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분할 전 시총 뛰어넘어, 6공장 기대감에 '찐 황제주' 초읽기
삼성바이오로직스 분할 전 시총 뛰어넘어, 6공장 기대감에 '찐 황제주' 초읽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가파른 주가 상승에 힘입어 인적분할 이후 단독으로 분할 전 합산 가치를 뛰어넘었다.위탁개발생산(CDMO)과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 사업이 한 지붕 아래 묶여 발생했던 저평가 우려가 해소되면서 CDMO 사업 가치가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재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미국 생물보안법에 따른 반사 수혜와 6공장 투자 계획 등 성장 기대감도 이어지고 있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주당 200만 원 이상 종목을 일컫는 '찐 황제주'로 올라설지 주목된다.20일 종가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 시가총액(시총)은 88조8786억 원(1주당 192만 원), 코스피 5위로 마감했다.이는 거래정지 직전인 지난해 10월29일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를 합산한 시총(약 86조9034억 원)을 단독으로 넘어선 것이다. 연매출 1조 원이 넘는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분리하고도 본연의 CDMO 경쟁력만으로 분할 전 합산한 가치보다 더 높은 기업가치를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달 8일에는 LG에너지솔루션을 제치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어 코스피 시총 3위에 오르기도 했다. 반도체 중심 상승장 속에서도 바이오 대장주로서의 확실히 존재감을 드러낸 셈이다.분할 이후 굵직한 대내외 변화가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에 힘을 실었다.미국에서 지난해 12월 중국 바이오 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 '생물보안법'이 통과되면서 국내 CDMO 기업을 향한 기대감이 커졌다.우시바이오로직스 등 중국기업의 CDMO 물량을 국내 기업이 가져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제약사 GSK의 미국 공장 인수를 발표해 의약품 관세 불확실성도 해소했다.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도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200만 원 문턱을 두드리고 있다.분할 후 재상장된 지난해 11월24일 178만9천 원으로 출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이날 종가 기준 192만 원으로 마감했다. 이는 효성중공업(주당 234만4천 원)에 이어 국내 주식시장에서 두 번째로 높은 주가다.16일에는 장중 198만7천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증권가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바라보는 눈높이는 이미 200만 원을 넘어섰다증권가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바라보는 눈높이도 이미 200만 원을 넘어섰다.상상인증권과 다올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로 230만 원을 제시했다. iM증권과 NH투자증권은 220만 원을, 유안타증권과 메리츠증권, 키움증권은 210만 원을 각각 제시했다.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가장 가까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는 6공장 착공 발표가 꼽힌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그동안 지속적 생산능력 확장을 바탕으로 실적 성장을 이어왔다.수주 기업에게 공장 증설은 생산능력 확대를 통한 추가 수주 가능성을 의미하는 만큼 6공장 착공 시점이 앞당겨질수록 수주 잔고가 조기에 채워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1~4공장은 지난해 완전 가동 상태로 운영됐다.이달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4년에 이어 2025년 연간 누적 수주 금액 약 6조8천억 원을 달성하며 수주 기록 갱신 중'이라며 '6공장 착공 소식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수주 규모의 성장성을 고려해 2026년 초 착공 소식을 확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고성장 및 고수익, 경쟁기업과의 생산능력 격차 , 낮은 유통주식비율을 기반으로 글로벌 CDMO 경쟁기업보다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아왔다'며 '선행 조건들이 유지되는 한 구조적 프리미엄은 정당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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