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최용석 동성화인텍 대표이사
[Who Is ?] 최용석 동성화인텍 대표이사
최용석 동성화인텍 대표이사.◆ 생애최용석은 동성화인텍의 대표이사다.수소, 암모니아 등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으로 초저온 보냉재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데 집중하는 한편 냉매 사업에서 친환경 리사이클링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1964년 5월3일 태어났다.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를 나와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서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에 입사해 사업기획부서장, 풍력사업 담당, 구매·조달담당, 지원본부장, 재경본부장 부사장 등을 지냈다.대우조선해양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조선업 전문가다.조선업 가치사슬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재무관리 역량을 갖췄다.현장을 중시한다.◆ 경영활동의 공과최용석 동성화인텍 대표이사(가운데)가 2025년 11월18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5년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동성그룹 블로그 갈무리>△동성화인텍의 사업동성화인텍은 '초저온 보냉재'를 주력으로 하는 조선 기자재 회사다. 2009년 동성케미컬(당시 동성홀딩스)이 김홍근 창업주로부터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동성케미컬 계열사로 편입됐다.사업부문은 크게 폴리우레탄(PU) 단열재와 가스 두 가지로 나뉜다.먼저 PU단열재 사업부에서는 초저온 보냉재와 폴리우레탄 시스템(PU System) 사업을 하고 있다.대표 제품인 초저온 보냉재는 액화천연가스(LNG)의 수송·저장에 필수적인 소재로 LNG운반선 및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의 화물창, LNG추진선의 연료탱크, 육상용 가스보관탱크 등에 사용된다.LNG는 기체 상태의 천연가스를 영하 163도까지 냉각해 액화한 것을 말한다. 기체 상태일 때보다 부피가 600분의 1로 줄어 운반 및 저장이 용이하다.동성화인텍은 LNG인수기지의 배관 및 저장탱크, LNG선박용 초저온 보냉재를 국산화했으며 '한국카본'과 초저온 보냉재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한국IR협의회에 따르면 글로벌 동성화인텍의 초저온 보냉재 시장 점유율은 약 60%에 달한다.그 외 PU System 부문에서는 석유화학업체로부터 원료를 공급받아 폴리우레탄 수지를 폼(Foam) 또는 비폼(Non-Foam) 형태로 합성·가공해 신발, 자동차, 냉장고 등의 중간소재를 만들고 있으며 가스사업부에서는 에어컨에 사용되는 냉매 유통사업을 펼치고 있다.동성화인텍은 부산 사하구에 본사를 두고 경기 안성 및 경남 통영에 폴리우레탄 단열재 공장을, 울산 영남에 냉매 가스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주요 고객사로는 국내 조선3사(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를 포함한 국내외 조선사가 있다.△동성화인텍의 지배구조동성화인텍은 동성케미컬 계열사로 2025년 9월30일 기준 'Dongsung Finetec International' 1곳 연결대상 종속회사를 두고 있다.Dongsung Finete International은 동성화인텍이 지분 100%를 보유한 미국 법인으로 PU단열재, LNG플랜트 등 사업을 하고 있다.동성케미컬이 동성화인텍 최대주주다. 동성케미컬이 2025년 9월30일 기준 특수관계인 없이 단독으로 동성화인텍 주식 1137만8299주(38.01%)를 들고 있다.그 외 모건스탠리의 투자법인인 'Morgan Stanley & Co. International plc'이 동성화인텍 2대주주로 162만44005주(5.02%)를 갖고 있다.최용석은 전문경영인으로 동성화인텍 주식으로 보유하고 있지 않다.이사회는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1명 등 총 4명으로 구성됐다.최용석이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백진우 동성케미컬 대표이사, 장흥수 동성화인텍 영업기술본부장 등과 함께 사내이사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이병승 SAB코퍼레이션 대표이사가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이사회 내에는 별도의 위원회를 두고 있지 않으며 이경구 동의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상근감사로 감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동성화인텍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LNG선 보냉재 수주 증가에 실적 급등동성화인텍은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5667억 원, 영업이익 529억 원, 순이익 405억 원을 거뒀다. 전년도 같은 기간과 견줘 각각 37.5%, 55.7%, 118.7% 증가했다.부문별 매출 현황을 보면 PU단열재 부문이 매출 5444억 원으로 비중 96.1%를 차지했고 가스 부문은 223억 원(3.9%)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7.8%, 32.7% 늘었다.초저온 보냉재의 생산능력 확대와 이에 따른 납품물량 증가, 판가 인상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동성화인텍은 전방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4년 초저온 보냉재 생산능력을 기존 30척에서 34척까지 증설 완료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2025년 2분기 동성화인텍의 보냉재 납품은 1분기 대비 1척 분량 늘어났는데 2025년 3분기에도 2분기 대비 1척 분량 증가하며 매출이 성장했다.여기에 2023년 높은 단가로 수주한 물량이 2025년 본격적으로 매출로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동성화인텍은 국내 조선사들이 2023~2024년 수주한 LNG선에 각각 전년 대비 5% 높은 단가로 수주계약을 체결했는데 해당 물량이 2025년 하반기부터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했다.매출 성장과 동시에 원가구조가 개선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주요 원재료인 메틸렌 디페닐 디이소시아네이트(MDI) 가격 하락으로 원가 부담이 줄었다. MDI는 보냉재 핵심 소재인 경질 폴리우레탄 폼(RPUF) 제조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을 말한다.이외에도 반제품 라인 불량률 개선과 판가 인상 효과 등이 수익성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NH투자증권은 동성화인텍의 실적 성장세가 2026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바라봤다.곽재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6년에는 연간으로 판가 높아진 보냉재 수주 물량이 매출 비중의 70% 수준을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연간 영업이익률이 추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2025년 세계일류상품 3관왕 달성동성화인텍이 2025년 11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제품 3종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받았다. 지난 2007년 초저온 보냉PU 제품으로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받은 지 18년 만이다.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001년부터 국내 수출상품 다양화, 미래 성장동력 확충 등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국가공인 인증제도다.이번 선정된 동성화인텍 제품은 'LNG 연료탱크 스프레이 인슐레이션', 'LNG 운반선 화물창 멤브레인', 'LNG 운반선 화물창 인슐레이션 판넬' 등 3가지다.이들 제품은 '현재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이는 국내시장 규모의 2배 이상인 세계시장(연간 5천 만 불 이상)에서 해당 제품 점유율이 5위 이내 및 5% 이상에 들었으며 수출 규모가 연간 500만 불 이상임을 뜻한다.동성화인텍 쪽은 "그동안 축적해온 초저온 단열 기술력과 끊임없는 연구개발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동성화인텍의 핵심 제품들이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영남공장에 소화약제 냉매 회수·정제 설비 구축최용석은 동성화인텍의 가스사업을 유통 중심에서 리사이클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동성화인텍이 울산 영남공장에 연간 120톤 규모 소화약제 냉매 회수·정제 설비를 구축했다고 2025년 5월15일 밝혔다.이는 지난 2024년 연간 720톤 규모 폐자동차, 폐공조기, 폐가전 냉매 회수·정제 설비 구축에 이은 추가 리사이클 투자다.이번 신규 설비는 복합건물과 산업 시설에서 폐기된 소화설비 내 냉매를 회수해 오일, 불순물 등을 제거하고 불소계 재생냉매 제품을 생산한다.기존 냉매로 사용되던 프레온가스(CFCs)와 수소화염화불화탄소(HCFCs)가 오존층 파괴 물질로 확인되면서 프레온가스는 2010년 생산이 금지됐고 HCFCs는 2030년 생산이 금지될 예정이다.그 대체재인 수소불화탄소(HFC)도 교토의정서에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6대 온실가스로 규정돼 있다. 동성화인텍 쪽은 폐냉매 처리에 대한 법적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폐냉매 회수·정제 시장이 급성장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동성화인텍 관계자는 "이번 설비 증설은 기후변화 대응과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친환경 신사업 강화의 일환"이라며 "가스사업뿐 아니라 전사적으로 리사이클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24 결산배당으로 101억 지급동성화인텍이 2025년 4월22일 '2024년 결산배당금'으로 총 101억6159만 원을 지급했다.앞서 동성화인텍은 2025년 3월27일 열린 제4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번 배당안을 승인받았다.배당기준일은 2024년 12월31일이고 시가배당률은 2.3%다. 시가배당률은 주주명부폐쇄일 2매매거래일 전부터 과거 1주일간 코스닥시장에서 형성된 최종가격의 산술평균가격에 대한 1주당 배당금의 비율로 산정됐다.1주당 배당금은 350원이고 배당금 총액은 101억6159만 원이다. 지난 2023년 결산배당 대비 각각 40%씩 증가했다.배당성향(배당금총액/순이익)은 25.8%로 전년도의 24.4%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동성화인텍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투자 및 경영환경, 현금흐름 등을 고려해 전략적 배당을 결정하고 있다.△노르웨이선급협회로부터 수에즈막스급 암모니아 추진선 AIP 인증 획득동성화인텍이 2024년 12월 노르웨이 선급협회(DNV)로부터 수에즈막스급 암모니아 추진선 연료탱크에 대한 개념승인(AIP)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2024년 4월 대한조선 및 친환경설비 전문기업 파나시아와 수에즈막스급 암모니아 추진선을 공동 개발하기로 하고 해당 선박의 연료탱크 개발에 착수한 지 약 8개월 만이다.AIP는 선박 설계 단계에서 기술적 실현 가능성, 안전성, 규정 준수 등을 평가·검증하는 절차다.동성화인텍은 기존 액화천연가스(LNG) 연료탱크에 이어 이번 암모니아 연료탱크를 개발함으로써 차세대 친환경 연료 기술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암모니아는 화석 연료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고 운송·저장이 용이해 탄소중립 시대에 적합한 핵심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동성화인텍 관계자는 "그동안 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암모니아 추진선 연료탱크 기술을 고도화해 왔다"며 "앞으로 암모니아 선박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수소를 비롯한 국내외 무탄소 연료추진 선박 시장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HD현대중공업과 3천억대 수주계약 체결동성화인텍이 2024년 10월31일 HD현대중공업과 3215억 원 규모 초저온 보냉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공급 물품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및 추진선과 초대형에탄운반선(VLEC)용 '인슐레이션 패널(Insulation Panel)' 및 '멤브레인 시트(Membrane Sheet)'다.인슐레이션 패널은 화물창 열손실을 차단하기 위해 강화폴리우레탄 폼(R-PUF) 등으로 만들어진 단열 패널이다.멤브레인 시트는 멤브레인 화물창의 1차 방벽 부품이다. 시트 표면의 주름을 이용해 온도 차에 의한 수축과 팽창을 방지하고 화물창 파손으로 인한 내용물 누출을 막는다.국내에서 초대형에탄운반선용 초저온 보냉재 계약을 체결한 것은 동성화인텍이 처음이다. 동성화인텍은 이번 계약으로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외 신규 선종에 대한 공급 레퍼런스를 확보하게 됐다.총 계약금액은 3215억8466만 원이다. 이는 동성화인텍의 2023년도 매출액 대비 60.5% 규모다.계약기간은 2024년 10월31일부터 2028년 8월1일까지다. 납기는 계약상대방인 HD현대중공업의 요청에 따라 진행되며 선박건조일정의 진행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동성화인텍 쪽은 설명했다.동성화인텍 관계자는 "이번 극초대형 에탄운반선용 초저온 보냉재 수주로 매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신규 선종에 대한 추가 수주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화물탱크 AIP 인증 획득동성화인텍이 2024년 5월27일 국내 선박검사기관 '한국선급(KR)'으로부터 액화이산화탄소(LCO2) 운반선 화물탱크에 대한 개념승인(AIP) 인증을 획득했다.앞서 동성화인텍은 2023년 9월 케이조선, 선보공업, 한국선급과 12K CBM급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공동 개발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화물탱크의 개발에 착수했다.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화물탱크는 액화이산화탄소의 안정적 액체 상태를 보장하기 위해 저온·고압을 동시에 유지해야 한다. 이에 동성화인텍은 19barg의 압력을 견딜 수 있는 독립형 화물탱크(C-Type)를 적용했다.인증식에는 박지일 동성화인텍 사업본부장을 포함해 고태현 케이조선 기술부문장, 김병열 선보공업 전무, 김연태 한국선급 기술본부장 등이 참석했다.박지일 사업본부장은 "동성화인텍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선박 이산화탄소 포집, 저장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박차를 가해 국제해사기구의 온실 가스 배출 제로 목표에 따라 강화되고 있는 해상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동성화인텍 대표이사 취임동성화인텍이 2023년 3월31일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최용석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기존 류완수 대표는 임기만료로 퇴임했다.최용석은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를 나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에 입사해 영업·기획 부서장 및 재경본부장 부사장 등을 지내며 다양한 경험 및 역량을 쌓아왔다.류완수 전 대표와는 대우조선해양 부사장 출신이라는 점에서 닮은 점이 있다.최용석은 "동성화인텍의 LNG 화물창 보냉재 기술을 기반으로 신규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며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시장이 커지고 있는 만큼 해당 분야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액체수소 저장용기용 소재 개발 국책과제 주관기업 뽑혀동성화인텍은 2021년 12월 '수소상용차 액체수소 저장용기용 극저온 단열소재 기술개발' 국책과제의 세부과제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이 국책과제는 국내 수소상용차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액체수소 저장용기용 단열소재 개발을 지원하는 연구개발(R&D)사업 가운데 하나다.동성화인텍은 이번 국책과제의 세부과제인 '극저온 단열소재 개발 및 단열성능 확보를 위한 복합소재 최적화' 총괄 주관기관을 맡았다.동성화인텍 컨소시엄에는 국내 수소자동차 관련 기업인 패리티, 일진하이솔루스, 동희산업과 관련 전문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 소재기술연구본부, 수소저장충전연구센터 등이 참여했다.동성화인텍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수소상용차용 액체수소 저장용기의 단열재를 개발하는 것"이라며 "액체수소 저장탱크의 단열기술을 확보하면 1회 충전거리를 연장할 수 있어 관련 분야에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동성화인텍 로고. <동성화인텍>△동성화인텍이 걸어온 길1985년 설립된 삼정화인에 뿌리를 두고 있다.1997년 삼정화인이 화인텍을 흡수합병하고 상호를 화인텍으로 변경했다,1997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1998년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용 초저온 보냉재(인슐레이션 패널) 사업에 진출했다.2001년 LNG용 멤브레인 사업에 진출했다.2002년 샌드위치 패널 사업에 진출했다.2009년 동성케미컬이 인수해 계열 편입했다.2013년 동성화인텍으로 사명을 변경했다.2017년 미국법인 Dongsung Finetec International을 설립했다.2020년 자회사 동성엘티에스를 흡수합병했다.◆ 비전과 과제최용석 동성화인텍 대표이사(오른쪽)가 2025년 11월18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5년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인증서를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성그룹 블로그 갈무리>최용석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 호황기에 발맞춰 수주 경쟁력 확보와 수익성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동성화인텍은 조선업 호황에 힘입어 향후 4년 치에 해당하는 수주 잔고를 확보하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동성화인텍 3분기보고서를 보면 수주잔고는 2조2196억 원에 달한다.최용석은 동성화인텍을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이를 위해 기존 주력인 액화천연가스(LNG) 분야 보냉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액화수소, 액화이산화탄소, 암모니아 등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실제 동성화인텍은 2024년 12월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수에즈막스급 암모니아 추진선 연료탱크에 대한 개념승인(AIP)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 2024년 5월에는 한국선급으로부터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화물탱크에 대한 개념승인 인증을 획득했다.가스 사업 부문에서는 냉매 유통을 넘어 친환경 리사이클링 사업으로 가치사슬을 확장하고 있다.동성화인텍은 지난 2024년 연간 720톤 규모의 폐자동차, 폐공조기, 폐가전 냉매의 회수·정제 설비를 구축한 데 이어 2025년 5월 울산 영남공장에 연간 120톤 규모 소화약제 냉매 회수·정제 설비를 구축했다.폐냉매 처리에 대한 규제 강화에 따라 리사이클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동성화인텍은 이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친환경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 평가기술경영을 중시하는 조선 전문가다.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와 KAIST(한국과학기술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며 조선·해양 산업 전문성을 체득했다.영업, 구매, 사업기획, 재무를 아우르는 실무 경험을 통해 경영역량을 갖췄다.조달담당, 지원본부장, 재경본부장 등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다.이를 바탕으로 조선업 가치사슬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재무관리 역량을 모두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 호황기를 맞아 동성화인텍의 수주 잔고를 확보하는 동시에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공급 역량을 강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동성화인텍의 성장을 이끌었다.◆ 사건사고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동성화인텍 본사 전경. <동성화인텍>△회계처리기준 위반으로 증선위 과징금·검찰고발 등 조치받아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2025년 10월29일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한 재무제표를 공시한 동성화인텍에 감사인 지정, 과징금 부과, 검찰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의결했다.증권선물위원회에 따르면 동성화인텍은 2022~2023년 두 사업연도에 도급공사 진행률을 조작해 당기순이익 및 자기자본을 과대계상했고 외화도급공사 매출을 원화로 환산하면서 회계기준이 요구하는 환율을 사용하지 않아 당기순이익을 과소 계상했다.또 진행매출을 회계처리하면서 계약부채를 제거하지 않고 계약자산을 추가 인식해 자산규모를 과대계상했다. 내부회계관리제도를 형식적으로 운영하는 등 회계처리기준 위반 관련 취약사항도 발견됐다.특히 동성화인텍은 도급금액 및 외주가공비 증액 합의 사실을 감사인에게 은폐하는 등 정상적인 외부감사를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증권선물위원회는 동성화인텍에 과징금 부과, 3년간의 감사인지정, 담당임원 면직권고 등의 조치를 취했으며 동성화인텍과 류완수 전 대표이사 등 담당 임원을 검찰 고발했다. 동성화인텍 및 4명 관계자에 대한 과징금은 향후 금융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동성화인텍 쪽은 2025년 10월30일 입장문을 내고 "도급공사의 공사진행률 산정에 관한 회계위반 및 외화 매출 환산 과정에서 일부 오류로 인해 발생한 사안"이라며 "회계처리 기준 위반 사실을 인지한 즉시 관련자에 대한 인사조치를 단행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력최용석 동성화인텍 대표이사(오른쪽)가 2024년 9월17~20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Gastech 2024'에 참가해 파트너사 임직원과 대화하고 있다. <동성그룹 블로그 갈무리>1987년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에 입사했다.1993~2007년 대우조선해양 영업 부서에서 근무했다.2010~2011년 대우조선해양 사업기획부서장을 지냈다.2012~2014년 대우조선해양 풍력사업 담당을 지냈다.2014~2018년 대우조선해양 구매·조달 담당 상무이사를 지냈다.2018~2019년 대우조선해양 지원본부장 전무이사를 지냈다.2020~2022년 대우조선해양 재경본부장 부사장을 지냈다.◆ 학력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를 졸업했다.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가족관계◆ 상훈◆ 기타동성화인텍은 최용석을 포함한 등기이사 2인에게 2025년 3분기 누적 보수총액 8억8100만 원을 지급했다. 1인당 3븐기 누적 평균보수액은 2억9400만 원이다.최용석은 동성화인텍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어록최용석 동성화인텍 대표이사(아랫줄 가운데)가 2025년 5월14일 '영남공장 무재해 1만일 달성' 기념식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동성그룹 블로그 갈무리>"세계 곳곳에서 밀려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로 2027년까지 생산 가능한 보랭재 예약 주문량이 꽉 찼다.""중국이 자국 운송을 위해 LNG 운반선 건조 물량을 늘리고 있지만 전 세계 LNG 선주는 여전히 한국 조선소와 한국산 보랭재를 선호한다.""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산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이 끊긴 유럽 국가들이 해상을 통해 미국·중동산 LNG 공급을 늘리면서 LNG 운반선 발주가 급증하기 시작했다.""기화율을 0.05~0.06%까지 낮출 수 있지만 보랭재가 두꺼워진다. 결국 LNG 용량 문제 때문에 선사와 잡은 최적 균형점이 0.07%다.""2022년 대비 생산능력을 50% 이상 키웠다. 통영 공장에 증설 중인 설비까지 가동하면 2025년 매출은 7천 억 원대 초반으로 예상된다.""LNG 운반선을 찾는 카타르 선주는 선가 차이가 크지 않으면 국내 조선소에 먼저 발주하고 예약이 차야 2순위로 중국을 고려할 정도로 양국 간 기술 격차가 상당하다. 기화율이 중요한 LNG 운반선은 한국 기술을 더 선호한다." (2025/04/14, 한국경제 인터뷰에서)"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 (2024/07/02, 안성시자원봉사센터와 탄소중립 캠페인 '탄.탄.함.'에 참여하면서)"동성화인텍의 LNG 화물창 보냉재 기술을 기반으로 신규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시장이 커지고 있는 만큼 해당 분야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추구하겠다" (2023/03/31, 동성화인텍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인기기사

BP 채용 공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D-17
사업관리 담당자
정규직/5년 이상/학사 이상
파마리서치 D-4
[PR메디케어] 마케팅PM (약국 채널)
정규직/3~5년/학사 이상
한화에어로스페이스 D-17
해외사업개발 담당자
정규직/5년 이상/학사 이상
멀티캠퍼스 D-17
Teaching Professionals / Curriculum Developer
계약직/3~10년
네이버웹툰 D-13
Client Partner (US)
정규직/5~8년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대표전화 : 1800-6522 팩스 : 070-4015-8658

편집국 : 070-4010-8512 사업본부 : 070-4010-7078

등록번호 : 서울 아 02897 제호 : 비즈니스포스트

등록일: 2013.11.13 발행·편집인 : 강석운 발행일자: 2013년 12월 2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석운 ISSN : 2636-171X

Copyright ⓒ BUSINESSPOS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