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1억373만 원대 보합세, 이란 전쟁 종전 기대감과 차익실현 교차
- 비트코인 가격이 1억373만 원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미국과 이란 전쟁의 종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장에서는 기대감에 따른 매수세가 유입되는 동시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7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오전 8시37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53% 내린 1억373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60% 하락한 316만8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55% 내린 1993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2.67% 낮은 1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테더(-0.07%) 유에스디코인(-0.07%) 트론(-1.04%) 도지코인(-1.44%) 에이다(-2.11%)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반면 비트코인캐시(1.08%)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란 전쟁 관련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비트코인과 뉴욕증시 모두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트레이딩뷰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6일(현지시각) 4월 최고가인 7만275달러(약 1억600만 원)를 기록한 뒤 횡보하고 있다.비트코인 가격이 일시적으로 오른 것은 외신 로이터가 미국과 이란이 휴전 합의 뒤 종전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한 영향으로 파악됐다.하지만 그 뒤 가격이 추가 상승 조짐을 보이진 않고 있다.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물에 따라 가격 상승 효과가 희석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시장분석플랫폼 글래스노드는 "7만~8만 달러(약 1억599만~1억2068만 원) 가격 구간에 들어설 때마다 반등이 제한되고 있다"며 "이는 올해 2월부터 반복돼 나타나는 패턴"이라고 분석했다.이어 "이 구간에서 지속적으로 시장 유동성 부족과 차익실현에 따른 시세 하방 압력에 부딪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