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정진완 우리은행 행장
[Who Is ?] 정진완 우리은행 행장
정진완 우리은행 행장.◆ 생애정진완은 우리은행의 행장이다.고객 기반 확대를 최우선 목표로 두고 있다.1968년 11월17일 경북 포항에서 태어났다.포항제철고등학교와 경북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한일은행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상업은행과 합병해 출범한 우리은행에서 중소기업전략부장과 본점영업부 본부장, 중소기업그룹 집행부행장을 거쳤다.2025년 우리은행장에 선임됐다. 민영화 이후 역대 우리은행장 가운데 최연소다.손꼽히는 기업금융 전문가로 중소기업 영업에 강점을 갖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정진완 우리은행장(왼쪽 두 번째)이 2025년 8월27일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열린 '강북BIZ어드바이저센터' 개점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은행>△인공지능(AI) 중심 디지털 역량 강화정진완은 우리은행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정진완은 2025년 9월 우리금융이 발표한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에 따라 생산적 금융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 기반 경영 시스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우리은행은 금융 서비스 고도화와 내부 업무 혁신뿐 아니라 금융사기 예방과 내부통제 등까지 인공지능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우리은행은 2025년 12월26일 'AI대출상담원'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 앞서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AI예적금상담원, AI대출상담원, AI청약상담원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했는데 이를 고도화한 것이다.기존에는 주택담보대출에 한해 상담이 가능했지만 비대면 대출 상품 전반으로 상담 범위를 확장했다.이와 별도로 우리은행은 2025년 12월19일 디지털 지갑 서비스 '우리WON지갑'이 '스마트앱어워드 2025' 금융부문에서 통합대상을 수상했다.스마트앱어워드는 국내 인터넷 전문가 4천여 명이 평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모바일 앱 시상식으로 혁신성과 완성도를 갖춘 우수 서비스를 선정한다. 우리WON지갑은 사용자 편의성과 고객 중심 사용자경험(UX)ᐧ사용자 인터페이스(UI) 혁신성을 높이 평가 받았다.정진완은 내부 업무 혁신에서도 인공지능 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우리은행은 2025년 12월14일 명령어 입력만으로 그래픽 디자이너 수준의 이미지 결과물을 만들수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제작 서비스 'W-스케치'를 선보였다.우리은행은 브랜드 가이드에 맞는 색상과 글씨체, 레이아웃을 자동 추천하는 기능을 확장해 모바일 앱 '우리WON뱅킹'의 마케팅 제작 업무의 자동화를 추진하고 있다.2025년 11월26일에는 업무용 인공지능 도우미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을 도입해 반복 업무를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우리은행은 2025년 11월7일 금융권 최초로 인공지능 개발 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내부 표준코드를 학습한 맞춤형 인공지능 등 코딩 지원 환경을 마련했다. 같은 해8월29일에는 인공지능 전환(AX) 전략의 핵심 인프라인 생성형 인공지능 플랫폼 'Gen-AI'를 도입하며 전사적 인공지능 활용 기반을 강화했다.우리은행은 2025년 5월13일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운영리스크 상담 시스템 '운영GPT'를 도입하기도 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직원들은 리스크통제자가진단(RCSA), 주요리스크지표(KRI) 등을 신속히 안내받을 수 있게 됐다.△ESG경영 확대정진완은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하고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는 등 ESG경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이러한 행보를 인정받아 우리은행은 2025년 12월19일 금융감독원 주관 '2025년도 포용ᐧ상생금융 시상식'에서 서민금융 지원 부문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우리은행은 2025년 11월까지 서민금융 상품 새희망홀씨 대출을 6778억 원 공급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한 규모로 시중은행 가운데 공급 실적 1위다. 2024년에도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연간 공급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환경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우리은행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한 '2025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국민대회'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정진완은 이와 관련해 "일상 속 작은 실천들이 탄소중립 달성을 향한 큰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2026년에도 ESG경영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우리은행은 2025년 11월14일 한국형 녹색채권 1500억 원 발행하기도 했다. 이 채권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해 조달됐으며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부합하는 사업에 투입된다.앞서 2025년 6월23일에는 4천억 원 규모의 ESG 후순위채권을 발행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자본 여력을 확충했다.우리은행은 2025년 2월14일 한국수자원공사와 직접전력거래(PPA) 계약 체결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했다. 직접전력거래는 전력 사용자가 발전사로부터 재생에너지를 직접 구매해 기존 전력사용을 대체하는 제도다.사회공헌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우리은행은 2025년 1월22일 '제1회 모두비움, ESG나눔 자원순환 실천대회'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이 밖에도 우리나눔신탁과 우리사랑기금 운영,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 우리 가족봉사단 활동, 발달장애인을 위한 활동 등 다양한 ESG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정진완 우리은행장(오른쪽)이 2025년 2월1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과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 계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은행>△생산적 금융에 힘 실어정진완은 우리금융그룹의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에 발맞춰 생산적 금융 전환에 힘을 싣고 있다.우리금융그룹은 2025년 9월 향후 5년 동안 80조 원을 투입해 생산적 금융 전환과 포용금융 확대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이에 우리은행은 그룹 전략의 핵심 실행 주체로서 생산적 금융 공급을 주도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2025년 12월12일 기술보증기금과 'AtoF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1850억 원 규모의 보증 프로그램을 운용하기로 했다.지원 대상은 인공지능, 바이오, 문화콘텐츠, 방위산업, 에너지, 첨단제조 등 6대 첨단전략산업 분야의 신기술사업자다.앞서 2025년 10월21일에도 기술보증기금과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K-TOP 추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조직 체계도 생산적 금융 중심으로 재편했다.우리은행은 2025년 12월4일 생산적 금융 본격화를 위해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투자은행과 기업금융 부문에 투ᐧ융자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투자은행 조직은 인수합병(M&A)과 지분투자 중심으로 역량을 강화했다. 자금시장 조직은 마케팅과 운용 기능을 분리해 자산운용 효율성과 시장 대응력을 높였다.2025년 11월3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중견기업 금융 지원 프로그램 '라이징 리더스 300' 6기 기업 19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부터 중견기업을 차세대 산업 핵심 주자로 육성하기 위해 운영 중인 생산적 금융 지원 사업이다.우리은행은 2025년 10월30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전략산업 분야 비수도권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2025년 9월17일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신용보증기금과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우리은행은 기업금융 전담 조직 'BIZ프라임센터'를 통해 인공지능 유망 기업에 2300억 원 규모의 금융을 공급한다.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2025년 10월13일 신용보증기금과 '첨단전략산업 분야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임베디드 금융 강화정진완은 비금융 기업의 플랫폼에 금융 기능을 내장하는 임베디드 금융을 전략적으로 확대하고 있다.우리은행은 2025년 12월4일 여행ᐧ여가 플랫폼 놀유니버스와 협약을 맺고 여가 산업 전반에 금융 서비스를 결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쪽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항공권 예약과 결제 과정에 우리은행의 정산 솔루션 '우리SAFE정산'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2025년 10월20일에는 삼성전자의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월렛 머니ᐧ포인트'의 단독 금융 서비스 운영사업자로 관련 상품을 출시했다.삼성월렛 머니ᐧ포인트는 은행 계좌 연동이나 충전을 통해 실물 카드 없이도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 서비스는 출시 두 달이 채 되지 않아 신규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또 우리은행은 2025년 9월8일 한국신용데이터 소상공인 전용 플랫폼 '캐시노트'에 우리은행 전용 상품관 '우리은행 사장님 라운지'를 열기도 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 특화 금융상품과 일반 고객 대상 금융상품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앞서 2025년 6월25일에는 시중은행 최초로 캐시노트 대출 비교 서비스에 소상공인 사업자 대출상품을 입점시켰다.△해외 사업 확대정진완은 해외 시장 확장에도 집중하고 있다.우리은행 미국 현지법인 우리아메리카은행은 2025년 11월20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한인은행 최초로 지점을 열었다.우리아메리카은행은 미 남부지역의 성장성에 주목해 2004년 휴스턴 대출사무소(LPO)를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2018년 달라스 대출사무소를 개설했다. 이후 2020년 달라스 사무소를 지점으로 승격했고 2022년에는 조지아주 둘루스지점을 개점하는 등 미국 내 영업망을 지속 확대해 왔다.2026년 1월 현재 우리아메리카은행은 뉴욕과 뉴저지 등 동부지역을 기반으로 캘리포니아, 조지아, 텍사스 등 주요 지역으로 영업 범위를 넓혀 22개 지점과 4개 대출사무소 등 26개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유럽 시장에서도 거점을 늘렸다.우리은행은 2025년 4월1일 국내 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폴란드 바르샤바에 지점을 열었다. 이로써 투자은행(IB)과 기업금융을 전담하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유럽우리은행, 유럽 내 외화 조달 거점인 영국 런던 지점에 이어 세 번째 유럽 거점을 확보했다.정진완 우리은행장(오른쪽)이 2025년 5월7일(현지시각) 폴란드 바르샤바 폴란드지점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및 유럽 인프라 사업 협력을 논의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우리은행>△동우회 통합과 성과주의 조직문화 정착정진완은 우리은행의 전신인 상업은행과 한일은행 간 계파 문화를 청산하고 성과 중심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힘을 쏟고 있다.우리은행은 2025년 11월3일 상업은행과 한일은행 출신 퇴직 직원들의 동우회가 통합해 '우리은행 동우회'로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는 두 은행이 합병한 지 26년 만에 이뤄진 통합이다.정진완은 조직문화 개선 기조에 맞춰 성과주의 인사 체계 강화에도 나섰다.2025년 6월39일 히트 상품을 개발한 직원에게 최대 1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앞서 2025년 4월22일에는 사내 우수 인재를 선별해 포상하는 제도도 도입했다.이 제도는 사내 수상 실적이 많은 직원을 '우리 크라운', 고난도 전문 자격증을 다수 취득한 직원을 '우리 엘리트'로 선정해 우대한다. 선정된 직원에게는 특별 포상금과 1호봉 특별 승급, 경영대학원(MBA) 연수 선발 우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또 우리은행은 2025년 4월14일 성과 중심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인사카드에서 업무 능력과 연관성 적은 인사 정보를 삭제하는 조치를 시행하기도 했다.학력과 병역, 출신 지역 등 평가 과정에서 선입견을 유발할 수 있는 정보를 제외해 개인 역량과성과를 중심으로 평가하는 인사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취지에서다.△기업금융 강화 의지 내보여정진완은 우리은행의 기업금융을 강화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정진완은 2024년 12월 우리은행장 내정 이후 첫 출근길에서 "우리은행은 결국 조선 상인들을 위해 시작된 것이 모태로 가장 강점인 기업금융을 성장시킬 것이다"며 "수출입을 강력하게 하려면 기업금융이 중요하고 지금 힘들어하는 개인사업자 이런 쪽으로 중점을 둬야 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취임하며 '기업금융 명가' 부활을 내걸었고 우리은행도 이에 따라 기업금융에서 적극적 움직임을 보였다.우리은행은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주채무계열의 주채권은행으로 대기업 금융에서 강점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다. 여기에우리은행은 임종룡 회장 취임 뒤 대기업에서 중소 및 중견기업으로도 시야를 넓히며 공격적 영업을 펼쳤다.우리은행은 2025년 8월27일 금융권 퇴직 인력의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업영업을 전담하는 '강북BIZ어드바이저센터'를 열었다. 2025년 7월17일에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통합자금관리 서비스 '윈-CMS'를 전면 개편하기도 했다. 기업 규모와 업무 특성에 따라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조를 개선했다.우리은행은 2025년 6월16일 금융권 최초로 기업 간 거래정보와 금융서비스를 통합 연계한 '원비즈e-MP서비스'를 출시했다.이 서비스는 기업 간 거래에서 발생하는 비금융 데이터를 은행 시스템과 연동해 발주서 기반 생산자금 대출 실행부터 미정산 판매대금 예치ᐧ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정진완 우리은행장(가운데)이 2025년 1월20일 서울 송파구 '우리 어르신 IT 행복배움터 송파점' 개소식에 참여해 인지능력개선 디지털기기 해피테이블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우리은행>△우리은행장 취임 첫 행보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현장 방문정진완이 취임 첫 행보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현장을 방문했다.정진완은 취임 첫날인 2025년 1월2일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상인회를 방문해 소상공인 어려움을 듣고 은행 지원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우리은행은 남대문시장과 오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정부 기조에 맞춰 내놓은 상생금융 방안에도 남대문 시장 방문객을 위한 우리은행 본점 주차장 개방과 남대문시장 단말기 교체 지원 등이 포함됐다.정진완은 2024년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장으로 근무하며 당시 전통시장 상인에 스마트 카드결제 단말기 지원과 주말 시장 방문 고객에 본점 및 인근 지점 주차장을 개방하는 방안 등을 추진했다.남대문시장을 찾은 뒤에는 서울 종로구 메인비즈협회를 방문해 중소기업 지원과 우리은행의 중소기업 공급망금융 플랫폼 '원비즈플라자' 활성화 등을 논의했다.우리은행은 2024년 2월 메인비즈협회와 협약을 맺고 기업구매 활동을 디지털화하는 원비즈플라자와 연계해 유망 기업의 디지털 금융 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우리은행은 "정 행장이 중소기업 영업에 잔뼈가 굵은 은행장답게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방문으로 취임 첫 행보를 시작했다"고 전했다.정진완은 2024년 1월31일 취임식에서 "고객과 동반성장하는 '상생'은 은행의 존재 이유"라며 "정부 정책에 맞춰 실물경제에 원활한 자금공급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최연소 우리은행장 내정정진완이 우리은행장으로 내정됐다. 역대 우리은행장 가운데 가장 젊다.우리금융은 2024년 11월29일 정진완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 부행장을 차기 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발표했다.정진완은 1968년생으로 당시 거론된 6명 가운데 가장 젊은 후보였다.당시 4대 은행장 가운데서도 최연소였고 역대 우리은행장 가운데서도 젊은 축에 속한다. 2016년 민영화 이후 우리은행장 가운데 가장 젊은 인물은 권광석 전 행장으로 2020년 취임 당시 57세였다.우리금융지주 자회사대표이사추천위원회는 "현직 주요 경영진으로서 경영 연속성 확보와 조직 쇄신을 위한 젊은 '세대교체형 은행장' 선임에 방점을 두고 은행장 후보군 중 적임자를 찾는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추천위는 이어 "정진완 후보는 후보군 중 가장 젊은 68년생으로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판을 갖고 있고 전문가 심층 인터뷰와 경영계획 PT 및 심층면접에서도 호평을 받았다"며 "기업문화 혁신 등 조직 쇄신과 기업금융 중심 영업전략을 추진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정진완은 부행장에 오른 지 1년 만에 행장으로 직행한 보기 드문 사례이기도 하다. 정진완은 2024년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 부행장으로 승진했다.정진완은 차기 행장으로 내정된 뒤 "최근 일련의 금융사고로 실추된 은행 신뢰회복을 위해 내부통제 전면적 혁신과 기업문화의 재정비에 우선적 목표를 두겠다"며 "혁신형 조직개편과 성과중심의 인사쇄신을 통해 우리은행만의 핵심 경쟁력을 제고해 신뢰받는 우리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힌편 우리은행은 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이 합병해 탄생한 한빛은행에 뿌리를 두고 있어 우리은행장 자리는 상업은행과 한일은행 출신이 번갈아 맡는다는 일종의 '관례'가 있다.정진완은 한일은행 출신이고 전임 조병규 행장은 상업은행 출신이다. 조병규 전 행장의 전임이었던 이원덕 전 행장은 한일은행 출신이다.△우리은행이 걸어온 길우리은행은 한국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의 합병으로 출범한 한빛은행에 뿌리를 두고 있다.1899년 대한천일은행이 설립됐다. 고종의 명에 따라 설립된 최초의 근대 은행으로 설립 당시 정부 고관, 실업가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1932년 조선신탁회사가 설립됐다.1950년 대한천일은행이 이름을 한국상업은행으로 변경했다.1960년 조선신탁회사가 한일은행으로 이름을 바꿨다.1999년 한국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이 합병해 한빛은행으로 상호를 바꿨다.2001년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로 편입됐고 당시 평화은행의 은행부문을 분할 흡수합병했다.2002년 한빛은행이 우리은행으로 사명을 바꿨다.2013년 신용카드사업 부문을 분할했다.◆ 비전과 과제정진완 우리은행장이 2025년 1월23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2025년 경영전략회의'에서 사업계획과 경영목표를 설명하고 있다. <우리은행>정진완은 2026년 우리은행의 경영 목표를 '고객과 함께하는 성장, 미래를 위한 도약'으로 정했다.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객 확대와 수익 강화, 미래 성장, 책임 경영 등 네 가지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국내 은행 시장은 KB와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은행, 조금 더 확장하면 NH농협까지 5대 은행의 과점 체제가 굳어져 있다.우리은행은 다만 4대 은행 가운데서는 순이익 기준으로는 가장 뒤처져 있다. 우리금융그룹의 비은행 포트폴리오가 빈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핵심계열사로서 우리은행의 역할에도 힘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평가정진완 우리은행장(맨 오른쪽)이 2025년 1월3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유중근 한일은행 동우회장(오른쪽 두 번째부터), 강원 상업은행 동우회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함께 동우회 통합 추진 양해각서(MOU)를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은행>정진완은 우리은행 내부에서 기업영업 전문가로 손꼽힌다.우리은행 중소기업전략부장과 본점영업부 본부장, 중소기업그룹 집행부행장 등을 지내며 특히 중소기업 영업에서 두텁게 경험을 축적해왔다.행장 내정 뒤 출근길에서 '중기영업은 제가 최고'란 자신감을 내보이기도 했다.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편이다.업무 효율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중시하는 실용형 리더이며 현장형 리더라는 평가를 받는다.실제로 취임 뒤 본부를 줄이고 현장에 힘을 싣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행원 성과 평가 방식을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꾸기도 했다. 이를 통해 직원 업무 부담을 줄여 실질적으로 내부통제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사건사고우리은행 본점 전경 <우리은행>△인사관리 미흡으로 금융감독원 개선 요구 받아금융감독원은 2025년 10월23일 우리은행에 대한 수시검사 결과를 토대로 내부통제 강화를 포함한 5건의 개선사항을 통보했다.이번 조치는 제재가 아닌 주의ᐧ자율개선 형태의 행정지도로 향후 동일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적 보완을 촉구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특히 금감원은 동일 부서에서 장기간 근무한 직원이 명령휴가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기준과 절차를 명확히 마련하라고 주문했다.명령휴가는 금융사가 사고 위험 직무를 담당하는 직원에게 불시에 휴가를 명령하고 자리를 비운 사이 업무를 점검해 부실이나 비리를 사전에 차단하는 내부통제 제도다. 이 제도는 2022년 우리은행에서 발생한 대규모 직원 횡령 사건 이후 강화된 내부통제 지침의 핵심 항목으로 꼽힌다.아울러 금감원은 장기근무자 순환 배치와 관련해 예외 대상 선정 기준을 구체화하고 예외 적용 사유와 관련 증빙자료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하라고 권고했다.△전임 회장 부당대출 사건우리금융에서 손태승 전 회장이 연루된 부당대출 사건이 발생했다.금융감독원은 2024년 8월12일 우리은행이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법인 등을 대상으로 모두 616억 원의 대출이 실행됐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350억 원은 통상의 기준이나 절차를 따르지 않은 부적정한 대출로 봤다.금감원은 수사기관에 이를 통보했고 검찰은 수사에 착수했다.검찰은 연루된 우리은행 전직 임원뿐 아니라 임종룡 우리은행 회장과 당시 조병규 우리은행장의 사무실, 우리은행 및 우리금융지주 본사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다.수사 과정에서 손태승 전 회장의 처남이 우리은행의 명예지점장 행세를 하고 다닌 점과 우리은행뿐 아니라 다른 우리금융 계열사에서도 부당한 대출이 취급됐다는 사실이 드러났다.손 전 회장의 처남은 구속 기소됐고 2025년 1월 현재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손 전 회장도 외압 행사 등의 혐의가 있는지 여부를 두고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손 전 회장에게도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방어권 보장을 이유로 두 차례 기각됐다.2025년 1월 현재 손 전 회장은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이 사건은 액수가 큰 데다 회장 영향력이 부당하게 사용된 것으로 파악된 만큼 사회적 파장이 컸다.금감원은 이복현 원장을 필두로 날을 세웠고 2025년으로 계획돼 있던 우리금융 대상 정기검사를 앞당겨 실시했다.특히 이 원장은 전임 회장과 관련된 사고라도 현 경영진의 책임이 있다며 우리금융을 비판했다. 실제로 검찰 수사과정에서 조병규 당시 우리은행장은 피의자로 전환되기도 했다.임종룡 회장은 사고 뒤 두 번의 보도자료를 내고 사과와 함께 쇄신하겠다는 뜻을 내놨다. 그럼에도 비판은 끊이지 않았고 임종룡 회장이 금융당국으로부터 거취 압박을 강하게 받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임종룡 회장은 결국 2024년 10월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다시 고개를 숙였다.국회 정무위원회는 금융위원회를 관할하는 만큼 금융지주 회장이나 은행장도 자주 증인으로 채택됐다. 다만 실제로 출석한 것은 임종룡이 처음이었다.임종룡 회장은 국감에서 우리금융 내부의 계파갈등과 회장의 제왕적 권한 등을 원인으로 짚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당시 국감에선 '용산이 검사 출신 금감원장을 통해 모피아와 밥그릇 싸움을 벌이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임종룡은 이에 "금감원이 인사에 개입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다.이복현 금감원장은 검사결과를 2024년 12월 발표하기로 했으나 이를 한 달가량 미뤘다. 이복현 원장은 '매운 맛'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직접 언급하며 금융사고에 대한 엄정 대응을 강조했다.◆ 경력정진완 우리은행장(왼쪽 네 번째)이 2025년 4월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파크원타워에서 열린 '우리은행 IB그룹 이전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은행>1995년 7월 한일은행에 입행했다.2008년 5월 우리아메리카은행 부장으로 근무했다.2014년 12월 우리은행 종로3가지점장이 됐다.2015년 12월 기관영업전략부장으로 일했다.2016년 7월 중소기업전략부장에 임명됐다.2018년 12월 테헤란로금융센터장이 됐다.2020년 12월 삼성동금융센터장으로 일했다.2022년 12월 본점영업부 본부장에 임명됐다.2023년 6월 중소기업그룹 본부장이 됐다.2023년 12월 중소기업그룹 집행부행장으로 승진했다.2025년 1월 우리은행장에 취임했다.◆ 학력1987년 2월 포항제철고등학교를 졸업했다.1991년 2월 경북대학교 법학과를 졸했다.◆ 가족관계◆ 상훈◆ 기타정진완 우리은행장(가운데)이 2025년 3월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열린 '투체어스W여의도 개점식'에서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우리은행>정진완은 2025년 상반기까지 보수로 4억8900만 원을 받았다. 상반기 기준 연간 보수 총액이 5억 원 미만이라 보수 내역은 공시되지 않았다.다만 조병규 전 행장은 2024년 보수로 10억68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6억9800만 원과 상여 3억7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1400만 원 등이 포함됐다.조병규 전 행장은 2024년 12월 말 당시 성과연동형 주식을 최대 6만2087주 보유한 바 있다. 장기성과평가(2024~2027년) 결과와 지급시점 기준 주가를 반영해 금액이 최종 확정된다.◆ 어록정진완 우리은행장(가운데)이 2025년 9월2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28회 우리은행 미술대회 '우리 아트콘'에서 어린이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은행>"지난해 우리가 기반을 다지는 것에 집중했던 이유는 올해 그 위에서 조직을 혁신하고 실제 성과로 이어지게 하기 위함이었다. 그 성과의 출발점은 바로 '고객'이다.""은행의 핵심 가치 '고객'과 함께하는 성장을 기반으로 2026년 우리은행의 경영 목표를 '고객과 함께하는 성장, 미래를 위한 도약'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고객 확대, 수익 강화, 미래 성장, 책임 경영의 네 가지 전략 방향을 중심으로 추진하겠다." (2026/01/02, 2026년도 신년사에서)"일상 속 작은 실천들이 탄소중립 달성을 향한 큰 발걸음이 될 것이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2026년에도 ESG경영 활동을 지속해가겠다." (2025/11/30, '2025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국민대회'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며)"영업 앞에 소비자보호가 있다. 이번 프로그램이 진정한 고객중심 금융을 만들어가는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 (2025/10/27, '금융소비자 보호 앰배서더' 임명식에서)"이번 협약은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안정적으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겠다. 우리은행은 미래 첨단산업, 벤처기업 등 생산적 분야에 신속한 자금 공급으로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 (2025/10/21, 기술보증기금과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K-TOP 추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서)"여성 인재의 성장은 곧 기업 경쟁력의 강화로 이어진다. 이번 여성역량강화원칙 가입을 계기로 여성 인재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ESG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 (2025/09/22/, 여성 인력 소통행사 '우리 HERitage 톡 : 지속가능한 여성 리더십과의 대화'에서)"환경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효율적으로 일하면서 고객과 내실이라는 우리 업무의 본질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 수를 늘리는 영업을 지속하고 앞으로 고객이 가장 먼저 찾는 은행을 만들어 나가자." (2025/07/25, 2025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이번 스마트 시재관리기 전면 확대는 단순한 출납 자동화를 넘어 디지털 내부통제 혁신의 출발점이다. 앞으로도 관행적으로 처리되던 불합리한 업무를 과감히 개선하고 실효성 있는 진짜 내부통제를 통해 신뢰받는 우리은행을 만들겠다." (2025/06/23, '스마트 시재관리기'를 전국 영업점에 전면 확대한다고 밝히면서)"외환 업무는 우리은행의 글로벌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분야다. 이번 챔피언십을 계기로 외환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우리은행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뢰받는 외환 전문 은행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2025/04/29, 임직원 외환지식 경영대회 '우리 외환 챔피언십'에서)"IB그룹의 여의도 이전은 대한민국 금융 중심지에서 더 많은 가능성을 향한 우리은행의 도전이다. 우리금융그룹 IB 관련 계열사가 여의도에 모여 시너지 확대를 통해 차별화된 최고의 IB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 (2025/04/01, 우리은행 IB그룹 여의도 의전식에서)"사용을 높이기 위해 태양광 설비 설치, 임직원 캠페인 등을 적극 추진해왔다. 앞으로도 탄소 중립과 기후변화에 대응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 서겠다." (2025/02/14, 한국수자원공사와 직접전력거래(PPA) 계약을 체결하면서)"(형식적이 아닌) '진짜 내부통제'가 되어야만 신뢰가 두터워질 수 있다.""고객과 상생이야말로 은행의 존재이유다. 어려울 때일 수록 더욱 '고객 중심'으로 생각해야 한다. 특히 '자금을 원활하게 융통하는 것이 국가발전의 근본'이라는 우리은행 창립이념에 따라 정부 금융정책에 발맞춰 실물경제 지원에 앞장서겠다.""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혁신'에 집중하겠다. 성과평가 방식을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과감히 바꿔 지나친 경쟁은 지양하고 조직과 직원의 동반성장을 추구하겠다." (2025/01/31, 취임식에서)"이론적으로는 (우리은행이) 내부통제도 잘 돼 있는 것도 있지만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다. 어떤 부분에서 과부하가 걸리는지 파악해 정말 내부통제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야 한다. 업무 부담보다도 내부통제가 우선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조직을 업무 중심으로 배치된 것을 고객 중심으로 배치하려 한다.""최근 일련의 금융사고로 실추된 은행 신뢰회복을 위해 내부통제 전면적 혁신과 기업문화의 재정비에 우선적 목표를 두겠다. 혁신형 조직개편, 성과중심의 인사쇄신을 통해 우리은행만의 핵심 경쟁력을 제고해 신뢰받는 우리은행으로 거듭나겠다." (2024/11/29, 차기 우리은행장으로 내정된 뒤)정진완 우리은행장(오른쪽)이 2025년 4월22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임직원 자원순환 캠페인 '스마트 펀'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은행>

인기기사

BP 채용 공고
한독 채용 시 마감
전문의약품 Marketing (당뇨,심혈관계 질환) 담당자
5년 이상/학사 이상
한화손해보험 D-7
웰니스 신사업 기획 및 실행 담당자
정규직/10년 이상/학사 이상
마이리얼트립 채용 시 마감
Growth실 Engagement & Retention Product Engineer
정규직/5년 이상
한독 D-9
한독헬스케어 경영관리 담당자
5년 이상/학사 이상
아마존코리아 채용 시 마감
Marketing Specialist, Marketing
6년 이상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대표전화 : 1800-6522 팩스 : 070-4015-8658

편집국 : 070-4010-8512 사업본부 : 070-4010-7078

등록번호 : 서울 아 02897 제호 : 비즈니스포스트

등록일: 2013.11.13 발행·편집인 : 강석운 발행일자: 2013년 12월 2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석운 ISSN : 2636-171X

Copyright ⓒ BUSINESSPOS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