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ho Is ?] 양종희 K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 양종희 K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생애양종희는 KB금융지주의 대표이사 회장이다.사업모델 전환과 인공지능(AI) 활용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모색에 힘쓰고 있다.1961년 6월10일 전주에서 태어났다.전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과정을 마쳤다.주택은행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주택은행이국민은행에 통합된 뒤 KB국민은행의 서초역지점장을 거쳐 KB금융지주의 이사회 사무국장, 전략기획부 부장, 전략기획담당 상무로 근무했다.LIG손해보험 인수 실무를 주도한 후 2016년 KB손해보험의 대표이사 사장에 발탁됐다.KB금융지주의 부회장을 거쳐 2023년 회장에 선임됐다.재무와 전략분야에 강하고 업무처리가 꼼꼼하다는 평가를 받는다.인공지능 등 신기술 접목과 디지털 자산 등 신사업 추진을 적극적으로 주문하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2025년 11월2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된 '제7회 KB테크포럼 PLAY with AI'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KB금융 >△ESG경영 강화KB금융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힘쓰고 있다.KB금융은 2026년 7월1일 '2025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부터 이해관계자별 활용 목적에 맞춰 내용과 구성을 차별화했다.2025년 KB금융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고객·임직원·지역사회 대상 '스토리북', 투자자용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평가기관·애널리스트 대상 '데이터북'등 3권 체계로 개편됐다.양종희는 "KB금융은 신뢰에서 출발하며 청년에게 기회를,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성장의 자금을 연결하는 포용금융을 실천해 왔다"며 "앞으로도 신뢰를 바탕으로 포용과 혁신, 미래 성장을 함께 이루는 금융이 되겠다"고 말했다.2025년 보고서에서 가장 강조된 분야는 포용금융이다.KB금융은 2030년까지 서민·취약계층 지원 10조5천억 원,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6조5천억 원 등 모두 17조 원 규모의 포용금융 자금을 공급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구체적으로 KB금융그룹 전체의 2026년 민간중금리대출 공급 목표는 3조5천억 원이다. 국민은행은 2026년 1분기에만 개인 신용평점 하위 50% 고객 대상 비보증부 신용대출에서 3068억 원을 공급했다.양종희는 야간 돌봄사업, 소상공인 출산·육아 환경개선 지원 등에서도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KB금융은 2025년 10월 보건복지부와 '아동 야간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중 일부 운영 종료시간을 기존 오후 8시에서 밤 12시로의 연장을 지원하기로 했다.KB금융은 이를 위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 동안 모두 60억 원을 지원한다.양종희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로부터 저출생 극복 지원과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을 선도한 노력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KB금융은 이런 노력에 힘입어 글로벌 ESG평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KB금융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하는 ESG평가에서 2022년부터 4년 연속 최상위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MSCI는 해마다 세계 약 85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역량을 평가한다.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지수인 'FTSE4Good'에는 15년 연속 편입됐다.FTSE4Good 지수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와 런던 증권거래소가 공동으로 설립한 FTSE러셀그룹이 글로벌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경영 성과를 평가해 구성하는 지속가능 투자지수다. 유럽 및 글로벌 주요 투자자들이 활용하는 대표적 투자 기준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스테이블코인 사업 포함 신성장동력 확보 속도양종희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자산을 KB금융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신사업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양종희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파트너십과 기술 확보를 바탕으로 미래 디지털금융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양종희는 2026년 6월 싱가포르를 찾아 글로벌 금융사 및 디지털자산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앞서 같은해 4월 제레미 얼레어 써클 최고경영자(CEO)와 회담을 갖기도 했다.써클은 미국 달러에 연동한 스테이블코인 유에스디코인(USDC) 발행사다.KB금융 경영진은 2025년부터 써클 싱가폴아시아퍼시픽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만나 사업모델 개발 등 협력 논의를 구체화했다.써클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관리 플랫폼인 '써클 민크'를 활용한 기술검증(PoC)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과 송금, 인출, 교환 등 거래를 시현했다.양종희는 2025년 9월22일 한국을 방문한 테더의 미국 특화법인 테더USAT의 보 하인스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다.양종희와 보 하인스 CEO는 스테이블코인 사업기회 발굴을 포함한 디지털금융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테더는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인 'USDT'를 발행·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이다.보 하인스 테더USAT CEO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서 대통령 디지털자산 자문위원회 집행이사를 역임한 정책 전문가다. 지니어스법안 제정을 비롯한 미국 디지털 자산산업 관련 정책과 규제 체계 개발을 담당했다.KB금융 관계자는 "이번 만남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확산에 대응하면서 우리나라의 통화 주권을 수호하고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 생태계 구축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KB금융은 이미 2026년 5월 KG이니시스, 카이아, 오픈에셋과 함께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부터 결제·정산·해외송금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기술검증(PoC)을 마쳤다.이 기술검증에서 KB금융은 커피전문점 오프라인 결제와 해외송금까지 실제 구현하면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금융서비스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양종희는 2026년 상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에서 "AI 기술을 전략적 무기로 삼아 비즈니스 모델과 일하는 방식의 전환을 가속화해야 한다"며 새로운 시장과 고객 확장을 주문했다.연초 신년사에서도 디지털자산과 AI를 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 분야로 제시했다.△상생금융 확대와 중소기업 지원 강화양종희는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KB금융은 2026년 6월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10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했다.이에 따라 KB금융은 기존 협력사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공급망 밖 중소기업과 소상공인까지 지원 대상을 넓혔으며, 인공지능 전환(AX), 녹색 전환(GX), 안전 전환(SX)과 지역 사회연대경제기업 투자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상생협력기금이 벤처펀드에 출자하는 첫 사례도 마련해 투자 성과를 다시 기금에 재투자하는 구조를 구축했다.KB금융은 2024년 10월 소상공인 관련 상품·서비스 개발과 관련 정책 마련을 돕기 위해 KB경영연구소장 직속 조직으로 '소상공인 연구센터'를 신설했다.소상공인 연구센터는 소상공인의 현황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일을 한다. 소상공인 관련 이슈를 분석해 대안 상품과 정책이 담긴 연구 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발간한다.KB금융은 2024년 소상공인 금융비용 환급 프로그램인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150억 원 규모로 운영했다.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착한가격 가게 537곳을'KB마음가게'로 선정해 지원도 하고 있다.2024년 민생금융 지원비용에는 은행권에서 가장 큰 규모인 3721억 원을 배정했다.이 밖에 상생금융부분에서 자영업자 경영난 극복을 위한 상생지원 프로그램에 600억 원(2025년까지), 늘봄학교 등 돌봄기관 확충에 500억 원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양종희는 2024년 1월5일 그룹 전체 경영진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의 전략 목표와 방향을 논의하는 '2024년 상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에서 "우리 사회에서 금융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과 역할을 찾는 것이 KB의 시대적 소명"이라며 "적극적으로 상생금융을 실천하자"고 말했다.양종희는 2024년 시무식에서도 "기존의 방법이 경쟁과 생존이었다면 이제는 상생과 공존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며 "KB고객의 범주에 사회를 포함해 'KB-고객-사회'의 공동 상생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2024년 2월23일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소피텔 호텔에서 열린 KB프라삭은행 그랜드오프닝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현종 KB프라삭은행 부행장, 옴쌈은 KB프라삭은행장, 찌아 세레이 캄보디아 중앙은행 총재, 양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 KB국민은행 >△해외사업 흑자전환, 도약 계기 마련양종희는 KB금융의 약점으로 꼽혔던 해외사업 흑자전환에 성공했다.KB금융은 인도네시아 KB뱅크 부실채권 정리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손실폭을 크게 줄었다. 캄보디아 KB프라삭은행은 통합 상업은행으로 시장에 정착하면서 안정적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인도네시아 KB뱅크는 2026년 5월 기준 충당금적립 전 영업이익(PPOP) 90억 루피아(약 7억6140만 원)를 거뒀다. 2025년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KB뱅크가 충당금적립 전 영업이익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캄보디아 KB프라삭도 통합 2년차에 들어서면서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이 밖에 KB미얀마마이크로파이낸스가 2025년 3분기 기준 흑자전환했고 같은 기간 KB뱅크 미얀마와 KB국민은행중국유한공사 등도 실적이 증가했다.KB금융의 글로벌 순이익은 양종희의 실질적 회장 취임 첫 해인 2024년 2747만 달러(약 374억 원)에서 2025년 2억3727만 달러(약 3373억 원)로 9배 넘게 뛰었다.2026년 1분기 글로벌 순이익은 6763만 달러(약 1021억 원)로 1천억 원을 넘어섰다. 높은 원/달러 환율의 영향이 있다고 해도 전년 연간 순이익과 비교할 때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KB금융의 해외사업 발목을 잡던 인도네시아 KB뱅크가 적자 폭을 줄이고 건전성 관리에도 성과를 보인 점이 주효했다.인도네시아는 KB금융의 은행과 증권, 자산운용, 캐피탈, 보험사 등 계열사가 함께 진출한 핵심 지역이기도 하다. 은행사업이 정상화 궤도에 들어서면 현지에 진출한 계열사들과 본격적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다.KB금융은 앞서 인도네시아를 '제2의 모국(세컨드 마더마켓)'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힘을 실었다.양종희는 KB금융 회장 취임 뒤 주력 해외시장인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 은행 브랜드 등을 재정비했다.2024년 연말 정기인사에서 KB금융지주 글로벌부문장에 이재근 KB국민은행 전 행장을 앉히면서 해외사업 정상화 의지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KB금융은 주요 해외사업장인 인도네시아법인 인수 5년 만에 현지 금융 전문가를 기용하면서 현지화에 속도를 냈다.KB금융은 앞서 2024년 3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계열사 사이 시너지를 위해 KB부코핀은행의 이름을 'KB뱅크'로 바꿨다.KB뱅크는 2025년 4월 말 차세대 전산시스템 전환을 완료해 인프라 개선작업도 마쳤다.KB프라삭은 KB캄보디아은행과 현지 소액대출 전문 프라삭마이크로파이낸스가 합병해 출범한 상업은행이다. 2023년 8월 캄보디아 당국의 최종 승인을 받아 2024년 브랜드를 바꾸고 상업은행으로 본격적 영업을 시작했다.양종희는 취임 뒤 첫 해외 출장으로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열린 KB프라삭은행 그랜드오프닝 행사에 참석해 의미를 부여했다.이 밖에도 KB금융은 국내시장 한계를 극복하고 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글로벌 사업의 선별적 확장을 목표로 '3X3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3x3전략은 해외사업을 동남아 시장, 선진국 시장, 신대륙 시장으로 구분해 지역 맞춤형 전략을 적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동남아시아 외 뉴욕과 런던 등 선진국시장 투자, 중남미와 중동, 아프리카 등 새로운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해외사업 투자방식도 그동안 경영권 확보에 집중했던 인수합병(M&A) 투자방식에서 현지 기업들과 제휴 및 지분투자 확대로 다각화하고 있다.△리딩금융 수성과 기업가치 제고 성과양종희는 역대 최대 실적과 적극적 주주환원 정책을 바탕으로 KB금융의 리딩금융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KB금융지주는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지배주주) 1조8924억 원을 거둬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다시 썼다. 1년 전보다 11.5% 늘었다.경쟁사 신한금융지주를 앞서며 리딩금융 자리를 이어갔다. 신한금융지주는 같은 기간 순이익(지배주주) 1조6226억 원을 냈다.양종희는 기업가치 제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KB금융은 2026년 1분기 실적발표에서 발행주식 총수의 약 3.8%에 해당하는 자사주 1426만 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6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계획까지 합치면 모두 2조9천억 원 규모다.KB금융은 2024년부터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발표하고 실행에 옮기고 있다.KB금융은 2025년 밸류업 우수기업 경제부총리상을 받았고 금융지주 최초 시가총액 50조 원을 넘겼다.양종희는 KB금융 2025년 총주주환원율을 주요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높은 52.4%까지 끌어올리기도 했다.2026년에도 대규모 자사주 소각을 이어가며 밸류업 대표 금융사 입지를 다진다는 방침을 가져간다.△KB금융 사상 최대 실적 새로 써KB금융지주는 양종희 체제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KB금융지주는 2026년 1분기 역대 최대 실적과 함께 리딩금융 지위를 공고히 했다.KB금융은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지배주주 순이익 1조8924억 원을 거뒀다.이는 2025년 1분기보다 11.5% 증가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은행권 자금이탈과 가계대출 규제 강화 등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비은행 계열사의 순이계열사을 43%까지 높이며 안정적 수익구조를 유지했다.KB금융은 "비이자·비은행 부문의 수익성을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의 기반이 되는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입증했다"고 평가했다.KB금융지주는 2025년 연간 실적으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2025년 연결기준 지배주주 순이익 5조8430억 원을 거뒀다. 6조 원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2024년보다 15.1% 증가한 역대 최대 실적이다.KB금융은 2025년 1~3분기 누적 순이익 5조1217억 원만으로 2024년 연간 순이익(5조782억 원)을 넘겼다.2025년 3분기 실적발표에서 KB금융 관계자는 "금리 및 환율 변동성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비은행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 균형 있는 이익구조가 안정적 실적을 이끌었다"며 "KB금융은 은행의 펀드 판매, 증권의 채권자본시장(DCM)과 기업공개(IPO)시장 입지를 바탕으로 자본시장에서 업계 선두권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KB금융 실적 상승세를 두고 시장에서는 양종희의 비은행 강화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양종희는 2023년 말 회장 취임 뒤 첫 인사에서 KB증권, KB손해보험, KB자산운용, KB캐피탈 등 주요 비은행 계열사의 대표를 모두 교체하며 진영을 새롭게 꾸렸다.비은행 계열사에 지주나 은행 인사를 내려 보내던 관행에서 벗어나 비은행부문 대표를 내부에서 다수 발탁했다.양종희는 2024년 1월 주요 계열사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도 각 계열사 대표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주면서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양종희는 2024년 신년사에서 "은행뿐 아니라 비은행 계열사의 선두권 도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보험, 투자운용, 자산관리, 글로벌 등 4대 영역에서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한층 높여가겠다"고 말했다.양종희의 사실상 취임 첫 해인 2024년 KB금융은 연결기준 순이익 5조782억 원을 냈다.2023년보다 10.5% 증가하면서 국내 금융지주 최초로 연간 순이익 5조 원대를 달성했다.KB금융지주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자사주 매입 통해 책임경영 의지양종희는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확대하며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KB금융은 2026년 1분기 실적발표에서 발행주식 총수의 약 3.8%에 해당하는 회사 보유 자사주 1426만 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종가 기준 약 2조3천억 원 규모로 금융권 최대 규모의 자사주 소각이다. 기존에 추진하던 6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까지 더하면 모두 2조9천억 원 규모에 이른다.이는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담은 상법 개정 논의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조치로 평가된다. KB금융은 법 시행에 앞서 보유 자사주를 모두 소각하기로 결정하며 적극적 주주환원 의지를 나타냈다. 2025년에는 총주주환원율 52.4%를 기록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 정책도 이어가고 있다.양종희는 취임 초기인 2024년 3월 책임경영 의지를 보이기 위해 KB금융 보통주 5천 주를 장내 매수하기도 했다. KB금융은 이후 자사주 매입·소각과 배당을 확대하며 기업가치 제고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당시 양종희의 KB금융 주식 취득단가는 1주당 7만7천 원으로 매입금액 3억8500만 원을 들였다.자사주 취득으로 양종희가 보유한 KB금융 주식은 기존 451주에서 5451주로 늘어났다. 우리사주조합 조합원계정을 포함하면 KB금융 주식 5914주를 보유하게 됐다.이는 2026년 6월30일 종가 기준 약 9억4033만 원 규모다.KB금융은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KB금융그룹의 중장기 기업가치와 사업 바탕에 믿음을 보인 것"이라며 "또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대 금융그룹 대표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책임경영을 다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2025년 2월에는 KB금융그룹 계열사 12곳의 대표이사와 지주 임원 등 경영진 13명이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 약 2만 주를 사들였다. KB금융 경영진이 동시에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다.세부적으로 KB금융 계열사 대표이사 12명은 자사주 약 1만3천 주, 지주 경영진 13명은 약 7천 주를 매입했다.△내부통제 강화KB금융지주는 정보 투명성을 높이고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KB금융은 2026년 4월 정보보호산업법 시행령 개정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보보호 자율공시시행에 들어갔다.KB금융은 2026년 3월 계열사 11곳의 정보보호 담당 임원과 지주 준법감시인 최석문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1분기 그룹 정보보호협의회를 열었다.KB금융은 정보보호 공시는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수준과 정보보호 관리 역량을 이용자와 시장에 투명하게 보여주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바라봤다.양종희는 앞서 2026년 1월 신년사에서 내부통제와 신뢰도 제고를 강조했다.양종희는 "사업 전환과 시장 확장 전략은 소비자보호, 내부통제, 정보보호, 사회적 가치(ESG)의 테두리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금융의 핵심은 신뢰이고 신뢰는 곧 실력에서 나온다"며 "고객 정보·자산 보호, AI 혁신 기술에 바탕한 최적의 상품·솔루션 제시,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 경영을 통해 고객과 시장의 믿음에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은 2024년 10월30일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지배구조법)'에 따라 금융감독원에 책무구조도를 제출하고 시범운영에 참여했다.양종희는 "책무구조도는 금융사가 본질적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부통제 장치"라며 "KB금융은 책무구조도를 충실히 운영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기본체계를 갖추고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책무구조도는 금융사 임원에게 담당 업무에 따른 내부통제 책무를 배분해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도록 하는 문서다. 임직원이 직접 책임져야 하는 내부통제 대상 범위와 내용을 미리 정해 금융사 전반의 내부통제 관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KB금융은 책무구조도 도입을 그룹 전반의 내부통제 체계를 새롭게 개선하는 발판으로 삼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KB금융은 지주 이사회 산하에 소위원회로 내부통제위원회를 설립하고 KB국민은행은 앞서 같은 해 9월 준법감시인 아래 책무관리 업무 전담조직을 신설하기도 했다.KB금융은 2024년 연말 조직개편에서도 내부통제를 강조했다.KB금융지주는 준법감시인 아래 있던 소비자보호본부를 대표이사 직속의 소비자보호담당으로 확대 재편했다. 지주와 계열사 내부통제 부서는 '준법추진부'로 이름을 통일해 체계적 관리를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KB국민은행은 조직개편으로 준법감시인 산하에 상시감시, 책무관리 전담조직을 별도로 설치했다. 인사평가 항목에도 내부통제지표를 신설했다.△생산적금융 전환 앞장양종희는 정부의 경제금융 정책 기조에 발맞춰 생산적금융 전환에 힘을 주고 있다.양종희는 생산적금융을 그룹의 핵심 성장전략으로 삼고 첨단산업과 혁신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KB금융은 2026년 3월 '제3차 그룹 생산적금융 협의회'를 열고 2026년 생산적금융과 포용금융분야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했다.협의회에서는 생산적금융 5개년 계획인 'KB국민행복 성장 프로젝트'를 공식화했다.첨단전략산업 육성, 지역균형 발전, 청년 및 소상공인 지원 등을 위해 2026년 생산적·포용금융에 20조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기업투자 펀드 조성과 국민성장펀드, 기업대출 등을 중심으로 생산적금융을 그룹 경영 전반에 내재화한다는 계획도 내놨다.KB금융은 2026년 2월에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로봇 등 딥테크 분야 혁신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600억 원 규모의 'KB 딥테크 스케일업 펀드'를 결성했다. 기술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생산적금융 확대에 나선 것이다.KB금융지주는 2025년 11월9일 미래 국가경제를 이끌어갈 전략산업 육성과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5년 동안 생산적ᐧ포용금융에 110조 원을 공급한다고 밝혔다.KB금융은 신한금융(110조 원)과 더불어 4대 금융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을 생산적금융으로 지원한다. 하나금융은 100조 원, 우리금융은 80조 원 규모의 생산적금융 공급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KB금융은 2030년까지 생산적금융에 93조 원, 포용금융에 17조 원을 지원한다.생산적금융은 투자금융 25조 원과 전략산업융자(기업대출) 68조 원으로 구분했다.전략산업융자의 경우 첨단전략산업 및 유망성장기업 등에 자금을 공급한다.KB금융은 추가로 15조 원 규모의 그룹 자체투자를 통해 생산적금융 펀드 결성, 증권의 모험자본 공급, 계열사 인프라ᐧ벤처투자 등을 공급한다는 계획도 세워뒀다.포용금융 17조 원은 서민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성장과 재기지원, 자산형성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지원과 채무지원 프로그램 등에 투입된다.KB금융은 2025년 9월 각 계열사 주요 경영진이 참여하는 '그룹 생산적금융 협의회'를 출범했다.협의회는 의장을 맡은 김성현 KB증권 대표를 포함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 윤법렬 KB인베스트먼트 대표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으로 구성됐다. 기업금융과 투자금융(IB), 자산운용은 물론 전략, 재무, 리스크, 인사, 리서치센터 등 부문의 임원진도 포함됐다.KB금융은 이밖에도 KB국민은행, KB증권 등 주요 계열사에 생산적 금융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내부 시스템과 조직체계를 정비한다는 계획을 내놨다.KB국민은행에는 첨단전략산업 심사와 생산적금융 지원을 전담하는 '첨단전략산업심사 유닛'과 '성장금융추진 유닛'을 만들고 KB증권은 관련 산업과 기업을 연구하는 리서치조직을 강화한다.KB자산운용은 첨단전략산업에 특화한 내부 운용조직을 세운다. KB인베스트먼트도 정부의 산업육성 기조에 발맞춰 모험자본 활성화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을 내놨다.양종희는 2025년 9월29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한 지주 창립 17주년 기념식에서 "금융은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힘이 돼야 한다"며 "KB금융은 소상공인, 청년, 취약계층의 든든한 동반자로 포용금융을 지속하는 동시에 생산적금융 확대로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불씨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KB금융은 2026년 5월부터 인공지능(AI)과 기후테크 분야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KB스타터스'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KB금융은 이 프로그램을 활용해 미래 성장전략에 부합하는 기술기업과 청년 창업기업 등을 발굴해 계열사 협업과 투자, 해외 진출까지 지원하는 성장 생태계 구축에 힘을 싣고 있다.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은 2925년 12월 '2025 허브데이'에서 "생산적금융 역할을 강화해 우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자금 부족으로 도전을 멈추는 일이 없도록 성장단계에 최적화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허브데이는 KB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지원 계획과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다.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2025년 11월2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된 '25년 하반기 그룹 데이터 혁신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KB금융 >△인공지능 경쟁력 확보에 힘 실어양종희는 인공지능(AI)을 KB금융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금융 서비스와 신사업 전반에 AI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양종희는 2026년 1월 상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에서 "AI 기술을 전략적 무기로 삼아 비즈니스 모델과 일하는 방식의 전환을 가속화해야 한다"며 새로운 시장과 고객 확장을 강조했다.KB금융은 AI 기술 사업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KB금융은 2026년 5월 국제인공지능대전에서 생성형 AI 기업 제논과 공동 개발한 시니어 특화 돌봄 휴머노이드 로봇 '젠피'를 공개했다.젠피는 순차적으로 KB금융 요양 계열사인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에 도입된다. KB금융은 AI를 금융을 넘어 시니어 돌봄 등 생활서비스 영역까지 확대하고자 한다.KB금융은 AI·로봇 산업 육성에도 힘을 싣고 있다.KB금융은 2026년 7월 세계 최대 AI·로봇 국제대회인'로보컵 2026'메인 후원사로 참여해 딥테크 펀드와 국민성장인프라펀드 등 생산적 금융 투자 성과를 공개한다. 이를 통해 AI와 로봇 기술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양종희는 2025년 하반기 그룹 데이터혁신 세미나와 KB테크포럼 플레이 위드 AI에도 직접 참석해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사업모델 혁신을 강조했다.양종희는 2025년 11월28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제7회 KB테크포럼에서 "새로운 기술은 더 많은 사람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개인에게는 더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할 기회를 준다"며 "우리 개발자들도 도전적 자세로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KB테크포럼은 디지털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창의적 기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21년부터 해마다 개최해 온 그룹 최대 기술 공유 행사다.양종희는 앞서 2023년 11월21일 KB금융 회장에 취임하고 바로 사흘 후 진행된KB테크포럼에 참석하면서 본격적 경영행보를 시작했다. 그룹 투자자 행사에 이은 두 번째 공식 자리였다.2025년 KB금융그룹 경영진 워크숍에서도 인공지능을 화두로 제시했다.양종희는 2025년 7월11일과 12일 이틀간 경남 사천 KB손해보험 인재니움 연수원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그룹 경영진워크숍' 특강에서 "인공지능 대전환의 시대는 위기인 동시에 KB금융이 부가가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고 말했다.고객 중심의 영업 방식, 고객 관리 체계, 상품 및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서 인공지능 기술 중심의 구조적 변화를 주문했다.KB금융은 2025년 하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에서 인공지능 세션을 별도로 마련해 그룹의 인공지능 에이전트 개발 및 실무 적용 현황, 향후 실행 계획과 변화관리 전략에 관해 논의했다.KB금융은 프라이빗뱅커(PB) 에이전트와 기업금융(RM) 에이전트를 시작으로 영업 현장뿐 아니라 본부 영업 및 관리 영역 전반에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이를 통해 모든 임직원이 인공지능을 실질적 업무 파트너로 활용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인공지능 에이전트는 목표에 필요한 작업을 스스로 계획해 실행할 수 있는 자율형 인공지능 시스템이다. 챗봇 등 대화형 인공지능, 사고를 통한 문제해결이 가능한 추론형 인공지능보다 한 단계 더 발전한 기술이다.KB금융은 앞서 2025년 5월 그룹 공동 생성형 인공지능 플랫폼 'KB GenAI 포털' 구축 작업을 완료했다.KB GenAI 포털은 KB금융지주와 은행, 증권, 보험, 카드, 자산운용, 캐피탈 등 계열사 8곳이 공동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양종희는 내부 인공지능 인프라 구축을 주요 경영과제로 삼고 힘을 실어왔다.KB금융은 2024년 초 KB GenAI 프로젝트를 시작한 뒤 같은 해 8월부터 본격적 시스템 개발에 들어갔다. 10개월여 만에 결과물을 내놨다.취임 첫 해를 보낸 뒤 2024년 말 조직개편에서는 디지털혁신부를 신설해 관련 투자와 사업 실행에 힘을 실었다.디지털혁신부는 인공지능과 데이터 등 분야에 있어 그룹 전체 디지털전략 수립과 계열사 협업을 지원하는 콘트롤타워 역할을 맡았다.또 인공지능사업본부와 디지털전환본부를 통합해 'AI·디지털본부'로 개편하고 생성형 인공지능을 사업에 본격적으로 접목하기 위해 금융AI센터를 2개로 늘렸다.KB금융지주 디지털·IT부문장에는 이창권 KB국민카드 전 대표이사 사장을 앉혀 힘을 실었다.KB금융 주요 계열사들은 양종희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 의지에 발맞춰 다양한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KB국민은행의 금융상담 에이전트, KB증권의 AI통합금융플랫폼 캐비, KB카드의 모두의 카드생활메이트 등의 서비스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기도 했다.KB금융은 KB GenAI 포털 오픈을 알리며 "한 발 빠른 준비를 통해 KB금융 모든 직원들이 인공지능을 단순한 도구가 아닌 협업자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17개 주요 업무영역에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인공지능 전략을 실질적 사업 성과로 연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금융소비자 보호 강화KB금융은 금융소비자 체계를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이재명 정부 금융당국이 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면서 선제적 대응 행보에 나섰다.양종희는 2026년 1월 신년사에서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 강화를 주요 경영과제로 꼽았다.양종희는 "KB금융 서비스의 모든 과정에서 소비자의 권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를 확고히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이 일환으로 KB금융은 2026년 상반기부터 정보보호 관련 투자와 운영현황을 공시한다.KB금융은 이를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공시 항목별 자료 산출 기준과 방법에 관한 사전점검 컨설팅을 받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정보보호 공시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관이다.KB금융은 2026년부터 지주 준법감시인 산하에 정보보호협의회를 만들어 그룹 차원의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KB금융은 2026년 3월 계열사 11곳의 정보보호 담당 임원과 지주 준법감시인 최석문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1분기 그룹 정보보호협의회를 열었다.회의에서는 디지털환경 대응을 위한 그룹 중장기 정보보호 마스터플랜 수립, 사이버보안센터 운영실적·조직체계 고도화, 그룹 통합보안관제시스템 구축 등을 논의했다.KB금융은 디지털금융안전법 제정과 인공지능기본법 시행에 대비해 그룹 차원의 가이드라인도 준비하고 있다.양종희는 2025년 10월 그룹 차원의 소비자 중심 금융 추진전략 수립을 위한 그룹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종합대책회의를 주재했다.양종희는 이날 회의에서 "금융산업에서도 소비자보호·노동·환경이 중요시되는 시대적 변화의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KB금융은 이에 대응해 미리 고민하고 먼저 움직여 소비자 중심 금융으로 전환을 추진하자"고 말했다.KB금융은 계열사 실태평가 종합관리, 내부통제 현장점검 등 지주회사의 소비자보호 총괄기능을 강화하고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의 권한을 확대해 소비자 중심의 성과평가지표(KPI)를 만들기로 했다.앞서 KB금융은 2025년 9월 영국 금융감독청의 소비자의무 관련 규정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소비자보호 가치체계'를 새롭게 구축했다. 금융상품의 기획부터 판매,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에서 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기준으로 삼는 상품·서비스 관리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소비자의 목소리를 상시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내놨다.KB금융은 인공지능(AI) 바탕의 피해 분석 모델 개발,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VMS)·이상거래 탐지시스템(FDS) 고도화 등을 추진한다. 또 대외 기관과 통합 대응체계 구축, 고객을 위한 보이스피싱 홍보·교육 등을 통해 금융범죄의 선제적 예방에 힘쓰기로 했다.이 밖에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금융소비자 중심의 내규 운영 등도 추진한다.한편 이재명 정부에서 임명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취임 때부터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이찬진 원장은 2025년 8월 국내은행 20곳의 은행장과 첫 간담회에서 "금융감독·검사 모든 과정에서 소비자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이것은 흔들리지 않는 대원칙"이라고 말했다.이 원장은 이어 "은행의 지속적 성장은 금융소비자라는 동반자가 있어야 가능하다"며 "더 이상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와 같이 대규모 소비자 피해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2025년 연말 인사, 경영 연속성에 무게양종희는 2025년 그룹과 지주 경영진 인사에서 안정에 방점을 찍었다.양종희는 2025년 연말 인사에서 사실상 그룹 부회장직으로 평가받는 이재근 글로벌부문장, 이창권 미래전략부문장의 역할을 키웠다.그룹 내부 사정을 속속들이 아는 김성현 KB증권 기업금융(IB)부문 대표이사는 지주 CIB마켓부문장에 전면 배치해 안정적 의사결정과 그룹 차원의 사업 추진력 확보에 힘을 실었다. CIB마켓부문은 그룹 차원의 기업투자금융 사업 전반을 총괄하는 부서로 이번 조직개편에서 신설됐다.이재근 글로벌부문장은 2025년 연말 인사에서 그룹 해외사업 총괄에 더해 새롭게 신설된 자산관리(WM)·중소기업(SME)부문장을 겸직하게 됐다. WM·SME부문은 각 계열사별로 나눠져 있던 자산관리와 중소기업 솔루션 등을 통합해 새로운 서비스와 사업모델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조직이다.이창권 디지털·IT부문장도 미래전략부문장으로 직함이 바뀌었다. 미래전략부문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디지털혁신사업 추진본부에 그룹의 전략·시너지·ESG를 담당하는 전략담당부서를 통합한 조직이다.KB금융은 2025년 그룹 살림을 책임지는 나상록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상무에서 전무로 올렸다. 고환율과 생산적금융 압박 등으로 자본비율 유지 과제가 한층 무거워진 가운데 재무담당 임원에 힘을 더해줬다.염홍선 리스크관리담당 전무은 유임됐다.2025년 연말 인사에서 교체한 최고전략책임자(CSO)와 준법감시인에는 국민은행 부행장 출신들을 기용했다.조영서 KB금융지주 신임 최고전략책임자 부사장은 KB국민은행에서 인공지능·디지털전환추진그룹대표 부행장을 역임했다. 최석문 준법감시인 부사장도 KB국민은행 경영지원그룹대표 부행장 출신이다.양종희는 2025년 9월 KB금융지주 창립 17주년 기념식에서 "KB금융은 단순한 규모의 확대가 아닌 질적 성장, 철저한 자본비율 관리와 효율성 제고를 병행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어가겠다"며 "내실을 단단히 다져 본질적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양종희는 2024년 연말 정기인사에서는 주력 계열사와 지주 경영진을 대부분 교체하면서 변화에 무게를 실었다.(왼쪽부터)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황병우 iM금융지주 회장,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이준수 한국금융연수원장이 2026년 6월5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융연수원에서 열린 '금융소비자보호 전문가 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금융감독원>△KB금융 여성 이사회 의장 시대 이어가KB금융지주는 양종희가 회장에 오른 뒤 여성 이사회 의장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양성평등부분에서 진전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KB금융지주는 2025년 3월26일 정기 주주총회 뒤 이사회에서 조화준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KB금융은 "조 신임 의장은 회계학 박사이자 폭넓은 경험과 식견을 겸비한 금융재무 전문가로 KB금융 이사회와 각 위원회의 효율적 운영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KTF, BC카드 등 다양한 기업 최고재무책임자(CFO)와 KT캐피탈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경영관리 능력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2024년 KB금융지주 첫 여성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된 권선주 사외이사에 이어 두 번째 여성 의장이다.KB금융은 권선주 의장 선출 당시 "여성 이사회 의장 탄생은 KB금융의 지배구조 선진화와 이사회의 다양성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KB금융이 추진하고 있는 중장기 전략인 'KB 다이버스티 2027'의 핵심인 다양성과 포용성 문화 확산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KB금융은 이사회의 성별 다양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여성 사외이사 비중을 지속해서 늘리고 있다.2023년 국내 금융지주 최초로 3명의 여성 사외이사를 두면서 사외이사 7명 가운데 여성 비율이 42.8%까지 확대됐다. 유럽연합(EU)이 2026년 6월부터 의무화하는 상장기업의 여성 사외이사 비율(33%)을 넘어섰다.KB금융은 2025년에도 이사회에 여성 사외이사를 3명으로 유지했다. 이에 따라 여성 사외이사의 비율도 기존과 같이 42.8%를 지속했다.양종희는 그룹 여성 리더를 육성하는 데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양종희는 2026년 3월8일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신임 여성 부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그룹 신임 여성 부점장 컨퍼런스를 열었다.이 행사는 2026년 그룹 주요 계열사 여성 부점장 선임을 축하하고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여성 리더로서 역할과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양종희는 "여성 리더들은 성별이 아닌 능력과 성과로 검증된 존재라는 자부심을 가져야 하고 금융도 이제 상품 판매를 넘어 한 사람의 인생 전체를 케어하는 역할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양종희는 2025년 2월 'WE STAR 멘토링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에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기존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포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소통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가운데 KB금융그룹의 여성 리더들의 공감능력이 현장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WE STAR 멘토링 프로그램은 선배 남녀 임원이 멘토를 맡아 리더십 역량과 경험을 신임 여성 부점장 등에 전수해주는 프로그램이다.△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25에서 협업 모색양종희는 2025년 글로벌 IT전시회를 직접 찾아 통신 등 이종산업·기술과 협업 모색에 적극적 행보를 보였다.양종희는 2025년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5' 행사장을 직접 찾아 한국 통신3사와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의 전시관을 방문했다.양종희가 취임 뒤 해외 대형 IT 기술 전시회를 찾은 것은 이때가 처음이다. 4대 금융지주 가운데 MWC 2025 현장을 방문한 것도 양종희가 유일했다.양종희는 MWC 현장에서 김영섭 KT 대표이사 사장을 직접 만나 금융과 통신을 활용한 시너지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KT를 포함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각 통신사의 전시관에서 최신 기술과 서비스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양종희는 "금융산업에서도 디지털전환이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국내외 정보통신기술(ICT)기업과 적극적 협력을 통해 혁신 금융 서비스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KB금융 참관단은 디지털사업 전략 수립을 위해 통신사 외에도 삼성전자, IBM,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글로벌 IT기업 전시관을 방문했다.모하마드 알리 IBM 수석부회장과 만나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에이전트를 비롯한 업무 효율화와 성과 향상 방안도 논의했다.양종희는 2025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남들보다 반걸음 빠른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겠다"며 혁신성장을 주요 경영전략이자 과제로 꼽았다.△밸류업지수 편입KB금융은 2024년 12월 밸류업지수 추가 편입에 성공했다.한국거래소는 2024년 12월16일 KB금융을 포함해 하나금융지주, SK텔레콤, KT, 현대모비스 등 기업 5곳을 코리아밸류업지수에 특별 편입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KB금융은 12월20일부터 지수에 편입됐다.앞서 KB금융은 같은 해 9월 밸류업지수 공개 당시 기업가치 제고계획 공시를 발표하지 않아 지수 종목에는 포함되지 못했다.그 뒤 2024년 3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자본비율과 연계한 주주환원 정책을 제시하면서 주주가치 제고에서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시장의 예상대로 특별 편입 종목으로 선정됐다.양종희는 2024년 10월24일 KB금융지주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 생중계에서 직접 본원적 수익창출력 강화와 보통주자본비율을 연계한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발표했다.KB금융은 수익성과 건전성, 주주환원 제고 관점에서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보통주자본비율(CET1) 13% 이상을 바탕으로 한 업계 최고 수준의 총주주환원율 유지를 목표로 제시했다.구체적으로 2024년 연말 CET1비율 13%를 넘는 잉여자본은 2025년 1차 주주환원 재원으로, 2025년 중 CET1비율 13.5%를 넘는 잉여자본은 하반기 자사주 매입·소각 재원으로 활용한다.양종희는 이날 발표에서 "KB금융은 밸류업 공시를 통해 단순히 총주주환원율을 제시하는 경쟁에서 벗어나 본질적 기업가치 증대와 주주환원을 연계해 진정한 주주가치 제고를 실현하겠다"며 "CET1비율과 연계한 주주환원은 JP모건과 같은 글로벌 선도 금융사의 주주환원 방식으로 비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총주주환원율도 증가한다"고 말했다.양종희는 2024년 11월13일 진행한 연례 주주간담회에서도 "기업가치 제고계획 완성은 실행력에 달려있다"며 "밸류업 환경에 맞춰 질적성장을 추구하는 경영관리 체계로 주주환원 정책을 충실히 이행해 주주의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말했다.앞서 양종희는 2024년 5월 중순 이복현 당시 금융감독원 원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부회장,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 조용일 현대해상 부회장 등과 미국 뉴욕에서 진행한 투자자 홍보활동(IR)에도 나섰다.KB금융지주는 2024년 1분기 실적발표에서 분기 균등배당 방식의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과 탄력적 자사주 매입 및 소각계획도 내놓았다.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2023년 11월21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신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 KB금융 >△KB금융 회장 취임양종희는 2023년 11월21일 KB금융그룹 제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KB금융이 새 회장을 맞은 것은 2014년 11월 이후 9년 만이었다.KB금융은 2023년 11월17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KB금융지주 임시 주주총회에서 '양종희 시대' 개막을 확정했다. 이날양종희의 K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선임 안건은 주식 총수 대비 찬성률 80.87%, 주총 출석 수 대비 찬성률 97.52%로 통과됐다.양종희는 이날 주총 인사말에서 윤종규 전 회장의 주주환원 강화 의지를 계승하겠다고 강조했다.양종희는 "국내 리딩그룹 KB금융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하고 선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KB금융 이사회와 윤종규 회장이 추진해 온 중장기 자본관리 방안과 주주환원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더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양종희는 취임사에서 향후 주요 경영방향으로 우선 사회와 끊임없이 상생하는 경영,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주는 경영, 직원에게 '자긍심과 꿈'을 주는 경영, 주주의 '지지와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경영 등 4가지를 제시했다.양종희는 취임식 하루 전인 2023년 11월20일에는 내정자 신분으로 상생금융과 관련한 금융당국과 금융지주 회장 간담회에 참석했다.취임 다음날인 11월22일에는 'KB Investor Insights 2024(KB인베스터인사이츠)' 콘퍼런스, 11월24일에는 'KB테크포럼'에 참석하며 본격적 경영행보를 시작했다.KB인베스터인사이츠는 KB금융이 개인 및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시장 상황을 진단하고 투자 철학을 공유하는 행사이다. KB테크포럼은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룹의 테크, 데이터, 인공지능, 디지털부문 사업의 주요 개발현황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행사다.앞서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2023년 9월8일 차기 회장 최종 후보에 양종희를 선정했다.회추위는 이날 숏리스트 3인인 김병호(베트남 HD은행 회장), 양종희(KB금융지주 부회장), 허인(KB금융지주 부회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후보별 2시간 동안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그 뒤 투표를 통해 KB금융 회장으로서 자질과 역량을 보유한 적임자로 양종희를 선정했다.김경호회장후보추천위원장은 "양종희 후보는 지주, 은행, 계열사의 주요 경영진으로 재직하면서 쌓은 은행과 비은행 전반에 대한 전문성뿐 아니라 디지털,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대한 식견과 통찰력까지 겸비한 후보"라며 "KB손해보험 사장 및 KB금융지주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보여준 성과와 경영능력은 그룹의 리더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KB금융지주 선임 부회장 시절양종희는 2020년 12월 KB금융지주 부회장에 올랐다.KB금융은 2010년 강정원 전 KB국민은행장 겸 부회장이 물러난 지 10년 만에 다시 부회장직을 되살리며 경영승계를 염두에 둔 인사를 시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2021년 말 인사를 통해 '3인 부회장 체제'를 갖췄다.양종희가 부회장 3인 가운데 가장 먼저 부회장에 오른 것인데 양종희는 애초부터 윤종규 회장을 이을 유력 후보로 꼽혔다.양종희는 2017년 윤종규 당시 회장과 함께 회장 후보 최종 숏리스트에 들기도 했다.양종희는 부회장 시절 그룹의 주요 업무를 두루 거치며 성과를 냈다. 2021년에는 지주 부회장으로서 지주 보험부문장과 글로벌부문장을 맡았다.보험과 글로벌부문은 KB금융이 그룹의 미래 먹거리로 꼽은 영역인 만큼 그룹 내 양종희의 입지가 더욱 탄탄해졌다는 평가가 나왔다.KB금융은 2021년 당시 전체 순이익에서 보험부문을 포함한 비은행 계열사의 비중이 40%까지 늘었고 글로벌부문에서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미얀마, 태국 등에서 공격적으로 해외사업을 확대했다.2022년에는 3인 부회장 체제가 도입되면서 양종희는 디지털·IT부문을 이끌었다.KB금융그룹은 2022년 KB국민은행의 모바일 앱 'KB스타뱅킹'을 중심으로 그룹의 핵심 서비스를 통합·재편성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양종희는 2023년에는 또 다시 업무를 바꿔 개인고객부문과 WM(자산관리)·연금부문 SME(중소상공인)부문을 맡았다.KB금융은 2023년 금융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분야로 꼽히는 연금사업에서 상대적으로 빠른 퇴직연금 적립금 확대 등 알찬 성과를 냈다.KB금융이 전통적 강자로 꼽히는 개인고객부문 역시 고금리시대 수익성을 개선하며 리딩금융 탈환에 크게 기여했다.KB금융은 2023년 상반기 개인고객사업에서 더 많은 고객들이 우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그룹의 개인 고객 멤버십 제도인 'KB스타클럽'을 13년 만에 전면 개편하기도 했다.△KB손해보험 대표 시절양종희는 2016년 3월 KB손해보험 대표에 올라 2020년 말까지 약 5년 간 KB손해보험을 이끌었다. 2018년 3월 첫 번째 임기를 마친 뒤 연달아 3번 연임에 성공했다.KB손해보험은 2015년 LIG손해보험에서 이름을 지금과 같이 바꾸고 KB금융 품에서 새로 출발했다. 양종희는 KB손해보험의 KB금융 안착을 이끈 1등 공신으로 꼽힌다.양종희는 한 때 유력한 KB국민은행장 후보로 꼽히기도 했다. 하지만 KB국민은행장 보다는 KB손해보험 사장 연임에 의지를 내보였다고 전해진다.KB손해보험은 양종희 대표 시절 내재가치가 꾸준히 성장했다.내재가치는 보험사가 보유한 순자산 가치와 보유계약 가치를 더한 값으로 보험사의 장기 성장성을 가늠하게 해주는 지표로 꼽힌다.KB손해보험의 내재가치는 2017년 말 3조1520억 원에서 2018년 말 4조7120억 원, 2019년 말 6조6070억 원, 2020년 말 7조8060억 원 등으로 매년 늘었다.양종희는 2016년 KB손해보험 대표 취임 뒤 '고객 선호도 1위 보험사'라는 비전을 세웠다.고객중심경영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고객 수요에 부합하는 상품·보장서비스 제공, 고객의소리(VOC)와 데이터 분석기반 고객 혜택을 강화한 것으로 평가된다.KB손해보험은 금융감독원이 실시하는 '2019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손해보험업권 '우수회사'로 선정돼 '2019 포용금융 부문 등 유공자 시상식'에서 금융소비자보호 부문 기관표창(우수상)을 받기도 했다.양종희는 처음 KB손해보험 대표에 오를 때 보험업 경력이 거의 없다는 점이 약점으로 지목됐지만 실제 경영을 통해 이런 우려를 씻어냈다.서로 전혀 다른 DNA를 지닌 LIG손해보험과 KB금융지주의 화학적 결합도 이끌어냈다.양종희는 5년가량 KB손해보험을 이끌며 해마다 선제적이고 과감한 조직개편을 동반한 임원인사를 시행했다는 평가도 받는다.양종희는 2015년 말 KB손해보험 대표에 내정된 뒤 2016년 3월 주총을 통해 대표에 오르기 전부터 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 인사를 주요 요직에 앉히며 조직을 빠르게 장악했다.2016년 말에는 디지털환경에 맞는 성장동력 확보와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대비하기 위해 큰 폭의 조직개편을 시행했다.당시 디지털전략부와 자산리스크관리부, 보험리스크관리부를 만드는 동시에 SME영업부와 대체자산운용부 등을 신설해 법인영업과 자산운용에 힘을 실었다.2017년 말에는 '미래동력 확보를 위한 역동적 조직'을 주제로 제휴영업본부, 장기상품본부, 데이터전략부 등을 신설했고 2018년 말에는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총괄체제를 도입했다.최고경영자(CEO) 아래 상품총괄과 영업관리총괄 등 2총괄을 두고 책임과 권한을 분산한 것인데 2019년 말에는 이를 경영총괄로 단일화해 1총괄 체제로 바꿨고 2020년 말에는 총괄체제 자체를 폐지했다.총괄조직이 조직체계 상단부에 자리 잡은 만큼 총괄체제의 변화는 그 아래 부문과 본부, 부의 조직 변화로 이어졌다.△KB손해보험 대표 이전양종희는 KB국민은행에서 서울 서초역지점장과 재무보고통제부장 등을 지낸 뒤 KB금융지주에서 이사회 사무국장, 경영관리부장 등을 지냈다.2013년 12월 KB금융지주 전략기획 담당 상무로 승진한 뒤 매물로 나온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 인수 업무를 맡았다.KB금융은 2006년 외환은행, 2011년 우리은행, 2012년 ING생명을 대상으로 인수합병을 거듭 추진했으나 실패한 전력이 있었다.하지만 KB금융은 2014년 6월 LIG손해보험 인수를 확정했고 2015년 3월 LIG손해보험 지분 19.47%를 6450억 원에 사며 인수를 마무리했다.양종희는 LIG손해보험 인수를 안정적으로 이끈 공을 인정받아 2014년 말 인사에서 전무를 건너뛰고 부사장으로 단 번에 승진했고 지주에서 재무기획부, IR부, HR부를 총괄했다.그 뒤 2015년 말 인사에서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양종희는 윤종규 회장이 지주 CFO를 지내던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지주 경영관리부장을 맡아 윤 회장과 호흡을 맞추며 신뢰를 쌓았다.◆ 비전과 과제양종희KB금융지주 회장이 2026년 4월30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열린 '벤처투자 활성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및 생산적 금융 대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양종희는 KB금융의 리딩금융 지위를 유지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디지털자산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KB금융은 양종희 취임 뒤 국내 금융지주 최초 연간 순이익 5조 원을 달성했고, 적극적인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정책으로 금융지주 최초 시가총액 50조 원 시대를 열었다.2026년 1분기에도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내며 리딩금융 자리를 지켰다.다만 금융권에서는 고금리 기조 완화와 가계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은행 중심의 성장세가 둔화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비은행과 신사업의 경쟁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양종희는 AI와 디지털자산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제시하고 있다.그룹 차원의 AI 전환을 추진하는 한편 스테이블코인 기술 검증과 글로벌 사업 협력을 확대하며 디지털금융 시장 선점에도 나서고 있다.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와 디지털자산 규제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사업 추진 속도는 정책 환경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생산적금융도 양종희의 주요 경영과제다.KB금융은 첨단전략산업과 스타트업 육성, 중소기업 지원 등을 확대하고 있지만 실제 투자 성과와 미래 성장산업 발굴로 이어질지가 관건으로 꼽힌다.◆ 평가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가운데)이 2025년 9월29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된 KB금융지주 창립 17주년 기념식에서 장기근속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B금융 >양종희는 재무와 전략 역량을 바탕으로 밸류업과 비은행 경쟁력 강화, AI·디지털자산 등 신사업 추진을 병행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KB금융은 2023년 양종희를 회장 최종 후보자로 추천 당시 "양 후보는 국민은행의 영업점 및 재무 관련 부서 등에서 20여 년간 근무했으며 2008년에 KB금융지주로 자리를 옮겨 주요 부서장을 맡았다. 2014년부터는 지주 전략 담당 상무, 부사장 등을 지낸 그룹의 대표적 전략 및 재무 전문가"라고 평가했다.KB금융을 비롯한 주요 금융지주는 그동안 계열사 은행장 출신이나 외부인사를 회장으로 선임했으나 양종희는 은행장 경험 없이 회장에 올랐다.은행장 경험이 없다는 점은 회장 경쟁 과정에서 양종희의 약점으로 여겨졌지만 당시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양종희를 향한 신뢰를 보였다.윤종규 당시 KB금융 회장은 양종희가 최종 회장 후보로 결정된 뒤 2023년 9월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양종희가 은행장 경험이 없다는 질문에 "나도 회장에 오르기 전 은행장 경험이 없었다"고 말했다.윤종규 회장은 이어 "제가 취임했을 땐 어쩔 수 없이 은행장을 겸임했지만 지금은 은행에 든든한 CEO가 있다"며 "양종희 내정자는 은행에 20년 넘게 있어 저보다 은행 경험이 풍부하고 더 잘 알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KB금융에서 내부출신으로 처음 회장에 오른 인물이다.KB금융지주는 2008년 출범 이후 양종희 이전까지 5명의 회장을 배출했다. 다만 모두 외부에서 영입한 사례였다.초대 회장인 황영기 전 회장은 삼성그룹 출신으로 우리금융지주 회장, 우리은행장 등을 거쳐 KB금융 회장에 올랐다. 2대 회장인 강정원 전 회장은 도이치방크 서울지점 대표와 서울은행장 출신이며 3대 회장인 어윤대 전 회장은 고려대학교 총장을 지낸 경제학자였다. 4대 회장인 임영록 전 회장은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2차관 등을 지낸 뒤 KB금융을 이끌었다.그나마 윤종규 전 회장이 국민은행 부행장, KB금융지주 CFO(최고재무책임자) 등을 역임한 뒤 회장에 올랐는데 윤 회장 역시 회장 취임 전 KB금융에서 일한 시간은 이전 직장인 삼일회계법인에서 보낸 시간의 절반도 되지 않았다.윤종규 전 회장은 회계사 출신으로 1973년 외환은행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0년부터 국민은행에 합류하기 전인 2002년까지 20년 넘게 삼일회계법인에 몸 담았다.양종희는 KB금융, 신한금융, 하나금융, 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 전·현직 회장 가운데 유일하게 대학에서 경영·경제·법학 계열이 아닌 일반사회분야(국사학)를 전공했다.4대 금융지주는 양종희를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15명의 회장을 배출했다. 상경계열(경영, 경제, 무역, 회계)이 8명으로 가장 많았고 법학이 4명으로 뒤를 이었다.양종희는 2023년 9월11일 약식 기자간담회에서 부회장직 유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모든 제도에는 역사적 유례가 있다"는 말로 대답을 시작했는데 국사학과 출신답다는 평가를 받았다.현장 영업을 강조한다.KB금융 회장 취임사에서 현장 영업 중심의 조직을 갖추고 성과를 중시하는 인사를 강조했다.양종희는 "그룹의 모든 제도와 시스템을 영업을 담당하는 현장직원 중심으로 재설계하겠다"며 "열심히 일한 직원들이 정당하게 대우받는 기업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KB손해보험대표에 오를 때도 보험업 경력이 없어 영업에 약할 수 있다는 점이 약점으로 꼽혔지만 실제 경영을 통해 이런 우려를 씻어냈다.오히려 서로 전혀 다른 DNA를 지닌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과 KB금융지주의 화학적 결합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업무처리를 꼼꼼하게 하지만 결정은 신속하게 내리는 편이다.KB손해보험 사장 당시 취임 뒤 직원들과 술자리를 종종 갖는 등 소통에 힘을 쏟았다. 이 과정에서 현장 직원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본사 전화응대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다.의전이나 격식을 중요하게 보지 않으며 많은 직원들의 이름을 외우는 등 친근감을 기반으로 한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직원들이 즐겁게 다니는 회사', '제일 똑똑한 사람들이 다니고 싶어 하는 회사', '고객이 명품처럼 자랑스럽게 여기는 회사'를 이상적 회사로 바라본다.2018년 2월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근속연수와 관계없는 자기계발휴가 제도를 도입하는 등 직원들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에 신경썼다.2025년 KB금융그룹 시무식에서도 직원 복지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양종희는 "시장과 고객에 주는 안정감 못지않게 직원들의 건강과 심리적 안정감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올해는 KB금융 모든 계열사 직원이 건강과 관련해 똑같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하는 등 건강경영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사건사고KB금융그룹 사옥 < KB금융지주 >△홍콩 ELS 불완전판매 관련 제재 절차 진행KB금융은 대규모 손실사태가 발생한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사건과 관련해 제재 절차를 밟고 있다.금융감독원은 2025년 11월28일 홍콩 H지수 ELS 관련 과징금 및 과태료 부과 사전통지서를 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제일은행 등 판매은행 5곳에 발송했다.이후 금융위원회가 사실관계와 법리 등을 추가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제재안을 금융감독원에 돌려보냈고, 금융감독원은 2026년 6월 임시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수정안을 의결했다.수정안에서는 당초 약 1조4천억 원으로 사전 통보됐던 과징금이 약 6천억 원 수준으로 낮아졌다. 은행권의 자율배상 노력과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초기 발생한 사안이라는 점 등이 감경 사유로 반영됐다. 최종 제재 수위는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영업정지 가능성까지 거론됐던 기관제재도 기관경고로 한 단계 낮아졌다.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만기 손실이 확정된 홍콩H지수 ELS 계좌의 원금은 10조4천억 원, 손실금액은 4조6천억 원이다.KB국민은행은 5대 은행 가운데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을 가장 많이 판매했다.금융감독원이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23년 6월 말 기준 국민은행의 홍콩 H지수 연계 ELS 판매액은 8조1972억 원으로 집계됐다. 신한(2조3701억 원)과 하나(2조1782억 원), 농협(2조1310억 원) 등과 비교해 월등히 많은 규모다.ELS는 특정 종목의 주가나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이다. 주가가 통상 3년인 만기까지 일정 수준을 유지하면 약속된 수익률을 지급하지만 정해진 수준보다 가격이 하락하면 손실을 입는다.△공정위 LTV 정보교환 담합 제재KB금융 은행 계열사 KB국민은행은 주택담보대출 담보인정비율(LTV) 정보를 다른 시중은행과 교환해 경쟁을 제한했다는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2026년 1월 KB국민이 2022년 3월부터 2024년 3월까지 부동산 담보대출의 핵심 조건인 LTV 정보를 장기간 공유했다고 보고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697억4700만 원을 부과했다.신한·하나·우리은행을 포함해 4개 은행에 부과된 과징금은 모두2720억 원 규모다.공정위는 은행들이 경쟁은행의 LTV 정보를 참고해 비슷한 수준으로 조정하면서 시장 경쟁을 제한했고 차주의 거래은행 선택권을 축소했다고 판단했다.반면 KB국민은행을 비롯 제재 대상 4개 은행은 해당 정보교환이 담합에 해당하지 않으며 소비자 피해나 부당이득도 없었다고 반박했다.이들 은행은 2026년 3월 공정위 처분에 불복해 과징금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사건은 2021년 개정 공정거래법상 '경쟁 제한적 정보교환'규정을 적용한 첫 사례로 법원의 판단이 향후 금융권 정보교환 사건의 기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해외법인에서 금융사고 발생KB금융은 2025년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 등 해외법인에서 금융사고가 발생했다.KB국민은행은 2025년 9월25일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뱅크에서 비정상 이체 거래가 발견됐다. 사고금액은 31억8060만 원 규모였다.앞서 2025년 9월에도 현지 직원들의 업무상 배임에 따른 17억6500만 원 규모 금융사고를 적발한 바 있다. 한 달 만에 사고가 확인됐다.2025년 12월4일에는 캄보디아 법인인 KB프라삭에서도 현지 채용 직원의 업무상 배임사고가 적발됐다.캄보디아법인 현지 채용 직원이 2023년 7월5일부터 2025년 7월21일까지 2년여 동안 임의로 17억4992만 원의 부당대출을 내준 것으로 드러났다.△KB손해보험 대표 시절 노조와 갈등양종희는 KB손해보험(옛 LIG손해보험) 대표 시절 노조와 종종 갈등을 겪었다.양종희는 처음 취임할 때부터 기존 LIG손해보험 출신 직원들과 갈등을 빚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는데 예상대로 노조와 좋은 관계를 이어가지 못했다.2016년 임단협에서는 회사가 노조 관계자를 불법 사찰했다는 의혹을 받는 등 노사 합의에 어려움을 겪었고 2017년 7월이 돼서야 2016년 임단협이 타결됐다.KB손해보험 노조는 2019년 5월 회사를 사문서 위조 및 행사,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기도 했다.임금과 단체협상 타결을 위해 같은 해 4월 분회장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측이 분회장대회 일정표를 위조해 사내 게시판에 게시해서 노조가 분회장대회를 핑계로 관광을 갈 것처럼 보이게 했다는 것이다.노조는 쟁의행위의 일환으로 KB손해보험 본사 건물 내외부에 설치한 현수막을 사측이 무단으로 철거했다고도 주장했다.앞서 노조는 KB손해보험이 임금피크제 대상자 53명을 부당하게 전보배치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하기도 했다.노사갈등은 한동안 이어졌으나 2019년 7월 임금과 단체협약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일단락됐다. 쟁점이었던 임금피크제 문제는 임단협 이후 협상을 통해 해결하기로 했다.KB손해보험은 2020년 9월 노조와 단체교섭에서 연간 순이익이 일정 기준을 넘어서면 추가 상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는데 이 문제로 다시 갈등이 빚어졌다.노조는 이런 합의에 이르기 전에 수차례 회사로부터 거액의 대외 지급이 예상되는 사항은 없다는 확인을 받았다. 그러나 합의 직후 회사 측이 호텔 및 리테일 빌딩 투자액 267억 원을 손실에 반영해 순이익 1800억 원 달성이 어렵게 됐다고 했다.이에 노조는 회사 측이 고의적으로 정보를 숨겼다며 불만을 제기했고 당시 갈등은 양종희 후임인 김기환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한 뒤에야 일단락됐다.노조는 KB금융의 푸르덴셜생명 인수를 놓고도 윤종규 회장의 연임을 위한 성과 부풀리기용 인수합병이라고 주장하며 반대의 뜻을 보였다.◆ 경력양종희KB금융그룹 회장(왼쪽)이 2026년 6월5일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미래경쟁력 강화와 지역 기반 사회연대경제기업 지원을 위한 기금출연식에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 변태섭 대ᐧ중소기업ᐧ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KB금융그룹 >1989년 주택은행에 들어갔다.2008년 KB국민은행 서울 서초역지점장으로 승진했다. KB금융지주 이사회 사무국장도 맡았다.2010년 KB금융지주 경영관리부 부장과 전략기획부 부장을 맡았다.2014년 KB금융지주 전략기획 담당 상무로 승진했다.2015년 KB금융지주 부사장으로 승진했다.2016년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이 됐다.2018년 12월 KB금융지주에 신설된 보험부문장을 겸임했다.2020년 12월 KB금융지주 글로벌 및 보험총괄 부회장을 맡았다.2021년 12월 KB금융지주 디지털부문장 및 IT부문장으로 선임됐다.2023년 11월 K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됐다.◆ 학력1980년 전주고등학교를 졸업했다.1987년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했다.1997년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과정을 마쳤다.◆ 가족관계◆ 상훈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오른쪽)이 2025년 5월2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밸류업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윤인보 기획재정부 차관보로부터 상패를 전달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KB금융 >2025년 5월 한국거래소로부터 밸류업 프로그램 우수기업 경제부총리상을 수상했다.2025년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인구정책 관련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국민훈장 모란장은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분야에서 공을 세워 국민 복지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2025년 7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로부터 저출생 극복 지원과 일·가정 양립환경 조성을 선도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기타양종희는2025년 KB금융지주에서 급여 9억 원, 상여 9억88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200만 원 등 모두 18억9천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단기성과급 이연분으로 지급되는 제한주식과 장기성과급 이연분을 보수총액과 별도로 부여받고 있다.이와 별도로 장기성과연동주식도 부여받았다. 장기성과연동주식 실제 지급수량은 2023년 11월21~2026년 11월20일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추후 확정된다.양종희는 2024년에는 KB금융지주에서 급여 9억 원, 상여 9억4800만 원 등 모두 18억4800만 원을 보수로 수령했다.양종희는 2026년 1분기 말 기준 KB금융 주식 5914주를 보유하고 있다. 2026년 6월30일 종가 기준 약 9억4천만 원 규모다.집에 책 2천여 권을 갖고 있는데 장르를 가리지 않고 책을 좋아하지만 남에게 책을 추천하지는 않는다. 책은 누구나 직접 읽어보고 본인에게 맞는 책을 직접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록양종희 K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2026년 1월9일 '상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에서 그룹사 경영진 대상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 KB금융 >"이번 상생협력기금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인공지능ᐧ녹색ᐧ안전 전환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도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2026/06/05, 중소벤처기업부, 대ᐧ중소기업ᐧ농어업협력재단과 상생협력기금 출연식을 열고)"여성 리더들은 성별이 아닌 능력과 성과로 검증된 존재라는 자부심을 가져야 하고 금융도 이제 상품 판매를 넘어 한 사람의 인생 전체를 케어하는 역할로 변화하고 있다.""AI 시대일수록 중요한 것은 사람 사이의 소통과 공감이며 이러한 포용적 리더십을 통해 금융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달라." (2026/03/08, 신임 여성 부점장들과 만난 자리에서)"다가올 10년을 위해 익숙한 것과 이별하는 '전환'과 익숙하지 않은 것과 만나는 '확장'에 특단의 노력과 각오가 필요하다. KB국민은행을 믿고 거래해 주시는 고객의 신뢰는 우리가 가진 가장 소중한 자산이자 경쟁력의 근원이다." (2026/01/17, KB국민은행 전략회의에서)"AI 기술을 전략적 무기로 삼아 비즈니스 모델과 일하는 방식의 '전환'을 가속화해야 한다. 새로운 시장과 고객 '확장'으로 임직원 모두가 전략가이자 혁신가로 거듭나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모든 해답은 고객에 있다'는 신념 아래 자신감 있는 실행으로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 금융의 본질인 신뢰에 부합하는 전문성과 실력으로 고객에게 보답해야 한다." (2026/01/11, 상반기 KB금융그룹 경영진 워크숍에서)"과거의 관습이나 기득권에 안주하지 않고 특단의 각오와 노력으로 새로운 환경에 맞게 사업방식을 전환해야 한다, 동시에 그동안 집중하지 못했던 고객과 시장으로 우리의 시야와 사업의 경계를 확장해야 한다.""국민 누구나 KB의 금융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포용적금융을 본연의 업무로 자리매김하고 모든 과정에서 소비자의 권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를 확고히 정착시켜야 한다.""고객과 시장의 확장을 통해 청소년, 시니어, 중소법인, 고자산가 등 전략 고객군을 대상으로 KB금융의 시장 지배력을 넓혀가야 한다. 디지털자산, AI 시장에서 고객과 사업기회를 선점해야 한다.""금융의 핵심은 신뢰이고 신뢰는 곧 실력에서 나온다. 고객 정보·자산 보호, AI 혁신 기술에 바탕한 최적의 상품·솔루션 제시,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 경영을 통해 고객과 시장의 믿음에 답해야 한다.''전환은 익숙한 것과의 이별이고 확장은 익숙하지 않은 것과의 만남이다. 쉽지 않은 여정이지만 임직원 모두의 열정과 지혜를 모아 2026년을 KB의 역사에서 가장 멋지고 뜻 깊은 해로 만들자.' (2026/01/02, 2026년 신년사에서)"새로운 기술은 더 많은 사람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개인에게는 더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할 기회를 준다. 우리 개발자들도 도전적 자세와 문제 해결자로 인공지능(AI)와 함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2025/11/28,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제7회 KB테크포럼 플레이 위드 AI'에서)"데이터를 문제해결 도구뿐 아니라 사업적 측면에서 활용해야 한다. 도전적 자세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만들어가자." (2025/11/25, 2025 하반기 KB금융그룹 데이터 혁신 세미나에 참석해)"공공과 민간이 함께 돌봄 현장을 촘촘히 이어 야간 근로자와 자영업자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든든한 돌봄 안전망을 만들겠다." (2025/10/02, 보건복지부와 '아동 야간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금융산업에서도 소비자보호·노동·환경이 중요시되는 시대적 변화의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KB금융은 이에 대응해 미리 고민하고 먼저 움직여 소비자 중심 금융으로 전환을 추진하자." (2025/10/01, 그룹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종합대책회의를 주관하며)"KB금융의 가장 큰 자산이자 경쟁력은 임직원이다. 시장이 KB금융의 가치를 새롭게 평가했듯 우리 스스로도 1등 금융그룹 일원으로 1등에 걸맞는 실력을 갖춰야 한다.""금융은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힘이 돼야 한다. KB금융은 소상공인, 청년, 취약계층의 든든한 동반자로 포용금융을 지속하는 동시에 생산적금융 확대로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불씨가 돼야 한다." (2025/09/29, KB금융지주 창립 17주년 기념식에서)"고객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 우리 의무이고 고객 삶 속에 KB가 항상 나타나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인공지능(AI) 대전환의 시대는 위기인 동시에 KB금융이 부가가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회다. 인공지능 시대에도 금융전문가로 차별적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고객 중심 철학과 금융 본질에 깊은 통찰이 필요하다." (2025/07/11, 경남 사천 KB손해보험 인재니움 연수원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그룹 경영진워크숍' 특강에서)"금융은 단순한 자금 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다.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2025/06/30,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인사말에서)"데이터는 단순히 수집하는 것을 넘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와 알고자 하는 바가 명확할 때 비로소 진정한 가치를 갖는다. 비즈니스 현장과 고객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2025/06/11, 그룹 데이터 혁신 세미나에서)"KB금융은 사회와 고객님들의 불안을 해소시켜 줄 수 있는 '안정감 있는 금융'을 실천하고자 한다. 안정감 있는 고객 자산관리, 밸류업 계획의 이행, 자산건전성 관리 등 3가지 측면 모두에서 흔들림 없는 성과를 창출하고 주주님들의 성원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남들보다 반걸음 빠른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해가겠다." (2025/03/26,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4층 강당에서 열린 제17기 정기주주총회에서)"금융산업에서도 디지털전환이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국내외 정보통신기술(ICT)기업과 적극적 협력을 통해 혁신 금융 서비스를 창출하겠다." (2025/03,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IT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25 현장에서)"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기존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포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소통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가운데 KB금융그룹의 여성 리더들의 공감능력이 현장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한다." (2025/02/27, 2025년 'WE STAR 멘토링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에서)"최근 한국의 금리·환율 변동성 확대로 KB금융의 영업환경과 밸류업 프로그램에 관한 주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점에 깊이 공감한다. KB금융은 현재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다. KB금융은 앞서 10월 기업가치 제고계획 공시를 통해 주주에 약속한 그룹의 지속가능한 밸류업 방안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 (2025/01/06, 주요 해외투자자들에게 발송한 친필 서한에서)"주주-시장-고객-사회에 더 높은 가치를 돌려줄 수 있도록 효율과 혁신을 통해 KB의 체력을 더 탄탄히 만들어야 한다. 조직 운영의 효율을 도모하고 업계 표준으로 '혁신'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다.""이종산업, 빅테크, 플랫폼기업은 더 이상 우리 경쟁자가 아니라 새로운 길을 함께 만들어가는 파트너다. 임베디드 금융을 통해 KB의 상품,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휴사로부터 새로운 고객을 확보해 공동의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KB금융은 주주환원 강화, 자본비율 관리,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 제고와 함께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활동을 흔들림 없이 이행하겠다.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주주와 고객 가치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2025년은 어느 때보다 예측하기 어려운 혼돈과 격변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고객과 시장의 불안을 상쇄할 수 있는 견고한 신뢰와 안정감을 보여줘야 한다." (2025/01/02, KB금융 시무식에서)양종희KB금융지주 회장이 2024년 5월3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KB금융이 운영하고 있는 전국의 직장어린이집 어린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안전용품 세트, 접이식 책상 등을 선물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B금융그룹 >"KB금융의 훌륭한 디지털 인재들이 지혜를 모아 '사람을 지향하는 기술', '인간의 행복을 추구하는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디지털금융 생태계를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 이번 포럼이 인공지능, 디지털기술의 활용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금융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협력과 성장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2024/12/02, 제6회 KB테크포럼 비욘드 Exp행사에서)"기업가치 제고계획의 완성은 실행력에 달려있다. 밸류업 환경에 맞춰 질적성장을 추구하는 경영관리 체계로 주주환원 정책을 충실히 이행해 주주의 신뢰를 쌓아가겠다." (2024/11/13,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한 연례 주주 간담회에서)"책무구조도는 금융사가 본질적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부통제 장치다. KB금융은 책무구조도를 충실히 운영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기본체계를 갖추고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2024/10/30, 금융감독원에 책무구조도를 제출한 뒤 보도자료를 통해)"CET1비율(보통주자본비율)과 연계한 주주환원은 JP모건과 같은 글로벌 선도 금융사의 주주환원 방식으로 비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총주주환원율도 증가한다.""KB금융은 밸류업 공시를 통해 단순히 총주주환원율을 제시하는 경쟁에서 벗어나 본질적 기업가치 증대와 주주환원을 연계해 진정한 주주가치 제고를 실현하겠다." (2024/10/24, KB금융지주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 생중계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직접 발표하면서)"고객과 사회의 높은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해 경영진부터 정직과 신뢰, 위기관리에 관한 인식을 제대로 갖추어 경영에 임해야 한다. 저출생, 소상공인의 어려움 등에 제일 먼저 손을 내미는 역할이 금융의 책임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빠르게 달라지는 환경에서 변하지 않는 가치는 지키고 필요한 것은 과감하게 변화하는 '새로고침' 경영법을 모두 함께 되새겨야 한다. 시간과 환경의 변화에도 관성적으로 당연하게 해 온 것들을 혁신해야 한다. 이를 통해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금융그룹의 다음 역사를 함께 이뤄가자." (2024/09/27,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한 창립 16주년 기념식에서)"진정한 디지털 혁신은 고객이 차별화된 경험을 피부로 느낄 수 있을 때 이뤄진다. "디지털·AI는 KB금융의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동력이므로 고객 관점의 디지털 혁신을 통해 그룹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 (2024/07/04,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과에서 진행한 디지털·정보기술(IT) 부문 전략워크숍에서)"KB펀드파트너스가 업계 최고의 고객경험을 제공하며 '가장 빠르고 강한 회사'로 커가길 바란다. KB금융그룹의 지속가능한 일원으로 성장하기 위한 구성원들의 굳은 결심과 의지를 믿고 있다." (2024/06/03, 펀드서비스사업 전문 자회사 'KB펀드파트너스' 창립기념식에서)"KB금융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근무하는 직원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 덕분이다. KB금융의 글로벌사업을 이끌어 갈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투자와 지원을 아낌없이 이어가겠다." (2024/05/28, '글로벌 네트워크 직원 초청행사'에서)"KB금융은 글로벌 선도 운용사인 블랙스톤과 함께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새로운 투자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함으로써 대한민국 금융산업이 해외자산운용 영역을 확장하는 데 앞장서겠다." (2024/05/16, 미국 뉴욕 콘래드다운타운에서 열린 '인베스트 K파이낸스' 행사 이후 블랙스톤과 포괄적 업무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은 뒤)"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 펀더멘털을 어떻게 높일 건가, 그 수준은 얼마냐 이렇게 질문한다면 우리는 지속해서 자기자본이익률(ROE) 10%는 나오도록 관리하고 있다." (2024/05/16, 미국 뉴욕 콘래드다운타운에서 열린 '인베스트 K파이낸스' 행사에서)"스타트업 대표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하다. KB금융은 강점인 금융영역뿐 아니라 비금융과 신기술부분에서도 스타트업과 적극 협력해 많은 글로벌 유니콘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2024/04/30, 스타트업 육성·지원 전담 조직인 'KB이노베이션허브센터' 설립 10주년 기념행사에서)"KB금융은 지난해 고금리와 고물가 등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도 주주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지지로 안정적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리스크에 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지속적 혁신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 KB금융은 앞으로도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고 배당성향을 포함 주주환원을 계속 높여가겠다.""금융회사 기술 발달에 따른 산업의 구조적 변화, 사회와 고객 요구의 다양화 등으로 도전적 환경에 맞닥뜨리고 있다. KB금융은 그룹 목표인 '넘버 원' 디지털금융을 달성해 흔들림 없는 강자로 나아가겠다." (2024/03/22, 서울 영등포구 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열린 제1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기업이 혁신하고 발전하는 데 여성리더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그룹의 다양한 의견을 포용할 수 있는 '공감하는 리더'로 KB금융그룹 발전에 주체적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 (2024/03/19, KB국민은행 여성 부점장들의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WE STAR 멘토링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에서)"캄보디아 지역의 균형 발전, 상생과 공존의 철학으로 고객에 최고의 경험을 주고 함께 성장하겠다.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생애주기에 따른 최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캄보디아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로 거듭나겠다." (2024/02/23,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열린 'KB프라삭은행' 그랜드오프닝 행사에서)"행사의 슬로건인 '리드 더 체인지(Lead the Change)'와 같이 우리 사회가 국민은행에 바라는 변화는 신뢰받는 금융의 참 역할을 실천하고 선도하는 것이다. 국민은행이 사회, 고객, 직원, 주주 모두가 행복한 상생의 가치를 위해 앞장서 줄 것을 부탁한다." (2024/01/14, KB국민은행 전략회의 2024에서)"고객이 존재하는 곳이라면 KB는 어디든 함께 하고 최고의 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 '생존하는 것이 곧 성장'하는 시대를 맞아 임직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을 만들어 가자.""우리 사회에서 금융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과 역할을 찾는 것이 KB의 시대적 소명이다. 적극적으로 상생금융을 실천하자." (2024/01/05, 2024년 상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에서)"기존의 방법이 '경쟁과 생존'이었다면 이제는 '상생과 공존'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 KB고객의 범주에 '사회'를 포함해 KB-고객-사회의 '공동 상생전략'을 추진하겠다." (2024/01/02, KB금융 2024년 시무식에서)"IT와 디지털은 더 이상 은행의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수단이 아니라 은행사업을 최전선에서 이끌어야하는 핵심부문이 됐다. 모든 사업을 바라보는 관점을 대면에서 비대면 중심으로 전환하고 이에 맞춰 상품과 모든 고객 경험을 재정비해야 한다." (2023/11/27,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신관에서 열린 KB테크포럼에서)"오늘 아침 현관문을 나서며 스스로에게 물어봤습니다. KB는 지금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고 우리 앞에 놓인 시대적 소명은 무엇인가." (2023/11/21, KB금융지주 회장 취임사를 시작하며)"매일 아침 출근길에 오늘처럼 이 질문을 되새길 것입니다. KB는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내일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가." (2023/11/21, KB금융지주 회장 취임사를 마무리하며)"금융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그동안은 돈만 벌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앞으로는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도움이 되고 조화롭게 가야한다고 보고 있다. 사회적 책임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고 KB금융을 이끌도록 하겠다." (2023/09/11, KB금융지주 회장 내정자 시절 약식 기자간담회에서)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앞줄 가운데)이 2024년 4월30일 KB국민은행 서울 여의도 본점 신관에서 열린 스타트업 육성·지원 전담 조직인 'KB이노베이션허브센터' 설립 10주년 행사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 KB금융 >"KB금융그룹이 시장과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금융산업의 스탠다드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 (2023/09/08, KB금융지주 회장 최종 후보에 선정된 뒤)"자신감은 스스로의 가치를 알고 이를 믿는 데서 나온다. KB손해보험 임직원 모두 가치경영의 선도자라는 자신감을 품고 고객을 중심으로 더욱 선명한 가치중심 정도영업을 실행하자." (2020/01/02, 2020년 상반기 영업 경영전략회의에서)"개인보다 팀을 먼저 생각하고 최고가 되겠다는 챔피언 정신으로 팬(고객)을 기쁘게 할 선수가 돼 달라." (2019/06/29, KB손해보험 2019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디지털 기술이 고도화하고 고객의 트렌드가 바뀌어도 결국 기업을 생존하게 하는 것은 영업이다. 2018년은 KB손해보험의 전 임직원이 영업력 강화를 위한 지원 활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주길 바란다." (2018/01/13, 경기도 수원시 KB인재니움에서 열린 2018년 경영전략회의에서)"올해 우리 KB손해보험 플랫폼에 있는 2만6천 명이 함께 상생문화를 조성해야 한다. 이것은 지난해 부족했던 장기보장성보험의 신규 점유율과 비용효율성 문제를 해결할 방책이자 최근 우리 사회의 변화를 반영한 경영방침이다." (2018/01/04, KB손해보험 신년사에서)"도태될 것인지 선제 대응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지 향후 1년이 '골든타임'이 될 것이다." (2017/01/02, KB손해보험 신년사에서)"보험은 더 이상 상품이 아닌 플랫폼 기반 서비스의 개념으로 소비자에게 접근하고 있다. 따라서 이제는 보험사들이 협업과 상생을 통한 개방형 플랫폼 관점의 비즈니스 모델을 고민해볼 때다. 미래 보험의 모습은 디지털 금융생태계 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고객 경험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해 고객 경험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상품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마디로 '스마트 인슈랑스' 시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2016/12/05, 아시아경제에 기고한 칼럼에서)"기(技)에 능한 사람은 오래 못 간다. 더디지만 본질에 충실하게 뚜벅뚜벅 가는 사람이 오래 간다." (2016/07/11, 아시아투데이 기사에서)"KB손해보험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을 무려 2년이나 분석했다. 결국 (앞으로) 손보사들의 성장과 수익성 확대는 혁신적인 상품, 서비스로 대응할 수 있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상품, 언더라이팅(보험사의 자체 보험심사), 보상 등 핵심역량을 강화하겠다." (2016/04/11,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점유율(MS) 성장을 추구하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 맹목적으로 MS를 추구하는 회사는 망한다. 서두르지 않고 겨냥하는 시장에서 1등을 하는 것이 목표다. 큰 방향성에서 지금은 4위이지만 금융그룹의 위상에 걸맞은 1등 손보사가 되도록 전략을 짜고 기초여건(펀더멘털)을 구축하는 것이 내 역할이다." (2016/03/29, 사장 취임 기자간담회에서)"아무도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는다. 실천 중심의 솔선수범 리더십을 바탕으로 KB손해보험이 보험업계를 앞서서 이끄는 일류 보험사로 도약하는 데 앞장서겠다." (2016/03/18, KB손해보험 사장 취임사에서)"고객이 불만을 보이게 되면 1명이 이탈하지만 설계사가 불만이 생겨 이탈하면 그 설계사가 보유한 수십 명의 고객도 같이 이탈한다." (2016/03/03, 고객서비스 부문 등을 맡고있는 팀장들과 가진 저녁식사 자리에서)"변화하고 혁신하려는 의지를 현장에서 실천해달라." (2016/01/17, KB손해보험 경영전략회의에서)양종희KB금융공익재단 이사장(K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2026년 3월23일 법무부에서 열린 '법무부-KB금융공익재단 업무협약식'에서 정상호 범무부장관과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법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