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김이태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
[Who Is ?] 김이태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
김이태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 생애김이태는 삼성카드의 대표이사 사장이다.삼성카드의 디지털 역량의 강화 및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1966년 2월22일 경상남도 하동에서 태어났다.마산 경상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미국 미주리대학교 컬럼비아캠퍼스 대학원에서 재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행시 36회로 재무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기획재정부에서 국부운용과장으로 근무했으며 국제통화기금(IMF) 통화자본시장국 어드바이저로 일했다.삼성전자로 자리를 옮겨 IR그룹 담당임원과 전략그룹장, 글로벌커뮤니케이션그룹장, 대외협력팀장을 맡았다.2023년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에 발탁됐다. 2024년 11월 삼성카드 사장에 오른 뒤 2025년 3월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업무습득이 빠르고 아이디어가 많다는 평가를 듣는다.◆ 경영활동의공과김이태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025년 7월1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정진완 우리은행장과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카드>△제휴카드 시장 적극 공략김이태는 제휴사를 적극 확보하면서 제휴카드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삼성카드는 김이태 취임 뒤 우리은행, 스타벅스, 토스, 호텔신라, G마켓, 오아시스, 한국철도공사, HD현대오일뱅크 등과 연이어 제휴카드를 출시했다.2026년 3월에는 메리어트인터내셔널과 협약을 체결하고 연내 '메리어트 본보이' 멤버십 혜택을 담은 특화 제휴카드를 선보인다는 계획도 내놨다.특히 현대카드의 상징적 파트너사였던 스타벅스를 제휴사로 확보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삼성카드의 제휴카드 확장 행보는 전반적 카드업황 악화 속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제휴카드는 파트너사의 충성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카드업계 효자상품으로 여겨진다. 카드사는 파트너사와 제휴를 통해 적은 마케팅 비용으로 이탈률이 낮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고 점유율 상승효과도 얻을 수 있다.김이태는 미래 성장성을 고려해 제휴사 확대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김이태는 2026년 신년사에서 "업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경쟁 환경 속에서 전방위적 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2026년 삼성카드 경영전략 방안에는 기술·시장 변화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과 투자, 플랫폼 경쟁력 제고를 통한 '미래 성장 기반 확보' 등이 담겼다.△고배당 기조 속에 자사주 정책은 보수적삼성카드가 고배당 기조에 따라 주주환원 매력을 높이는 반면 자사주 정책에서는 보수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삼성카드는 2025년 결산배당에서 주당배당금(DPS) 2800원을 지급하기로 2026년 1월22일 결정했다.이에 따른 배당성향은 46.26%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이 가능한 고배당기업에 해당하는 수치다.고배당기업에는 '배당성향이 40% 이상'이거나 '배당성향이 25% 이상이면서 1년 전보다 배당이 10% 이상 증가'한 법인이 포함된다. 배당성향은 현금배당금액이 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율이다.삼성카드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대표적 고배당주로 꼽힌다. 최근 4년(2022~2025년) 배당성향이 평균이 44.5%로 높은 것은 물론 꾸준히 우상향하기도 했다.그러나 적극적 배당과 달리 자사주 정책에서는 소극적이다.삼성카드는 2026년 3월11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서 6개월(2026년 상반기) 이내 자사주 소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삼성카드는 지분 7.9% 수준인 자사주 914만8196주를 가지고 있는데 전량을 계속 보유하기로 한 것이다.원칙적으로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3차 상법 개정안(상법 일부개정법률안)' 통과 뒤 여러 기업들이 주주환원 확대를 이유로 선제적 소각에 나선 것과 대비된다.삼성전자도 2026년 상반기 16조 원 규모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했다.삼성카드는 자사주 보유 결정 사유를 두고 "본업 경쟁력 강화, 신기술 도입, 재무구조 개선 등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 및 경영상 목적 달성 등을 위해 활용"이라고 설명했다.3차 상법 개정안은 신기술의 도입, 재무구조 개선 등 경영상 목적이 있을 때 예외적으로 자사주를 보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다만 삼성카드가 향후 본격적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면서 자사주 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기존 보유 자사주 처분에 1년6개월이 주어지는 만큼 아직 자사주 활용법을 고민할 시간적 여유가 있다는 것이다.삼성카드는 2026년 3월19일 약식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고배당기업 대상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첫 해인 2026년에는 약식 공시가 허용됐다.주주환원율 50%를 중장기 목표로 점진적 확대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으나 구체적 시기는 제시되지 않았다.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6년 3월22일 보고서에서 "(약식 공시에 따라) 의미가 있을 만한 밸류업의 구체적 계획은 없었다"며 "늦어도 2027년 3월쯤 발표할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에는 유의미한 계획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바라봤다.△카드업계 순이익 1위 유지삼성카드가 순이익 기준 업계 1위 자리를 지켰다.삼성카드는 2025년 연결기준 순이익 6459억 원을 거뒀다. 2024년 6459억 원보다 2.8% 줄었으나 부진한 업황을 고려했을 때 선방한 실적으로 평가됐다.전업카드사 8곳(신한·삼성·KB·현대·롯데·하나·우리·BC) 가운데서는 2년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삼성카드와 카드업계 선두를 다투는 신한카드는 2025년 순이익으로 4767억 원을 냈다.두 카드사의 순이익 격차는 2024년 925억 원에서 2025년 1692억 원으로 확대됐다.조달비용과 건전성 관리 역량이 삼성카드 순이익을 뒷받침하는 요소로 꼽힌다.삼성카드는 2025년 이자비용으로 5970억 원을 썼다. 신한카드는 같은 기간 1조1202억 원을 지출했다.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삼성카드가 7215억 원, 신한카드가 9116억 원을 사용했다. 연체율 수준에 따라 발생한 대손비용 정도가 다른 것으로 풀이된다.금융감독원 기준 2025년 말 연체율은 삼성카드가 1.02%, 신한카드는 1.49%다.김이태에게 2025년 실적은 온전한 1년 성적표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김이태는 2024년 11월 삼성카드 사장으로 임기를 시작했다.삼성카드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모니모 경쟁력 강화삼성카드는 삼성금융네트웍스 통합 플랫폼 '모니모' 성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김이태는 2025년 11월28일 단행한 조직개편에서 '모니모본부'를 신설했다. 기존 디지털혁신실 산하에서 담당했던 모니모 사업을 별도 본부로 분리해 힘을 실어준 것이다.삼성카드는 모니모 플랫폼 가치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담본부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삼성카드 조직은 기존 '3본부 3실' 체계에서 '4본부 3실' 체계로 바뀌었다.모니모 앱(애플리케이션)에도 굵직한 변화를 줬다. 삼성카드는 2025년 12월 새롭게 개편된 '뉴 모니모'를 선보였다.고객 취향에 따라 홈 화면을 '생활금융형', '데일리투자형', '일상혜택형' 가운데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을 특징으로 한다. 기존에는 생명·화재·카드·증권 등 회사별로 나뉘어있던 메뉴를 통장·투자·카드·보험·연금·대출 등 금융서비스별로 재구성해 편의성도 높였다.앞으로 모니모에 인공지능(AI), 스테이블코인 등 기술을 접목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또한 삼성카드는 뉴 모니모 출시와 함께 자체 앱 종료를 예고했다. 통합앱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처방인 셈이다.은행이 없는 삼성금융네트웍스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시중은행과 협업도 이어가고 있다.2025년 10월에는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 판매한도를 102만5천좌까지 확대했다. 2025년 4월 출시 뒤 두 달 만에 기존 판매한도 22만5천좌가 모두 소진돼 추가 한도를 확보한 것이다.2026년에는 우리은행과 손잡고 모니모 통장을 선보인다는 계획도 세워뒀다.삼성금융네트웍스 차원에서 모니모 투자도 계속되고 있다. 삼성생명·화재·증권이 2026년 모니모 구축과 운영을 위해 분담하기로 한 비용은 약 1174억 원이다.앞서 모니모는 2022년 4월 출시됐다. 삼성카드가 중심에서 플랫폼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맡고 삼성화재, 삼성생명, 삼성증권 등이 투자금을 분담하는 형태로 만들어졌다.대주주 적격성 문제로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에 진출하지 못하면서 한동안 통합 서비스 제공에 제약을 겪었으나 2023년 11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탑재하며 전환점을 맞았다.△데이터와 디지털 사업에 사활 걸어삼성카드가 데이터와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미래 경쟁력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삼성카드는 2025년 10월 기업정보조회업 본허가를 취득했다. 카드업계에서는 BC카드에 이어 두 번째로 기업정보조회업에 진출한 것이다.기업정보조회업은 기업이나 법인의 거래내용, 신용거래 능력을 알려주는 데이터를 분석, 가공해 금융사 등에 제공하는 신용정보업의 한 종류다.2024년 12월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이 개정돼 카드사도 기업신용조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삼성카드는 기업신용조회업 시장에서 기존 신용평가사들이 보유하고 있지 않은 가맹점 정보 등을 활용한 상품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2026년 내 본격적 매출이 발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삼성카드는 이미 마이데이터(고객신용정보관리업)와 데이터전문기관, 개인사업자CB업 등 데이터 사업 관련 핵심 인허가 다수를 취득해 뒀다.이전까지 삼성카드는 대주주인 삼성생명이 2020년 12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기관경고 제재를 받아 마이데이터사업을 비롯한 신사업에 진출하지 못하고 있었다.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등 관련법에 따르면 대주주가 금융당국으로부터 기관경고 등 제재를 받으면 그 계열사도 금융당국의 인허가가 필요한 사업에 진출할 수 없게 된다.이러한 제한이 풀리자 삼성카드가 본업인 신용판매에 더해 데이터로 사업을 꾸준히 확장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삼성카드는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수 기업과 협업 체계도 구축했다. 분석 데이터 확보 측면에서 적극적 제휴사 확대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2024년 5월과 4월에 하나투어 및 아모레퍼시픽과 각각 데이터 결합을 진행하고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제휴 상품을 만들고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2023년 4월에는 CJ올리브네트웍스, 네이버클라우드, NICE평가정보, 롯데멤버스와 이와 유사한 업무제휴 협약도 맺었다.이들과 데이터 상품 기획 및 판매에 협력하고 정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의 데이터 사업에 참여한다.김이태 삼성카드 사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이 2024년 12월11일 서울시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여신금융포럼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앞줄 가운데)도 참석했다. <여신금융협회>△삼성카드사장에 선임김이태가 삼성카드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삼성카드는 2025년 3월20일 정기주주총회을 열고 김이태 대표이사 사장 선임 건을 의결했다.앞서삼성카드는 2024년 11월2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김이태 삼성벤처투자 사장을 새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삼성카드 임추위는 "김이태 후보는 삼성벤처투자 대표로 개방형 혁신을 주도했다"며 "금융분야 경험과 풍부한 네트워크를 통해 기존 결제, 금융사업을 넘어 디지털·데이터혁신에 바탕한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확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원기찬, 김대환 등 전임 삼성카드 대표들도 그동안 디지털 전환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김이태가 삼성카드의 중장기 전략의 바통을 이어받게 됐다.김이태는 먼저 삼성카드 사장으로 2024년 11월29일부터 2025년 12월31일까지 임기를 받았다. 대표이사 선임은 주주총회 결의 안건인 만큼 사장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임시 임기를 부여한 것이다.2025년 3월20일 주주총회에서 3년 임기를 새로 받았다. 임기는 2028년 3월19일까지다.김이태는 2024년 삼성벤처투자 대표를 맡아 1년 가량 투자사를 이끌었다. 원래삼성벤처투자 대표 임기는 2026년 12월까지였으나 임기 1년을 지내고 곧바로 삼성카드로 자리를 옮겼다.삼성벤처투자 대표 시절 김이태는 벤처 생태계에 성공 유전자(DNA)를 이식하고 열린 혁신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기획재정부 시절 '에이스' 평가김이태는 기획재정부(현 재정경제부)에서 핵심 보직을 거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김이태는 1992년 행정고시 36회에 합격한 뒤 1994년 당시 재무부에서 일하며 공직에 입문했다.정부의 경제정책과 예산을 총괄하는 정부 부처는 조직 개편에 따라 재무부에서 재정경제원, 재정경제부를 거쳐 2008년 기획재정부로 통합됐다. 2026년 현재는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다시 기능이 분리됐다.김이태는 2008년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 국부운용과장으로 일하면서 한미 통화스와프 협정 체결 업무에 참여했다고 알려졌다.2010~2011년에는 국제금융국 외화자금과장과 국제금융과장 등 기획재정부 주요 보직에서 일했다. 국제금융 관련 경력을 이어가면서 차관보급인 국제경제관리관으로 승진할 수 있는 길을 밟았다는 평가도 나왔다.외화자금과장을 맡았던 2010년에는 자본유출입 변동성 완화를 위해 선물환 포지션 규제, 외국인 채권투자 과세 환원, '은행세'로 불린 외환건전성부담금(거시건전성부담금) 도입을 주도했다고 전해진다.일명 '자본유출입 3종 세트(거시건전성 제고 3종 세트)' 완성에 기여한 것이다.김이태는 기획재정부에서 성과를 쌓아가던 가운데 2012년 국제통화기금(IMF) 통화자본시장국 어드바이저(부국장급)로 파견됐다.이는 한국 공무원이 IMF 고위직을 맡은 첫 사례였다. 당시 비영어권 국가 출신으로 IMF 고위직에 오른 것 역시 흔치 않은 일로 평가됐다.한동안 김이태가 IMF 내 한국인 최고위직 기록을 보유했다. 이 기록은 이창용 전 한국은행 총재(당시아시아개발은행(ADB) 수석이코노미스트)가 2014년 IMF 아시아·태평양담당 국장에 선임되면서 경신됐다.그러나 김이태는 2016년 공직을 떠나 삼성전자 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삼성카드가 걸어온 길삼성카드는 1983년 설립된 세종신용카드에 뿌리를 두고 있다.삼성그룹이 1988년 3월 세종신용카드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회사이름을 삼성신용카드로 변경해 오늘에 이르렀다.삼성카드의 최대주주는 삼성생명보험이다. 2025년 12월 기준으로 71.86%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이외 삼성카드가 자기주식으로 7.9%, 국민연금이 5.93%, 우리사주조합이 0.01% 등을 보유하고 있다.삼성카드는 2025년 말 기준으로 신용카드 회원 1352만 명과 가맹점 약 306만 곳, 영업·채권지역단 12곳을 기반으로 카드사업과 할부리스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2025년 전업카드사 8곳(신한·삼성·KB·현대·롯데·하나·우리·BC) 개인 신용판매 점유율(국내외 일시불·할부 기준)을 보면 신한카드(20.40%), 삼성카드(19.58%) 등 순서다.◆ 비전과 과제김이태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2025년 7월21일 서울시 중구 삼성카드 본사에서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와'스타벅스-삼성카드 제휴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카드>김이태는 본업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두 축을 중심으로 삼성카드의 성장 기반을 단단히 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와 조달비용 변동성 확대 등 외부 요인에 따라 경영 환경 불확실성이 발생하는 가운데 기초 체력을 강화해 수익성을 제고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본업경쟁력 측면에서는 건전성 관리 등 기존에 강점을 가지고 있던 부분에 더해 제휴사 확대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카드사업의 기초 자산인 회원을 늘려 수익 규모를 키우면서 건전성 관리로 대손비용을 줄이겠다는 정공법을 택한 것이다.그러면서 장기적 관점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미래 성장 동력에 관심을 두고 있다. 데이터·플랫폼 사업이 대표적이다.삼성카드는 삼성금융네트웍스 통합 플랫폼 '모니모' 경쟁력을 제고해 수익 사업으로 연결하고자 한다.기본적으로는 생명·화재·증권 등 삼성금융 계열사 고객들이 모니모 내에서 카드 고객으로 유입되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더 나아가 모니모에서 확보한 고객 데이터를 이용해 데이터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도 있다.다만 모니모 앱 이용 활성화는 과제로 여겨진다. 모니모 앱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2025년 10월에 모바일인덱스 기준 760만 명을 기록했다.삼성 금융계열사 4사 회원이 2300만 명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기존 고객 기반을 완전히 유입시키지 못했다는 평가가 많다.삼성카드는 자체 앱 종료라는 승부수를 두면서 모니모로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삼성전자를 거친 김이태의 과거 이력도 주목을 받았다. 삼성전자 출신 인사를 통해 삼성카드에 정보기술(IT)과 데이터 역량에 힘을 실으려 한다는 시각이 나온다.비록 1년 만에 자리를 옮겼지만 김이태가 삼성벤처투자에서 신기술 기업을 접했다는 경험도 주목을 끌고 있다.김이태가 지휘봉을 잡았던 시절, 삼성벤처투자는 2024년 4월 글로벌벤처캐피탈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가 결성하는 펀드에 1350만 달러(약 196억 원)을 출자했다.해당 펀드는 주로 정보통신기술(ICT)이나 암호화폐 및 인공지능 기술 기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이태 또한 삼성벤처투자 대표로 재임하면서 기술 트렌드를 살폈을 것으로 보인다.삼성카드 관계자는"김이태 사장이 기존의 결제, 금융사업을 넘어 디지털, 데이터 혁신에 기반한 새로운 사업영역으로의 확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평가김이태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025년 4월29일 서울시 중구 삼성카드 본사에서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과 철도 분야 특화 제휴카드 출시 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카드>김이태는 글로벌 금융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김이태는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기획재정부에 근무할 당시부터 글로벌 금융 쪽에서 두각을 드러냈다.외화자금과장과 국제금융과장 등 국제금융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뒤 국제통화기금(IMF)에 파견되기도 했다.월스트리트저널과 블룸버그를 비롯한 다수 외신이 한국에 금융정책과 관련해 김이태에게 질문을 던지고 관련 기사에 답변을 싣기도 했다.삼성전자 기업활동(IR) 담당 상무와 글로벌커뮤니케이션그룹장, 대외협력팀장 등을 지낼 당시에도 뛰어난 외국어 능력을 바탕으로 커뮤니케이션에강점을 보였다.아이디어가 많고 업무 장악력, 습득력이 좋다는 평도 나온다.다만 삼성전자 부사장 출신임에도 정보기술(IT) 전문가가 아니라는 점을 지목하는 시각도 있다.외부 노출을 꺼려하는 편이다.◆ 사건사고삼성카드 본사 <연합뉴스>△삼성카드고객서비스노조 차별 중단 요구삼성카드가 모회사와 자회사 직원 사이 성과급을 다르게 책정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삼성카드고객서비스 노동조합은 2026년 3월13일 삼성그룹 금융 자회사(삼성생명서비스·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삼성화재서비스손해사정) 노동조합과 연대해 원청교섭을 위한 공동행동에 나섰다.이번 공동행동은 2023년 3월10일자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일명 '노란봉투법'이 시행된 데 따라 이뤄졌다.노란봉투법에는 '근로계약 체결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근로조건을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지배·결정할 수 있는 지위에 있는 자'로 사용자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이를 삼성카드 상황에 적용하면 자회사인 삼성카드고객서비스의 노조가 원청인 삼성카드에 직접 교섭을 요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것이다.그동안 삼성카드는 삼성카드고객서비스가 별도의 회사라는 이유를 들어 교섭 요구를 거부해왔다. 다른 회사 직원의 근로조건 결정에 관여할 수 없다는 것이다.하지만 삼성카드고객서비스가 삼성카드의 100% 자회사인데다 삼성카드의 고객 상담 업무를 하는 만큼 노란봉투법을 적용하면 삼성카드의 사용자성이 인정될 가능성이 높다.삼성그룹 금융 자회사 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은 2026년 3월13일 성명에서 "우리의 노동조건, 임금, 복지는 늘 모회사의 결정에 종속돼 있었다"며 "우리의 삶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결정하는 '진짜 사장' 삼성금융 원청 3사는 '자회사'의 뒤에 숨어 책임을 회피해 왔다"고 말했다.삼성카드고객서비스 노조는 삼성카드가 자회사라는 이유로 임직원 처우에 차별을 둔다고 주장해 왔다.삼성카드고객서비스는 기존에는 삼성카드 소속이었으나 2014년 업무의 전문성 등을 이유로 삼성카드로부터 분리됐다.삼성카드고객서비스 노조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분사 당시 본사와 동일한 처우를 약속했다. 하지만 10여년이 흐르면서 초과이익성과급(OPI)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삼성카드와 삼성카드고객서비스의 OPI는 2014년 당시 연봉의 8% 수준으로 같았다.여기서 삼성카드의 OPI는 점점 높아져 2020년대 즈음에는 연봉의 40~50% 수준이 됐다. 반면 삼성카드고객서비스의 OPI는 '기본급의 200%'에 머물렀다.이를 삼성카드 OPI 기준점인 연봉 기준으로 환산하면 연봉의 8~10%다. 이에 따라 성과급은 5배가량 차이가 나게 된 것이다.삼성카드고객서비스 노조는 2025년 1월 삼성카드 신임 사장으로 임명된 김이태에게 성과급 차별의 시정을 요구하는 메일을 보내기도 했다.최재영 삼성카드고객서비스 노조 위원장은 언론에 "삼성카드고객서비스 노동자는 고객 응대에 최선을 다하면서 모회사 실적 향상에 기여했으나 설립 이후 10년 넘게 초과이익성과급(OPI)이 묶여 있다"고 말했다.노조는 성과급 차별 문제를 주장하며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삼성카드 본사 앞에서 수년째 집회를 열고 있다.최 위원장은 "삼성카드 전임 사장은 임기 5년 내내 단 한 번도 자회사 노조와 대화에 나서지 않았다"며 새로 사장에 부임한 김이태와 실질적 협상을 벌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2026년 3월 기준 삼성카드고객서비스 노조는 삼성그룹 금융 자회사 노동조합 공동교섭단보다 넓은 범위의 삼성그룹노동조합연대 차원에서도 모회사와 자회사 사이 OPI 차별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금융감독원의 '경영유의' 조치 받아금융감독원이 삼성카드에 경영유의 및 개선 조치를 요구했다.금감원은 2024년 1월26일 삼성카드에 경영유의 5건, 개선 14건 모두 19건의 조치사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경영유의와 개선은 금융회사에 자율적 개선을 요구하는 행정 지도적 성격을 띠는 조치다.각각 3개월과 6개월 안에 지적 내용을 고친 뒤 금감원에 수정 사항을 보고해야 한다.금감원은 삼성카드가 신용카드를 발급할 때 본인확인 절차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신용카드 발급시 신분증 촬영이 어려운 경우 자동 응답 시스템(ARS)을 통해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는 방식만으로 카드를 내 줬던 것이다.금감원은 "삼성카드는 웹, 애플리케이션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신청 시 실명확인이나 휴대폰 인증만으로 제3자의 카드수령을 허용한다"며 "알뜰폰 인증의 경우 명의를 도용한 전화가입 사례가 상대적으로 빈번한 점을 감안해 중복인증이나 이중인증 등 중첩 확인절차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신용평점을 구분하지 않고 전체 평균 수수료율만 안내한 점도 지적을 받았다. 고객 입장에서 가장 유리한 수수료율 상품을 선택하기 어렵게 만든 조치로 꼽혔다.이 밖에 IT부문 감사업무와 IT업무 연속성 계획 수립·운영 및프로그램 관리통제 등에서도 '불합리' 판정을 받았다.또한 금감원은 '모니모' 운영리스크 관리체계를 강화할 것도 주문했다. 삼성카드는삼성금융통합플랫폼 모니모의 개발 및 운영을 맡는다.금감원은 "계열사에서 모니모 관련 프로그램이나 전산 인프라를 변경할 때 삼성카드가 테스트 결과 및 영향도 평가에 관한 자료를 제출받아 사전에 검증하지 않고 서비스의 정상 동작 여부만 사후적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프로그램·전산 인프라 변경의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한편 금감원은 삼성카드에 2024년 1월26일 360만 원의 과태료도 부과했다.삼성카드가 위험관리책임자를 금융위원회에 기한 내에 보고하지 않아 이런 조처를 내렸다.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제30조는 회사가 위험관리책임자를 정하고 이로부터 7영업일 이내에 보고하도록 규정한다.삼성카드는 2020년 12월9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책임자를 선임했지만 이를 규정에 맞춰 보고하지 않았다.삼성카드가 금감원 지적 및 과태료 조치를 받은 일 모두 김이태가 부임하기 전에 벌어진 일이다.△재난지원금 마케팅 취소삼성카드는 2020년 5월11일 정부가 가구당 최대 100만 원씩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일에 맞춰 준비했던 이벤트를 취소했다.대부분 카드사들은 재난지원금 지급을 앞두고 대대적으로 마케팅을 준비했다.다만 금융당국은 정책 지원 자금을 놓고 카드사들이 과도하게 경쟁하는 것을 지양해 줄 것으로 권고했다.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020년 5월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부·지자체·카드사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업무협약'에서 "11일부터 카드사들이 시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은 제때 지급하는 게 우선돼야 하고 마케팅 과열 양상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대부분 카드사들은 사전에 이벤트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삼성카드는 재난지원금 관련 이벤트 문자를 고객에게 발송했다.전체 재난지원금 신청자를 대상으로 스타벅스 커피쿠폰 또는 편의점 5천 원 쿠폰을 제공하겠다는 내용이었는데 논란이 되자 수 시간 만에 이벤트를 중단했다.재난지원금 관련 사건은 김이태가 삼성카드에 부임하기 전에 일어났다.◆경력김이태 삼성벤처투자 사장(뒷줄 왼쪽 세 번째)이 2023년 12월16일 강원도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열린 국민의힘 박영춘 춘천갑 예비후보(앞줄 가운데)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박진원 LG에너지솔루션 부사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문홍성 두산 대표이사 등도 참석했다. <강원일보>1992년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1994년 재무부 사무관으로 공무직을 시작했다.2001년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 국제금융과 사무관을 맡았다.2002년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 서기관으로 일했다.2007년 대통령비서실 서기관을 거쳤다.2008년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 국부운용과장에 임명됐다.2012년 4월 국제통화기금(IMF) 통화자본시장국 어드바이저(부국장급)로 파견됐다.2016년 4월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IR그룹 상무로 소속을 옮겼다.2017년 11월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전략그룹장(전무)로 승진했다.2020년 12월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글로벌미디어그룹장(부사장)에 올랐다.2022년 12월 삼성전자 대외협력팀장 겸 글로벌미디어그룹장(부사장)을 지냈다.2023년 12월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 사장이 됐다.2024년 11월 삼성카드 사장으로 임기를 시작했다.2025년 3월 주주총회를 거쳐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학력1985년 경상남도 마산 경상고등학교를 졸업했다.1990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1992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2001년 미국 미주리대학교 컬럼비아캠퍼스 대학원에서 재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가족관계◆ 상훈2013년 2월21일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세계 3대 신용평가사가 한국 국가신용등급을 상향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타김이태는 2025년 삼성카드에서 보수로 모두 16억1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6억6천만 원에 상여 8억6700만 원, 기타근로소득 7400만 원을 더한 금액이다.◆ 어록김이태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가운데)이 2025년 10월29일'2025 삼성금융 씨랩 아웃사이드' 본선 진출 스타트업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카드>"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생존을 위해 형식과 틀을 바꾸는 '전환(Transformation)'의 도전을 시작하겠다.""신기술 도입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로 '미래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업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경쟁 환경 속에서 '전방위적 협업'이 필요하다." (2026/01/02, 2026년 신년사에서)"스타트업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언제나 새로운 문을 여는 퍼스트무버(First Mover)다. 여러분의 도전과 성취가 다시 다음 세대의 창업자에게 이어지기를 바란다." (2025/10/29, '2025 삼성금융 씨랩 아웃사이드' 최종발표회에서)"딥 체인지(Deep Change, 근본적 변화)를 통해 대내외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 지속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어야 한다.""플랫폼, 데이터 역량 지속 강화와 더불어 미래 성장동력 발굴 및 확장, 시장 변화와 리스크 요인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위협과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2025/01/02, 2025년 신년사에서)"올해 4분기 2조 원 중반대의 실기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가운데 대부분은 IM(IT·모바일) 관련 비용이고 5천억 원 가량이 부품과 관련된 실기 영향으로 예상된다." (2016/10/27, 삼성전자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2016년 4월 삼성에 합류했다. 지난달 홍콩 IR행사에서 만났던 분들도 보여 반갑다." (2016/06/20,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삼성전자 2016 인베스터스 포럼' 사회를 맡아서)"개인적으로 오랫동안 고민을 해 오다 민간 기업으로 자리를 옮기기로 했다." (2016/04/11, 기획재정부에서 삼성전자로 이직을 다룬 연합인포맥스 기사에서)"우리나라가 G20(주요 20개국) 등 국제 무대에서 자본 유출입 규제 도입 논의를 주도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게 도움이 된 것 같다. 우리의 고민이 담긴 각종 정책과 제도가 국제사회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우리나라가 최근의 외환건전성 정책 논의에 주도권을 쥐게 된 배경에는 높은 외환유출입 변동성 때문에 항상 고생을 했던 경험이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경험을 통해 응축된 고민들이 세계 경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오겠다." (2012/08/25, IMF 통화자본시장국(MCM) 어드바이저(부국장급) 발탁 소감을 묻는 조선비즈에)"대내외 경제 상황이 녹록지는 않지만 국가 신용등급 조정은 적어도 4, 5년 뒤를 내다보고 하는 일이다. 등급 전망을 높일 때 이미 위험 요인도 고려된 만큼 신용등급 상향 조정이 머지 않았다는 기대감은 여전하다." (2012/05/22, 한국 국가신용등급과 관련한 아시아경제 기사에서)"(북한의 로켓 발사에) 한국 정부는 금융 시장을 비롯한 여러 상황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다." (2012/04/13, 아시아 주식시장을 다룬 블룸버그와 전화 통화에서)"한국 정부가 취했던 자본통제 방법은 대내외적으로 한국 자금 시장에 대한 충격을 줄였던 효과적인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1/08/17, 2011년 한국 주식시장이 2008년과 어떻게 달라졌는지 다룬 월스트리트저널 기사에서)"금융위기 후 신흥국가와 선진국의 희비가 엇갈렸다. 선진국들의 침체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다." (2011/02/18,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세계 경제 현황을 묻는 한국경제 질문에 답하며)"정부의 외환시장 안정조치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에서 '긍정적'인 쪽으로 바뀐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 국제통화기금(IMF)과 같은 국제기구도 소규모 개방경제 국가인 한국 환율정책의 특수성을 이해하기 시작한 것 같다.""스무딩 오퍼레이션과 제도적 시장안정조치로 환율 변동성이 완화됐지만 국내 외환시장을 받쳐줄 기관 투자자가 아직 없어 아쉽다. 투기적 거래에 대응하기 위한 자생적인 시장 안정 메커니즘이 마련됐으면 한다." (2011/01/07, 기획재정부 외화자금과에서 국제금융과로 이동하며)"세부 사항을 확인하고 있으며 9월에 (씨티그룹이) 한국 글로벌국채지수(WGBI) 편입 가능성을 다시 검토할 것으로 예상한다." (2010/07/05, 한국 국채의 씨티그룹 WGBI 편입 불발을 다룬 로이터 기사에서)"(한국 정부는) 씨티그룹 측의 우려를 완화시킬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 WGBI 편입은 시간문제라고 본다. 연기금, 보험사 등 해외 투자자의 만기가 긴 채권에 대한 수요가 시장 끝자락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2009/11/25, 씨티그룹 지수에 한국 국채가 포함될지를 다룬 파이낸셜타임스 기사에서)"(한국 정부와 씨티그룹이) 경제 상황을 포함해 WGBI 편입 가능성과 관련 문제를 놓고 긴밀히 논의하고 있다. 정부는 국채 및 중앙은행 통화안정채권을 지수에 포함시키길 원한다." (2009/03/27, 씨티그룹 지수에 한국 국채가 포함될지를 다룬 로이터 기사에서)"무디스의 이번 결정은 정치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한국 기업이 해외에서 더 쉽고 저렴하게 차입할 수 있게 돼 연간 약 50억 달러의 이자를 절약할 수 있다. 한국 금융시장에 외국인 투자자 유입도 늘 것으로 본다." (2002/03/29, 신용평가기관 무디스의 한국 신용등급 2단계 상향을 다룬 뉴욕타임스 기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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