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KT스카이라이프 사장 조일 사퇴, 선임 사흘 만에 퇴진
- 조일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이 사퇴한다.3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조 사장은 지난 27일 KT 본사로부터 사직을 권고받았다.KT 내부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조 사장이 지난 금요일 늦게 사직 통보를 받았고, 본인이 사퇴하는 형식을 취하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앞서 조 사장은 26일 KT스카이라이프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선임된 지 사흘 만이다.앞서 회사 노조 측은 조 사장이 AI 스포츠 중계 플랫폼 사업에 무리한 투자를 주도해 98억 원 규모의 손실 위험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또 투자금 98억 원 가운데 30억 원이 AI 스포츠 중계 플랫폼의 모회사에 대여된 정황이 드러났다며 관리·감독 태만과 배임 의혹을 제기했다.노조는 이와 함께 KT 퇴직 임원이 연관된 업체에 일감을 몰아주기 위해 인터넷 공유기 품질 검사 결과를 조작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조승리 기자·김재섭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