년 6월30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안규백은 본인과 배우자, 자녀 명의로 71억78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안규백은 본인 예금 29억790만 원, 배우자 19억9900만 원, 장남 7506만 원, 차남 4747만 원, 삼남 7224만 원 등 예금액이 51억166만 원으로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들 가운데 예금 재산이 가장 많았다.저서로 '우물을 파려면 10년은 파라'(2011, 출판시대), '삶의 의미는 오늘부터'(2014, 미디어푸름) 등이 있다.◆ 어록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2025년 9월5일 국방부 지휘부 회의실에서 군기강 확립 주요지휘관회의를 주관하고 있다. <안규백 페이스북 갈무리>"국민의 군대로서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는 군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각급 부대 지휘관으로서 군의 명예와 신뢰를 회복하는 데 앞장서 달라." (2025/11/19,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삼정검 수여식에서 준장 진급 예정자 및 진급자들에게 바람직한 군 기강 확립을 당부하며)"병역자원 감소라는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선 부대·병력·전력 구조 개편이 연계돼야 하며 그 과정에서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전력 요소다." (2025/11/18, 2025년 국방 인공지능(AI) 추진점검 회의에서 AI 기반 군 전력화 성과를 확산해 우리 군이 스마트 첨단 강군으로 도약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히며)"핵잠(원자력추진 잠수함)이 동서남 어디서 출몰할지 모르기에 김정은이 잠을 못 잘 것이다. 잠항능력과 속력에 간담이 서늘하지 않을까 싶다." (2025/11/09,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원자력 추진 잠수함 건조가 대북 대비태세를 획기적으로 강화할 전략자산이라고 강조하며)"현재 미국 필리조선소는 기술력과 인력, 시설 등이 상당히 부재한 면이 있다고 판단한다. 우리가 30년 이상 기술 축적과 연구를 해왔기 때문에 (원자력 추진 잠수함 건조를 하기에)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2025/11/05,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원자력 추진 잠수함을 국내에서 건조해야 한다는 견해를 나타내며)"그동안 오직 국가와 국민만을 위해 충성을 다해 온 특전사 장병들의 자부심과 사기가 땅에 떨어져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안타까웠다." (2025/07/28, 12·3 비상계엄 당시 동원됐던 특수전사령부 제3공수여단을 방문해 장병들에게 상처 입은 마음을 위로하고 싶었다는 뜻을 전하며)"우리 주적은 북한이다. 북한은 6·25 전쟁 이후에 호시탐탐 우리를 노렸기 때문이다. 우리 집안은 반공운동을 한 집안이고 그래서 6·25 때 가장 피해가 컸다." (2025/07/15,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북한이 주적이라고 생각하는 지 묻는 질문에 50만 대군을 통솔해야 할 국방부 장관은 대적관과 북한관을 확고히 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하며)"정치 테러로 절체절명의 위기를 넘긴 사람에게 이런 망언을 하는 사람이 국민 앞에 지도자를 자처하는 현실이 부끄럽고 괴롭다. 한때 꿈꾸었던 새정치는 이제 낡고 닳아 꺼내어보기도 부끄러운 넝마가 되었나보다." (2025/03/19, 페이스북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이 제안한 토론을 하지 않고 유발 하라리 작가와 만나는 것을 두고 '목을 긁힌 뒤 누워있다'는 글을 올리자 품격을 잃은 정치인이라 비판하며)"역대 병사가 사망한 사건에 대해서 정권이 개입해서 이렇게 논란이 많은 적이 있나." (2024/09/02,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채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된 윤석열 정권의 태도를 지적하며)"당의 전략 자산인 유능한 분들은 당세가 강한 지역보다는 중간 정도의 당세가 강한 지역에 가서 당을 위해서 헌신해달라는 취지다." (2024/02/21, 국회에서 열린 전략공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4·10 총선에서 서울 중·성동갑 출마를 준비 중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서울 송파갑 출마를 요청했다고 밝히며)"우리 민주당의 '여전사 3인방'이라고 닉네임을 붙이고 있다. 이 세 분은 아마 임전무퇴의 자세를 준비하실 것으로 생각한다." (2024/02/22,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위원장으로서 KBS 라디오에 출연해 추미애, 전현희, 이언주 세 사람을 서울과 수도권에 전략공천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며)"일부 효력정지는 사실상 파기 선언적 의미다. 앞으로 남북 간 국지 도발을 비롯해 예측불허의 상태가 올 것 같다." (2023/11/23,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향해 윤석열 정부가 문재인 정부와 북한이 맺은 9·19 군사합의 일부 조항의 효력을 정지하자 북한이 사실상 합의 파기를 선언한 상황을 두고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 지적하며)"우리는 헌법을 계승하고 있는데 광복군과 신흥무관학교를 부정하는 것이야말로 반헌법적, 반국가적 발상이 아닌가." (2023/09/06,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육군사관학교의 정신적 뿌리를 묻는 질의에 '국방경비사관학교로 보고 있다고 답변하자 1948년 8월15일을 건국절로 보는 시각이라고 비판하며)"드론봇 전투단은 문재인 정부가 2018년 9월 만들어서 시행하고 확대까지 했고 이번에 무인기를 정찰한 국지방공레이더 역시 문재인 정부 당시 전략화했다. 전 정부는 전략화를 통해 군사대비태세를 강화했다는 점, 현 정부 아래서 우리 군의 경계 작전이 실패했다는 점은 팩트다." (2022/12/28,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 사태에 대해 문재인 정부 책임론을 제기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주장을 반박하며)"휴대전화 부작용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에서 범위와 시간을 확대하는 것은 불 위에 기름을 붓는 격이다. 병사 휴대전화 사용 문제가 드러난 만큼 제도 운용 결과를 점검하고 문제를 최소화할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우선이다." (2022/10/03, 보도자료를 통해 군 당국이 적발한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 위반 건수가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정부가 병사 휴대전화 사용 시간 확대를 국정과제에 포함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하며)"김 대표는 아직 합당은 안 됐지만 만약 당에 들어오시면 당에 대한 헌신과 기여가 있어야 당원들의 이해와 설득을 받을 수 있다. 당에 대한 기여와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당원들도 그에 대한 공감이 있고 그분에 대한 이해와 설득이 되지, 좋은 자리만 찾아가는 건 옳지 않다." (2022/03/24,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동연 새로운 물결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경기도지사에 출마하는 것에 부정적 견해를 보이며)"언제부터 남북 간 왕래가 이렇게 자유로왔나. 22사단에 가면 이산가족도 자유롭게 상봉할 수 있다는 말이 나오는 지경이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있느냐." (2022/01/05,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원도 동부 전선의 '철책 월북' 사건과 관련해 군의 부실한 경계태세와 대응을 질타하며)"장군 월급은 병사들을 위한 월급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여야가 이해와 공감을 넓히고 훈훈한 상임위가 될 것이다." (2020/10/26,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차남이 군 복무 도중 장염을 앓자 부대 책임자가 간부들에게 죽을 사다줄 것을 지시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이런 사정을 정치권에서 문제 삼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며)"연합정당에 참여하지 않으면 명분이라는 전투에서는 이길 수 있지만 진보진영의 정권 창출이라는 전쟁에서는 진다." (2020/03/10,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4·15 총선 민주·진보진영 비례대표용 연합정당 참여를 두고 미래통합당이 비례대표용 정당인 미래한국당을 창당한 만큼 참여가 불가피하다는 견해를 나타내며)"일본이 영상정보에서는 우리보다 앞설 수 있지만 (다른) 모든 정보에선 우리가 앞서고 영상정보의 경우도 미국 측으로부터 실시간으로 받아보기 때문에 일본의 도움이 필요 없다." (2019/08/03, 연합뉴스와 나눈 통화에서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대응책으로 여권 내에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연장 거부 방안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우리나라를 백색 국가에서 제외한 일본과 군사정보 교류를 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며)"일본 해상자위대가 제주 국제관함식에서 욱일승천기 게양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국방위원이 있다는 의사를 해군본부에 전달했다." (2018/10/01,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일본 함대가 우리나라 영해에 들어오면서 함미에 욱일승천기를 다는 것과 관련해 국회 국방위원회 차원의 단호한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는 황영철 자유한국당 의원의 제안에 동의한다고 밝히며)"계열 항공사의 영업에 유리한 슬롯을 양도하는 것은 편법적인 것으로서 공정거래법 위반 소지가 있다. 국토부를 포함한 관계 기관의 엄정한 관리가 필요하다." (2018/05/21,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승객들이 선호하는 시간대의 운항권을 자사 계열 저비용항공사와 교환하는 방식으로 편법 지원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전 정권의 전시행정인 뉴스테이를 추진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민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로 제공할 부지를 중산층용으로 전환했다." (2017/10/12,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근혜 정부의 대표적 주거복지 정책인 기업형 민간임대 '뉴스테이' 추진 과정을 비판하며)"그건 언론의 언어유희다. 대한민국은 역동적인 나라이고 하루가 다르게 변한다. 내일 일도 모르는데 누가 이미 정해졌다는 것은 저희 당을 상당히 낮게 평가하는 것이다." (2016/08/30,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을 두고 문재인 전 대표가 이미 대선후보가 된 것 아니냐는 시선에 대한 질문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반박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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