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채널Who] 국제정세 불안에 안전자산 관심, 금테크 나도 한 번 해볼까

[비즈니스포스트 채널Who]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금 가격이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하지만 금 가격의 상승세가 잠시 꺾인 것과 별개로 국제정세의 혼란 등으로 안전 자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금 투자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금에 투자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현물을 직접..

우리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8245억 내 9% 감소, 분기배당 주당 180원

우리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이 후퇴했다.우리금융지주는 26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4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순이익(지배주주 기준) 8245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2023년 같은 기간보다 9.76% 줄었다.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3%로 집계됐다. 2023년 말과 비교해 약 2.0%포인트 상승했다.1분기 영업수익은 2조5488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이자이익은 2조198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9% 줄었다.비이자이익은 3506억 원으로 2023년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했다.홍콩H지수 ELS 손실배상 관련 충당금은 미미한 수준으로 이번 분기에 전부 반영했다.1분기 그룹의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44%, 은행은 0.20%를 보였다.고정이하여신 커버리지 비율 역시 그룹은 190.7%, 은행은 293.8%로 안정적 수준의 손실흡수능력을 유지했다.주요 자회사의 1분기 순이익을 살펴보면 우리은행 7897억 원, 우리카드 288억 원, 우리금융캐피탈 330억 원, 우리종합금융 126억 원 등이다.1분기 분기배당금은 1주당 180원으로 결정됐다.&n

우리카드 가맹점대표자 정보 7만5천 건 유출, "주민번호 포함 민감정보 없어"

우리카드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했다.우리카드는 인천영업센터에서 1~4월 사이 우리카드 가맹점 대표자의 개인(신용)정보 약 7만5천 건이 카드모집인에게 유출됐다고 26일 밝혔다.유출된 정보는 우리카드 가맹점 대표자의 '성명', '전화번호', '우리카드 가입 여부' 등이다.정보를 취득한 카드모집인은 우리카드 신규 모집 목적에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우리카드는 해당 3가지 정보 이외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민감한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이번 유출은 자체 내부통제채널을 통해 인지됐다. 우리카드는 즉시 자체 감사를 시행해 유출 관련 사항을 확인하고 대응했다.현재 해당 가맹점 대표자들에게 유출 사실을 통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고객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우리카드는 이번에 유출된 정보는 카드가맹점 대표자의 정보로 우리카드 일반고객의 피해는 없다고 설명했다.신용정보보호법에 따라 우리카드 회사 홈페이지에 관련 사실 안내와 사과문이 게시됐다.우리카드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관련 직원을 엄중

하나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조340억 내 6% 줄어, 분기배당 주당 600원

하나금융지주의 1분기 순이익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영향 등으로 후퇴했다.하나금융은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 1조340억 원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2023년 1분기보다 6.2% 감소했다.하나금융은 '대규모 일회성 비용에도 이자이익과 수수료 이익을 합한 핵심이익의 단단한 성장과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힘입어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냈다'고 말했다.하나금융은 1분기 실적에 은행권 홍콩 H지수 ELS 충당부채 1799억 원,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환(F/X) 환산손실 813억 원 등을 반영했다.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을 더한 핵심이익은 2조7334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4.3% 늘었다.인수금융 등 우량 투자은행(IB) 거래 유치에 따른 수수료 증가, 퇴직연금과 운용리스 등 축적형 수수료의 꾸준한 상승, 신용카드 수수료 증가 등에 영향을 받았다.비이자이익은 713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8.5% 줄었다.수익성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1.77%로 1년 전보다 0.11%포인트 낮아졌다.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44%, 총자산이익률(ROA)은 0.70%로 집계됐다.계열사별 실적을 살펴

KB금융,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ESG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

KB금융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역량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KB금융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한 '2023년 MSCI ESG평가'에서 국내 금융사 가운데 최초로 2년 연속 'AAA(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MSCI는 해마다 전 세계 약 85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역량을 평가한다.최종결과는 AAA부터 CCC(최저)까지 7단계로 발표되며 2023년 AAA를 받은 은행은 전체의 5%뿐이다.KB금융은 이번 평가 항목 가운데 △기업 지배구조 △인적자본 개발 △친환경 금융 △금융 접근성 △정보보호 및 데이터 보안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KB금융은 이사회에 속한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체제를 확립하고 계열사 전체의 ESG경영 강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고평가의 이유로 뽑았다.KB금융 관계자는 "그룹 구성원이 다함께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ESG경영 실천에 힘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더욱 고도화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NH농협금융지주 ELS사태 탓에 1분기 순이익 6512억 내 31% 감소, 사외이사로 김병화 추천

NH농협금융지주가 1분기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사태에 순이익이 31% 감소했다.농협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사외이사 후보로 김병화 변호사를 추천했다.농협금융지주는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6512억 원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보다 31.2% 감소했다.ELS 사태 관련 충당금이 크게 반영되며 순이익이 줄었다.ELS사태 관련 자율조정 배상과 관련해 1분기 충당금으로 3416억 원을 쌓았다.이밖에도 비이자이익이 줄며 순이익 감소로 이어졌다.1분기 이자이익은 2조2049억 원으로 1년 전보다 8.6% 증가했지만 비이자이익은 5046억 원으로 30.1% 줄었다.농협금융은 "일회성 요인인 홍콩 ELS 자율조정 배상 등으로 그룹 순이익이 줄었다"며 "비이자이익은 채권 평가이익이 축소되는 등 유가증권 운용 손익이 줄면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수익성을 나타내는 총자산수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57%와 8.68%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각각 0.23%포인트와 5.61%포인트 낮아졌다.부실채권 비율을 의미하는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56%로 1년 전

삼성카드 실적 턴어라운드에 '밸류업' 기대 더해져, 김대환 주주환원 확대할까

삼성카드가 1분기 기대 이상의 호실적을 내면서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내실경영을 꾸준히 강조하고 있는 만큼 실적 개선세가 올해 내내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가이드라인을 곧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긍정적 실적 전망이 더해지면서 삼성카드가 올해 주주환원 규모를 키울 가능성도 조심스레 점쳐진다.26일 삼성카드는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으로 1779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보다 22.3% 늘었다.삼성카드는 고금리 영향에 2023년 1분기부터 4분기까지 4개 분기 연속 순이익이 줄었는데 다섯 분기 만에 실적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더군다나 삼성카드는 카드업황이 부진하기 전인 2022년 1분기보다도 10% 가량 많은 순이익을 내는 동시에 시장 전망치도 훌쩍 뛰어 넘었다.증권가에서는 삼성카드가 올해 1분기 1500~1600억 원대 순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했다.김대환 삼성카드 사장이 취임부터 줄곧 강조해 온 내실경영 기조가 빛을 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건전성관리에 따른 대손비용 감소가 순이익 확대를 이끌었기 때문이다.삼성카드의 1분기 대손비용은 175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줄었다.

양종희 KB금융 ‘용병술’ 통했다, 홍콩ELS 악재를 '비은행'으로 방어 성공

KB금융지주가 비은행부문 실적 성장에 힘입어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보상 관련 비용을 방어하는 데 성공했다.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은 취임 뒤 KB손해보험, KB증권 등 비은행 계열사 대표에 내부 출신을 중용하며 새롭게 경영진을 꾸렸는데 초반 성적표가 순항하는 모습이다.26일 증권가 분석을 종합하면 KB금융은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대규모 보상금액 반영에도 1분기 1조 원대 순이익을 올리며 단단한 이익체력을 증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폭풍은 지나갔고 KB금융은 끄덕 없다는 걸 보여줬다"며"KB금융은 대규모 비용에도 2024년 이익 증가 흐름을 이어갈 것이다"고 내다봤다.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신한금융 4년 만에 리딩금융 경쟁 기선제압, 진옥동 ‘책임경영’ 기분좋은 출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지난해 자회사 사장단을 모두 연임시키며 믿음을 실은 '책임경영'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신한금융은 KB금융과 '리딩금융' 싸움에서 2020년 이후 4년 만에 1분기 앞선 순이익을 거두며 기선을 제압했다.신한금융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충당금을 KB금융보다 덜 쌓은 영향도 있지만 신한금융 역시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사상 최대 1분기 실적을 갈아치우며 올해 실적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26일 신한금융지주는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지배주주 기준) 1조3215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전날 1분기 실적을 발표한 KB금융 순이익 1조491억 원보다 3천억 원(26%) 가량 더 많은 순이익을 올렸다.신한금융이 KB금융보다 1분기에 좋은 실적을 거둔 것은 2020년 1분기 이후 4년 만이다.신한금융은 1분기 ELS사태 관련 충당부채 2740억 원 반영했는데 이를 제외한 순이익은 1조6천억 원 가량으로 1분기 사상 최고 실적이기도 하다.신한은행과 함께 비은행 계열사가 전반적으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 확대를 이끌었다.신한은행은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을 9286억 원 거두며 ELS사태에도 선방한 실적을 냈다. 대기업대출(31.4% 증가)을 중심으

신한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3조 내 소폭 감소, 자사주 3천억 사 소각 결정

신한금융지주가 1분기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영향에 순이익이 소폭 감소했다.1분기 주당 배당금으로 540원을 확정하고 2·3분기에 자사주 3천억 원어치를 사들여 소각하기로 했다.신한금융은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순이익(지배주주 지분) 1조3215억 원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2023년 1분기보다 4.8% 감소했다.ELS 사태 관련 충당부채가 반영돼 순이익이 줄었다. 신한금융은 1분기에 ELS 관련 비용을 2740억 원 반영했다.신한금융은 "일회성 비용이 있었지만 높은 수준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달성했다"며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신한금융 1분기 영업이익은 3조818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6.9% 늘었다. 이자이익은 2조8159억 원, 비이자이익은 1조25억 원으로 2023년 1분기보다 각각 9.4%, 0.3% 증가했다.수익성을 나타내는 총자산수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77%와 10.4%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각각 0.09%포인트와 1.1%포인트 하락했다.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62%로 2023년 말보다 0

신한카드, 어린이날 맞아 '아름인도서관'에서 임직원 봉사활동 진행

신한카드가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청소년 대상 도서관에서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신한카드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문동권 사장과 임직원이 서울 종로 마로니에 지역아동센터 '아름인도서관' 환경개선 작업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아름인도서관은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세대를 육성하기 위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어진 친환경 도서관이다. 신한카드와 '아이들과미래' 재단이 협력해 사회공헌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문동권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은 이번 봉사활동에서 도서관 주변 화단을 가꾸고 서가를 정리했다. 아이들을 위한 학용품과 신간 도서도 전달했다.봉사활동이 이뤄진 마로니에 아름인도서관은 신한카드 임직원의 자발적 급여 모금을 통해 건립된 첫 번째 도서관이다.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과 연계해 모든 임직원이 봉사와 기부에 앞장서는 문화가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한국거래소 코스닥 기업 대상 밸류업 간담회 열어, 5월2일 가이드라인 공개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26일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26일 코스닥 상장사 10곳을 대상으로 성장기업 간담회를 열었다.고영, 리노공업, 메가스터디교육, 알테오젠,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오테크닉스, 클래시스, 푸른저축은행, HK이노엔, HLB 등 코스닥 상장사 10곳이 참석해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이번 간담회는 4일 대표기업(자산10조 원 이상) 간담회, 17일 중견기업(자산 2조 원 이상) 간담회에 이은 세번째 기업 밸류업 관련 상장기업 간담회다.정은보 이사장은 '코스닥시장은 성장 사다리 체계의 핵심 인프라로 자본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주주환원뿐 아니라 스케일업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 등 코스닥 상장기업 특성이 반영된 기업가치 제고계획에 대해 주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이다'고 강조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코스닥 상장기업들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자율적 참여에 공감했다. 코스닥시장의 특성과 기업의 성장단계를 고려한 제도적 지원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도 제시했다.이들은 기업 밸류업 관련 계획

김승연 한화금융 계열사 임직원 만나 격려, “끝없는 혁신으로 일류기업 도약”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금융 계열사 임직원을 만나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26일 한화금융 계열사에 따르면 김 회장은 25일 한화생명 본사인 서울 여의도 63빌딩을 방문해 한화금융 계열사 임직원을 격려했다.이날 자리에는 한화생명보험과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캐롯손해보험,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피플라이프, 한화라이프랩 등 한화금융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한화생명의 글로벌 금융사업을 이끌고 있는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도 참석했다.김 회장은 이날 임직원과 함께한 자리에서 "금융업에서 혁신의 길은 더욱 어렵지만 해외에서도 베트남 생보사를 시작으로 이제는 인도네시아 손보, 증권업까지 사업영역 확장을 추진중이다"며 "그 결과 우리 한화는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 투자를 통해 새로운 사업영역인 은행업에도 진출하게 됐다"고 격려했다.이어 "이

삼성카드 1분기 순이익 1779억으로 22% 늘어, 대손비용 감소 영향

삼성카드의 1분기 순이익이 크게 늘었다.삼성카드는 2024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1779억 원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2023년 1분기와 비교해 22.3% 증가했다.삼성카드는 조달금리 상승에 따라 금융비용은 증가했으나 수익성 중심의 효율경영과 체계적 자산건전성 관리로 대손비용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30일 이상 연체율은 1.1%로 2023년 말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1분기 카드사업 취급금액은 39조8514억 원으로 2023년 1분기보다 3.0% 줄었다.카드사업 취급금액 감소는 수익성과 효율 중심의 경영 기조에 따라 자산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상대적으로 수익성 낮은 업종에서 이용금액이 줄어든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됐다.각 부문별로 취급액을 살펴보면 신용판매 35조6036억 원, 금융부문(장기·단기카드대출) 4조2478억 원, 할부리스사업 917억 원 등을 나타났다.삼성카드는 "2분기 이후에도 상당 기간 고금리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자산건전성 관리에 집중하고 내실 기반의 효율경영으로 수익성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신협중앙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4억 기부, 아동청소년 주거환경 개선

신협중앙회가 4억 원을 기부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의 주거환경 개선을 돕는다.신협은 25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 재단본부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주거 취약아동과 청소년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기부금 3억9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기부금은 '신협행복한집 프로젝트'를 통해 주거취약가구 80세대와 아동청소년 그룹홈 10개 가구 주거시설 보수에 사용된다.신협행복한집 프로젝트는 전주한지와 벽지 등을 활용해 주거 취약아동과 청소년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신협의 사회공헌활동이다.프로젝트에 쓰이는 전주 한지는 신협이 전주시 및 전주시협동조합과 협약을 맺고 진행해 온 지역특화사업으로 생산됐다.신협은 이밖에 이날 한국철도공사 및 초록우산과 함께 어린이 999명에게 전통문화체험을 위한 기차여행권도 전달했다.박규희 신협중앙회 신협행복나눔부장은 "신협행복한집 프로젝트는 올해 6년째로 그동안 전국 주거 취약 가정 420곳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초록우산과

키움증권 “NH투자증권 연간 순이익 개선 전망, 밸류업 수혜도 기대”

NH투자증권이 1분기 시장전망치를 뛰어넘은 실적을 낸 가운데 2024년 전체 연간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김재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26일 NH투자증권 목표주가를 1만5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NH투자증권 주가는 전날 1만1910원에 거래를 마쳤다.김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이 1분기 시장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순이익을 거뒀다"며 "올해 영업환경 개선과 업종 내 최고 수준의 배당성향을 전망해 증권업종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말했다.NH투자증권은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 2255억 원을 거뒀다. 2023년 1분기보다 22.4% 증가했으며 시장전망치를 33% 가량 넘어섰다.호실적은 대손상각비 감소와 대손충당금 일부 환입 효과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1분기 실적에서 NH투자증권이 충당금 부담을 덜어낸 것으로 확인됐다는 점에서 연간 순이익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NH투자증권은 2024년 연결기준 순이익 7525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3년보다 36.1% 늘어나는 것이다.김 연구원은 "경상적 이익 성장을 위한 영업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며 "평가손실 및 충당금

SK증권 “KB금융 목표주가 상향, 이익체력 좋고 주주환원 정책 개선 긍정적”

KB금융 목표주가가 높아졌다.은행업계 최상위 수준의 자본력을 유지하고 있고 홍콩 주가연계증권(ELS)과 관련한 시장의 우려는 제한적으로 판단됐다.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26일 KB금융 목표주가를 기존 8만 원에서 8만8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25일 KB금융 주가는 6만9300원에 거래를 마쳤다.설 연구원은 "KB금융은 탄탄한 이익체력을 고려한 실적 추정치 조정, 개선된 주주환원 정책 가시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다"며 "대형 은행 가운데 가장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KB금융은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지배주주 기준) 1조491억 원을 거뒀다. 2023년 같은 기간보다 30.5% 줄었지만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1분기 실적에는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 관련 비용 약 8620억 원이 인식됐다. 이를 제외하면 분기당 약 1조5천억~1조6천억 원 수준의 이익체력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미리 배당총액을 제시해 현금배당 가시성을 높인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2024년 기준 KB금융의 배당총

미래에셋그룹 전 부회장 최경주, 전남 영암군 미래교육재단에 장학금 1억 기부

최경주 미래에셋그룹 전문위원이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1억 원을 기부했다.25일 미래에셋그룹에 따르면 최 전문위원은 전남 영암군 신북초등학교에서 열린 제36회 신북면민의 날 행사에서 영암군 미래교육재단에 인재육성 장학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전남 영암군은 최 위원의 아버지인 고 최희동씨의 고향이다.최 위원은 평소 가정환경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치는 학생들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한 아버지의 뜻을 기리기 위해 이번 기부에 나섰다고 밝혔다.최 위원은 미래에셋증권 홀세일부문 대표, WM부문 대표, 미래에셋자산운용 리테일연금마케팅부문 대표 등을 거쳐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등을 지냈다.최 위원은 "미래에셋그룹에서 사회를 위한 나눔의 실천에 관해 배웠다"며 "고향 후배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집중하기를 바라는 아버지의 마음이 잘 전달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KB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조491억 내 30% 줄어, 홍콩 ELS 비용 반영 탓

KB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이 크게 줄었다.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보상 비용을 대규모로 반영하면서 KB국민은행 순이익이 반토막난 데 영향을 받았다.KB금융지주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순이익(지배주주 기준) 1조491억 원을 냈다고 25일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2023년 같은 기간보다 30.4% 줄었다.KB금융지주 관계자는 "핵심이익의 안정적 증가와 대손충당금 감소에도 불구하고 홍콩 ELS 관련 고객보상 비용 8620억 원을 충당부채로 인식하면서 영업 외 손실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홍콩 ELS 손실보상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1분기 순이익은 1조5929억 원 수준으로 탄탄한 이익체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주요 경영지표를 보면 1분기 그룹 순이자이익은 3조1515억 원을 보였다. 2023년 같은 기간보다 11.6% 증가했다. 수수료이익은 9901억 원으로 전년동기보다 8.3% 늘어났다.순이자마진(NIM)은 그룹 2.11%, 은행 1.87%를 보였다. 은행의 저원가성 예금 증가와 정기예금 등 예부적금 비용률이 하락에 힘입어 각각 2023년 4분기와 비교해 0.03%포인트, 0.04%포인트 상승했다.1분기

IBK투자증권 'ESG협의회' 격상, 이사회 내부 ESG위원회로

IBK투자증권이 이사회 아래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를 만들고 ESG경영에 힘을 싣는다.IBK투자증권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ESG협의회'를 이사회 내부 ESG위원회로 승격했다고 25일 밝혔다.IBK투자증권은 그동안 2021년 대표이사 직속기구로 만든 ESG협의회에서 ESG경영을 이끌었다.새로 만들어진 ESG위원회는 이사회 내부에서 ESG경영 내재화를 위한 전략을 세우고 ESG현안에 맞는 신사업 추진을 관리·감독한다.IBK투자증권은 ESG경영 확립의 주요 과제로 △친환경 경영 확립 △사회적 책임 확대 △청렴문화 확립 등을 설정했다.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ESG위원회 신설을 기점으로 ESG경영 체계를 더 구체적이고 확실하게 추진하겠다"며 "IBK투자증권만의 ESG 관련 신사업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혁신 성장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신한은행 KT와 상생지원 업무협약 체결,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돕기로

신한은행이 KT와 손잡고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다.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본점에서 KT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상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KT 디지털 주문시스템 '하이오더' 설치비용을 지원한다.KT하이오더는 통신서비스 기반 테이블 주문시스템이다. 주문과 결제가 한꺼번에 이뤄지는 만큼 소상공인은 인건비를 절약하고 더 편하게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신한은행은 KT하이오더를 설치한 소상공인에게 최대 100만 원까지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전체 사업 규모는 모두 35억 원으로 KT는 보조배터리 등 매장마다 평균 5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이번 협약은 신한은행의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 사업 가운데 하나로 추진됐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소상공인을 위한 민간 주도 스마트 상점 디지털전환 사업으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마련해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

NH투자증권 1분기 순이익 2254억 내 22% 늘어, 위탁매매 수수료 확대

NH투자증권이 1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NH투자증권은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2768억 원, 순이익 2254억 원을 냈다고 25일 밝혔다.1년 전보다 영업이익은 10.1%, 순이이익은 22.4% 늘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104.5%, 163.5% 증가했다.국내 증시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위탁매매 수수료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NH투자증권 관계자는 "시장거래대금 증가 등 시장 상황 호조 속에서 직전 분기 대비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변동성 피하자” 금리형 ETF에 돈 몰린다, 자산운용사 상품 경쟁도 치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미뤄지고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금리형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에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개인과 기관 할 것 없이 단기간 안정적으로 자금을 예치할 곳을 찾는 수요가 많아지면서 자산운용사들도 CD(양도성예금증서)금리, 무위험지표금리 등을 따르는 금리형 ETF 상품군을 지속해서 늘리며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25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최근 1주일 기준 국내 ETF시장에 상장된 상품 가운데 자금 유입 1위와 2위는 모두 금리형 ETF가 차지했다.삼성자산운용의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은 1주일 사이 자금 6146억 원이 순유입됐고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에는 자금 2108억 원이 들어왔다.최근 3개월로 봐도 KODEX CD금리액티브(1조7149억 원), KODEX KOFR금리액티브(7368억 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3640억 원), KB자산운용의 KBSTAR CD금리액티브(2903억 원) 등이 자금유입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금리형 ETF는 순자산에서도 주식형 ETF를 제치고 있다.지난해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이 KODEX 200을 밀어내고

우리금융 첫 '조 단위' 인수 타깃은 손보사, 임종룡 증권에서 눈 돌린 이유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취임 이후 첫 '조 단위' 금융회사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임 회장은 취임 이후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를 강조했지만 모두 중소형 금융사를 들여다보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우리금융은 게다가 보험사보다도 증권사를 우선시해 왔다.임 회장 취임 뒤 대형 증권사 매물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 롯데손보가 단단한 건전성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점 등이 우리금융의 이번 인수전 참여 배경으로 꼽힌다.25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은 임종룡 회장이 취임한 뒤 처음으로 들여다보는 '조 단위' 매물로 여겨진다. 이날 기준 롯데손보의 시가총액은 1조1622억 원이다.임 회장은 취임 이후 상상인저축은행, 포스증권의 인수를 검토하거나 추진했는데 시장에서 바라보는 이들의 몸값은 각각 3천억 원, 500억 원 안팎에 그쳤다.은행 의존도 90%를 넘기는 우리금융에게 보험사의 가치는 매우 높다.특히 보험업 가운데서도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로 주력상품인 종신보험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보사와 달리 손보사는 상해와 질병 등 건강유지를 위한 건강보험 수요 증대 등에 힘입어 전망도 상대적으로 밝게 평가된다.롯데손보 자체 매력도 크다. 롯데손보는 지난해

카드사 ‘K-패스’ ‘기후동행카드’ 고객 유치전, 락인효과에 ESG경영 ‘일석이조’

정부 주도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사업 'K-패스'와 '기후동행카드'를 두고 카드업계에서 치열한 고객 유치전이 벌어지고 있다.카드사들은 대중교통 카드를 통해 고객을 묶어두는 이른바 '락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흐름에도 부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25일 BC카드에 따르면 5월31일까지 'BC바로 K-패스 카드'를 발급한 뒤 '페이북'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들은 15% 교통비 추가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해당 혜택은 K-패스 할인율(일반인 20%, 청년 30%, 저소득층 53%), BC바로 K-패스 카드의 기본 교통비 할인율 15%와 별개로 추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일반인 고객도 교통비를 최대 50% 아낄 수 있다.할인 한도는 인당 최대 2만 원이며 6월30일까지 누적 이용한 대중교통 금액에 적용된다.K-패스 카드 고객에게 애플워치를 주는 카드사도 있다.NH농협카드는 K-패스 카드 이용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 시리

[현장] 싱잉보울이 수놓는 성수동의 밤, NH투자증권 ‘엔투나이트’에 스며드네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에서 도보로 5분 남짓.빌딩숲 사이 이질적 풀밭 공원에 '엔투(N2)'라 쓰인 금박 문이 덩그러니 서 있다. 영락없는 클럽 입구 모습이다.밖에서 들여다 본 내부는 어두컴컴. 젊은이들이 삼삼오오 입장한다.안으로 들어서니 검정 커텐 위에 '엔투나이트'라 적힌 네온사인이 반긴다. 이쯤되니 확실하다.'요즘 서울에서 핫하다는 성수동에엔투라는 나이트클럽이 새로 오픈했구나.'입구 내부 모습. 클럽을 연상케 한다. <비즈니스포스트>몇 걸음 더 들어가니 수신기를 착용한 내부 직원들이 본 무대로 안내한다.

신한은행, 경기북부 소상공인·예비창업자 대상 '성공 두드림 세미나' 열어

신한은행이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신한은행은 24일 경기 의정부 예술의전당에서 영세 자영업자와 예비창업자 150명을 대상으로 '성공 두드림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성공 두드림 세미나는 정부 정책과 마케팅 전략, 세법 등 사업운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강연회다.세미나 1부에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실시하는 대출과 창업 지원정책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장사의 신' 저자 김유진 외식업 컨설턴트가 사업전략과 마케팅 노하우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이번 세미나는 신한은행과 의정부시가 24일 맺은 '의정부시 소상공인 경영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열렸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자영업자 고객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주제로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교보증권 “롯데손보 보험계약마진 순증세 기대, 손해보험 라이선스 매력적”

매각 작업이 진행 중인 롯데손해보험의 투자 매력이 높다는 증권업계 분석이 나왔다.장기보장성보험을 중심으로 한 성장세, 손해보험업 라이선스 등이 장점으로 꼽혔다.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25일 "롯데손해보험은 장기보장성 성장전략을 바탕으로 보험계약마진(CMS) 순증세가 기대된다"며 "적극적 자본관리로 재무건전성 지표인 신지급여력비율(K-ICS)이 개선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롯데손해보험은 2023년 12월 말 기준 보험계약마진이 2조3966억 원을 보였다. 2022년 말과 비교해 33.1% 늘었다.보장성 인보험 위주로 신계약 취급이 늘어났다. 장기보험 유지율이 보험업계 경쟁사와 비교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롯데손해보험은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비율 도입 뒤 재무구조가 개선되면서 자본관리 대응력도 양호한 수준으로 판단됐다.2023년 9월 말 기준 롯데손해보험의 신지급여력비율은 208.4%로 전분기(190.2%)보다 17.9%포인트 높아졌다.한국의 고령화 속도와 보험상품 수요의 다양화 등을 고려할 때 손해보험업 라이선스의 매력도 큰 것으로 분석됐다.김 연구원은 "국내외 금융지주

우리금융 롯데손해보험 인수전 참여,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와 경쟁

우리금융그룹이 롯데손해보험 인수전에 참여했다.24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전날 롯데손보 인수의향서(LOI)를 매각 주관사 JP모간에 제출했다.이에 따라 우리금융은 롯데손보 실사에 참여해 매각가 등을 살펴본다.다만 내부 기준에 따른 적정가격 이상은 지출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워둔 것으로 알려졌다.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우리금융은 5대 금융 가운데 유일하게 보험계열사가 없다.우리금융은 현재 비은행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에서 한국포스증권 인수도 검토하고 있다.롯데손보 인수전에는 우리금융 이외에도 블랙록, 블랙스톤,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등 사모펀드 운용사들이 도전장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조혜경 기자

KB국민은행, 임직원 기부금 모아 베트남에 주민과 청소년 위한 도서관 설립

KB국민은행이 임직원 기부로 베트남지역 주민과 청소년을 위한 도서관을 완공했다.KB국민은행은 KB노동조합,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베트남 뚜옌꽝성 띠엔케 중학교에 'KB라이브러리'를 완공했다고 24일 밝혔다.KB라이브러리 사업은 KB국민은행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금을 바탕으로 KB노동조합과 임직원이 공동으로 운영한다. 해외 문화소외지역 주민과 청소년, 어린이에게 문화 인프라를 지원하기 위한 대표적 해외 사회공헌활동이다.2022년 캄보디아 프놈펜지역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베트남 손남 코뮨지역 중학교에도 도서관을 설립해 개관했다.이번 베트남 뚜옌꽝성 중학교의 KB라이브러리는 KB국민은행 직원 40여 명이 현지를 직접 방문해 4박6일 동안 도서관 건설과 현지 학생들을 위한 문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라이브러리가 베트남 지역주민과 청소년에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이 강조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목표로 국내 및 해외 문화 소외지역에 상생과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가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케이뱅크 '증권플러스'와 비상장주식 시세조회 서비스 제공, 은행권 최초

케이뱅크가 은행권 최초로 비상장주식 시세조회 서비스를 시작한다.케이뱅크는 두나무가 운영하는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과 제휴해 은행권 최초로 비상장주식 시세조회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케이뱅크의 비상장주식 시세조회 서비스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거래되는 케이뱅크 등 비상장주식 6900개 종목의 시세 정보를 제공한다.서비스는 크게 관심종목과 종목차트 두 화면으로 구성됐다.관심종목 화면에서는 직접 등록한 주식 종목의 1~3개월 거래 시세와 전일 최고가·최저가, 직전 1년 최고가·최저가, 예상 시가총액 등을 확인할 수 있다.관심종목 알림받기 기능을 이용하면 매일 오전 10시에 관심종목 가운데 시세 등락이 큰 종목 알림도 받을 수 있다.종목차트에서는 조회수, 기준가, 예상 시가총액 등을 기준으로 주요 비상장주식을 최대 100개까지 정렬해 보여준다.케이뱅크 관계자는 "최근 투자자의 관심이 커진 비상장주식 시세를 케이뱅크에서 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며 "케이뱅크는 앞으로도 투자 관련 서비스를 확대해 혁신투자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이사가 1년여 동안 공들인 쓱페이·스마일페이 인수가 불발로 끝났다.비바리퍼블리카 기업공개(IPO)를 본격화 한 중요한 시점에서 간편결제사업 확장 계획이 삐끗하면서 수익성 개선 과제가 한층 무거워질 것으로 보인다.24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에 따르면 토스페이는 현재 온·오프라인 가맹점 수가 10만 개 수준에 그친다.반면간편결제시장 양강인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는 각각 약 300만 개와 100만 개에 이른다.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이번쓱페이·스마일페이 인수 협상 결렬로 토스가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와 격차를 좁히기는 더욱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이사가 수익성을 향한 고민이 깊어지게 됐다.토

DGB대구은행 간편결제 일본으로 확장, 6월30일까지 환전·결제수수료 면제

DGB대구은행이 모바일 해외 간편 결제서비스지역을 일본으로 확대했다.대구은행은 22일부터 일본에서도 모바일 앱 'iM뱅크'를 통한 'GLN 해외 간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24일 밝혔다.GLN 해외 간편 결제는 환전 없이 계좌에 있는 원화와 미화를 현지통화처럼 쓸 수 있는 서비스다. 결제는 해외 가맹점에서 모바일 QR코드나 바코드 스캔을 통해 이뤄진다.대구은행이 일본 카드사 JCB와 협약을 맺으면서 일본도 서비스지역에 포함됐다.일본이 추가되기 전에는 태국·라오스·대만·캄보디아·괌·홍콩·싱가포르·괌·사이판·베트남 등 9개 나라에서 이용 가능했다.대구은행은 GLN 해외 간편 결제를 위한 환율우대 100% 및 결제 수수료 면제 이벤트를 6월30일까지 진행한다.황병우 대구은행장은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고객 수요는 무척 다양하다"며 "이런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여러 외환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1분기 주식결제대금 전년 대비 34% 증가, 채권결제대금은 10% 감소

1분기 주식결제대금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24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분기 증권결제대금은 일 평균 23조1천억 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6.4%, 지난해 1분기보다 7.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증권결제대금은 주식결제대금과 채권결제대금으로 나뉜다.주식결제대금은 2조100억 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26.7%, 1년 전보다 34.3% 증가했다.반면 채권결제대금은 21조1천억 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4.8%, 1년 전보다 10.5% 감소했다.채권은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채권 거래가 부진했으나 주식은 정부가 1월 말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예고하면서 증시 거래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김태영 기자

최재해 감사원장 Who Is?

최재해 감사원장

첫 내부 출신 감사원장, 조직관리 능력 좋다는 평가 [2024년]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겸 효성 대표이사 Who Is?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겸 효성 대표이사

국제감각 밝고 다재다능, 만능 스포츠맨으로 승부욕 강해 [2024년]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이사 Who Is?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이사

'천재' 말 듣던 변호사 출신 인수합병 전문가, 경영효율화 매달려 [2024년]

정덕균 포스코DX 대표이사 사장 Who Is?

정덕균 포스코DX 대표이사 사장

IT 전문가로 3연임 성공, 2030년까지 매출 4조 목표 제시 [2024년]

하이브와 민희진 갈등, 방시혁 '멀티레이블 체제'의 한계 수면 위로 올렸다 오늘Who

하이브와 민희진 갈등, 방시혁 '멀티레이블 체제'의 한계 수면 위로 올렸다

신한금융 4년 만에 리딩금융 경쟁 기선제압, 진옥동 ‘책임경영’ 기분좋은 출발 오늘Who

신한금융 4년 만에 리딩금융 경쟁 기선제압, 진옥동 ‘책임경영’ 기분좋은 출발

현대차그룹 정의선 8개월 만에 인도 재방문, 오늘Who

현대차그룹 정의선 8개월 만에 인도 재방문, "인도를 글로벌 수출 허브로"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오늘Who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금융

금융기타