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기아 '글로벌 기후 및 인권대응' 9위와 11위 그쳐, 철강 탈탄소화 '미흡' 평가
현대차 기아 '글로벌 기후 및 인권대응' 9위와 11위 그쳐, 철강 탈탄소화 '미흡' 평가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전 세계 주요 완성차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후 위기 및 인권 대응 평가에서 각각 9위와 11위에 그쳤다.현대차와 기아는 철강과 알루미늄에 저탄소 공정 도입 정도가 유럽이나 미국 경쟁사보다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4일(현지시각)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리드더차지'가 2일 발표한 자동차 업체의 환경 및 인권 대응 순위에서 각각 9위와 11위를 기록했다.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전년 대비 순위가 각각 한 계단씩 상승해 완만한 개선세를 보였지만 탄소 배출 비중이 큰 철강 부문의 탈탄소화 실적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현대차와 기아는 현대제철과 같은 철강업체를 계열사로 직접 두고 있어 철강 탈탄소화에 아쉽다는 평가가 나왔다.현대차가 3년 연속으로 철강 부문에서 개선을 보이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었다.반면 현대차가 공급망 전반에서 인권 내용을 개선했다는 점은 높은 점수를 받았다.현대차는 지난해 2월28일 개정한 인권헌장에 공급망 내 원주민이 사전에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사업에 동의해야 한다는 '사전인지동의(FPIC)'를 반영했다.리드더차지는 "한국 업체의 성과는 다소 엇갈렸다"며 "철강과 알루미늄 등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LCA)를 공개했지만 세부 데이터가 부족해 경쟁사에 비해 아쉬웠다"고 지적했다.리드더차지는 국제 기후단체들이 모인 캠페인 협의체로 이번에 네 번째로 자동차 공급망 관련 연례 보고서를 내놨다.18곳 기업을 대상으로 크게 기후환경 및 인권 카테고리를 설정하고 그 아래 세부 항목별로 점수를 매겨 합산해 순위를 매겼다.올해 순위에서 종합 점수로 1위에 오른 기업은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로 나타났다. 포드와 볼보가 2위와 3위로 뒤를 이었고 중국 지리자동차도 8위에 올랐다.리드더차지는 "한국 국회는 지난해 6월13일 기업이 공급망 내 인권과 환경 침해를 예방하도록 의무화하는 '기업인권환경실사법'을 발의했다"며 "이 법안이 통과되면 현대차와 기아에 영향을 미쳐 평가 점수가 향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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