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Who Is ?]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부사장.◆ 생애한광영은 현대홈쇼핑의 대표이사 부사장이다.TV 중심 홈쇼핑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디지털·브랜드 기반의 새 동력 확보의 과제를 안고 있다.1966년 8월14일 태어났다.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현대백화점에 입사해 한무쇼핑을 거쳐 현대홈쇼핑에서 Hmall 사업부장, 생활사업부장으로 근무했다.영업본부장 전무를 거쳐 2024년 1월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부사장에 선임됐다.현대백화점그룹에서 30년간 잔뼈가 굵은 영업전략가다.◆ 경영활동의 공과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오른쪽)가 2025년 5월19일 서울 강동구 현대홈쇼핑 본사에서 제주 농수축산물·가공품 판매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제주도>△16년 만에 비상장사 전환, 구조개편현대홈쇼핑은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현대지에프홀딩스의 완전자회사로 편입을 앞두고 있다.2026년 2월11일 현대홈쇼핑과 현대지에프홀딩스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포괄적 주식교환 안건을 의결했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기존 보유 지분 57.36%에 더해 현대홈쇼핑 자사주(6.6%)를 제외한 나머지 지분을 교환비율 1대 6.357로 취득하기로 했다.주식교환이 완료되면 현대홈쇼핑은 상장폐지 절차에 들어가며 2010년 9월 코스피 상장 이후 16년 만에 비상장회사로 전환된다.이번 주식교환은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와 중간지주 역할을 하는 현대홈쇼핑이 동시에 상장돼 발생한 구조적 디스카운트 해소에 목적이 있다.지배구조 개편의 배경에는 현대홈쇼핑의 저평가 문제가 있다.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현대홈쇼핑이 보유한 현금성 자산 규모에 비해 시가총액이 낮아 기업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2025년 기준 현대홈쇼핑의 현금성 자산은 5300억 원 규모였지만 시가총액은 이를 밑돌았다. 여기에 지분 78.5%를 보유한 현대퓨처넷의 현금성 자산 약 2800억 원까지 고려하면 자산 대비 기업가치가 낮다는 분석이 나왔다.이번 지배구조 개편은 현대홈쇼핑의 투자·M&A·신사업 결정 속도를 높이고 재무 유연성을 확보하는 전략적 선택으로 읽힌다.2026년 6월30일 주식교환 이후 현대홈쇼핑은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인적분할 예정이다.투자회사는 한섬, 현대L&C, 현대퓨처넷 등 주요 자회사 지분을 보유한 뒤 현대지에프홀딩스와 합병하는 구조가 검토되고 있다.사업회사는 홈쇼핑 본업에 집중하는 형태로 재편된다.한편 주주가치 희석 최소화를 위해 현대지에프홀딩스는 2026년 안에 1천억 원 규모 자사주 소각과 기존 주주 배당 확대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오픈이노베이션과 AI 콘텐츠로 디지털 혁신 가속현대홈쇼핑은 오픈이노베이션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현대홈쇼핑은 2026년 2월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H.I.G.H(Hyundai Innovation Growth Hub)' 2기 모집을 시작하며 외부 기술 도입을 확대했다.1기에서는 제트에이아이 등 스타트업과 협력해 개인 맞춤형 마케팅, AI 기반 고객 응대, 콘텐츠 제작 자동화 등 다양한 기능을 실제 서비스에 적용했다.단순 협업을 넘어 사업에 바로 활용하는 '실행형 오픈이노베이션'에 무게를 뒀다.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효율화도 병행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2024년 6월 업계 최초로 AI 숏폼 자동 제작 시스템을 도입했다.방송 영상을 자동으로 편집해 짧은 콘텐츠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기존 수작업 대비 제작 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콘텐츠 생산성을 높였다. 제작된 영상은 모바일 플랫폼과 유튜브 채널 등에 활용되며 고객 유입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매출 줄었지만 영업이익 방어현대홈쇼핑은 2025년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을 방어해 체질 개선 초기 성과를 냈다.2025년 연결기준 매출은 3조7898억 원으로 2024년 대비 1.7% 감소했다. 2025년 총매출액도 6조1090억 원으로 2024년보다 3.8% 줄며 외형은 축소세를 보였다.반면 영업이익은 1308억 원으로 2024년 1301억 원 대비 0.6% 증가하며 소폭 성장했다.당기순이익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2025년 순이익은 1148억 원으로 2024년 1742억 원 대비 34.1% 줄었다.다만 이는 기저효과 영향이 컸다.2024년에는 현대퓨처넷과 한섬을 종속회사로 편입하는 과정에서 염가매수차익 등 비경상적 이익이 반영됐고, 현대바이오랜드 중국 법인 매각에 따른 중단사업 손익도 포함돼 있었다.2025년에는 이러한 일회성 요인이 사라지면서 순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현대홈쇼핑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커머스 영역 다변화현대홈쇼핑은 상품과 서비스 영역을 넓히며 커머스 외연 확장에 나서고 있다.차별화된 상품 소싱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나타나고 있다.2026년 1월 현대홈쇼핑은 국가유산진흥원과 협업해 문화상품 브랜드 'K-헤리티지(K-HERITAGE)'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라'를 통해 선보였다. 단청 키보드, 변온 소주잔 등 'K-굿즈' 인기 상품을 라이브 방송에서 판매하며, 외부 IP 기반 상품을 확보하고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자 했다.서비스 영역에서의 확장도 이어지고 있다.2025년 11월 스타트업 차봇모빌리티와 협력해 업계 최초로 자동차 비교 견적 서비스를 현대H몰에 도입했다. 신차 구매부터 보험, 시공, 사후관리까지 통합 경험을 제공하는 차량 컨시어지 서비스를 통해 신규 고객 접점을 확장했다.△팝업·뷰티숍 실험, 현대홈쇼핑 옴니커머스 시동현대홈쇼핑은 TV와 모바일을 넘어 오프라인 매장까지 연결하는 옴니채널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2025년 말 업계 최초로 '옴니커머스팀'을 신설해 TV 홈쇼핑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오프라인 매장을 연계하는 판매 구조 구축에 나섰다.옴니커머스 전략은 한광영의 지시로 시작된 O2O(Online to Offline) 실험에서 출발했다. 현대홈쇼핑은 2024년 11월 O2O팀을 신설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하는 판매 모델을 시험대에 올렸다.O2O팀은 2025년에 PB 상품을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선보였으며, 2024년 12월에는 부산에서 뷰티 브랜드 팝업 행사를 진행하는 등 오프라인 접점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갔다.오프라인 채널 확장도 이어지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2025년 10월 남양주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 뷰티 편집숍 '코아시스'를 선보였다. TV 홈쇼핑에서 검증된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이러한 전략은 단순한 판매 채널 확대를 넘어 홈쇼핑 상품의 브랜드화를 촉진하고, 신규 상품을 시험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A세대' 겨냥한 프리미엄 전략 강화한광영은 현대홈쇼핑의 핵심 고객층인 중장년 소비자를 겨냥한 맞춤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2025년 현대홈쇼핑은 50~60대 고객을 'A세대'로 정의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상품과 채널 전략을 재편했다. A세대는 ageless(나이에 얽매이지 않는), accomplished(성취 지향적인), autonomous(자율적인)의 의미를 담은 개념이다.이에 맞춰 프리미엄 상품 확대에 나섰다.2025년 5월에는 3천만 원대 남미 패키지 여행 상품을 선보였고, 같은 해 7월에는 트로트 공연을 결합한 크루즈 여행 상품을 단독 론칭했다. 중장년층의 고급 여행 수요와 취향을 반영한 상품으로 평가된다.고객 접점 확대 전략도 병행됐다.현대홈쇼핑은 2025년 5월 종이 카탈로그 서비스 재개를 검토했다. 2018년 홈쇼핑 업계 중에서 가장 먼저 카탈로그 판매를 중단했던 이후 방향을 바꾼 것으로, 모바일과 TV 외에도 오프라인 기반 접점을 복원해 핵심 고객층과의 연결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시도로 해석된다.현대홈쇼핑은 2024년부터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고객을 재해석하고, 역량을 집중하는 방향으로 '액티브 시니어 비즈니스' 강화를 추진해 왔다. 2024년 10월에는 중장년층을 겨냥한 애슬레저 브랜드 '어반어라운드'를 론칭해 첫 방송에서 약 10억 원의 판매 실적을 올리며 가능성을 확인했다.△실적 부진 속 '영업통' 발탁현대홈쇼핑은 2025년 3월25일 한광영의 대표이사 재선임을 결정했다. 이로써 한광영의 임기는 2027년 3월22일까지 연장됐다.한광영은 2023년 11월 현대백화점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현대홈쇼핑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2024년 1월 공식 선임됐다.3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임대규 대표이사 부사장은 자리에서 물러났다.한광영은 2024년부터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과 각자대표 체제로 현대홈쇼핑을 이끌고 있다.부사장으로 임명된 2023년 말 현대홈쇼핑의 실적은 하락세였다. 영업이익은 2021년 1400억 원에서 2023년 605억 원으로 줄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실적 둔화로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해진 현대백화점그룹은 내부에서 성장한 '영업통'인 한광영을 낙점했다. 어려운 경영 환경을 고려해 조직 확대보다 내실을 다지는 데 초점을 둔 것으로 풀이됐다.한광영은 1991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해 현대홈쇼핑 H몰사업부장과 생활사업부장, 영업본부장 등을 거치며 상품 기획과 판매 전략을 담당해왔다. 영업통으로, 현장 이해도가 높은 실무형 경영자로 평가된다.△PB·LB 확대, 브랜드 커머스 기업으로 도약한광영은 자체 브랜드(PB)와 라이선스 브랜드(LB)를 확대하며 수익성 중심 사업 구조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현대홈쇼핑은 2025년에 PB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2025년 2월 니트웨어 중심 브랜드 '누캐시미어'를 론칭하고, 3월에는 애슬레저 전문 PB '아카이브 1.61'을 선보였다. '머티리얼랩' 봄·여름(SS) 상품은 론칭 방송 30분 만에 5억 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완판됐다.PB 성과는 2024년 신설된 브랜드 발굴 조직 '패션랩(Lab)'에서 출발했다. 2024년 FW 시즌 신규 브랜드 론칭과 함께 PB·LB 단독 브랜드 매출은 2023년 FW 시즌 대비 약 35% 증가했다. 2024년 10월 아웃도어 PB '어반어라운드'는 첫 방송에서 55분 만에 약 1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LB 확보에도 속도를 내, 2024년 7월 '해비치(해외 비즈니스 서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프랑스 '로얄메르'와 이탈리아 '프리마클라쎄'를 국내 독점 론칭하며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이처럼 PB와 LB 확대는 현대홈쇼핑이 단순히 제조사 상품을 유통하며 수수료를 취하는 구조를 넘어, 상품 기획과 가격 결정권을 확보해 수익성을 높이는 '브랜드 커머스' 기업으로 전환하려는 의지로 읽혔다.△모바일·라이브커머스 중심으로 사업 재편한광영은 TV 매출 감소에 대응해 모바일 앱과 라이브커머스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2024년 8월 현대H몰 앱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숏폼 영상을 전면 배치하고, 상품 탐색과 콘텐츠 소비를 동시에 유도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콘텐츠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지도록 해 모바일 중심 매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라이브커머스 서비스 '쇼라'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 기반 판매 확대도 속도를 내고고 있다. 2025년 1월에는 프랑스 샤토성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고, 2024년 9월에는 업계 최초로 해외 명품 직영 매장에서 라이브 방송을 선보였다. 2023년에는 가격 협상 과정을 예능 형식으로 구성한 '딜커머스'를 도입하며 고객 참여형 판매를 시도했다. 쇼라는 반려동물 용품, 주얼리, 해외 직구 상품 등 카테고리별 라이브 방송을 운영하며, 모바일 이용이 활발한 젊은 층을 겨냥한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한광영은 대표 취임 이전부터 채널 다각화를 강조해 왔다. 2023년 영업본부장 시절에는 '쇼핑라이브팀'을 직속 조직으로 두고 관련 사업을 이끌며 모바일·라이브커머스 중심 구조 재편의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업계에서는 라이브커머스가 기존 TV 홈쇼핑을 보완하는 핵심 판매 채널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미래에셋증권은 국내 라이브스트리밍 커머스 시장이 2024년 약 4조4000억 원에서 2026년 약 1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TV 채널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도 신경을 쓰고 있다. 2025년 기준 현대홈쇼핑의 TV 판매 비중은 전체 취급고의 50.8%를 차지한다.뉴미디어 이용 증가와 개인 여가시간 확대로 시청자 확보가 더욱 어려워진 환경에서 정규 편성표를 바꾸는 강수를 두기도 했다. 2025년 7월 첫 방송을 오전 6시에서 5시 20분으로, 마지막 방송을 오전 1시에서 자정으로 조정했다. 2001년 창립 이후 정규 편성표를 바꾼 조치는 처음이었다.편성 개편 효과도 나타났다. 한 달간 시범 운영 결과 오전 5~6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골드라벨 24K 주얼리'는 새벽 시간대 방송으로 옮긴 뒤 목표 매출을 88% 초과 달성했다.△현대홈쇼핑이 걸어온 길2001년 현대홈쇼핑을 설립하고 TV홈쇼핑 케이블방송을 시작했다.2002년 TV홈쇼핑 위성방송을 개시했다.2003년 인터넷쇼핑몰 Hmall을 인수합병 했다.2007년 서울 천호동 홈쇼핑 전용 사옥으로 이전했다.2010년 유가증권시장(KOSPI)에 상장했다.2012년 한섬을 인수했다.2016년 유가증권시장 KOSPI 200 지수에 편입됐다.2018년 한화L&C를 인수하며 토털 인테리어 사업에 진출했다.2020년 현대백화점 보험사업부를 양수했다.2023년 현대퓨처넷을 종속기업으로 편입했다.2024년 경기도 화성에 화성물류센터를 구축했다.2026년 현대지에프홀딩스와 주식교환을 결정했다.◆ 비전과 과제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가 2024년 6월6일 경기도 화성시에서 진행된 현대홈쇼핑 화성 물류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현대홈쇼핑>한광영은 'Beyond TV'를 내세워 현대홈쇼핑을 콘텐츠·데이터·플랫폼을 결합한 '콘텐츠 기반 종합 커머스 기업'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TV 시청 감소와 송출수수료 부담, 온라인 경쟁 심화로 방송 중심 모델의 성장 한계가 뚜렷해지면서 사업 구조 재편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서다.현대홈쇼핑은 이를 위해 기존 사업 고도화와 신규 사업 확대라는 두 개의 축을 두고 전략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기존 사업에서는 콘텐츠 차별화와 기획·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커머스 경쟁력을 높이고, 패션·뷰티 등 고마진 카테고리와 PB·LB를 중심으로 수익성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핵심 고객층인 4060세대를 겨냥한 큐레이션과 브랜드 운영 역량 고도화에도 집중하고 있다.신규 사업에서는 플랫폼 확장과 외부 협력을 통한 성장 동력 확보를 모색하고 있다. 모바일·라이브커머스·유튜브 등 디지털 채널과 오프라인을 연계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향후 포괄적 주식교환 이후 인수합병(M&A)과 투자를 통해 플랫폼과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다만 단기 실적 방어를 넘어 신규 고객 확보와 디지털·신사업 성과를 장기 성장으로 연결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기존 고객층 중심 전략이 신규 고객 확대에 한계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지배구조 개편 이후 확보한 경영 유연성을 실제 성과로 입증해낼 수 있는지도 관건이다.모바일 커머스와 신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전략 전환의 설득력이 약화될 수 있다.경쟁사들이 외부 플랫폼과 콘텐츠를 결합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는 가운데, 현대홈쇼핑이 콘텐츠 기반 커머스로의 전환을 얼마나 빠르게 성과로 연결할지가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평가한광영현대홈쇼핑대표이사(앞줄 가운데)가 2024년 3월7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 본사에서 '하이(Hi) 파트너스데이'를 열고 우수 협력사 22곳에 포상금 2억8천만원을 전달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홈쇼핑>한광영은 현대백화점그룹에서 30년 넘게 현장 경험을 쌓은 유통·영업 전략 전문가다.플랫폼 운영과 상품 전략을 모두 경험한 실무형 경영자로 평가받는다.1991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한 뒤 2016년 현대홈쇼핑으로 이동해 H몰 사업부장과 생활사업부장 등을 거쳤다.2021년 영업본부장을 맡은 후 2023년 11월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대표이사로 내정됐다.한광영은 TV 시청 감소와 송출수수료 상승으로 업황이 악화된 홈쇼핑 산업에서 구원투수로 등판했다.실제로 한광영 체제 출범 이후 현대홈쇼핑의 실적은 개선을 보였다.2024년 들어 패션·뷰티 등 고마진 상품군 비중을 확대하고 상품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는 등 수익성 중심 전략을 강화로 2024년 별도 기준 영업이익 37.7% 증가하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2025년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을 방어해 체질 개선 초기 성과를 냈다.◆ 사건사고현대홈쇼핑 본사 전경 <현대홈쇼핑>△중소기업 상생의지 '미흡' 지적받아현대홈쇼핑이 중소기업 상생 의지가 미흡하다는 국회의 지적을 받았다.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9월 TV홈쇼핑 업계를 분석한 결과 TV홈쇼핑 사업자 7개 업체 가운데 현대홈쇼핑의 중소기업 판매수수료율은 34%로, GS홈쇼핑(35.5%)를 뒤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대형유통업체 판매수수료율 등 실태조사'에서 확인된 쿠팡의 실질 수수료율(27.5%)보다도 높은 수준으로 확인됐다.현대홈쇼핑의 중소기업 상품 편성시간·편성횟수·프라임 시간대 편성 비중은 7개 TV홈쇼핑 업체 중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이해민 의원은 현대홈쇼핑 등 홈쇼핑 업체들이 중소기업 판로 확대라는 공적 책무를 충분히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공적 책무 이행 여부 상시 점검의 필요성을 제기했다.△송출수수료 갈등, 방송 송출 중단 위기현대홈쇼핑이 위성방송사업자 KT스카이라이프와의 갈등으로 방송 송출이 중단 위기에 놓이는 일이 발생했다.2023년 9월 현대홈쇼핑은 홈페이지 공지문을 통해 KT스카이라이프와 '프로그램 송출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2023년 10월20일부터 KT스카이라이프가 방송을 제공하는 모든 권역에서 현대홈쇼핑 라이브 방송 송출이 중단된다고 밝혔다.현대홈쇼핑과 KT스카이라이프는 2023년 3월부터 송출수수료 관련 협상에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며 결국 블랙아웃 위기까지 이어진 것이었다. 결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대가검증협의체가 가동되면서 협의는 2024년 1월에 마무리됐다.현대홈쇼핑은 2023년 8월에도 LG헬로비전과 송출수수료를 두고 갈등을 빚으며 방송 송출 중단을 통보한 바 있다.홈쇼핑 업계에서는 송출수수료가 사업의 구조적 리스크로 꼽힌다. 송출수수료는 TV홈쇼핑 업체가 유료방송사업자인 케이블TV, IPTV, 위성방송 사업자에게 채널 사용 대가로 지불하는 비용이다.TV 시청이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홈쇼핑 사업자가 방송 플랫폼에 지불하는 송출수수료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24년 기준 방송 매출액 대비 송출수수료 비중은 73.3%에 이른다.플랫폼 의존도가 높은 홈쇼핑 산업의 구조 상 채널 송출이 중단될 경우 매출 감소로 직결될 수 있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플랫폼 사업자와의 안정적인 협상이 홈쇼핑 사업 운영의 핵심 변수 중 하나로 평가하고 있다.◆ 경력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왼쪽 세 번째))가 2025년 7월17일 오전 서울 강동구 천호동 현대홈쇼핑 본사에서 열린 '2025 현대홈쇼핑 H.I.G.H 오픈 이노베이션 킥오프 데이'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홈쇼핑>1991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했다.2009년 한무쇼핑 무역점 잡화가용팀 팀장으로 근무했다.2012년 현대홈쇼핑 영업본부 Hmall 사업부장을 맡았다.2017년 현대홈쇼핑 영업본부 생활사업부장으로 이동했다.2021년 현대홈쇼핑 영업본부장 전무로 승진했다.2023년 11월 현대홈쇼핑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대표이사에 내정됐다.2024년 1월 현대홈쇼핑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학력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가족관계◆ 상훈2024년 2월21일 제9회 KOREA AWARDS(코리아 어워즈) 경제부문 경제공로대상을 수상했다.◆ 기타현대홈쇼핑은 2025년 한광영에게 8억3600만 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어록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왼쪽)가 2025년 2월21일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 '하이(H!) 두드림투게터' 장학금 1억5천만원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홈쇼핑>"단순한 투자나 기술 검토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사업화로 이어지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스타트업과의 동반 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 (2025/07/17, 2025 현대홈쇼핑 H.I.G.H 오픈이노베이션 킥오프 데이 행사에서)"우리 고객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기획하고 우리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준비하겠다." (2025/03/25, 제24기 정기주주총회)"매출 채널 확대를 통해 방송 및 온라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의 고객을 직접 찾아 나서겠다.""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상품 기획부터 매입, 판매까지 프로세스를 재설계해 우리만의 브랜드와 상품을 확보할 것이다.""신규 도입한 차세대 시스템을 기반으로 속도와 편의성 중심의 고객 서비스를 개선해 우리만의 전문성을 갖추겠다.""업계에서 독보적 성과를 보이고 있는 고정 PGM(프로그램) 경쟁력을 강화해 홈쇼핑 패러다임을 바꾸겠다." (2024/03/25, 제23기 정기주주총회)"협력사의 성장이 곧 현대홈쇼핑의 성장이라는 믿음으로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4/03/07, 하이(H!) 파트너스 데이 행사에서)"불확실한 시장환경 속에서 현대홈쇼핑은 이해관계자의 관점에서 우리의 장단점을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하고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여 더욱 강화된 ESG 경영을 실천하며 위기를 성장의 기회이자 미래를 향한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 (2024/02/23, KOREA AWARDS(코리아 어워즈) 경제부문 경제공로대상을 수상하고)"22년 동안 한 번도 역신장한 적이 없는 현대홈쇼핑이 처음으로 매출은 물론 이익적으로 많이 감소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 같다. 우리는 이제 성장하는 회사가 아니다.""26조원 규모의 홈쇼핑 시장이 줄어들 때 우리는 현재의 4조 원 규모 매출을 유지하는 게 목표다.'"재핑(채널전환)전략이 아닌 고객이 '찾아오는 홈쇼핑'으로 거듭나겠다.""우리는 더 이상 성장하는 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보유한 자산을 활용한 보완 전략이 필요하다." (2023/11/30, 대표이사 내정 후 가진 타운홀 미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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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관리 (항공) 담당자
정규직/3~5년/학사 이상
넷플릭스 채용 시 마감
APAC Consumer Product Solutions Specialist
5년 이상
한화시스템 D-10
AI 솔루션 SW 개발 담당자
정규직/5년 이상/학사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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